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방랑자 고양이 이쁜이

in #kr7 years ago (edited)

우리집에서 가장 자유롭고 편안하게 살아가는 냥이는
이쁜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쁜이는 가족도 있고 집도 있고 자유롭게 뛰어다니면서 마음대로
살아가니까 제일 행복한 삶을 살지 않을까 하는생각이 듭니다.
밤에는 여기저기 마음대로 뛰어 놀다가 아침 출근시간이면 어김없이
도착해 기다렸다가 귀여움을 한차례받고 어디론가 마실을 갑니다.

그리고 돌아와서 밥을먹고 피곤하면 마트안에 이쁜이 지정석에서
늘어지게 잠을 잡니다.
이젠 숙달이 되어서그런지 손님이 돌아다녀도 신경도 쓰지 않고
잠을 잘 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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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쥐나 새를 잡는 일도 조금 줄었다 생각했는데 요즘 또다시
시작 되었습니다. 며칠전에는 이쁜이가 휙 지나가는데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따라가 보니 입에는 작은생쥐 한마리를 물고
있었습니다. 이쁜이 너~~ 하고 소리를 질렀더니쏜살같이
어디로 사라졌습니다.

오늘도 이쁜이는 공원에서 참새를 잡아가지고 차 밑에
들어갔습니다. 잘못한 것을 아는지 나를보더니 이상한
소리와 눈빛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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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행동만 안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쁜이가 자유롭게 살아가는것을보면 지희를 생각하게 됩니다.
지희는 계산대 옆에서 하루종일 목줄에 묶여 생활하고 있습니다.
불만은없어보이지만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퇴근후 집에 들어가면 아이들이 뛰어나와 반깁니다.
장군이와 지선이가 나오고 깜숙이는 10여년을 같이 살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가 무서워서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장군이는 옆에와서 쓰다듬어 달라고 머리로 밀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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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집안에서만 살아가는 아이들이 안되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넓은 마당에서 뛰어 놀고 저녁이면 집에 들어와 잠을 자고 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
그 모든것을 다 갖추고 살아가는것은 이쁜이 뿐 입니다.
이뿐이는 영리해서 자기 관리를 잘 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집안에 털도 안날리고 화장실 관리도 해줄필요가 없어서
우리집에서 가장 효녀 인것 같습니다.

비가 오는날 이쁜이만 밖에두고 퇴근하는것이 걸려서 마트 휴게실에
몇번 넣어 주었더니 이제는 퇴근시간이면 어디로 사라지고 없습니다.
마트지정석에서 잠을 자다가도 문닫는 소리만 들리면 일어나서
문열어 열어놓으라고 뛰어 나옵니다.
문이 닫히면 밖에 못나갈까봐 불안한것 같습니다

이쁜이는 걸림없이 살아가기를 원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자유 로운 삶을 추구하는 우리 이쁜이 건강하게 살아다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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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는 오늘 언급 안하셨네요. 저는 마트에서 사는 애들이 지선이랑 지민이뿐인 줄 알았는데 지희도 거기 있었군요.

그리고 이쁜이는 쥐나 새를 잡는 게 본능이니까 혼내거나 놀라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ㅎㅎ

지민이는 음악실에 숨어있던 2층 휴지네 집에 휴지 위문갔어요. 휴지가 우울증에 걸렸다고 하네요.
휴지 가족이 체육관을 운영하셔서 휴지가 13 시간 이상을 혼자 있다보니 우울증이 생겼데요.
새끼 고양이가 있으면 같이 놀지 않을까 한다고 지민이를 데리고 가고 싶다고해서 갔어요.
같이 안지내면 데리고 온다고 했는데 둘이 잘 논다고 해요. 서로 그루밍도 해주고 지민이가 사료를
흘려서 뭐라고 했더니 휴지가 와서 때리더라고 했어요. 둘이 꼭 붙어있고 좋아한다고 해요.

