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응답하라1998] 고등학교 & PC방 이야기 by hwan100

in #kr7 years ago

안녕하세요.
집구석에서 뻘글 양산중인
그래하늘(hwan100)입니다.

3월이라고 숫자하나 바뀌니 날씨가 엄청 따뜻해진 거 같습니다.
오늘은 집 밖으로 좀 나가보려고요. ㅎㅎ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던 PC방

모뎀과 함께한 PC통신 시대에서 '꿈의 정보 통신'이라던 ADSL(진짜 교과서에 이렇게 써있었다), 그리고 각종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로 빠르게 전환되던 그 시절.
하나둘 생기기 시작한 PC방에 한번 가려면 버스를 타고 최소 20분은 이동해야 했었다.

가격은 한 시간에 1000원~1500원(무슨 20년 전 가격이 지금이랑 별 차이가 없냐).
오락실처럼 500원짜리 동전이 들어가는 피씨방이 내가 처음 접했던 곳이었다. (500원에 30분)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좌석 3개' 뭐 이런 식으로
레스토랑처럼 PC방 좌석 예약이 가능했었던 시기도 있었는데...
나같은 손님들 때문에 금방 사라졌다. ㅎㅎ

예약하고 들어가서 자리를 넘겨받기까지는 정상인이었는데
정작 '나'라든가 나랑 비슷한 부류의 인간들은 다른 예약자에게 자리를 넘겨주지 않았다.

내 컴퓨터 번호가 예약된 자리라는 소리가 들리면 아무렇지 않게 500원짜리 4~5개를 연달아 투입구에 던져넣으며 알박기(?) 및 방어태세에 들어가는 이상한 손님이었다.

가게 사장님은 어쩔 수 없겠다는 제스처를 방금 들어온 예약자에게 보여줄 뿐...
자신의 가게에 돈을 쏟아붓는 손님에게 자리를 비켜주라든가 하는 말은 하지 않았다.
당시 인기 절정이었던 피씨방은 예약이라든가 하는 시스템이 불필요하다는 것을 금방 수긍한 거 같았다.

지금 보니 인간성이 별로인 10대였네.. ㅎㅎ

부원 활동은 1년만

그런 몹슬짓(?)도 망설임 없이 하던 나였지만
실제로는 피씨방을 이용할 이유가 별로 없었다.

학교 컴퓨터실을 이용할 수 있는 나름의 권한이 있었기 때문이다.
교내 특별활동(클럽이나 동호회) 뭐 그런 것이었는데, 학교 컴퓨터실의 신형 컴퓨터와 인터넷을 맘대로 사용할 수 있었다.
컴퓨터, 인터넷, 함께할 친구까지! 이 3박자가 모두 갖춰져있는 공간이 나에게는 학교였던것.
왜 네트워크 플레이를 하느라 돈 내고 PC방을 가야 하는지 처음에는 좀 의문이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는 선생(학교)과 학생의 입장 차이는 아래와 같다.

학생(나)

  1. 공짜 인터넷
  2. 공짜 컴퓨터
  3. 공짜 게임
  4. 공짜 빔프로젝트(이걸로 타이타닉봤음)

학교 & 선생님

  1. 표면적으로는 교육이 목적임
  2. 본 목적은 코딩 및 이미지 툴 사용법을 잘 익혀서 각종 대회에서 출품(?) 및 입상하길 바람
  3. 어디 가서 상장이라도 하나 타오면 자신(선생)의 업적이나 마찬가지
  4. 학교에 손해될 일은 없음
  5. 담당 선생과 학교의 홍보용 클럽 느낌이랄까... 교내에서 벌어지는 대부분의 클럽 활동이 다 그렇지 뭐 -ㅅ-

인터넷도, 친구들과의 게임도, 코딩도 다 재미있었지만

나는 탈출했다.

