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미술 평론가가 이런 글을 썼다. 와!! 완전 소신 발언! 사이다!! 젊은 작가들의 고초를 이리 잘 헤아려주시다니..ㅠㅠ 정말 불공평상 세상! 너무 공감백퍼... 으아아앙!! 덮썩! 눈물이 주룩주룩...
라고 할 줄 알았나?
웃기고 자빠졌네. 진짜 이런 글을 보면 헛웃음밖에 안 나온다. 하정우는 대표적인 미술계(?)의 동네 북이다. 우리 존경하는 평론가 슨생님들과 작가 슨생님들이 심통 부리고 싶을 때마다 씹히는 심심풀이 땅콩이다. "야, 심심한데 뭐 씹을 거 없냐? 그럼 하정우좀 가져와봐. 없다고? 영남이는 갔고.. 그럼 솔비로!"
안녕하십니까. "낯가지러운 취미와 예술을 구분하지 못하고, 미학적 가치는 헤어리기 힘든 그림일기를 그럴싸하게 포장"해서 활동하는 작가 하정우라고 합니다 :) 에헷! 발표하기 전에 진즉에 우리 슨상님에게 허락을 받았어야 했는데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이 그림은 낯간지럽습니까? 저 그림은 조금만 가렵습니까? 에헤헷! 이건 좀 어떻게 좀 예술작품 같습니까? 아니면 취미 같습니까? 참.. 슨생님은 취향이 참 까다로우셔.. 그래도 궁둥이 한 번 쳐 주세요. 아니 슨생님이 인증 해주셔야 활동을 하죠.. 라고! 미리 허락을 맡았어야 했는데 제가 존나 경솔했죠?
'연예인'에 그렇게 따옴표를 붙이고 싶은 마음 너무 간절한거 아닙니까? 저기 홍경한 슨생님. 슨생님 글도 이렇게 시작한다고요. "개인전을 오픈한 '배우' 하정우"...ㅋㅋㅋㅋㅋ 나를 결코 작가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적극적인 완장질로 시작하는 문장.. 묻고 싶습니다. 작가는 오빠가 허락하는 페미니즘같은 건가요? 평론가 슨생님이 허락하는 작가의 자격은 어떻게 되나요? 미대 나와야 하나요? 정규교육 받아야 하나요? 그리고 골방에서 월세값 걱정하며 쓰리잡은 기본으로 뛰고, 그림 그릴 종이가 없어서 담뱃값에 물감과 눈물을 섞어 그려본 자만이 진정한 작가인가요? 아무도 오지 않는 외딴 갤러리 지하에서 허공을 바라보며 첫 개인전을 치른 자만이 얻을 수 있는 타이틀인가요? 아! 시발 헝그리정신!! 내가 그게 존나 부족하죠? 안 그러면 개인전만 20회 이상 치른 작가에게 굳이 '배우'라는 수식어를 붙여 내 개인전을 소개하는 이유가 뭔가요? 아니 왜 이 세상은 여성이 예술하면 '여류' 예술가라고 소개되고, 장애인이 예술하면 항상 '장애인' 예술가라고 호출되고, 연예인이 예술하면 '연예인' 수식어를 꼭 붙여 구별짓기를 해야 마음들이 편해지시는지.. 제가 수식어가 필요없는 디폴트 '작가'의 성역 안에 포함되지 못해 항상 송구한 마음 뿐입니다. 슨생~님? 완장이 빛나십니다!
