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은 유토피아가 아니다

in #kr7 years ago

blank.jpg

이상 : 생각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가장 완전하다고 여겨지는 상태

현실은 이상이 아니다. 현실은 완전하지 않고, 완전할 수 없다. 그저 완전에 천천히 수렴해 갈 뿐이다.

자본주의에 반기를 들고 나온 사상이 공산주의다. 공산주의는 매우 이상적이다. 그리고 그 공산주의를 채택한 나라들은 대부분 망했고, 여전히 공산주의를 주장하는 나라는, 말만 공산주의일 뿐 절대왕정의 계급사회로서 시궁창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상은 이상일 뿐, 현실은 이상적일 수 없기 때문이다.

2008년의 세계적인 금융위기에서 태동한 비트코인은 기존의 자본주의의 단점을 모조리 극복하며 이상적인 새로운 경제 체제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현실은 채굴 및 소유가 소수에 독점되어 기존의 자본주의의 확장이 되었을 뿐 유토피아와는 거리가 멀다.

스팀잇도 마찬가지다. 마치 블록체인이, 그리고 거기서 파생한 스팀잇이 현실의 모든 기아와 질병과 전쟁과 갈등을 종식시켜줄 것처럼 여기는 사람이 있을 지 모르겠다. 안타깝지만 세상은 그리 급진적으로 발전하지 않는다. 블록체인은 기존의 사회가 가지고 있던 ‘신뢰’의 측면을 개선할 뿐, 그 이상의 어떤 완전한 세상을 만들 수는 없다.

블록체인이 좋은 점은 있다. 현실에서는 남모르게 협잡을 해서 사회에 해를 끼칠 수가 있다. 블록체인에서는 모든 활동이 드러나기에 그런 짓을 하면 바로 다운보팅 쳐 맞고 강퇴 당하게 된다.

하지만 그런 게 가능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스팀잇이 유토피아를 만들어주는 것은 아니다. 현실에서 배 굶는 작가가 스팀잇에서 부자가 되지는 않는다. 마찬가지로 스팀잇의 모든 사람이 공산주의처럼 공평한 분배를 받지도 않는다.

스팀잇의 자본은 현실의 자본이 고대로 옮겨온 것이며, 그 자본을 소유한 사람들은 현실에서의 자본가들이기도 하다. 달리 말하면, 스팀잇에서 글 써서 부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은 현실에서도 글 써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수 있는 사람들이다. 여기서 고래인 사람은 현실에서도 부자들이다. 스팀잇은 현실의 확장이지, 완전히 격리된 다른 차원의 매트릭스가 아니다.

그렇다고, 스팀잇을 떠나면 다른 유토피아가 있을까?

나 역시 스팀잇에 부정적인 면에 크게 실망한 적도 있지만, 그래서 깨달은 것이 있다. 전에도 여러 번 말했지만 다시 적어보겠다. 나의 깨달음은 크게 세 줄로 요약이 가능하다.

1.스팀잇은 불공평하다.
2.그런데 다른 곳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
3.결국 스팀잇이 그나마 그 중에서 제일 공평하다.

스팀잇은 유토피아가 아니다. 여기도 온갖 부정과 불공정이 있을지 모른다. 그렇다고, 스팀잇 더럽다고 떠나면, 뭐 다 나은 게 있는 줄 아는가? 자본주의 욕하면서 만든 공산주의가 더 썩어 문드러진 것처럼, 스팀잇의 단점을 개선하겠다며 개발하는 플랫폼이 스팀잇보다 더 공평할 것이라고는 나는 전혀 생각지 않는다. 영국 독일 살면서 사회를 욕하며 이상적인 종교를 찾아 ISIS 에 가입한 사람의 처지가 될 확률이 높다고 본다. 장고 끝에 악수랄까.

스팀잇 떠나봐야 느끼는 건 하나다. 그나마 스팀잇이 낫다. 비록 완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기존의 불공정한 곳 보다는 조금은 더 공정한 곳이다.

다른 곳이라고 완벽한 곳이 있는 게 아니다. 블록체인은 완벽하지 않다. 그래도 그나마 현실의 화폐보다는 낫다. 스팀잇은 완벽하지 않다. 그래도 네이버블로그나 티스토리보다는 낫다.

스팀잇은 유토피아는 아니지만, 그나마 유토피아에 가장 가까운 곳이다. 비록 아직도 유토피아가 되기 위해서는 가야할 길이 어마어마하게 남았지만 말이다.

