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t:  

잘 읽었습니다.. 감정이 그대로 전해지네요.. 무슨 기분인지 알 것 같아요..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그래도 요나님은 본인이 우울하다는 걸 스스로 인정하시는 용기 있는 분이시네요 :)

스스로 감정을 컨트롤 하기는 매우 힘드니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바라 보는 게 좋죠!

또 이렇게 우울함은 가고, 평소의 내가 찾아오겠죠?

음... 불안하고 불편하고 무거운 마음... 저도 요즘 비슷한 상태라 공감이 됩니다. ㅠ
올려주신 노래, 드라마 이미지를 제가 다 알고있는 내용이라니
그와중에 반갑다고 해야할지...?

저는 빨간머리앤 3화까지 보다가 힘들어서 포기했거든요. 하아... 내 삶도 힘든데 드라마 주인공의 삶은 더 불편하니 ....;; 놀자고 틀어놓은 드라마가 저를 더 힘들게 하더라구요.;;; )

저도 감성적인 글들.. 우울할 때 쓴 글들이 정말 정말 많아요.
누구나 마음에 상처가 있고 아픔이 있죠. 그걸 이해하라고도 알아달라고도 못해요. 하지만 조금이나마 공감하고 싶네요.
니체가 이런 말을 했어요.
"나를 죽이지 못하는 모든 것들은 나를 성숙시킨다." 정확히는 생각이 안 떠오르네요.
마음이 편한 사람 옆에 잠깐 기대어도 좋을 것 같아요.

스스로 강해지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충분히 강해 보이시네요.

힘내세요 읽는 내내 마음이 먹먹해지네요

누구에게나 그런 날이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다 겪는다고 해서 내 고통이 덜해지지는 않지요. 일부러 걱정이나 우울을 없애려고 애쓰면 더 힘든 것 같아요. 그저 담담히 지켜보면서 이것도 내 모습의 일부니 사랑해주세요.
저도 뭐라고 써야 할지 모르겠지만.. 쓰고 싶은 글 쓰고, 듣고 싶은 음악 들으며요나님 기분이 조금이나마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잔잔한 음악과 함께 읽어 내려가니 참 말로표현하기 거시기 하네요^^//

시작이 있다면 끝이 있는 법. 저 또한 글쓴분처럼 큰 어려움은 아니지만 저딴에 힘든 일이 있었어요. 하지만 결국은 끝이 있더라구요. 요나님 또한 터널의 끝을 나올수 있으리라 믿어요. 괴로움을 마주보실만큼 강하시니까요

'그 시절 난, 조금만 말할까 아니 아무 말도 말자 나는 곧 바위가 되었고 가만히 앉아 폭포를 맞았다'
저는 이 대목이 참 와닿네요. 이런 순간들이 20대에 너무나 많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요.
요나님에게 어떤 말을 해줘야할 지, 어떤 말이 도움이 될지 생각하게 되네요.
부디 요나님이 표현한 친구. 떠나가길 바라는 친구들이 요나님을 힘들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보갑니다!!! 많은관심부탁드립니다 ㅎㅎ

✈ 그럼에도 결국 해내셨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항상 제가 응원합니다 :)

달에서 뛰어내리려던 순간 뭔가가 내 팔을 붙잡아 줬었죠 나는 그게 글쓰기라고 생각해요. 어떻게 글은 내 삶을 구했는가. 내가 괴로워하던 순간 어떻게 내 마음을 추스리고 풀어낼 수 있게 도와줬는가.

요나님만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 분명 주변에 있을거에요. 그리고 여기에도 있을겁니다. 그런 거 생각하시면서 슬기롭게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어떤 날은 하고 싶은 말을 하고 들어줄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큰 위안을 느끼게 됩니다~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우울함도 전해지고 그로 인해서 무기력해질 수도 있지요.
누군가는 '힘내라! 파이팅!'을 외치면서 방방 뛸 수도 있지만.
하루 센치한 자신에게는 위로가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어쩌면 시간이 약일 수도 있고.
어쩌면 혼자만의 시간이 약일 수도 있습니다.
또는 자연을 거닐면서 에너지를 보충하기도 하겠죠.

무엇이든 영원한 것은 없으니 다시 한번 에너지를 보충하실 수 있는 긍정에너지가 다가오길 기대해봅니다.

곽푸른하늘! 여기서 보니 더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