백사장의 흔한 모래알같은 창의성? 유치한 그림 한 점에 환호? 글과 말로 추켜세우는 평론가 기획자? ...무슨 말을 하고 싶으신지 잘 알겠습니다. 슨생님 수준에 한참 떨어지는 작품인데.. 막 배우랍시고 미리 유명해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저는 제 작품에 자부심이 있지만 백보 양보해서 내 그림이 유치하다고 칩시다. 이 모든 세계의 주동자가 나입니까? 적폐가 나입니까? 손쉬운 먹잇감인 '연예인' 예술가 몇 명을 제거하면 순수하게 작품의 내재적 가치로만 인정받는 미술계가 작동합니까? 나만 빠지면 되겠네요? 아니 솔까말, 모노크롬 페인팅이 팔리면 '미학적 가치'가 인정받은 것이고, 내 그림이 팔리면 '취미 미술'이 넘지 않아야 할 선을 넘은 것이 됩니까? 내가 그림 시작하기 전에 유명 갤러리라고 들어가보면.. 존나 구려서 못봐주는 거 많이 있던데? 그런 것들도 버젓하게 막 걸려있고 평론가들한테 칭찬 세례받고, 비싸게 팔리고 여기저기서 전시하고 막 비엔날레까지 나가던데? 그래서 나도 용기내서 아 시발 내가 저거보단 잘하겠다, 라고 해서 시작해본건데? 그래서 나는 당당한데? 애초에 이 세계 자체가 존나 구리던데? 그 세계에 일조한 사람 중에 한 명이 슨생님같은 평론가 아닌가요? 그렇게 견고하게 오작동하는 미술계의 메이져 갤러리에 갈 때마다 "취미와 예술을 분간하십시오!" 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슨생님? 에이~ 그냥 제가 만만하신 거잖아요 :)
'생존을 걸고 작업하는 작가'의 내용을 곧바로 배치한 것은 참으로.. 악랄합니다. 마치 제가 신진작가들의 밥그릇을 다 훔치고 등골 빼먹는 악덕 건물주인것마냥 글을 연출하셨더군요! 미술계 내부의 구조적인 문제를 이렇게 '연예인' 예술가 한 명 조진다고 해결될 일입니까? 아니 우리 존경하는 평론가 슨생님.. 누가 보면 제가 무슨 미술계의 최순실인줄 알겠어요..하하하. 제가 어느날 붓을 꺾는다고 해도, 저의 빈 자리가 슨생님이 묘사했던 '생존을 걸고 작업하는 작가'의 차지가 되지 않으리라는 것은 너무도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 자리는 빛을 못 보던 신진작가에게 닿는 것이 아닙니다. 그 자리는 또다시 소위 '미술계 메인 스트림'에 안착한, 인맥으로 견고하게 다져진 좁은 풀에서 또 지겹도록 되풀이되는 레파토리의 광경이 될 것을.. 모르는 바 아니지 않습니까? 진짜 문제를 거론하지 않고 (만만한) 저와 신진 작가들을 나란히 배치해서 상대적 박탈감이나 형평성을 논하는 것은.. 조금 비겁한 전개방식이지 않습니까? 아니 다 아실만한 분이 왜.. 인스타 좋아요를 많이 받고 싶으셨나..
몇해 전에 오디션 프로그램이 흥할 때, 미술쪽에서도 <아트스타코리아>라는 프로그램이 생겼었죠. 그 프로그램이 생긴다는 소문이 돌자마자 반응했던 우리 미술계 슨생님들의 모습이 눈에 아련합니다. "어떻게 미술에 순위를 매길 수 있으냐!?" 라고 노발대발하셨죠. 거 참..ㅋㅋㅋ 매일같이 작가들에게 순위를 매겨온 분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라 정녕 새삼스러웠습니다.. 마치 그 프로그램이 미술계의 순수한 생태계를 오염시킬 것처럼요.. <아트스타코리아>는 미술계를 망치는 괴물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미술계 자체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거울이었습니다. 홍경한 슨생님, 그 프로그램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셨죠? 그때 출연한 한 작가가 프로그램과 맺은 불공정 노예 계약서(이마저도 거울이었습니다)를 폭로했을 때, 슨생님은 어떤 행동을 하셨었나요? 네.. 침묵 하셨죠. 또 어디선가 기획자로 일하셨을 때는 본인이 섭외한 작가의 작품이 민원 들어왔다고 작가와 상의 없이 철거했던 이력도 있으시잖아요ㅋㅋㅋ한마디 사과도 책임감도 없이요. 도대체 누가 미술계 적폐입니까? '생존을 걸고 작업하는 작가'들을 위해서라면 애꿎은 '연예인' 예술가 몇 명 조질게 아니라 본인 반성문부터 쓰셔야 되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예술은요.. 어떤 자격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술계에서 진골과 성골과 6두품을 구분하고 거기에 취미예술, 직업예술을 선 그어 나누려는 그 자가 바로 범인입니다. 아 시발...너나 잘하세요.
