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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반려)동물 관련 궁금한 점을 알려주세요! (총 30 SBD 이벤트, 마감)

in #kr-pet7 years ago (edited)

4개월 된 애프리푸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배변훈련이 어렵습니다 ㅜㅜ

세나개를 보고 아이가 패드에 올라갈 때, 용변을 잘 봤을 때 간식을 줬는데 이놈이 배변=패드에 봐야된다 가아니라 간식 먹고싶을 때, 또는 사람 있을 때만 패드에 배변을 봐요 ㅜㅜㅜㅜ 덕분에 출퇴근 하거나 자고 일어나면 바닥에 난리가 나있고.... 그렇다고 옆에서 24시간 훈련을 하기에 주말밖에 없고.... 좋은 방법 없을까요?

자꾸 물려고 합니다

사람 좋아해서 다가오고 하는 건 좋으나 손이나 발을 자꾸 깨물어요;;
혼내면 주춤하고 한 2~30분 정도는 물지않는데 또 금방 잊어버리네요
아직 아이라서 잇몸이 간지럽기에 개껌 등을 자주 주고 있습니다
물론 애가 깨무는데 전 괜찮아요 문제는 산책 등의 상황에서 다른 사람을 물 때가 걱정이에요 사람은 물면 안된다는 교육 없을까요?

이동 가방을 불편해합니다

대중교통 이동 시에 이동 가방에 넣어 데리고 다니는데 많이 불편해 합니다
안에서 불안해하고 엄청 낑낑대서 미안해죽겠어요
이 불안함을 덜어줄 좋은 방법 없을까요?

아이와 한 침대에서 자는 것 괜찮나요?

강형욱 조련사는 아이와 자는 건 전혀 문제가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수의사나 다른 조련사는 잠자리를 분리하지 않는 경우, 분리불안이 심화될 수 있고 서열 인식도 바뀌어 훈육하기가 어려워 질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어떤게 맞는건가요?


궁금한 사항 많았는데 갑자기 적자니 더 떠오르지가 않네요 ㅋㅋ
팔로우하고 앞으로 자주 질문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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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람이 없을 때도 마킹이 아니라 배변활동을 하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혹시 패드가 아닌 다른 곳에 배변을 할 때도 일정한 장소에 하지는 않나요? 우선, 4개월이면 아직 아가이므로 배변 주기가 굉장히 짧습니다. 따라서, 그 주기에 맞춰서 훈련을 하시는 게 중요한데요. 관련 내용은 강아지 배변훈련 방법를 참조해주세요! 그리고, 강아지가 패드 외 다른 곳에 배변을 한다고 하셨는데, 그 장소에 탈취제로 냄새를 완전히 제거해 주세요. 그리고, 패드랑 비슷하게 인식하게 되는 매트, 카페트, 러그 등 재질이 같은 것들은 모두 치워주세요. 그리고, 강아지는 패드에 대소변이 이미 있으면 거기에 또다시 싸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강아지가 혼자 있는 시간이 길다면 이 영향으로 배변패드가 아닌 다른 곳에 쌀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변패드도 넓게 여러장을 깔아주어보세요 😊
#2. @ayogom 님께서 언급해 주셨듯이 강아지는 어렸을 때 남을 깨물면 아프다는 것을 모견과 형제자매견에게 배우게 됩니다. 2개월이 되기 전에 집으로 왔다고 하니,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교육을 받지 못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지금 그러는 것은 에너지도 남아돌고 해서 주인을 깨무는데 주인이 딱히 거절의 표시를 안 하기 때문에 계속 그러는 것입니다. 장난감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에요. 강아지가 자꾸 손발을 깨물려고 한다면 ‘안 돼’ 라는 의사를 확실히 표현하고 관심을 다른 곳으로 유도해보세요. 노즈워크, 산책, 장난감 등 강아지가 가장 좋아하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괜찮다고 받아준다면 그것이 습관이 되어버립니다. 과도하고 물고 뜯는 것을 좋아한다면 터그놀이로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게 해주세요 😊
#3. 이동 가방에 들어갔을 때 긍정적인 일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혹시 평소에는 이동 가방을 전혀 사용하지 않다가 병원 갈 때만 사용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보세요. 집에서 이동 가방에 간식을 넣고 좋은 기억을 심어주세요. 들어가기 싫어하는데 억지로 밀어넣는 등의 행위는 하지마시고 간식을 군데군데 올려놓아서 스스로 들어갈 수 있게 해주시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익숙해지면 그 안에 있을텐데 그러면 이동가방 문을 닫고 기다리게 해주세요. 불안해하고 헥헥거리는지 보고, 그 안에서 잘 기다리면 일정 시간 있다가 문을 열어주면서 폭풍칭찬과 간식으로 보상해주세요. 이렇게 이동할 때만 이동 가방을 사용하는 게 아니라, 평소에 사용하는 좋은 일이 일어나는 공간으로 만들어 주세요!

#1. 사람이 없을 때만 마킹이 아닌 곳에서 배변활동을 해요 ㅜㅜㅜ 장소라도 일정하면 고민이 아니겠는데 그것조차 아니라서ㅜㅜ 탈취제는 아이 데려올 때부터 같이 구매해서 사용중인데 이게 잘 안되더라구요 당연히 매트, 러그, 카펫 역시 분양받자마자 다 치워버렸는데 바닥 아무데나 쌉니다 ㅜㅜ 패드도 하루에 몇 장을 갈아주는지 모르겠네요 아이가 크면서는 그나마 나아지는 것 같은데 아직도 못가리는건 여전해서 고민이네요

#2 무는건 안돼라는 표현을 꾸준히 해서 좀 나아졌습니다 ㅎㅎ 다른 장난감과 노즈워크, 산책을 병행하고있는데 이 역시 도움이 된건지 모르겠네요 ㅎㅎ

#3 이동 가방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은 참고하겠습니다! 생각해보니 밖에 나갈 때에만 가방에 넣었고 꺼낼때 칭찬 등을 안했던 것 같아요ㅎㅎ 도움 감사합니다 ㅎㅎ

일단 강아지를 너무 어릴때 키우시진 않았나 걱정이네요, 모견에게 받아야 할 교육을 못 받은것 같아요 ㅠ

맞아요 데려올 때 엄청 어리긴 했어요 ㅜㅜ
분양샵에서 들어오던 아이를 분양상자(?)에 들어가기도 전에 데려왔어요
그때도 생후 2개월이 채 안됐었거든요
건강하게 잘 크고 있는 건 다행인데 저런 고민이ㅠㅠ

지금 언급하신 몇가지가 다 모견에게 배워야할 내용이에요 (라고 세나개에서 배움)
고치는 방법에 대해서는 배우지 못햇는데 아마 아래 전문가님들이 알려주실꺼에요 ㅠ

앗 이럴수가..... 모견의 소중함이란....ㅠㅠㅠ
조언 감사합니다ㅠㅠ 역시 전문가의 정보를 더 알아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