그 분들은 냥이들을 진심으로 이뻐 하기 때문에 지민이도 잘 지내고 있나봐요.
입양 하게 되면 말하겠다고 하네요.
지민이는 귀여워서 그런지 탐내는 사람이 많네요.
지희는 교통사고 나고서 계속 계산대 안에서 살고 있어요.
집에도 갈곳이 없어서 저와 나란히 앉아 생활하고 있어요 ^^

지민이는 사랑받고 사랑주기 위해 찾아온 아이같네요. 휴지 부모님들도 그렇고 정말 마음이 따듯한 분들 같아요 ㅎㅎ

지민이는 몽실이네 입양간것을 데려 왔는데
이젠 휴지네로 갔네요.같이 살고 싶었는데 마음데로 안되는것 같아요
휴지 엄마 아빠가 지민이를 이뻐하시고 휴지 하고도 하루 종일 붙어서
잘 지낸다고 해요 지민이는 이쁜짓을 많이 해서 모두 좋아 하는것같아요. 섭섭하지만 결과적으론 잘됬다는 생각을해요.
그곳은 넓어서 지민이가 살아가는 환경이 좋아요.
복이 많은 아이같아요. 한건물 이라 그나마 다행이다 생각해요^^

저희 첫째도 밖에서 살던 아이라 호시탐탐 나갈 기회를 엿봤었는데, 집냥이로 한참 지낸 후 어느날 정원에 내보냈더니 길냥이한테 맞고 들어와서 내보내는걸 포기했어요.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도 사람들에게도 예쁨받고 굶지 않는 예쁜이가 정말 부럽네요.

첫째 는 집에서 살았기 때문에 길냥이 들을 이길수는 없었을거에요. 첫째는 길냥이 인데
고급스럽고 털이 이쁘게 생겼어요. 이쁜이 는 어려서 부터 밖에서 살아서 그런지
안에서 사는것은 못하겠나봐요. 자유롭게 뛰어다니고 사냥하고 아주 편안하게 살고 있어요.
그리고 똑똑해요 다른 아이들이 싸우면 차 밑에 숨어서 절대 안나오고 피하고
자기 관리를 잘 하고 살고 있어요. 이쁜이가 제일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쥐도잡고 새도잡고 아주 잘하고 있네요. ㅎㅎ

네~ 이쁜이는 자기 하고 싶은데로 아주 편안하게 살고 있어요.
사실 다른아이들도 그렇게 살아야 하는데 모두 좁은 공간에서 살고 있어서
안타까워요. buket47 님 시골 어머님댁 아이도 공장 아이들도 모두 자유롭게
살고 있는것 같아요 ^^

고양이중에 이쁜이만 자유로운 영혼인가 봅니다. 그래도 노랑고양이님께서 엄마로서 잘 보호해주시니까 인연이 있는 냥이들은 행복한 고양이들이지요.

네~ 이쁜이만 자유로운 영혼이에요. 모두 이쁜이 처럼 살았으면 좋겠어요.
기회가 된다면 마당 있는 집에서 살고 싶어요.
지희가 항상 목줄하고 살아서 제일 안타까워요..

장군이 오랜만에 보네요 :)
머리가 늘 귀엽고 색이 예쁩니다.

장군이 는 여전히 씩씩 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고양이도 사람과 같이 잘난
아이는 티가나는것 같아요^^

동물은 사랑입니다~
고양이들이 어쩜 이렇게 이쁜가요ㅜ

이뻐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장군이는 카리스마가 있고 이쁜이는 똑똑해요^^

장군이 귀여워요ㅠㅠ오동통

네~ 장군이가 똑똑하고 영리 하고 잘 생겼어요.
이름값해요. 이뻐해주면 무척 행복해 하고 있어요^^

저는 한번만 저한테 쥐나 새 좀 잡아다 줬으면!
돌봐준 애들이 열마리는 되는데 한녀석도 안가져 오네요!!ㅋㅋ

혹시 안 갖다주고 다 먹는것 아닐까요 ㅎㅎ
이쁜이는 너무 잘 잡아와서 걱정이에요^^

이쁜이의 영혼은 바람을 닮았나봐요
어디론가 밤마실을 훌쩍!
그 뒤를 따라가보고 싶어집니다^-^
옐로캣님 이 더위를 어떻게 이겨내고 계신가요
폭염이 한 달간 이어진다는데...
냥이들도 힘내야 하겠어요!!