슨생님의 SNS가 흥하길 바라며..
동시대 새로운 등단방식의 개척자, 하정우 빙의해서 올림.
크~ 지리고 갑니다.
앜ㅋㅋ 추억의 싱하형..
잘 했어요. 하정우씨 요즘 먹방이 약하던데... 분발하시지...
요즘 먹방의 대세는 먹스팀이유...
스팀가입을 해라고! 스팀가입을!!
혹시 압니까 이 글 보고 하정우가 스팀잇 가입할지.. 그러면 다 제 덕입니다...ㅎㅎ
하하하. 우리 오감독님 농담을 참 잘하셔... ^^
에이... 제 덕이죠. ㅎㅎㅎㅎ
알면서..
오쟁님 사이다!!
속 시원한데요? ^_^
넘 더워서 싸질러봤습니다. 저도 좀 시원해졌네요 ㅎㅎ
글 안에서 그 동안의 어떤 분노가 느껴져서 저는 아예 미술쪽을 잘 모르는 사람이지만 어디든 본인의 이익을 위해 터전을 망치는 사람들이 좀 없어졌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글들도 읽어보니 정말 좋네요.. 자주 들러서 많이 배우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네...한번 분노해봤습니다 ㅎㅎㅎ 더운 여름날일수록 가끔씩 이렇게 시원하게 내뱉어야 속이 시원합니다.
오랜만에 접속해서 처음 읽은 글이네요 ㅎ
저는 예전부터 예술가가 되고 싶은 사람이 어떻게 예술가가 될 수 있는지 궁금했어요. 평단의 인정이 있어야 한다면, 평단은 또 어떻게 구성되는지? 어떻게 인정을 받을 수 있는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다 보면, 결국에는 닫힌 세계에 갇혀 버리더라고요.
아니 애플님 넘 오랜만인거 아닙니까?!!? 일단 반갑고요..ㅎㅎ
예술계 어느 장르나 굳건하게 버티고 있는 카르텔이 있습니다. 그들이 설정한 좁은 풀 안에 들어야 뽀대나게 활동할 수 있는 것이죠. 그런데 점점 그 세계는 점차 망할 겁니다. 크리에이터들이 유튜브로 집중되는 현상만 봐도 뭔가 격변기라는 생각이 들어요.
슬픈 이야기입니다.
퍽 흥미롭지 않은 이야기이긴 한데 아마 하정우는 그 평론가 글 읽으면서 코 파고 있을 겁니다.
ㅎㅎㅎ 대인배?
하정우 입장에서는 전혀 상대할 이유가 없으니까요..ㅎㅎㅎ
처음에 아... 하정우가 별로인가보네... 그럼 솔비 뭐 이해영 요런 애들 다 그런건가부다 그지??? 이러며 그림이라곤 일도 모르는 제가 생각할 뻔 했습니다. 흠... 예술계가 어떠한지 잘은 모르지만 글을 읽으니 좀 슬픕니다.
공격하기 쉬운 대상을 타깃으로 설정한 다음에 마녀사냥하는 아주 비열한 방식입니다. 마치 연예인들이 미술계를 다 망치고 있는양.... 정작 자기들은 하나도 바뀔 생각 안 하면서요.
