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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푸념

in #kr7 years ago

인간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관심을 받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습니다. 다만 그 관심들이 자신의 컨트롤 범위를 넘는거 같아 @julianpark님 스스로가 자제하려하는 거 같은데 그럴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인 이상 모두가 관심을 갈구합니다. 자연스러운 것이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감당할 수 없는 인간관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크립토커런시 같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 되면 해시파워에 따라 난이도가 조절되듯 자체적으로 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감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린거같습니다. 자신감 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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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쉽게 안변하나봅니다. 누구보다 관심을 받고싶어하면서도, 막상 그 관심이 쏟아지면 모든걸 포기하고 우울증에 빠져듭니다. 자취할 때 그런적이 좀 있는데, 4일동안 모든 연락을 끊고 집에서 폐인처럼 있었던적이 있네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인데, 저라는 인간은 한두명의 인간관계가 편하고 좋네요. 이런 사람이 스팀잇에 들어와서 너무 과분한 관심을 받고있으니, 갑자기 또 사람 성향이 나오려고 하니 참 문제입니다. 이 글과 댓글들은 현실에서 저를 아는사람들이 읽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런데 이 글을 쓴 이유는 결국 읽어주기를 바라는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참, 어쩌라는건지.

저도 아이디에 실명을 사실상 걸어놓고 활동하는 편인데.. 그런게 너무 부담스러우시다면 익명 아이디를 하나 파셔서 활동하는 것도 방법일듯 합니다. 인터넷의 나와 현실세계의 나를 분리하는걸 좋아하진 않지만.. 더러 완전히 분리하여 생활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뭔가 인간관계와 그런 노출들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스트레스관리차원에서 익명성에 기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같습니다.

그러기에는 시간이 너무 없네요. julianpark으로만 기억해주는 사람과의 연을 끊기도 싫구요. 그냥 이생활도 얼마안남았으니 물흐르듯 하려구요.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