홈페이지 경연대회, 디자인 대회, 기타 등등...
어느 순간 실미도의 한 장면처럼 입상을 향해 전투적으로 달려가야 하는 부담감이 귀찮고 피곤했고, 내가 필요했던 것은 인터넷 라인과 컴퓨터지, 상장이나 학교 선생의 간섭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룹 멤버들의 활동을 보면

진짜 김일성 모가지 따러가듯 상장 따러간다.
그리고 실제로 따온다. (무서운 넘들... + 왠지 전혀 부럽지가 않았다. -ㅅ-;)

컴퓨터실이 안되면 교무실로

해당 그룹을 탈퇴하고도 학교에서의 컴퓨터/인터넷 이용의 자유도는 떨어지지는 않았다.
학교는 여전히 인터넷 전용선이 연결되어 있었고, 놀고 있는 인터넷 라인과 컴퓨터는 널려있었으니 말이다.
운이 좋았던 것인지 아닌지.. 통신과 학생이었음에도 건축과 선생님과 이해관계가 잘 맞아
교무실에 앉아 그 선생님의 노트북을 두드릴 수 있는 상황을 나름 매끄럽게 만들었던 거 같다.

쓰고 보니 학교를 공짜 PC방 정도로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그런 과정을 통해 나만의 컴퓨터 & 인터넷 창구를 유지할 수 있었고
성과를 내야 하는 그룹에서 눈치 보며 있을 필요가 없었다.
(애초에 그 그룹에서 실적을 냈던 건 선배들이나 친구들이긴 했지만서도...)

대신, 새로 들어간 그룹에 속해서 그쪽 일을 좀 해줘야 했다.
세상에 공짜란 없으니까

ㅎㅎ

고등학교 때를 돌아보니 같은 학교, 같은 반, 같은 그룹에 있었던 친구들보다
그렇게 간당간당하게 인터넷 선을 잡아가며 연락했던 사람들이 더 그립다.
각종 동호회(카페?) 게시판에서 나눴던 이야기가
이제는 박살나 찾을 수 없으니 참 슬픈 일이다.

흠...

컴퓨터와 인터넷에 목마른 어린양처럼 적었는데

우리집에도 어느 순간 인터넷 전용선이 들어오면서 그러한 학교의 매력이 매우 떨어졌다.
기브앤 테이크 관계에서 더 가지고 싶은 것이 없어졌으니 뭐...
애정이 식을 수 밖에 없었을 거 같다.

학교 졸업해서 대학을 갈수 있을까? 없을까?
그런 걱정하는 일반 학생으로 돌아갔던듯...



덧1, 타이타닉에 실미도에... 영화 이름을 꺼내니 뭔가 올드한 느낌.. ㅎㅎ;

덧2, 1997년에 '접속'이라고 PC통신이 주제가 되는 로맨스 영화가 있었는데, 1998년엔 PC통신은 커녕 책에서나 나오던 ADSL이 쓰레기 취급을 받고, 초고속 인터넷이나 광통신 라인이 전국망으로 깔리기까지 4~5년도 걸리지 않은 거 같다. 세상은 참 빠르고 쉽게 변하는 거 같다.

덧3, 고등학교 때 기억을 꺼내보니 교회 동생들과 피씨방 좀 다녀왔다고 거의 사탄이나 마녀 수준의 대접을 받은 기억이 떠오른다. (나는 당췌 무슨 시대를 살았던 것일까?)
아마 이때부터 세상이 좀 다르게 보인 거 같다.
어른이라고 다 제정신이 아니란 사실을 깨달았다고나? ㅡㅡ;

덧4, PC방이 마구 늘어나던 시기엔 1층도 PC방, 2층도 PC방, 그냥 어떤 골목은 음식점이 다 사라지고 PC방으로만 가득찬 때도 있었다. 그래도 모든 가게가 항상 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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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트리스...나우누리...신비로....추억이 가득!

포트리스 ㅎㅎㅎ

포트리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억 돋아요!

헐 포트리스... ㅋㅋㅋㅋ
겜보다 채팅이 재밌었던 ㅋㅋㅋㅋㅋㅋ

포트리스 분노의 빨간콩을 받아랏!!