그럼 하정우의 작품은 제대로 평가 받고 있는건가요? 저도 사실은 약간 거품은 아닌가 해서요. 물론 배우로서 그를 애정하지만요...
글쎄요. 저 개인적으로는 하정우 그림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과 가격은 분리해서 생각하는 편입니다. 하정우 작품에 형성된 가격을 보고 얼마든지 거품이라고 주장할 수 있으나, 그걸 거품이라고 인정하는 순간 미술계 전체도 거품이라고 동시에 인정해야 합니다. 뭉크 그림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그게 230억이나 된다는 사실은 어떻게보면 명백한 거품이죠 ㅎㅎㅎ 실제로 봤는데 정말 보잘것없는 그림이더군요.. 순수하게 작품의 내재적 가치로만 형성되는 가격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작품의 가격 형성에는 다양한 종류의 프리미엄이 항상 따라붙기 마련이구요. 그냥 "아 ..정말 다들 꼴깝을 떨고 있네.." 라고 말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ㅎㅎ
본문과 댓글에 공감하는 편이나 뭉크 그림이 정말 보잘 것 없다는 말에는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동의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타인의 취향을 두고 논쟁하거나 토론하지 않습니다.
알겠습니다. 앞선 평가가 취향의 영역이었다고 하신다면 저도 논쟁이나 토론할 이유는 없습니다.
이것은 오쟁님의 작업에 대한 제 취향인데, 강정 그림은 크게 와 닿지 않았으나 명화를 재해석한 작업은 마음에 듭니다(방에 걸어놓고 싶을 정도로). 또 언젠가 마음에 닿는 그림을 볼 수 있으리란 기대로 팔로잉합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겠죠.
그나저나 정말 하정우가 쓴 거 같네요. 신들린 것 같습니다 ㅎㅎ
하정우라고 열 안받겠습니까? 가끔 열 받을 겁니다. 그래도 사람인데..잃을 것 없는 저같은 사람이 무당질을 해줘야죠..ㅎㅎㅎ
예술을 하는데 어떤 자격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공감합니다.
어디서나 완장질하는 사람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아까 휴대폰으로 읽고는 글이 넘나 좋아서 댓글 달아야지 했는데 다행히 잊지 않고 찾아왔어요 ㅎㅎ 음~~~청 시원함!!!
에고 두 번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뭔가 총체적인....
구조 안에 견고하게 들어 앉아있는 홍선생님이시네요.
그분도 어딘가 견고하게 앉아있고 싶은데 그러질 못하니 애꿎은 연예인이나 공격하고 있는 거겠죠. '연예인' 예술가 공격하면 대중들의 호응이 어느정도일지도 알 거구요. 참..
미술이란 건 참 어려워요.
미술이 어려워서 다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누구누구는 미술해도 되는 사람이고 누구누구는 미술하면 안되는 사람이고 하는 발상은 너무 잘못되었다는 건 완벽히 이해가 되네요.
어쨌든 속은 시원하시겠여요.^^
유명한 연예인이면 그림 그려서 전시하고 비싸게 팔면 안됩니까? 나 참.. 오히려 반겨야 할 일입니다. 하정우로 하여금 미술에 관심있는 컬렉터들이 한 명이라도 더 늘 테니까요.
정말 속이 다 시원한 글이네요. ㅎㅎㅎㅎ 모두가 누리고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게 예술이죠. ㅋㅋㅋ
평론가의 자격을 따지기 시작하면 저 분도 솔찌키... 제 스타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마음에 안들 지언정 평론가로 인정하긴 합니다. 마찬가지로 자기 마음에 안든다고 해서 작가가 아닌건 아니죠. 그런데 아주그냥 작가 취급을 안하면서 어려운 신진작가 내세우며 감성팔이하시니.. 갑자기 열을 받았습니다..
존나 멋있어요. 그런 걸 말하는 게 사실 예술가의 자존심이고 멋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럼프님?!
