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삶에서 피해갈 수 없는 것 중에 하나 ‘늙어가는 것’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늙다’를 네이버 국어사전으로 검색해보니,
나이를 많이 먹다.
쇠퇴하다.
지나치게 익은 상태. 등의 뜻이 검색되는데,
어쩐지 부정적인 의미가 더 많이 들어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
예전에 보았던 영화 ‘은교’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이적요(박해일) 대사 중에
"너희 젊음이 노력으로 얻은 상이 아니듯이
내 늙음도 내 잘못으로 받은 벌이 아니다"
라는 말이 기억납니다.
젊음도 늙음도 자연스러운 것이지요.
늙는 것이 부정적 의미로 받아들여지지 않길 바랍니다...
보통 20세가 지나면 노화가 시작된다고 하니,
성인 이후로 우리는 모두 늙어가는 것이지요.
한 노인의 죽음은
한 개의 도서관이 타서 없어진 것과 같다.
제가 좋아하는 기니(Guinea)의 속담이예요.
주변에도 도서관 한 채 이상의 가치를 가진 분들이
어느새 연세가 많아지고 계셔서요. 더욱 공감이 됐어요.
가장 가까운 분들은 부모님부터... ^^
한 사람.
노인이 되도록 인생을 오래 산 사람.
그 긴 인생의 경험과 지혜가 가득한 사람.
늙는 것은 시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와인처럼 더 깊은 향을 내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닐까...
그렇게 정리해보고 싶네요. ^^
그렇다면 저는
좋고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을 많~~~이 보유한
커다란 도서관으로 늙고 싶습니다.
(마지막에 갑자기 제 욕망을 ㅎㅎ)
내일보다 젊은 오늘,
(실컷 얘기해놓고... 그래도 젊음이 좋다는 마음을 숨길 수는 없네요^^;; ㅋㅋㅋ)
즐겁고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주저리 주저리... 제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밤 되세요. ^^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늙음을 얘기하기에는 젊고
젊음을 얘기하기에는 늙은 ...
딱 제 나이가 그러네요 ...
나이가 들어가는 것이 즐거울 때가 있습니다.
많은 욕망의 불꽃들이 사라지는 것을 보면서
그것이 허무하다거나 슬프지 않고
오히려 편안하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내일보다 젊은 오늘"
참 멋진 말이네요 ...
하지만 전 다르게 말하고 싶습니다.
내일 나는 더 늙었겠지만
내일 나는 더 젊어질 것입니다.
몸의 나이는 늙어가지만,
오늘도 또 난 나의 어리석음을 하나 더 없앴고
나의 잘못을 또 하나 더 깨달았습니다.
나이가 젊어서 젊은이인 것은 아닙니다.
마음에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있으면 늙었어도 젊고
아니면 젊었어도 늙은 것이죠.
맞습니다~^^ 마음이 젊으면 청춘입니다!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씀 정말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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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젤 젊음을 잊지맙시다 ~ ㅋㅋㅋ
맨날 잊어버려요 ㅎㅎ 어제와 비교해서.. 으앙 ㅜㅜ ㅋㅋ
'늙다' 라는 말 참 슬픈거 같아요..울림님 저도 말씀처럼 와인처럼 숙성된 사람이 되고 싶네요..
늙기 싫어요 헝헝 ;ㅁ;진짜 그래요.. 늙는걸 몸으로 체감할 때도 참 슬프죠 ㅜㅜ 마음이 청춘이면 되요!^^
연륜을 무시할 수 없죠.
연륜은 큰 재산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난 연륜이라고는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 없는 철없는 울곰이지만.ㅋㅋㅋ
연륜!! 오 좋은 단어입니다^^ 역쉬~~
잉?!철 안들려고 하는 곰 같은데요~?! ㅋㅋ
전 즐거운 만화책으로 가득한 도서관이 되고 싶네요.
멋지네요~만화책 같은 인생~~^^
아~ 센치해 지네요~ ㅋㅋㅋ
나이가 들면서 더 지혜가 늘어가길 기도하며 살아야겠습니다. ㅎㅎ
저도요^^ 삶의 지혜를 쌓아가요~~^^
뭔가 철학적인이야기네요 ㅎㅎ 제모습은만화책방같이되어있는것같네요 ㅋㅋ
코부니님의 만화책방~^^ 궁금합니다~~
저도 격하게 공감합니다.