Sort:  
There are 2 pages
Pages

저도 뉴비이지만, 제가 내린 결론과 동일하군요.
저는 지금 티스토리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단지 고민하고 있는 것은 과거에 티스토리에 올렸던 글을 다시 가져와서 스팀잇에도 올릴까 하는 생각뿐입니다.
그런데 티스토리 글을 다시 올리는 것은 접기로 했습니다.
제가 스팀잇을 하면서 얻고자 하는 주목적은 돈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곳을 통해서 제 자신을 되돌아 보고 싶습니다. 물론 스팀잇은 돈을 주는 블로그이니만큼 돈에 대한 욕심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면서 자신의 글 쓰기 능력을 신장시키려고 합니다.
결국 스팀잇도 자본주의가 그대로 접목되었기는 하지만, 자본주의를 우리는 부정할 수 없지요. 지금 우리가 먹고 쓰고 있는 것도 결국 자본주의가 제대로 작동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거니까요.
그렇지만 이상적인 사회를 꿈 꿀 자유마저 버리고 싶지는 않지요.
이미 스팀잇에는 어느 정도 이상적인 모형이 자리를 잡았거든요.
그것은 글 쓴 사람에게 적지만 정당한 보상을 하려고 노력하겠다는 의지의 씨앗이라고 봅니다.
이러한 씨앗이 얼마나 더 성숙해서 열매를 맺게 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SMT와 같은 스마트한 토큰이 과연 어떻게 활용되지도 궁금합니다.
아직 미래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아니 확정되었더라도 우리는 잘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미래를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 미래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는 자유가 있을 듯도 합니다.
미래에서 과연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지, 그것을 이루기 위해 나는 무슨 노력을 하고 있는지, 이런 것들을 자문하는 가운데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 중에서 아주 미약하고 작은 것이지만 그러한 작은 것을 무시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믿습니다.
일단 저는 제 생각을 스팀밋을 통해 정리하는 시간을 통해 조그마한 실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그나마 위안을 얻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저는 솔직히 옛 글을 옮겨오면서 하나하나 지워가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현재 시점에서 평가했을 때, 옮길 필요가 없다고 판단되면 조용히 지우고요.
스팀잇에 좋은 글을 축적하는 건 거의 의무인 것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예전에 썼던 글을 한번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기는 하네요.
다시 읽어서 지금 시점에서 수정할 것이 있으면 수정해도 좋구요.
이곳에 올리면 예전의 티스토리에서는 제가 지워지는 것이겠군요.

헐... 거의 포스팅을 하셨네요. ㅎㅎ
나름 건설적인 고민과 결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쌓아 둔 글이 많지만
여기서 날마다 새로 적고 있습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ㅎㅎ
물론 전에 적은 거라도 좋은 글이 평가 못 받았다면
여기서 다시 평가 받는 것도 저는 적극 찬성하며
그런 글들도 많은 보팅을 주고는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항상 신선한게 좋겠지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예 항상 신선한 것이 더 좋은 것 같아요.
만약 옛글을 올리더라도 지금의 시점에 맞게 수정한 다음에 올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옛날에 쓴 글 중에서 그리 수준 있는 글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그 아쉬움은 없답니다.
저는 제가 쓴 글을 다시 읽지 않는 스타일인데, 한번 옛날에 제가 어떤 생각으로 살았는지를 되돌이켜 보는 것도 나름 의미는 있어 보이네요.

1.스팀잇은 불공평하다.
2.그런데 다른 곳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
3.결국 스팀잇이 그나마 그 중에서 제일 공평하다.

이 세 가지를 통찰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른 많은 불평(징징거림)은 사실 현실에 대한 몰이해에서 나왔다고 봅니다.
현실을 직시하면 스팀잇이 더 잘 보일 텐데 말이죠.

묵직한 구절이네요.
그나마 유토피아에 가장 가깝다.

사실 불공평하면서도 공평함을 가지고 있는 것같고, 여긴 그래도 사람사는 냄새가 더 많이 나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실에서는 세금 도둑질해도 적발도 못하지만, 적어도 여기서는 까발릴 수는 있지요. 다운보팅은 힘들지 몰라도...

흠. 그렇네요 여기서는 까발리는게 가능하지요. 스티밋도 분명히 말씀처럼 문제는 있지만, 개개인의 마인드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이 논리를 설득하려고 제 책 인세 수입까지 깠는데 ㅋㅋ 비슷한 시간에 비슷한 글이 올라와서 반갑네요. 다크핑거님의 글은 죄다 공감한다능 ㅎㅎ 저랑 사고방식이 비슷한 것 같기도 ㅎㅎㅎ

정신이 설마 블록체인으로 연결됐다능????
(싱크로니시티?!!!!!!!!!)