아 님 슈탱 개사기 아님?

adsl ㅎㅎ
천리안 원클릭 이런게 갑다기 생각나네요.

그래하늘님 글보고 옛날생각나니 기분좋네요 ㅎ

그래하늘님도 기분좋은 금요일되세요^^


각종 광고 및 낚시용 CD도 많이 나눠줬었죠. ㅎㅎ@wooboo님 안녕하세요. ㅋㅋ

안녕하세요~ 뉴비에요~ 앞으로 자주 만나요~
팔로우 보팅했어요~

넵, 감사합니다. ㅎㅎ

그래 하늘님 안녕하세요
집구석에서 뻘글양산도 아무나 할수 있는게 아니거든요
꿈의 직종 입니다
저도 그럴수 있으면 좋겠어요 ㅎㅎ
일년내내 쉬는날없이 명절날 딱 하루씩만 쉬는 가여운 인생 ... 흑흑흑
피시방은 한번도 가본적 없는 청저한 무식쟁이 아줌마 댕겨 갑니다~^^


스팀잇을 업?으로 삼지는 않아서 ㅎㅎ 직종이라고 하긴 좀 그렇네요.@jsj1215님 안녕하세요.

뻘글은요 뭘. 추억소환이네요. 스타크래프트가 정말 PC방 폭발의 시점이었죠. 당시 수능 말아먹은 사람들 꽤 많을 거에요. 그때 전 교회 유년부 교사였고 담당 전도사님과 몇명과 스타크래프트 하러 갔는데 사탄과 마녀 수준의 대접을 하는 교회도 있다니. 별 거 아닌 걸로 유난 떠는 곳이 다 있네요.


스타1... ㅎㅎ 참 재미있었죠. ㅋㅋ 지금해도 재미있고요. (게임할 체력이나 정신적 여유가 없지만..ㅎㅎ)
교회는 뭐.. 성가대, 중창단, 찬양단, 각종 봉사등 안한 게 없는데 그런 취급을 받으니 열받더라고요. ㅎㅎㅎㅎ
지금은 그런일 없겠죠. ㅋㅋㅋㅋㅋㅋㅋ@room9님 어서오십쇼.

과거 20년 전쯤의 PC 통신으로 커뮤니티 동호회가 형성되던 시절이 생각나는군요. ㅎㅎ 천리안 유니텔

저도 열심히는 안 했지만 ㅎㅎ 천리안 세대입니다 .ㅎㅎㅎ

덧3 , 그때 피씨방은 날라리들만 다니던 곳으로 인식했으며, 피씨방에 가면 안된다고 어른들의 세뇌교육을 받았던 1인 ㅋㅋㅋㅋㅋ 아무생각없다 지금 생각해보니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당구장도 비슷한 인식이었던 것 같아요.


그 날라리가 커서 지금 스팀잇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sobbabi님 안녕하세요.

저는 아버지가 타자속도 평균 500이 넘으면 인터넷을 연결해주신다그래서 정말 불이나도록 연습했던 기억이나네요..ㅎㅎ 어렸을적 인터넷 세상은 정말 판타지같은 느낌이었던거같아요..ㅎㅎ


평균 500타라니.... 사실 타자 속도보다 중요한 게 많을텐데...
그당시엔 왜 타자속도를 그렇게 따졌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어디가서 쓸 일도 별로 없는데 말이죠. ㅋ@tvvelve님 안녕하세요?

학교끝나고 무지하게 피씨방에 갔던때가 생각납니다.ㅎㅎㅎㅎ 저희는 특이하게 행복동이라는 지역채팅이 흥행했는데. ㅎㅎㅎㅎ 그거 하러 무지 다녔어요 아이템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억의 1998이네요.ㅎㅎㅎㅎㅎㅎㅎ

러브흠님 안녕하세요?
채팅 많이 하셨군요? ㅋㅋㅋㅋ 저도 많이 했습니다.
욕설이나 반말, 귓말 금지방 방장이었죠. ㅎㅎ

그러게요. 이제는 너무나 당연하게 광 라인이 전국망으로 깔렸는데
참 빠르게 변하네요.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성능좋은 컴퓨터로 게임하겠다고 PC 방 다니던 시절이 있었는데...


