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o의 동그라미 병상일기 2017.10.31

in #kr7 years ago

새벽 오늘
벌레소리없다
고요함이 신비롭다
담주에 입동
겨울입구

볼일이 있어 셔틀을 탄다

네잎 크로바.jpg

어디가
은행일
머리자르고
빵사고 다이소 가요

여전히 비포장도로 덜컥덕
갑자기
폐가 찌르륵
송곳으로 찌르는듯 아프다
숨 쉬기 힘든다
얼굴 하야진다
차안에서 한손으로 폐있는 곳을 손으로 누르고
있었다

은행일만 보고
다시 병원으로
마음이 힘든다
병실에 가만히 있으니 괜찮다
본병원에 다녀오라고 한다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
별거 아닌 일
은행 미용실 빵집 슈퍼마켓 다니고
필요한 일 하는거
맘대로 하고 싶다

당연스레 생각하는 너
부럽다
세상엔 당연한게 없어 몰라그래

새벽 바람이 쌀쌀하다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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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o님도 당연한 일을 너무도 당연하게 하실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필요한 일 맘껏 하시는 평온한 날 되시길 바랄게요.

네에 고맙습니다
아침에 창을 열고
세상 구경합니다
새벽에 소통해서 더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새벽이 정말 쌀쌀하네요. 무탈한 요즈음 되세요.
당연한게 없다는 것. 가난한 마음으로 사는것을 잠깐 생각해봤습니다. 아침부터 댓글을 남기지 않을 수 없네요.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반갑고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오늘 힘든날이였군요.. 작은일상에 감사하게 해주시네요.. 아무쪼록 몸조리잘하시고 담번엔 빵까지 사고 돌아오실 힘이 생기길 ^^..

반가워요
고마워요
만나서 소통하니 늘 고마워요
여기는 날씨가 추워요
좋은 하루 되세요

바람이 불면 꽤나 쌀쌀합니다.
어제보다 건강한 하루 되시길 응원합니다. : )

감기 조심하세요
쌀쌀 합니다
공기가 싸 하게 파고드니
상큼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글이네요. 후님께도 곧 당연한일이 당연하게되는 날이 속히 오길 바라겠습니다.

아침에 일찍 방문하셨네요
반갑고 고맙습니다
당연한 일
일상
그게 신비한 삶이었음을 !

후님, 이제야 팔로워해드리네요..
죄송스런 마음입니다.

힘내세요.

입동을 앞두고 반가운 말씀입니다
갑자기 더 쌀쌀해요
감기 조심 하세요

@hooo 님 글 잘보았습니다.
오늘도 무탈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네에
춥지만 공기가 산뜻합니다
반가 반가 ^^

당연한 것을 감사할 줄 알아야 하는군요...
저도 참 짜증을 줄여야죠 ㅠ 반성합니다

힘들면 짜증이 납니다
알면서 잘 안되요
때론 꾀를 부려야 합니다
몸이 왜 그러는지 보세요

몸의 말을 잘 안듣는 나이인거 같아요 ㅠ
그러고 맨날 후회...ㅎㅎ
아직 어린가봅니다

오늘 남편과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했어요.
젊은 남자 연예인이 불의의 사고를 당했단 걸 알고...
하루에 아무일도 없이 지나가는게 행복일거다.
호님도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셔서
아무일 없이 지내실 날을 기도합니다.

지나보니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요
고맙습니다

후님~ 글속에서 느껴지는 것들이 제가 다 헤아릴수 없겠지만...
일상의 즐거움이 무엇인지 하나하나 곱씹어 보고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서 아픈곳없이 다 나으셔서, 별거아닌일을 행복하게 하실수 있는 날이 오길 빌어 봅니다.
날이 좀 풀렸네요.
날이 좀 차서 그랬나 봅니다.
오늘은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

크게 아프지 않고
일상을 즐겁게
보내고 싶답니다
다른 분들도 일상의 행복을
느끼고 사시면 좋겠어요
고맙습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입니다.

방문 반갑습니다
달력을 한장 뜯고 11자네요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세상엔 당연한 건 없지요. 없는건데, 사람들은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고 생각조차 않고 사는 것들이 많은 것 같아요. 지금 가을의 햇볕도 단풍도 말이에요.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갑니다.

가을 햇볕 단풍
바라보는 것
삶의 아름다운 신비

당연한 일상에..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추운 날씨 조심하시고...
건강해 지세요~^^

당연함이 없음을 알고
저도 꾸준히 노력할께요

건강했으면 더할나위 없네요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