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연포탕을 끓여 먹었었다
바지락
미더덕
말린표고버섯
말린새우
무우(사실 무우 대신 박을 넣어야 하지만 없으니까)
다시마
마늘(다진 마늘 말고 져며서 넣습니다)
넣고 육수가 맛나게 우러나기까지
끓이다가
낙지 3마리
대파
청양고추
팽이버섯
미나리 퐁당
집간장과 소금으로 간하고 후추가루 넣고
살짝만 더 끓여 줍니다
드실 때
팽이버섯이랑
미나리
낙지 먼저 겨자소스에
냠냠 드시면 됩니다
낙지 머리는 한참 더 끓여줘야 익습니다
맛? 국물맛이 정말이지 쥑입니다
사실말이지 저 재료에 맛이 없다면
그것이 더 이상한 일 아니겠습니까?
그렇지요?
낙지 한마리 다리는
잘게 잘라 생으로 참기름소금장에
(평소에 몰랐는데 글로 옮겨 놓으니
엄청 잔인한 짓 같습니다 ㅠ.ㅠ)
병든 소도 벌떡 일으킨다는 낙지,,,,,드시고
마지막 끝물 봄 배웅 잘 하시고 여름 튼튼히 또 어찌 살아내야지 않겠습니까
🐙,,,오늘 이웃님들과 함께 듣고 싶은 음악은 미셸 르그랑(Michel Legrand)이 작곡한 영화 '42년의 여름'의 테마곡입니다
■ Summer Of '42 ■ 여기를 클릭하면 음악이 나옵니다
🍑,,,영화의 제목처럼 1942년 세계 2차대전이한창이던 당시 미국 동부의 낸터킷 휴양섬 여름의 계절에 일어나는 성적 호기심 가득한 15세 소년 허미와 유부녀 도로시의 우정, 사랑, 이별을 그린 청춘로맨스물입니다. 전쟁영화 아닙니다ㅎㅎ
🌶,,,미셸 르그랑(Michel Legrand) ~ 프랑스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그리고 음악감독입니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쉘부르의 우산'과 '삼총사'도 그의 작품입니다 수 많은 영화음악의 명곡을 작곡하였습니다 그는 3번의 아카데미상과 5번의 그래미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습니다
🍉,,,이제 곧 여름의 시작점입니다
더위 맞이 잘 하셔서 몸 탈나지 않도록 하셨으면 합니다 스팀 가격처럼 축~~~쳐져 계시면 안 됩니다
🍹,,,제가 이웃님들께 고백하면서 부탁드리자면,,,,,,
제 글은 오롯하게 제 맘 상태는 아닙니다
그날 읽었던 한 줄의 문장에 나를 대입해 옷을 입히거나 영화의 한 장면에 끌려, 또는 어떤 대사에 끌려 그 느낌을 고스란히 쏟아내거나 꽃 바람 돌 나무 음악 그림 등등 순간의 느낌에 제 생각을 입혀서 내놓은 것이기에 오롯이 제 그날의 일기만은 아닙니다 또한 제가 이야기 하는 사랑이나 인연에 대한 낱말은 물론 때로 이성을 거론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그냥 남 녀 성별을 떠난 사람이라고 해석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제주에 비가 그치고 방금 해가 나타났어요~
저는 재빨리 빨래를 마당에 내 놓았지요^^
어제는 추워서 이불을 돌돌 말고 잤는데
오늘은 선풍기를 꺼내 닦았네요^^
환절기도 아닌 급변하는 날씨에
님도 건강 챙기시구요!!!!
있는 그대로의 글을 느끼고 갈께요^^
제주에서의 생활
마당이 있는 집
빨랫줄이 있고 바지랑대가 있고
햇살이 있고 때로 먹구름이 가득한
가장 살고 싶은 곳이예요
제주
우왕 정말 맛있어 보여용!!!
제 스팀잇에도 놀러오세요😆😆
네
놀러 갈게요
집에서 연포탕 먹을 생각을 못해봤는데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엄청 맛있어보이네요.
오늘 하루 행복하세요.