이쁜이의 영혼 은 바람 을 닮았다는 말씀~ 한 편에
시 같아요. 저도 이쁜이가 어디를 그렇게 가는지
궁금할때가 많았어요..
저는 잘 안움직여서 그냥 잘 지내고 있어요^^
냥이들도 잘 지내고 있어요.
디디엘엘님 둥이들 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사람이건 동물이건 생활하기 위한 충분한 공간이 필요한데 도시는 그런 점에선 안 좋은 환경이죠.
그래도 이쁜이는 자유스러운 영혼이군요 ㅎㅎㅎ
가끔 고양이들이 은혜갚는 건지 , 아님 선물인지는 모르겠지만 쥐나 새를 잡아다 가져온단 이야기는 들어봤습니다.

아이들이 밖에서 신나게 뛰어 놀고 해야 하는데
집안이서만 살고 있어서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요... 이쁜이가 많이 잡아 와요.
집에 아이들은 날아가는 모기를 잡고 있어요^^

고양이도 사람처럼 성격이 다 다르지 않을까요 ㅎㅎㅎ
이쁜이는 타고난 사냥꾼인가 봅니다.
모기를 잡아준다니 신기하네요

전 지영이하고 지민이 얘기만 들어서
다른 아이들이 있는줄 몰랐는데 식구들이 많았네요~
대가족이신데요~^^

집에 고양이가 많아요.
길냥이들을 돌보다 보니까 하나하나
사연을 안고 들어오다 보니까 9 마리가
있어요^^

헉..9마리..진짜 대가족이네요..식구가 많아 힘드시겠어요..ㅜ.ㅜ

네~힘든점이 더 많아요. 인연이 되어서 온 아이들
이라 그 아이들이 갈때까지 후회되지않도록
신경쓰고 있어요..떠난 아이들도 있는데
그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파요~~

이쁜이가 인생(?)을 즐길 줄 아는군요.
멋진 녀석이네요.참새잡은 사진의 표정을 보니까
꽤나 영리해 보입니다.
개나 고양이나 똘똘한 애들은 눈빛부터 범상치 않더라구요.

맞아요~이쁜이는 어디에 구애받지않고 즐겁게
살아가는것 같아요. 사람도 똑똑한 사람은
눈빛이 다른데 이쁜이 도 그런가봐요.
자기 관리를 잘 하고 살아서 이뻐요^^

크 자기 관리까지 가능하다니 저보다 훌륭합니다.ㅋㅋ

이쁜이의 사냥본능이 다시 시작되었네요 ㅎㅎㅎ 그래도 너무 뭐라 마세요, 고양이니까 사냥을 잘하는게 좋은거니까요.
여러 냥이를 기르시면 정말 다 다를 것 같아요, 사람들도 아이가 많은 집에 보면 모든 아이들이 성격이 달라서 힘들지만 또 모두 색다른 기쁨을 준다고 하지요? @yellocat 님의 양이들도 어쩜 다 저렇게 다른지 ㅎㅎㅎ 그래도 거기서 얻는 즐거움과 기쁨이 많으실 것같아요 ^^

네~ 그런것 같아요. 말씀대로 아이 많은집 각자 다르듯이 다 다르네요. 한가지 신기한것은 숫자를 세면
아이들이 많은데 아이들이 많은지 모르겠서요 ㅎㅎ
루이와 키키는 잘 지내는지 궁금하네요.
루이 겁도없이..참 귀여워요^^

