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입니다 :D
@danihwang
층간 소음..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몇 주전부터 자려고 누우면 아랫집에서 음악 소리가 들리는게 아니에요. 새벽 1시가 되도록 울리는 트로트 소리에 잠을 설쳤습니다ㅜㅜ
화가난 마음에 방 바닥에 발을 쿵쿵 거려보기도 했는데, 돌아오는 건 더 큰 트로트 소리와 뭐라뭐라 하는 고함(!?) WOW~ 정말 이렇게 뉴스거리가 생기는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ㅜㅜ
다른 집들에서 뭐라고 했는지, 경비실에서 층간 소음 관련 안내 방송을 몇번을 했는데도 상황은 변하지 않고... 이거 진짜 한번 찾아가서 뭐라고 해야하나....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이 아니라, 미운사람 떡하나 더 주자는 심정으로 롤케익 하나와 손편지를 준비했습니다ㅎ
최대한의 예의를 갖춰서 정중하게 항의(!)를 하는 따뜻한 손편지와 롤케익을 살포지 문앞에 두고 왔죠 (마니또 선물 주는 느낌으로 가슴이 콩다콩닥ㅋㅋ). 기분 안좋은 상황에서 얼굴 보면 더 험악해질 수도 있으니 일단 이렇게 해도 안되면, 그 담에 찾아가 담판을 짓겠다는 심정이었습니다.
지난 토요일 이후, 이제는 밤에 트로트 소리가 울리지 않는군요. YEAH~~
층간소음 같은 경우 정말 감정이 상한 상태에서 바로 맞붙으면 안되는것 같습니다. 그러기 쉽진 않지만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부드러운 말로 상황을 설명한다면 생각보다 알아듣는 사람이 많을 듯 합니다. 이게 싫다면 흔히 말하는 제3자(관리실)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구요.
여튼, 층간소음 당분간은 안뇽~~~ 편안한 잠자리에 들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Have a Good Night!
너무 현명한 방법을 사용하셨네요.제 경험상 절대 직접 대면하면
안된다는 교훈을 얻었지만...
서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중요하지 않으띾 하네요!
맞불놓는순간.. 전쟁시작이죠.ㅋㅋㅋㅋ 잘해결하셨네요.
현명하게 잘 대처하셨네요^^
그나저나 트로트라니..ㅋㅋㅋㅋ 뭔가 색다른 층간소음이네옄ㅋㅋㅋ
맞불작전을 기대한 제가 어리석었습니다...
저희 윗집은 피아노 연습을 집에서 합니다 ㅋㅋ
저런 평화로운 방법이 있다니 한번 써먹어봐야겠네요 ㅎㅎ
ㅎㅎㅎ
역시 부드러운 남자의 현명함이란
돼지 목소리도 잠재우시네요
반하고 가욤 다니님~^^♬
ㅎㅎㅎ 첨에는 맞불작전으로 좀 가다가 유턴했습니다ㅋ
ㅎㅎ 역시 다니님다운 처치이십니다~ 상대방 마음 약해지게 해서 스스로 조심하게하는게 최고의 방법인듯 합니다 ^^
굿나잇 태그 괜찮은데요? ㅎㅎ
네 상대의 맘을 약하게 만들기!! 통한거 같습니다^^
시끄럽다고 보복하면 더 답없어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현명하시네요^^
저도 요새 윗집 소리때문에 너무 ,, 새벽까지 잠을 제대로 못잔 적도 있어요 ㅜㅜ
왜하필 트로트.....ㅋㅋㅋ 그 분도 참웃기네요 민원에대한 경비실 방송에도 꿈쩍 안하다가 롤케익에 잠잠해지다니 말이에요 ㅎㅎ
아.. 제 밑집에도 다니님같은 분이 계셨으면..... ㅎㅎㅎ 정말 지혜롭게 대처하셨네요...저도 미국에 있을때 제가 1층에 살았는데... 윗집에 사시는분이 바로위에서 맨날 담배를 피셔서 담뱃재가 엄청 날려서 집앞 현관, 제 차 위에 담뱃재랑 꽁초가 떨어져서 정말 열받았는데... 화내고 싸우면 총 맞을까봐... 정말 공손하게 멋진 지포라이터를 사서 최대한 예의스럽게 담배 태우실때 혹시 밑에다가 안털어주시먄 안되겠냐고 물으면서 주니까... 정말 미안하다고 다시는 안그러겠다규 그러시면서 그 뒤로 친하게 지냈던 기억이있네요 ㅎㅎ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라는 말이 맞더라고요 ㅎㅎ
헐... 총 맞을수도... 무섭;;;;ㅎㅎ
비슷한 경험이 있으셨군요^^ 팔로합니다~~
다니님 잘 해결되셔서 다행이에요!! 그래도 양심적인 아랫층을 만나셔서 당근작전 성공^^
저는 윗층땜에 힘들었는데 당근과 채찍 모두 실패하고 이사후에 평온을 얻었습니당ㅎㅎ 층간소음 겪어보면 티브이에 나오는 사건들이 이해가 되기도 하더라고요!