PC방 참 좋지요. ㅎㅎ@annvely님 안녕하세요?

한창 pc 방이 잘 나갈때가 있었죠.ㅎ


PC방 컵라면이 땡기는 아침이네요. ㅎㅎ@tip2yo님 안녕하세요?

저는 pc방을 잘 안다녔지만 집에서 머드게임 요금으로 아버지를 분노의 길로 모셔다 드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철없는 짓이었지만 그것이 저의 중2병이었나 싶습니다.

간만에 저의 추억도 꺼내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ㅎㅎ 머드게임... ㅋ@lazyrodi님 댓글 감사합니다.

추억 돋네요. ㅋㅋ
그때나 지금이나 피씨방 요금 차이가 없어서 많은 피씨방이 문을 닫았겠죠... ㅠㅠ

노아형님 어서오십쇼.

지난 세월(?)동안 깔아놓은 인터넷망 덕분인지.... ㅎㅎ
가격이 많이 안 올라도 잘 돌아가는 곳은 잘 돌아가나봅니다.

글을 쓰다보니 20년전 이더라고요.
헤헤

그시절 공간이 잘 묘사되어 있네요 ㅋㅋㅋㅋㅋ 재미있었습니다. PC방도 짧은 기간에 엄청난 발전을 거뒀네요. 예약제가 가장 신박하네요 ㅋㅋㅋㅋㅋ 팔로우&보팅하고 갑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재미있었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puberty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환님, 오늘은 왠지 지난시절이 더 그리운 날이네요^^ 재미있걱 보구 가요~~


어떤 기억은 참 창피하고 짜증나다가도...
아쉽고 그리운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kimsungmin님 어서오십쇼. ㅎㅎ

아 네 ㅎㅎ 별일 없으시지요~~ ^^ 사실 창피한 기억이 더 오래 가는 것 같기도 해요 ㅋㅋ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랑 비슷한 연배? 시기? 였던 글이라 과거를 생각하면서 잘 읽고 갑니다 ㅎ


네띠앙, 네티즌.... 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떠오르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ㅎㅎ@jaytop님 어서오셔요.

처음 집에 컴퓨터가 들어왔던 날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키보드 연습한다고 한글타자 연습만 했던 기억.. ㅋㅋ


인터넷은 커녕 모뎀도 달려있지 않아서
디스켓 한박스씩 들고다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sunyoungkwon님 안녕하세요.

피씨방은 애들이나 다니는 줄 알았었어요
근데 그 애들이 청년이 됐는데도
여전히 피씨방엘 다니는 걸 보며
물어봤어요

"어른도 게임하니?"

대답이 피씨방의 거반이 어른이라구~~


피씨방에서 코딩하니 피씨방 사장님이 옆에 앉아서 신기하게 쳐다보던 때도 있었는데요. ㅎㅎ
그당시 사장님들은 무슨 생각으로 그런걸 오픈했을지도 궁금해지네요.
전연령이 이용 가능한 공간 중에서 예나 지금이나 이리도 핫(?)한 공간이 있었을까 싶습니다. ㅎㅎ@sunghaw님 안녕하세요?

지하 피시방에서 혼자 쓸쓸히 소서리스로 디아블로를 잡던게 언뜻 떠오르는군요....


디아블로 좀 하셨군요? ㅎㅎ
저는 디아3만 조금...ㅋㅋㅋㅋㅋㅋ@cagecorn님 어서오십쇼.

저 한 15년 전에 PC방 가보고 안가봤네요 ㅠㅠㅠㅠ
요즘 피씨방 한번 가보고 싶어요~~(물론 먹으러 갑니다..ㅋㅋㅋ)


맞습니다.
피씨방은 먹으러 가야합니다.
메뉴 누르면 음료수도 가져다주고, 볶음밥에 라면에.... ㅋㅋ
친구랑 수다떨면서 먹는 재미죠. ㅎㅎ
고스톱으로 과자나 음료수 내기도 좀 하고요.ㅋㅋㅋ@webtooner님 안녕하세요?

