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님 :-) 우리가 여행을 다니는 이유에 자유를 느끼고자함도 큰 부분을 차지할 거라 생각해요. 외국에서나 고국에서나 나와 같은 사람을 보면서도 안도하고, 나와 다른 사람을 보면서 안도하고, 그저 모두 나약해서 안도하고 그렇네요 :-) 운명 앞에서 우리는 속수무책이나.. 자기 팔자는 자기가 만들어간다고 믿습니다. (운명이나 팔자나 같은 말인 것 같지만 넘어가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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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 살아갈수록 운명을 개척하겠다 보다는 그냥 파도에 휩쓸려가는거 같기도해요ㅎ 역방향으로 수영하는게 의미없음을 깨달아서인가는 모르겠지만요ㅠ 그래도 이 작은 날개짓이 나중에 대박을 불러일으키길....이 아니고 좀 더 나은 나를 만든다고 믿고있답니다!
저도 언젠가부터 무계획으로 살고 있는데 그 이유는.. 계획해봐야 소용없다는 것을 깨달은 탓이겠지요. '신을 웃기려면 당신의 계획을 신에게 말하라' 라는 이야기도 있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계란으로 바위를 치려고요. 아니 그냥, 오랜만에 계란이 좀 생겨서요 :-)
ㅋㅋㅋㅋㅋ
전 원래부터 지독시리 무계획적인 삶이고 늘 하나님이 알아서 하시겠지라고 생각하고 막 살고 있네욬ㅋㅋ
그러다가 애를 다섯이나 낳았어... ㅡㅠㅡ
나의 무계획적인 막 삶의 벌인가요...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