오늘밤은 편하게 푹~ 주무시길 바랍니당!!^^
감사합니다 굿필링님^^
아파트 층간 소음문제는 경비실이나 관리실에 이야기를 해서 중재를 해야지 직접 이야기하면 험악한 꼴만 나게 되더라구요.
현명하게 대처하셨군요.
그래도 말이 통하는 아랫집인거 같아 다행이네요.
층간소음 참 힘들죠 ㅠㅠ
부드럽게 잘 대처하셨네요^^b
저도 한때 술만 먹고 들어오면 높은 노래를 불렀었죠 ~~ 그런데 다음 날 아침 엘베 앞 바닥에 a4용지에 편지글이~
"제발 노래좀 부르지 마세요 들어 주기 너무 힘듭니다~"
한편으로 기분이 상했지만~ 담부터 이불덥고 불렀습니다~ ㅋㅋ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러셨군요^^
현명하게 잘 대처하셧네요^^
저희집 웟층도 심합니다.
젊은사람같은데 자꾸 무슨 알지도 못하는 노래를 꽥꽥 불러대고
맨날 싸우고 한번은 자고있는데 위에 뭐가 쿵 하길래 순간 폭탄
터지는 소리난줄알았습니다.
경비실에서 소음문제때문에 방송도하고 공지사항에 써 붙이기까지해서 지금은 좀 잠잠해졌지만 또 언제 터질지 모르니..
층간소음 참 답없죠... 점점 작은 소리에도 예민해지고요.
진상이 또다른 진상을 부릴까 염려되는 마음에 미운사람 떡 하나 더 먹이게 되는 상황이 슬퍼요 ㅠㅠ 그래도 다행이 직접 쓴 손편지에 마음이 동했나 보네요! 편안한 밤이 쭉 이어지길요~~!
역시 다니님 다우세요!!!
편안한 밤 되세요^^
크~다니님 생활속 수행의 경지에 이르러셨군요.케익과편지를 한밤의 트로트집에 건넬 생각을 하시다니요!^^
층간 소음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을 보고 왔는데.
아름답게 해결하셨군요...
저는 지난 번 집에서는 경찰까지 부르고 난리 났었는데...
지금 집에서도 이사오자 마자 새벽 2~3시부터 바닥 긁고, 옮기는 소리...지금도 새벽에 대체 뭐하시는지...드르륵 드르륵 대지만...
무서워서 그냥 밤잠 설칩니다;;; 하....
하.... 힘네세요 카일님 미녀는 잠을 많이 자야하는데ㅜㅜㅎ
저희집도 ㅈ주말마다 그래서 귤좀갔다가 드렸죠 .. 그래도 하기는하더라고요ㅜㅜ
누우면 3초안에 잠이 드는 데다가 한번 잠들면 업어가도 몰라서... 저같은 사람은 복받았다고 봐야 할 것 같아요. ㅠㅠ
헛 다행이네요!층간소음때문에 잠을 설치면 저같은 경우 바로 따질텐데 ....흐... 스트레스도 심할테고 그래도 정중함을 정중함으로 받아들여저서 다행입니다! 꿀잠주무십쇼!!
감사합니다 :)
서로 조금 양보하면 좋지요.
아파트이사온지 8년정도 됐는데 오자마자 아래층에 케익들고 가서 인사하고 명절마다 가서 인사드립니다. 제가 애가 셋이라~
또한 윗집에서 새벽까지 너무 뛰길래 다음날 편지를 위층 문앞에 붙혀놓았습니다.