타고나신 집사님이신듯해요 ㅎㅎㅎ 사고를 쳐도 하나하나 너무 예쁘죠?
루이랑 키키는 아주 조금 좋아졌어요. 키키가 스트레스 완화제를 먹고 있는데 ㅠㅠ 그 후로 루이에 대한 집착이 아주 조금이지만 줄어든것 같고 루이도 이제 생각이라는 것이 조금씩 생기는지 키키를 손톱만큼 무서워하기 시작했습니다, 루이가 철이 들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해요, ㅎㅎㅎ 일본말에 아깽이는 뇌가 없다는 말이 있는데 보면서 ㅎㅎㅎ 정말이다 싶어요.

아깽이는 뇌가 없다는 말이 재미있어요ㅎㅎ
그러니까 루이가 아파서 죽느냐 사느냐가 문제 였는데 기운났다고 키키에게 달려드는것이 귀여워요~
그나저나 키키가 귀여움만 받고 살다가 스트레스 완화제 까지 먹고 살아야하니 안타깝네요.
빨리 좋아져야 할텐데 시간만이 해결할것 같아요^^

목줄에 묶여있어도 yellocat님이 있으니 분명 행복하다고 느끼고 있을 거에요 ㅎ 정말 마당 넓은 집에서 애들이 자유분방하게 노닌다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그래도 yellocat님이 있으시니 이 아이들은 복받은 것이겠지요 ㅎ

감사해요~동물원님
아이들이 밖에서 길냥이로 살아가는것
보다는 편안하겠지요.
길에서 삶은 정말 힘들어요^^

사진보면 이쁜이 통통해 보이는데 새도 잡을정도로 아주 날렵한가보네요 ㅎㅎㅎ

이쁜이는 뚱뚱한 편인데 날아가는 참새 를
어떻게 잡는지 모르겠어요.
얼마전에는 밤에 공원에 앉자 있는데 고양이가
바람처럼 달려서 무엇인가 잡을려고해서
바로 따라갔는데 얼마나 빠른지 확인을 못해서요.
나중에 보니까 이쁜이 였어요. 바람처럼 날아다니고
있었어요^^

이뿐이는 무슨종인가요? 털도 안날리고 영리한가봐요? ^^

ㅎㅎ 이쁜이 는 길냥이 인데요
새끼 때 와서 같이 살고 있어요.
집안에 안들어오고 밖에서 살면서 밥 먹고
마트안에 들어와 잠자다 나가고 똑똑 하게
살고있어서 관리 해줄것이 없어요^^

집에 들어갔을때 후다닥 달려와서 반기는 아이들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ㅎㅎ 십년동안 사는데 아직 무서워 한다니... 참 신기하네요. 사랑의 크기는 같아도 받아들이는 아이들의 크기는 다른가봐요.

사랑의 크기는 같아도 받아들이는 크기는 다르다는 말씀 정답인것같아요. 깜숙이는 어미가 죽을때 부탁하고간 점백이 새끼 인데 새끼때 부터 보살피고 태어나서 우리밥만 먹고 살았어요. 폐가 안좋아 숨을 거치게 쉬어서
죽을려나보다 하면 살아나고 그렇게 10년을 살고 있어요.냥이들 하고는 잘 놀고 하는데 우리는 아직도 무서워서 숨어있어요.
죽을때 까지 그렇게 살지 않을까 생각해요 ^^

아휴! 이뻐라~ 참새가 안타깝게 되었지만 고양이 습성이다보니 어쩔수가 없군요. 그렇다고 고양이에게 탓할일도 아니고...ㅜ.ㅜ

이쁜이는 똑똑하고 영리해서 밖에서 살아도 안심은 되고있어요.
참새 나 생쥐를 조금만 잡고 살아주면 더 이쁠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