스티밋짱짱맨ㅎㅎ

짱짱즈앗!!!

공감합니다

'결론은 떠나지 말자'네요?

정식으로 인사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캘리으로 여는 세상👨‍🎨의 캘리 홀릭입니다.

https://steemit.com/@asizio

팔로우, 보팅합니다.
cu1519947295745.jpg

저는 SNS를 기반으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플랫폼을 운영해오면서 느낀 제 사견으로는 모호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스팀잇의 보상체계가 공평한가에 관해서는 지속적으로 스팀잇 내에서도 토론이 이루어지고 있고, 아직은 공평하다고 말하기에는 잘 모르겠습니다.

뭐 사람마다 체감은 다르겠지요.

저도 타 플랫폼을 잠시나마 해보다가 여기로 오게된 후 느꼈습니다. 물론 여기도 해결해야할 과제가 많이 남아있고 참 불만인 점도 몇가지 있기야하지만... 다른 곳에 돌아가라면 절대 못 돌아갈것 같습니다.

다른 곳에서 자리 잡은 분들은 다른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

스팀잇은 정글이다! 약.육.강.식.! 으러렁 으러렁 으러렁대

(절레절레)

달인 킨님 오셨군요.

현실과 이상은 다를 수밖에 없고, 스팀잇이 현재 다른 곳보다 좋은 환경이라는 데 공감합니다. 그렇지만 이후에 나올 것들이 스팀잇보다 더 못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스팀잇이 기존의 제도에 혁신적인 생각을 불어넣은 것은 맞고, 이에 영감을 받아 더 좋은 제도와 서비스들이 태동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잘 읽고 얼마 안되는 파워지만 보팅하고 갑니다!

물론 더 좋은 곳이 나오면 좋겠지요.
하지만 그게 쉬울거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왜냐면, 나올 거라면 벌써 나왔어야 하는데
나온다고 말만 많지 실제로 돌아가는 곳은 스팀잇이 유일하니까요.
말은 쉬워도 개발은 실전입니다.
스팀잇은 그 중 최고 선두이고요.
다른 곳이 아무리 개발한다고 해도.. 글쎄요.
절대 쉽지 않을 겁니다.

힘이 없지만 시작은 다 그런터
그렇다고 금방 떠나면
다른곳은 금방 적응될까요.
어디든 이해부터 하고
노력해보고 안되면 그때~^^
저는 아직 갈길이 멀지만 천천히 둘러보는 중이예요^^

명성 60까지 누구라도 버티면 스파 1000 정도는 누구나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꿈의 스파 1000 이네요^^
희망을 가지고 가즈아~~~^^

60까지 존버 가즈아ㅏㅏㅏㅏㅏ~

스팀잇의 미래는 어찌될까요. 참 궁금하기만 합니다.

저도 궁금합니다. ㅎㅎ
이상은 바라지도 않으니 그냐 스팀 10만원까지만 가 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
ㅎㅎㅎㅎ

유토피아 필요 없고 그냥 스달 12월 가격 회복이라도 되면 좋겠네요 ㅋㅋㅋㅋ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사실 공산주의는 자본주의에 대항했다기보다, 당시의 왜곡된 자본-노동구조에 경종을 울린 리카르도와 막스의 단발마가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그걸 레닌이 뒤튼거죠. 공산주의든 사회주의든 전 이데올로기라기보다, 그냥 카운터메저이자 큰 실험이라고 봅니다.

우리가 사는 자본주의는 사회민주주의란 방향으로 그들의 방향을 끌어들여 체제를 수정해가고 있으니, 더 투명하고 더 목소리를 내기 쉬운 블록체인 위에서 돌아가는 스팀잇 역시 빠르게 발전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 과정에서 닥핑거님같은 오피니언 리더들이 나와줘야겠지요. 저같은 사람보다 ㅎㅎ

ㅎㅎㅎ 나중이 되면 저는 조용히 살고 싶습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꾸준히 계속 한다면 분명 웃는날이 오겠죠? :)

지금도 웃으려면 웃을 수 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

가슴 아파도~ 나 이렇게 웃어요~

적어도 내가 좋아하는 것을 공유하는 즐거운 행위를 통해 엄청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게 저에겐 유토피아입니다!

그니까요. 오히려 보상에만 달관할 수 있으면
여기는 꽤나 즐거운 커뮤니티입니다.