당연히 그 이후는 위층에서도 조심을 하고 있고요.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면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네 공감입니다^^
롤케잌이라구요..! 그 위집은 복받았네요ㅎㅎ
베트남은 소음에 관대한 편이라, 꽤 시끄럽다고 생각하는데,
1시 넘어서까지 큰 소리로 음악 듣는건 정말 최악이네요;;;
그래도 '마니또 선물 주는 느낌' 으로 하는건 정말 현명한 방법이네요ㅎ
감사합니다 잡비엣님^^
층간소음을 다니님처럼 해결하는 방법이 있었네요ㅎ 전 아직 느껴본적이 없지만 정말 잠을 못잘정도로 한번들리기시작하면 더 민감해져서 ㅜㅜ 그게 싸움으로 번질때도 있더라고요. 그래도 잘해결되셔서 다행이예요 꿀잠 주무새요 다니님^^
감사합니다 우부님^^
현명하세요 베트남 살때 매일 주말 파티하던 이웃이생각 나네요 .. 전 무서워서 문을 두드리지도 못했어요 ㅎㅎㅎ
슬기로운 방법을 쓰셨네요 ㅎㅎ 다행히 멈춰줘서 편안한 밤 되겠어요! 새벽엔 자제해야하는데 개의치않는 사람들도 많은 모양이예요.
정말 좋은 대처 방법인거 같네요!! 저도 우리 딸래미 갓난애기때 있었던 일입니다... 한 11년정도 ㅎㅎ 새벽, 낮, 밤을 안가리고 청소기를 돌리는데 오래된 아파트라 그런지 층간소음이 굉장하더군요. 그래서 처음에 좀 참다가 안되겠다싶어 큰맘먹고 올라가서 애기가 자다가 깜짝깜짝 놀란다고 너무 새벽이나(6시 전임) 늦은밤(11시이후)에 청소기를 안돌리면 좋겠다고 조심스레 말을 건냈습니다.(절대 돌리지 말라는건 아님!!) 정말 윗집올라가 얼마나 깨끗이 사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런대도 아랑곳하지않고 계속 돌려 서너번 참다가 올라가서 싫은소리좀 했어요... 그랬더니 아침부터 재수없이 그런소리한다고 오히려 저한테 막나무라더구요 참 어이가 없어서... 그래서 지금까지도 엘리베이터에서건 어디서든 마주치면 모른척 지낸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도...ㅠㅠ 매스컴에서 층간소음으로 뉴스가 나오면 윗집부터 생각이 날 정도입니다 ㅎㅎ 서로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없으면 해결방법이 없는듯 싶어요... 다 내맘같지도 않고... 댓글이 너무 길군요 ㅎㅎ 한이 맺혀나봐요 ㅋㅋ 기분좋은 하루보내세요~~^^
어이쿠... 정말 기분이 안좋으셨겠어요ㅜㅜ
덕분에 기분 좋은 하루 보냈습니다 감사해요^^
그래도 정말 현명하게 대처하셨네요 다니님.
와 ...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단 가서 화내고 볼텐데...ㅎㅎㅎ
덕분에 큰 문제 없이 잘 지나간 것 같네요 ㅎ
tip! 0.3
네ㅎㅎ 대형 참사가 일어나지 않았네요^^
르바님 감사합니당~
Hi @danihwang! You have received 0.3 SBD tip from @rbag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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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다니님 진짜 층간소음 당해보면 진짜 감정이 격해져서 차분하고 좋은 말 안나가는데.. 손편지와 롤케이크로 감싸 안으시다니......대단하십니다
밑에 집 분이 혼자 사시는 독거님이라서,,,, 맘을 진정시켰습니다ㅎㅎ
정말 훌륭하신 대처법이셨어요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
부드러움에 질 수밖에요
층간 소음은
무식이나 무지가 아니라
예의없음예요
감사합니다^^
저는 윗집때문에 엄~~~~~청 스트레스받는데 아랫집에서도 소음이 올라(?)오나 보군요... 층간소음 안겪어본사람은 모른다고.. 욱 하는 마음을 누르고 현명하게 해결을 잘하셨네요^^
저희 윗집여자들은 왜 새벽만되면 세탁기를 돌리고 노래를 부르는지 ㅋㅋㅋ
저도 케익하나 사들고 올라갈까봐요 ㅠㅠ 마음같아선 빵조가리하나 주기싫은데요 흑
어이쿠 힘드시겠어요ㅜㅜ
세탁기에 노래까지!!