오늘만큼은 하씨로 부르셔도 됩니다..ㅎㅎ
하정우씨가 쓴 줄 알았는데 빙의글이었군요.ㅎㅎㅎ
미술평론가의 기분도 이해가 되지만 평론으로 덫칠된
투정으로 밖에 안 보이네요.^^
네 맞아요 결국 자기를 더 봐달라는 투정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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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가 두드리는 자판에서 질투의 감정이 묻어나오는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 매우 속시원한 빙의글이었습니다 ㅋ
그 근저에 깔린 감정은 결국 인정투쟁이겠죠..ㅎㅎ 걍 아니꼽다고 말하시지..
하정우 그림은 저도 맘에 들지 않습니다.그냥 그림이 별로라고 '평론가' 선생님이 자신만의 기준으로 조목조목 설명하면 그만일텐데요, 그게 저 선생님의 직업 아닙니까?아니면 기준이 없거나 그림을 볼 줄 모르는 사람인 것일까요?
음악 오디션 예능을 보면 (일부러 그러는 듯 하나)유수의 연예기획사 사장이나 가수들이 기준 없는 허접한 평가로 지망생들을 재단하던데, 그사람들은 지가 할수라도 있는데요.
그냥 날이 너무 더워서... 누군가를 콕 찌르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요?
일단 예술계가 흥해야 목숨걸고 작업하는 작가도 조명받죠.
맞습니다. 더 많은 연예인이 컬렉터가 되고 아티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그들 쪼금 들어온다고 해서 망할 예술계면, 망해도 괜찮다고 봅니다.
와 글을 읽는 제가 속이 다 시원하네요..ㅎㅎ
자세한 사정을 아는 건 아니지만 글이 넘 시원해요.^^
하정우가 꼭 이 글 봤으면 좋겠네요..ㅎㅎㅎ
하정우 마음과 100프로 일치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절반은 같은 심정이지 않을까 생각해보빈다..ㅎㅎ
맨 처음 평론가의 글을 읽고 오쟁님글을 쭉 읽는데 뒤통수 맞는 느낌이 들었네요.
예술가의 자격을 운운하는 말도 안 되는 글에 동조할뻔 했거든요....
무더위에 머리가 어떻게 됐었나 봅니다.
아닙니다. 속사정을 모르는 누구라도 저 글을 읽으면 정말 연예인을 향한 비방에 딱 동조하기 좋게 연출된 글이거든요. 그래서 문제가 있다고 느꼈어요.
잘 읽고 갑니다.
'작가, 화가, 예술가' 이런 호칭들이 스스로 붙이기에 좀 민망해하는 경우가 많죠. 근데 어떤 자격이 있어야만 붙을 수 있는 호칭도 아니고.
꼭 무슨 학교를 나오고, 어떤 과정을 듣고, 스승에게 사사를 받아야 하는 건 아니니까, 누구든 글 쓰고 그림 그리고 예술을 하면 다 작가, 화가, 예술가 아닌가요? ^^;
네 맞아요. 꼭 생존을 걸어야만 작가인 것도 아니고, 돈 많고 부자라고 해서 작가가 아닌 것도 아니죠. 고흐처럼 작업해도 작품이 구릴 수 있는 것이고.. 설령 이재용이 취미로 살짝쿵 그린다고 해서 예술이 아니란 법은 없죠.
정말 뭐면 어때요? 왜 그렇게들 평가하고 폄하하려고 하는건지..
속 시원하네요.
하정우 빙의하신 김에 이제 감독겸 배우까지 하시죠^^
오쟁이님 멋짐 폭팔...
연예인이라도 작품에 그만의 세계를 담고 있다면 좋은 작품이 아닐까 싶어요. 저는 간혹 연예인들의 작픔 볼때 멋지다는 생각했는데 ;;; 제 생각이 짧은걸까요 ;
와아~^^이건 칠일전에 만나길 다행. 풀봇!
완전 하정우빙의네욧!
목소리까지 느껴졌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