맞아요 환님
ㅎㅎㅎ 그러던 때가 있었네요 ㅎㅎㅎ
PC방 전성시대죠 ㅎㅎㅎ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더니 건물 1개층을 다 집어 삼키기도 하고... 우리나라만큼 그런 환경이 잘 구비 된 나라는 얼마 없는 것 같아요. 여행을 다녀보면 가끔 어쩌다 Internet cafe가 보이는데, 컴퓨터가 많이 있어봐야 20대 정도인데, 인터넷 속도는 정말 느렸어요. 그래도 외국에서 우리나라처럼 피씨방에 모여 친구들과 게임하는 것을 보니 또 새로운 느낌이더라고요 ㅎㅎ

저 교회 다닐 때는 교회 형이랑 친구들이랑 피시방에서 밤도 새고 그랬는데요 ㅎㅎ 워3 카오스가 한창 유행이었을 때였는데, 잘하는 형 한 명이랑 저랑 친구 셋이서 1:3으로 플레이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tip!


해외 인터넷 카페는... 정말 카페도 아니고 피씨방도 아닌... ㅋㅋㅋㅋ
무슨 컴퓨터 수리점 같은 느낌이죠. ㅎㅎ
작년에도 독일이나 체코, 영국에서 한번씩 들렸었는데
여전하더라고요. ㅎㅎ@rbaggo님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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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한창 피시방 나왔을때가 생각나네요 ㅎㅎ 카트라이더 같은 게임하러 다녔었는데 ㅎ


잘하는 친구들이 자동차 사서 하나씩 나눠주던 기억도 떠오르네요. ㅋㅋㅋㅋ
저는 얻어탄 자동차는 없었지만요. ㅎㅎ ㅠ@okja님 안녕하세요?

밤새 친구들이랑 스타하고 레인보우 했던게 생각나요! 추억이 방울방울~ㅋㅋㅋ

쪼야님 어서오셔요. ㅎㅎ
레인보우식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은편도 쏠 수 있어서 재밌었던?ㅡㅡ; 기억이 납니다. ㅎㅎ

엇 그래하늘님 팀킬하신 거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겜 시작하자마자 쏘니까 죽더라고요. ㅎㅎ
겜에서는 죽었는데 옆자리에 앉아있던 친구는 어찌나 시끄러운지.. 어휴..-ㅅ-;

이 글을 보니 스타크래프트가 하고 싶어졌습니다


저는 갑자기 디아3라도 첨부터 한바퀴 돌려야하나 근질근질 합니다. ㅎㅎ@tizianotiziana님 어서오십쇼.

그때당시 피시방은 정말..... 어두 침침하고 담배연기 자욱했던 시절이죠... 하지만 지금보면 새로운 게임산업에 큰 기여를 했던 시기내요 ^^


맞습니다. ㅋㅋ
정말 깔끔한 카페 분위기의 피씨방 외에도
그냥 맨 시멘트 바닥에 동굴같은 피씨방도 많았죠. ㅎㅎ
가격이 싸다는 이유로 종종 갔던 거 같아요. ㅋㅋㅋㅋ@song1님 안녕하세요?

전투적으로 달려가야 하는 부담감이 귀찮고 피곤했고,

오늘 저의 고민은 왜 나는 남들 다 가지고 있는 경쟁심이 없을까? 그거 조금 있었으면 사회성이 그래도 조금은 생겼을지도 모르는데... 였지요. ㅎㅎㅎ
무엇이 되었든지 남들과 조금이라도 전투적으로 달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면 그냥 놓아 버리는...