맞네요
공산주의를 보면 이상과 현실이
전혀다름을 알수가 있죠
모순된 존재는 언젠가 사라지게 될거라 여깁니다
스팀잇은 지금도 제겐 신기한 세상이네요

과연 사라질까요 ㅎㅎ
어쩌면 모순이야 말로 이 세상의 본질일지도 모릅니다.

스팀잇은 전형적인 자본주의 모습이지요
그래도 살만한 곳입니다.
대역폭만 괜찮으면요.^^

심지어 극대화되기까지 햇습니다.
1인당 한표가 아닌 스파가 깡패라니...!

1년후 스팀잇은 유토피아가 될거예요!!!
스팀잇 가즈아 다크핑거님 행복한 하루돠세요^^

1년은 너무 짧은 기간이 아닌지 ㅎㅎㅎ
유토피아든 아니든 100$ 가즈앗!!!!

어디가도 유토피아인곳은 없던데요^^
그래도 기본적으로 열심히 하면 조금이라도 수익나는 곳은 스팀잇이 유일하다 생각합니다^^

그러게요. 외국 이민 간 사람들이 살아보니 다 똑같다면서
다시 한국 오고 싶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심지어 탈북자가 다시 북한 가고 싶다는 사람도 있으니....
그래도 여기 터를 잡은 사람은 여기가 고향이겠죠? ㅎㅎ

전 SNS를 거의 하지 않지만, 이렇게 오래(거의3개월) 꾸준히 해본 SNS는 스팀잇이 처음인것 같습니다. ㅋㅋ

와우.. 대단하시네요. ㅎㅎ
저는 5년 가량 하던 네이버 거의 버리다시피 하고 여기서 사네요. ㅎㅎ

여긴 비교적 유토피아죠!!!!! 히힛

그렇죠 ㅎ1ㅎ1

역시 믿고보는 다크핑거님 잘 봤습니다 ㆍ그래도 스팀잇ㅎㅎ 힘내야지요

저를 왜 믿으세욤? -.-
ㅎㅎ

처음 들어와서
프사가 맘에들어 팔로했는데ㆍㆍ
스팀잇이 뭐지? 좋은건가?
반응이없으면 어쩌지?
여긴 공평한가?
ㆍㆍ 그런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적절히 좋은 글 올려주신다는 칭찬입니다 ㅋ
요 몇일 피로감 느끼던 중이거든요
그래도 젤 낫다시기에 ㅋ

시작한지 얼마 안된 뉴비로서 이해하기 힘든 말들이지만 공부한단 맘으로 꼼꼼히 읽고갑니당^^~

네. 어려워 보여도 알고 보면 별거 아닌 것들입니다.
대신 알고 나면 마음이 복잡해지기도 하지요.

다펑님 스팀에 뉴스 채널이 생기면 칼럼 하나 정말 내보시죠! 오늘 글은 공감이 많이 갑니다!!! (평소에도 많이 갔습니다만 오늘은 더!!)

ㅎㅎ 그런거 생기면 저는 잠수할 겁니다.
멍석 깔아주면 원래 잠수탑니다. ㅎㅎ

고래가 되셔서 더 깊은 바다로 들어가시겠다는 말로 듣겠습니다 ^^ 😊😊

스팀잇이 낫지요ㅎㅎ 더 좋아질 거라 기대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dakfn님!

날마다 발전하고 있는 중이죠.
그래도 빨리 저 beta 떼는 날이 왔으면 하네요~

여러 sns를 해본 입장으로서
와닿는 글입니다..
여기보다 나은곳?? 저도 없다는 생각..
그러니까 스팀, 스달 가즈아

근데 다른 곳에서 안정적으로 큰 수입 올리는 분들은 여기가 별로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여기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되니..

스팀잇이 불공평한것 맞지만
이렇게 즐거운곳이 또있을까요

살면서 이벤트 당첨되본적이 읍는데
스팀잇 하면서 10번은 당첨되본것같아여

와우... 이벤트 달인이시군요.
ㅎㅎ
10번이라니. 대단하십니다.
그 여세를 몰아 로또 토토 가즈앗!!

흐흐 그래서 오늘 로또 4천원 구매했지요

확실히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보다는 낫습니다~!!!

네이버 1년 내내 해서 1만원도 못 받은게 생각나네요. ㅎㅎ
날마다 100 명은 넘는 블로그인데...