언젠가 강신주씨의 강연을 들었는데..
거기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었어요.
나이가 많음은 늙음이 아닌 어른이 되어감이고,
늙음이 아닌 어른이 되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네요..어른..
제가 어렸을 때는 ‘왜 저렇게 어른답지 못할까?’ 하고 생각한 적이 많았는데
살다보니 저도 누군가의 눈에는 어른으로 보일 나이가 됐네요. 그런데 아직 어른다운 어른이 안된 것 같아요..
생각보다 엄~청 어렵네요. 어른이 된다는 것..^^
저에겐 이미 울림님은 어른입니다.
옛 어른들 말씀에 일가를 이루고, 아이를 낳아봐야.. 어른이라고 하죠.
전 아직 더벅머리 총각이기에, 어른이 되려면 한참남았네요. ^^;
울림님은 이미 어른으로의 길을 잘 가고 계신겁니다.
현명하고 지혜롭게 나이를 먹었으면 좋겠어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울림님!
네^^ 현재도 현명함과 지혜로 살고 계실 것 같아요. 감사드립니다~^^
아름답게 늙고 싶어요. ㅋㅋ
아름답게! 그 또한 멋지군요!^^
좋은 글이네요. 연륜에서 묻어나는 지혜가 참 값진 것이죠. 안티에이징이다 뭐다 하는데 그런 것도 좋지만 아름답게 늙어가는 것도 가치있다고 생각해요. 잘 읽고 갑니다! 팔로우 할게요 : )
방문 감사드립니다^^ 연륜은 아무도 빼앗아가지 못할 자신의 재산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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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
아이들에게 지혜를 물려주고 싶어지게
만드는 포스트글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P.S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굉장히 사무치게
들릴법한 이야기 네요..
지혜만큼 좋은 재산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보면서 저 대사가 정말 마음에 와닿았어요.
젊음이 상도 아니고, 늙음도 벌이 아니다.
그런데 살다보면 그것이
상과 벌로 비춰질 때가 종종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있어서 생각을 적어봤는데,
글을 쓴다는 건 역시 쉽지 않네요^^;;
도서관 하나가 없어지는 것과 같다.
정말 인상깊은 속담이에요.
늙고 사라지는 것은 슬픈일이지만,
저 또한 울림님의 바람처럼
이후에 하나의 도서관의 역할을 충분히 하는 사람으로 늙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지금 걸어가는 인생이 내 도서관을 채워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충분히 하실수 있죠. 모두가 기억하는 멋진 분이 되실겁니다~^^
굳이 도서관이 아니더라도 연세 드신 분들 간단 명료한 지혜에는 깜딱 놀랄 때가 많아요..
간단 명료한 지혜^^ 진짜 그럴 때 있어요. 어르신들께 매번 한수 배우지요.
1일 1회 포스팅!
1일 1회 짱짱맨 태그 사용!
^^ 즐거운 스티밋의 시작!
짱짱맨 고마워요^^
한창때를 지나 쇠퇴해지다..부분에서 급 우울 아이고 ㅠㅠ
아직도 대학교 갓 새내기 같은마음이거늘... 그런데 확실히 티나는 현상들을 보면서 조금씩 쭈글해지고 있어요 겸허히 받아들여야지 하면서도 어머!안이랬었는데 이건 모야!!이런날들이 많아지는 걸 보면 참 서글퍼 집니다 ㅠㅠwoollim님 화이팅 저..저도 화이팅팅!! 요즘 아파서리 참 올만에 방문했습니당 안녕하셨죵? 감기조심하세요 팔로워님들한테 오늘 몇번이나 댓글달았지만 부디 아프지마세요 죽어용 ㅠㅠ
아이고.. 지금은 좀 나아지셨나요..?? ㅜㅜ 이번 감기 독하다던데 고생많으셨어요 ㅠㅠ
ㅎㅎㅎ 울림님~ 루덴스의 그림책 이벤트에 당첨되셨습니다. 게시물확인부탁드려요
야~~~호~~~~^0^
기형도 시인의 「늙은사람 」이 생각나네요.
페이아웃이 지난 글이지만 와닿는 글이라 댓글 남기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