아... 저는 게임만 했는데... 채팅도 해 봤어야 하는 것을 ㅠㅠ
간당간당하게 인터넷 선을 잡고 연락했던 사람들이 더 그립다는 말씀이 가슴에 남네요. 오늘 그런 생각도 했었어요. 만약 스팀을 떠나게 되면 정말 오래 마음에 남을 것 같다는... (물론 떠나지 않지요.)

ㅎㅎㅎ 추억 소환~ 즐겁네요. 덕분에 저도 저의 추억 방문 잘 했어요. ^^


피튀기며 싸워야 하는 경쟁심이 사회성이라면 그냥 없어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ㅋㅋ@myhappycircle님 안녕하세요?

채팅 별로 안하셨어요? ㅎㅎ
코넷이라든가 뭐 이상한 채팅 사이트 많았는데 말입니다. :)

제 나이를 두동강내면 고등학생 2명이 나온다니 참 슬프면서도 기쁩니다. ㅎㅎ (아이슁낰ㅋ)

애들은 모르는 어른의 파워를 오늘도 즐겨야겠어요. ㅋㅋ

별로 안한 것이 아니라 ㅠㅠ 아주 안했어요. 흑... 시간을 되돌려 돌아 갈 수도 없고 아쉬워요 ㅋㅋ
두동강 나이= 고딩 둘 ㅎㅎㅎ 재미 있는 산수 입니다. 저도 한번 해 봐야 겠어요 ㅋㅋㅋ
어른들의 슈퍼 파워를 즐기셔야죠 :)
도라지랑 알로에 얼른 파셔요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피시방ㅋㅋ저도 남자애들이랑 자주갔어요.ㅋㅋㅋㅋ 그곳처럼 마음이 편안한곳이 사실 드물죠ㅋㅋㅋㅋㅋㅋ 한때 서든 진짜 좋아했는데 환님은 무슨게임 하셨어요?

크레용님 어서오셔요.
컴퓨터 앞에 앉으면 마냥 자유로웠죠. ㅎㅎ
예전에 나왔던 한국의 '방' 문화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생각나네요. ㅋㅋ (피씨방, 노래방, 만화방??? 뭐 그런..ㅋㅋ)

저는 주로 스타크래프트1 많이 했어요.
배틀넷은 안하고... 친구와 1:1 대전만 주구장창... ㅎㅎ

ADSL 너무나 추억이네요!!!
모른다...메가패스...두루넷 등등ㅋㅋㅋ
요새 사람들?은 386,486 모르겠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키키님 안녕하세요?
메가패스... 언어유희도 많았던 거 같은데...
저야말로 모르는척. 아닌척. ㅋㅋㅋㅋ

386, 486, 똥글이 모니터... 요런 것은 어디 사전이나 교과서에서나 보았겠지요. ㅋㅋ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유니텔 넷츠고까지 모든 pc통신을 유년시절에 함께 했던기억이 납니다. mug게임도 기억에 남네요. 고등학교시절 서울극장에서 접속 영화를 보고 감성이 촉촉해졌던 기억이납니다. 요즘세대는 그영화를 봐도 이해가 안되겠지요. ㅎㅎ 오랫만에 아날로그 시대의 기억을 되새김질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 옛날이여~~~


고딩때 영화관에서 접속을 보셨군요? ㅎㅎ
저는 비디오로 봤지용. ㅋㅋㅋ
제 고딩때는 러브레터(맞나?)를 서울극장에서 봤던 거 같아요.
같이 봤던 동호회 누님들(눈부신 직장인..)은 별다른 감정을 못느끼셨지만 ㅎㅎ
저는 재밌게 봤었던 기억이납니다. ㅋㅋㅋ
아~~ 옛날이여~~ ㅎㅎㅎㅎ@zzings님 안녕하세요?