결국 이것도 인간이 모여 만든 것이니깐요
저도 글을 쓴적이 있지만
운영자가 어떤 정책을 쓰느냐
스티미언들이 어떤 합의를 하느냔에 따라
언제든 다른 모습을 보일수가 있는 곳이죠^^

지금까지 잘 해 왔으니
앞으로도 잘 해 나갈것이라 생각합니다.

최선보다는 차악! 중요한 부분은 우리는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는 부분이죠, 사다리를 걷어차려는 기득권이 부디 위기감을 느끼기를

그 기득권들이 코인으로, 스팀잇으로 와서 똑같은 짓을 계속 한다면?
그 때는 좀 골치 아플 겁니다.ㅎㅎ

스팀잇을 능가하는 뭔가...가 나오더라도 좀 천천히... 스팀파워 현질한지 몇 일 안되서요. ㅎㅎ

나오고는 있는데 해 보니 별로인 것 같습니다.
너무 허술하고... 문제도 많고 그렇네요.
스팀잇이 19번의 하드포크를 통해 문제를 고쳐왔다는 걸
그들은 간과하는 것 같습니다.

19번이나... 제가 몰랐던 사실입니다.
뭐, 한 3-4번 정도는 하지 않았을까 막연히 생각은 했습니다만, 정말 쉬운게 아니군요.

블록체인 공부하면서 느낀 거지만, 이 블록체인 생태계를 설계하는건 정말 모든 학문의 집대성 같더라구요.
IT는 당연히 기본이고, 수학, 경제학, 경영학, 심리학, 철학, 등 문/이과를 넘나드는 지식없이는 제대로 구현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유토피아 ㅎㅎ 가야할 길이 많지만 기대되는 행보에요.

지금보다는 나아지겠지요.

불공평함을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부분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거겠죠. 코인 시장이 그런 투명성을 가져다주기 시작하면 사람들도 적응하게 되겠죠? ㅎㅎㅎ 패트로 코인에 대한 정부의 사기극이 바로 까발려지는것만봐도...ㅎㅎㅎ

헐... 페트로코인이 벌써 그렇게 몰락했나요?
며칠전 소식듣고 몰랐는데 ㅎㅎ 찾아봐야겠군요.

스팀잇은 현실의 확장이라는 말 공감합니다.
뭘하든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면 그만큼의 보상은 당연히 뒤따라 오니까요.^^

히히 백퍼공감합니다. 그래서 저는 high 테크 부족시대를 꿈만끕니다. 놀러와서 봐주세요.

세상의 변화가 느려보여도 크게 보면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지요.
과연 이상적인 세상이 올지, 그게 언제가 될지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전 그나마... 나름 공정한 보상체계라고 생각합니다.... 다른부분보다 스팀잇을 벗어나면 있나??? 그러면 막상 답은 없더라구요..... 머 그저 열심히 이것도 열심히 하고 제가 하는일도 열심히 하면서 보상을 모아보는거죠.. 그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스팀잇 타도 외치며 많이 생기는데,
솔직히 몇군데 보니 완전 노답이더군요.
스팀잇이 괜히 2년간 유지되고 있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토피아는 아니지만 유토피아에 가까운
많은 분들이 그 유토피아 함께 만들어나갔으면 하네요.

갈 길이 멀지만 언젠가 도달하게 될 겁니다.
같이 가즈앗!!!

스팀잇은 자본주의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뼛속까지 자본주의랄까, 아무튼 생태적으로는 그런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장난칠 수 없는, 위조할 수 없는, 그런 특성들이 스팀잇의 매력임은 분명한거 같아요. 우리가 사실 너무 많은 권력자들에게 불합리한 상황을 겪은 후라 더욱 그렇게 느껴지지요.

돈이 돈을 벌 수 밖에 없는 자본주의 구조를 벗어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최소한 투명하게 과정이 공개된다면, 플랑크톤이나 피라미가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하거든요. 최소한 저 고래가 부당한 짓을 저질러서 부자가 되었다는 의심은 하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ㅎㅎㅎ

글 잘 읽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분명히 기존의 자본주의가 가진 문제들이 여기서도 분명 있습니다.
다만 개선이 되었지요. 어뷰징은 바로 까발려지며 응징을 당합니다.
완전하지는 않아도 분명히 다른 곳보다는 더 나은 곳이 될 것입니다.