정말 별루 힘들지 않는 메뉴예요
그것에 대비 맛은 훌륭하구요
오늘저녁은 시원한 해물탕이라도 사먹어야 겠습니다. ㅎㅎ
아름다운 글들은 그저 아름답게만 읽겠습니다.
그쪽 지방엔 물 좋은 해물탕을 먹을 수
있겠지요 맘만 먹으면 언제나요
언제나 귀한 책 한 권 거져 읽게 해 주시는
고마운 이웃이십니다
우와~ 사진만 봐도~ 힘이 불끈 솟아나는것 같아요! ㅎㅎ 조금 과했나요?ㅋㅋ 성화님도 몸관리 잘 하셔서 더운 여름 무사히 이겨내시길 바랄께요^^
사진 보니까 독거님께선 살이 좀 붙어야겠다 싶었어요 아님 근육이라든가
여리고 약해 보여서 보호본능? ㅎㅎ
우와.. 염포탕 저도 알아요!
학교급식에 나와서 맛있게 먹었다는..ㅎㅎ
히야~~
순수군 학교 급식은 정말 끝내주네요
급식으로 연포탕이 나오다니
음식보도 글이 더 맛갈스럽네요 정말 ^^ 글솜씨가 ^^
우리 소통해요
https://steemit.com/@sullijun
우아맛나보여요
네
소통 좋지요
낙지가 정말 몸보신에 좋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생으로 참기름소금장에 찍어 먹어도 정말 맛있고요 승화님 기운딸릴때 연포탕이 좋은거 같습니다^^
어렵지 않으니
다정하신 남편님께선 아내를 위한
깜짝 요리 선물로도 괜찮을 거예요
실패할 확율이 매우 낮은 요리거든요
언능 쭈꾸미 철 왔으면 좋겠네요~
쭈꾸미 샤부샤부 먹고싶어지는
가을 낙지 봄 주꾸미라고
주꾸미철은 지났는디 어쩐대요
그래도 가을철 주꾸미도 맛있으니까
가을철에 많이 드셔요
연포탕 먹고시포요....
가끔 올리시는 요리보면 꽤 하시는 듯... 꿀꺽
한식 종류는 생각보다 어려운 것 같지 않아요 그냥 뚝딱 하면 되더라구요 엄청 눈 띠옹하게 맛있진 않지만 또 그닥 못 먹을 맛은 아녜요 ㅎㅎ
에궁! 요리도 잘하시궁 ㅎㅎㅎㅎ 연포탕은 한번도 못 먹어봤는데요... 한입 쭈릅해보고 싶어요 ㅋㅋㅋ
혹시 시를 시로 안 보고, 생활로 보는 분이 계셨나요? ㅠㅠ (저 아니죠?)
ㅠ.ㅠ
비슷한 뉘앙스의 댓글을 봐서요
연포탕 정말 괜찮은 메뉴예요
만들기도 쉽구요
거기에도 낙지가 있다면요 ㅎㅎ
헙 연포탕이 아주 실하네요, 승화님처럼 이쁜그릇에 담아서 드셨어요
저도 낚지 참 좋아하는데요 ㅠ
네
예쁜 그릇에 조금씩 덜어서 냠냠요
사랑스런 청년 표리뉴
언제 연포탕 같이 먹는 날 있는 걸루!!!
오홋!! 저는 언제나 콜입니다~!! 낚지 완전 좋아해요!!
맑은국물이.. 완전 시원해 보여요~^^
역시 실력이..예사롭지 않아 보이세요~
비록 불량주부이지만 아무래도 주부경력이 무시는 못 하는 것 같아요 웬만한 건 집에서의 요리가 더 괜찮지 싶은 것이요 ㅎㅎ
연포탕은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궁금한 말이군요.
정말요?
정말요???