저 고딩때는 pc있는 친구가 한반에 몇명도 안되던 때라..인터넷이 뭔지도 몰랐었죠.근데 군대 다녀오니 모든집에 인터넷이 들어오고 당구장들이 다 pc방으로 변해있는 기적이..ㅋㅋ
그 pc방들도 다 사라져가고 손엔 스마트폰이 들려있네요.
몇년후엔 또 어떻게 변할까요

아마군님 어서오십쇼. ㅎㅎ
시간과 정신의 방 군대 댕겨오시는 타이밍이 딱 절정의 전환기(?)였나 보네요. ㅎㅎ
저는 어서 잠자면서 겜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키보드나 마우스나 게임 컨트롤러 없이 편하게 겜하고 싶어요. ㅎㅎㅎㅎㅎ

한타를 공부하기 위해서 채팅을 몇시간씩 쳤던 예전의 기억이 떠오르네요!^^


'한타' 라고 하시니까 LOL이 먼저 떠오르고... 한 5초후 '한글 타자'가 떠오르네요. (이런..!ㅋㅋㅋ;;;)@codingman님 안녕하세요?

이제 스팀은 블록체인이니.. 나눴던 이야기가 사라지는 일은 없겠네요 :)


그런 점이 정말 장점이지요. ㅎㅎ@cchyyy님 안녕하세요?

그때가 참 그립습니다. 스카이러브로 친구도 만들고 러브헌트라는 아바타 챗팅도 했었죠. 포트리스 금메달을 위해서 달리던 때이네요 ~ 스타하느라 날새고 ㅋㅋ


그리움과 빡침(?)이 함께 떠오르는 것이 함정이지요. ㅎㅎ@dreamya님 안녕하세요?

피방전 피시 카페에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피방의 변천사를 몸으로 직접 겪었습니다. 스타크- 디아블로 -레인보우시리즈 -리니지 -wow 등 피방 이야기를 시작하면 끝이 없겠죠..... 스타1과 디아블로는 피방 폐인 생성의 선구자입니다.. ㅎㅎ!!


정작 요즘은 하고픈 겜이 없습니다. ㅎㅎ
전반적으로 체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분위기라.... ㅋㅋㅋㅋ
컨디션이 조금이라도 별로면 그닥 하고픈 맘으 생기지 않더라고요. ㅎㅎ@simtole님 안녕하세요.

ㅎㅎ 케쥬얼한 게임이 있긴 하죠.. 하스스톤..근디 혈압 오르는 게임이라 멘탈관리를..ㅠ.ㅠ

저 초딩 중딩시절 pc방이 엄청 붐이었는데... 집에 컴터가 있었지만 그래도 pc 방 갔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요즘도 pc방 많이 가는지 모르겟네요 ㅋㅋ 게임하려는 초중딩들이 많이 가려나~


뭔가 함께하는 게임을 하기엔 PC방만한 곳이 없는 거 같아요.
집 컴터를 매번 고사양으로 맞춰주기도 귀찮고(돈들고) ㅎㅎ
한가하게 PC방이나 한번 가보고 싶기도 하네요. ㅋㅋㅋㅋㅋ@hyoree님 안녕하세요?

하하 뻘글 대문 보고 빵터졌습니다
세상은 참 빠르게 변하죠.. 지금도 빠르게 변하는 것 같아서
적응하기가 무서울때가 있죠!
저는 죽을때까지 SNS 활동을 안할줄 알았다구요 ㅋㅋ


@yahweh87님 안녕하세요. @leesol님 그림 멋지죠? ㅎㅎ

혹시... 01410 이라는 것 기억하시나요...흣;;

헤헤... 헤헤헤헤헤......
헤헤헤헤헤헤

안다고 했다가는 엄마한테 혼날 거 같아요.

헤헤헤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등짝
스매쉬...... 많이 당했습니다 (01411은 좀 더 빨랐던 기억이;;;;;)

ㅋㅋㅋㅋ피씨방에서 스카이러브에서 채팅한 첫 상대가 서울 사는 '김동엽' 이란 한살많은 오빠였는데. ㅋㅋㅋㅋ 삐삐번호 주고 받고
전 두루두루 잘 되는 두루넷 약정해서 썼어요. ㅋ

유난님 어서오셔요.
스카이러브 좀 하셨군요? ㅋㅋㅋㅋㅋㅋ
저는 스카이러브는 너무 화려해서 그닥 적응을 못하겠더라고요.
왠지 이때부터 노친네 냄새가 났던 거 같은데;;;
ㅎㅎ