다크핑거님 말씀을 들으니 뭔가 "대안적 자본주의시스템" 그런 느낌이 듭니다 ㅎㅎ
아무튼 저도 스팀잇이라는 이 실험이 성공을 거두기를 바라고 있답니다^^

유토피아란 단어 자체가 허상인데 유토피아에 가까울 수 있단 것만으로도 굉장한 메리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ㅋㅋ

하.. 그나저나 닼핑님의 취향저격 글 때문에 보팅파워가 남아나질 않아유

ㅎㅎㅎ 감사합니다.
현질 좀 하신듯? ㅎㅎ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완벽하진 않지만 (정말 완벽한 게 존재는 할까요?), 가장 유토피아에 가까운 곳입니다.

단점만 보면 단점이 더 잘 보이는 것지요.
제가 맹신하는 것이 있는데,
장점은 장점끼리 비교하고, 단점은 단점끼리 비교하는 거에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스팀잇만큼 괜찮은 곳이 없어요 :)

스팀 가즈앗!

단점끼리 비교하기에는... 다른 곳들의 단점이 넘사벽이긴 하죠.. ㅎㅎㅎ
여기는 꾸준히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고.

가즈앗!!!!

스티밋은 그중에 공평한게 맞는거 같긴해요~더나은 세상을 위하여~다같이 열심히 화이팅이요^^잘보고갑니다 불금보내세요^^

부당한 짓을 하면 바로 저격이 가능하니
경찰이나 검찰이 아니더라도 바로 지갑 보고 정의의 응징자가 될 수 있죠. ㅎㅎ

저한테는 유토피아에요~! 다만 천원이라도 수익이 나니까요 ㅎㅎ

그렇죠. 네이버 애드포스트 생각하면....ㅋㅋㅋ
여기는 글 하나만 적어도 개꿇이 쏟아지죠

스팀잇 찬양일색에서 현실에 기반을 둔 균형잡힌 시각이군요. 탁월한 시각입니다. 현존하는 블로거 형태 가운데, 스팀잇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참여하고 있습니다.

ㅎㅎ 찬양일색이라 하기에는 뉴비분들의 단점을 지적하는 것도 꽤나 많긴 합니다.
다 일리가 있구요. 하지만 역시 스팀잇이 그나마 낫습니다.
계속 개선중이니까요

어려운 아동들에게 관심과 정성 주셔서 감사합니다.

좀 더 나가 봐야겠죠. 시작됐으니 말이죠.. 암튼 시작이 반입니다.

최소한 SMT가 나와서 자리 잡을 때까지,
그리고 올해 코인계가 정리되고 저변을 넓힐 때까지,
다른 경쟁 코인들이 나올 때까지,
그래서 최소 내년 까지는 지켜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시간이 지날 수록 스팀잇의 자본주의적 성격은 더 현실과 비슷한 모습으로 전개될거라 생각하는 편이고, 도달하는 시간은 스팀잇의 시스템에 따라 늘어나거나 줄어드리라고 생각해요. 더 좋은 세상(유토피아)으로 나아갈 수 있을런지...!

현실의 자본이 들어온 것이다 보니 당연히 그렇게 될 겁니다.
다만 현실과는 다르게 여기는 모든게 공개되고 사람들의 합의로 바로바로
수정이 가능하니 현실과는 다르게 유동성도 큰게 장점이죠.
지금까지 개선되어 왔으니 앞으로도 개선되어 나가겠지요!

블록체인의 세계 속 가상화폐
스팀잇이 처음이라
다른 곳과 비교할 수 없지만

그래서
스팀잇 한 우물만 파려고요
사실 이 한 우물 파기도 쉽지 않네요 휴~~

정월대보름
더위 팔고 싶으면 제게 파셔요
전 여름엔 태백에 있으니
끄떡없거든요

사실 저도 한우물을 파라고 말은 하는데,
그래도 투자는 반반이 정석입니다.
더 많으면 더 좋구요.
그러니 투자금이 여유로우시다면
최소한 스팀, 이오스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눠 담으시길 권하겠습니다. ㅎㅎ
저는 여름을 좋아하니 딱히 더위를 팔진 않겠습니다. ㅎㅎ

제일 낫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의미심장 한 것 같아요.
저도 그랬고 많은 분들이 지나친 환상을 가지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환상을 가지고 들어왔다가 금방 실망하시는 걸 봅니다.
저도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좀 진득하기 기다리면 어떨까 싶습니다.
성급한 판단은 분명 나중에 후회하게 될 테니까요.

최선이 아니면 차선.. 차선도 아니면 그 차선으로... 허긴 스티밋이 그나마 젤루 낫다는데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1차선 아니면 2차선, 2차선 아니면 3차선으로...!!
차선이 아니면 차악이라도!!!!

There are 2 pages
P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