엄청난 층간소음에 진짜 노이로제가 걸릴정도로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바로 윗층이었는데 아이들이 새벽까지도 뛰고
심지어 주말만 되면 동네 아이들이 다 와서 공놀이도 하고 장난이 아니었어요.
저뿐만 아니라 다른집들도 엄청난 항의를 했는데
정말 받아들이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층간소음의 문제는 싸움으로 가느냐 좋게 끝나냐갔더라구요
아무리 좋게 말하고 진짜 편지에 다 해보아도
층간소음을 내는 사람이 나몰라라 무슨상관이야 라는 배짱으로 나오면
정말 답이 없더라구요
역시나 비슷한 경험이 있으셨군요... 나몰라라 하면 정말 답이 없죵ㅜㅜ
그래도 말이 통하는 분이라서 다행이네요.
그나저나 새벽 1시까지 트로트라니...
뭐하는 분일까요?
혹시... 지루박 꿈나무...?
ㅎㅎㅎ
현명한 대처셨네요!
아마 일하는 시간대가 좀 달랐던거 같아요... 그래서 제가 좀 이해해볼수있었구요..
너무 지혜롭게 해결하신거 같아요^^
굉장히 현명하게 잘 대처하신 것 같아요~ ^^/
저희집도 층간소음... ㅠㅠ
이거정말 너무 문제인것같아요...
저는 윗집가서 항의했었는데.. 돌아오는 이야기는 " 너는 결혼해서 애안낳을꺼냐?" 이거였어요... 죄송하다도 모자를판에정말 지금생각해도 너무 열받네요!!!!
그런점에서 미운놈떡하나더주자의 다니님 생각은 너무 멋지신거같아요ㅎㅎ
헐.... 돌아오는 이야기 헐이네요. ㅡㅡ;;; 제가 더 열받네요!!
왜 저런데!!ㅎㅎ
요즘 층간 소음문제로 불협화음을 내고있는 아파트가 많죠!~
다니황님께선 지혜롭게 해결하신것 같네요^^
층간소음은 안 당해본 사람은 절대로 이해못하죠.^^
그런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시다니, 대인배이시군요.^^
다행히 밑에 사람도 상식이 통하는 사람이고요...
그래서 다행이네요. 나몰라라 하는 사람도 많은데^^
나이스한 대처에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
지금 제가 사는 건물은 한 8세대가 사는데 ㅋㅋ 카톡 단톡방이 하나 있어서...컴플레인이 바로바로 온답니다 ㅋㅋㅋ그래서 ㅋ 다들 서로 조용히 ㅋㅋㅋ
우오~ 단체 카톡방 대박이네요ㅎㅎ
감사합니다^^
층간 소음 문제는 정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인 듯 합니다. 근데, 이상한건 제가 어렸을때는 층간소음이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요. 아마도 위 아래층과의 교류가 많이 사라져서 생긴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위층사람은 아랫층에 부모님이 살고있다고 생각하고, 아래층에는 위층에 자식들이 생활한다라고 생각하며.. 서로 양보하고 이해해주면.. 해결될수 있는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현명한 해결 정말 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새벽 1시에 트로트 소리라니... 전 일단 화부터 났을것 같은데
현명하게 대처 잘 하셨네요. 하나 배워갑니다.
현명하게 잘 대처하신 것 같네요!
저도 층간 소음으로 한 번 윗 집 아이들 때문에 티격태격했었는데
윗 집 아저씨가 방음 패드 설치하고 나서 쿵쿵 거려도 스트레스를 덜 받아요 ㅎㅎ
서로 할 수 있는 건 하고 배려하면서 사니깐 너무 좋더라구요
아 다니님!! 오늘 글 작성했어요 (2일 째)!!
https://steemit.com/kr/@joeypark/etn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일요일부터 3일째 계속 지원드리고 있습니다. 확인해 보셨죠??ㅎㅎ
아 3일 째군요 착각했습니다 ㅋㅋ 방금 확인했어요
현명한 선택이었네요
강함은 유연함에 질수밖에 없죠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