그러고 보니 진짜 피시방 비용은 ㅋㅋ 예전이..더 비싼거 같네요. 분명 저는 초딩..저학년이 였는데..그 때도 1~2천원 했었지요. 지금은 2천원 짜리는 없지요...강남에는 있으려나?
스타크래프트. 네트워크로 하던 그 시절이 ㅋㅋ 정말 그립네요 저는 ㅋㅋ


피씨방 비용은... 거의 목욕탕 비용 수준으로 고정된 느낌이에요.
글고보니 목욕탕 댕겨온지도 한 3~4년은 넘은 거 같네요. ㅎㅎ@killyark님 안녕하세요?

정말 피씨방에서 스타며 디아블로, 레인보우식스, 퀘이크.. 등 하던 생각들이 아련하게 나네요!ㅎㅎ


게임 하나 나올때마다 새로운 세계가 열려서..ㅋㅋㅋ
아주 신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은 뭘해도 그냥 다 그런 느낌이네요. ㅎㅎ@gooodluckk님 안녕하세요?


참 시간 빠르네요 통 소식이 보이지 않아 찾아왔습니다 어찌 내피드는 띄엄띄엄 보이는건지 아직도 불가사의 이지만 ㅎㅎ 다이어트 잘되시나 궁금해서 들러봣습니다 제가좀더 열심이 해야하는데 게을러서 그런가 잘않되고 있네요 아무쪼록 건강하시구 또 뵐께요오랜만에 뵙습니다 @hwan100님 마지막 댓글이 한달전이라니 ㅎㅎ


날씨가 따뜻하니 운동하고 싶은 마음이 꾸물꾸물 올라오는 좋은 기분도 있습니다만..
전반적으로 요즘 뭔가 목표를 잃은듯...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ㅎㅎ
다이어트 체크도 해주시고 ㅋㅋ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ㅋ@allpass님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피시방을 우연히 가게되었는데 요즘에는 무인계산기로 결제를 하고 음식을 사먹고 하더라구요.환님 글을 보니 어릴 때 1차로 당구장 갔다 2차로 pc방에 스타크래프트 하러가던 게 생각납니다 ㅎㅎ 좋은글 잘봤습니다. 팔로우하고 갑니다^^


요즘 피씨방은 완전 천국이지요. ㅋㅋㅋㅋㅋㅋ
선결제하고 천국 나들이 좀 하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oldgold90님 안녕하세요?

저와같은시대이네요♡학원땡땡이치고 피씨방갔다가 엄마한테 뒷덜미잡혀들어간기억이나네요~ @hwan100 님덕에추억소환되었어요 좋은글 감사합니당♡


학원 땡땡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활발한? 학창시절을 보내셨군요. ㅋㅋㅋㅎㅎ @chowchow님 안녕하세요.

98년도에 고등학생이셨군요..
저랑 년식이 비슷한걸로 사려되옵니다. ㅎㅎㅎ
그땐 피씨방에서 담배를 하도 피워서 잘 가지 않았던....
요즘은 피시방이 눈에 잘 안들어옵니다. 울 신랑이 피시방 가고 싶어 하던데... ㅎㅎ


연식.... ㅋㅋㅋㅋㅋㅋ 대강 비슷할 거 같았습니다. ㅋ
그때엔 카페고 피씨방이고 다 흡연이 가능했었죠.@leeja19님 안녕하세요.

저도 조만간 피씨방 놀러갈라고요. ㅋㅋ
가서 콜라, 냉커피, 볶음밥 먹을랍니다. ㅎㅎ

pc방 전성시대였구나
싶은 시대를 살면서 벌어진 님 만의 스토리를 보면
이제는 추억으로 밖에 남지 않았구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드네요...

잘 보고 갑니다.

요즘은 잘나가는 트렌드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역시나 암호화폐일까요? ㅎㅎ

그랬으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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