꼭 드셔 보셔요
다만 괜찮다고 소문 난 집을 찾아 가셔요
국물은 국물대로 건더기는 건더기대로
맛있게 먹을 수도 있고 또 영양가도 최고인 음식이예요
미나리많이들어간연포탕좋아해요 먹고나면속이든든!!!힘이불끈?해진다는..헤헤 편안한밤되세요^^
미나리 살짝 익혀 간장고추냉이에 쿡~~찍어서 먹으면 그 향과 식감이 매우 좋지요
낚지는 칼로 탕탕탕... 그리고 참기름 소금장에... 아, 소주가 땡기는 글이네요. ㅎㅎㅎㅎ 선생님 무슨 일 있으신가요? 마지막 글들에서 무언가가 느껴지네요. ^^;
그냥
어떤 댓글에서 이상한 뉘앙스가 느껴져서요
탕탕이 매우 선호해요 ㅎㅎ
탕탕이... ㅎㅎㅎ 갑자기 왜 종로가 생각나지요? 영화보고 탕탕이 드시러 가실래요 멘트가 생각납니다. ㅋㅋㅋ
ㅋㅋ
처음 생낙지 먹을 땐 식당 사람들이 저 때문에 다들 놀랐었어요
그냥 도저리 못 먹겠고
억지로 쌈에 싸서 먹었는데 입안에서 꿈틀거려서 놀라서 저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거든요 ㅎㅎ
요즘은 안그러시리라 믿고요.
차후에 혹시 함께 밥 먹을 일 있으면 참고하겠습니다. ㅎㅎㅎ
연포탕 맛나겠어요. 먹고 힘내고픈 하루였네요^^
에구 힘든 하루를 보내셨군요
오늘은 맘 편안한 시간이시길요
힘들 땐 맛있는 음식으로 기분전환도 좋지요
낙지 3마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쓰러진 소도 일으킨다는 낙지..
내일은 저도 큰놈으로 한 놈 먹어야 겠네요
기력이 딸려서. ㅋ
중국산 낙지는 왠지 무지 클 것 같아요 ㅎㅎ
성화님 중국을 좀 어시네요.
대체적으로 다 큽니다^^
사실 사진보고 좀 작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발면 포스팅은 쉬어가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ㅋ
기대하세요^^
요리 잘하시는 분 이거 이거 이것 이 정도 넣고 끓이면 맛있다고 하시는 거 넘 부러워요.ㅠㅠ
전 계량컵을 써야 그나마 맛이 유지가 될 거 같은데.. 잘하시는 분은 대충 손으로 다 하시더라구요.ㅎㅎ
혹시 글이나 댓글로 맘 쓰시는 거면 훌훌 털어버리실 바라며.. 제가 그 짐에 일조한 건 아닌지 걱정도 되네요 ^^
오래오래 계셔주세요 승화님~~ ㅎ
저 스팀잇 붙박이 할 거예요
그리고 저 혼자만의 생각으로 미리 미리
방지차원에서요
그리고 주부들은 거의 다 손으로 이만큼 이만큼 그것이 저울이죠 뭐 ㅎㅎ
고마워요 고마워요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고팍스에서 MOC상장 에어드롭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혜자스러운 고팍스!
https://steemit.com/kr/@gopaxkr/moc
댕겨 왔어요
와 보기만해도 속이 확풀릴정도로 시원합니다 !!! 넘 맛있겠네요 ^^
국물은
국물대로 깔끔하고 단백하고 시원하고
건더기는 건더기대로 맛나고
꽤 괜찮은 메뉴라고 생각해요
만들기 어렵지도 않구요
이헌날 연포탕 넘 좋죠^^ 날은 습기차고 덥고... 국물 먹고 싶습니다.
사실 일기라는게 하루하루 진짜 있었던 일만 쓰면 너무 단조롭잖아요, 저렇게 쓰는게 훨씬 재밌죠 ㅎㅎ
이헌날 연포탕 넘 좋죠^^ 날은 습기차고 덥고... 국물 먹고 싶습니다.
사실 일기라는게 하루하루 진짜 있었던 일만 쓰면 너무 단조롭잖아요, 저렇게 쓰는게 훨씬 재밌죠 ㅎㅎ
여...연포탕!!!!!!!!!!!
저건 정말 전문점에서만 해먹을 수 있는 거라 생각한 음식중 하나인데... 역시 sunghaw님 대단하세요 :)
sunghaw님도 오늘 정말 덥다던데 더위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급 짬뽕이 땡기네요.
ㅋㅋ
짬뽕요?
짬뽕은 소주를 부르는 국물 아니예요?
하긴 연포탕도 다르지 않네요
저녁메뉴로 하심은 어떠세요
저녁에 면은 좀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