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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홍보(소각)의 우호세력이 될 동료를 찾습니다.

in #sct5 years ago

왜 하는사람만 하는지 생각해보면 간단합니다.
본인이 소각하는만큼 보상이 안나와서죠.
그런걸 해결하기위해 조합을 필요로 하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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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하는만큼 보상이 안 나와서는 글의 퀄리티에 달려있는 것이고, 기본적으로는 그러한 여유가 없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홍보라는 개념으로 들어가면 본인의 글 퀄리티에 달려있지만, 소각이라는 개념으로 들어가면 본인의 욕구충족입니다.

글보상이 그렇게 나오는 저자가 아닌데 단지 코인의 가치를 위해서 그보다 많은 금액을 소각한다는 것은 이상적인 이야기죠. 홍보를 이용하는 소각하는 저자들의 글보상은 sct보유량 혹은 관계성 때문이든 아니면 특정한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이든지 그것이 가능할만한 위치 혹은 기반이 있기에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로
오랜기간 하루 글보상이 평균 10 sct 내외로 받는 저자가 있습니다.
그의 sct 파워는 500개 정도 됩니다.

그에게 어떤 선택이 가장 좋을까요?
1 sct 가치를 위해 얼마 안되는 보상이지만 소각한다.
2 글 보상은 평소대로 10 sct 내외로 받기로 하고 일단 파워업한다.
3 어짜피 얼마 되지도 않는거 판다

많은 분들이 sct는 빈익부 부익부라고 하지만, 실제로 기존 스팀잇 만큼만 받아가는 사람들도 있음을 큐레이터분들이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글 퀄리티의 가치이든 소통의 부재이든 sct 커뮤니티 구조 속에 존재하는 한 단면입니다.

이 문제는 둘다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작성하는데 있어서 퀄리티도 중요하지만,
어느정도 투자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sct 가치를 위해 소각을 한다 보다 이때는 본인의 이익을 위해 소각을 해야하는 부분이죠.

많은 분들이 제가 마치 균등한 결과적 평등을 원하는 것처럼 생각하시는데, 작년의 논쟁에서와 같이 저 또한 투자한 만큼 더 받아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짚고 싶은 포인트는 '소각'이나 '균등한 분배'가 아니라 '부재'에 있습니다.

sct에 올라온 글 중에 어뷰징을 위한 스팸글도 아닌데 보상이 1 sct가 안되는 글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글의 퀄리티의 문제일까요? 아니면 저자 소통의 부재일까요? 아니면 큐레이팅의 부재일까요?

지난 번에 큐레이터분들의 보팅이 한 곳으로 쏠린다고 얘기했던 것은 이러한 부분 때문에 말씀 드린 것이었습니다.

위의 저자 입장에서 과연 sct에 시간이든 돈이든 어떠한 투자를 할 의향이 생길지 궁금해집니다.

그런분들을 위해서 조합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본인이 꼭 소각을 1이라도 해서 홍보글에 올리게 유도해주세요.
지금은 아니지만 추후에는 르바님이 홍보탭으로 홍보해도 좋겠네요.
그럼 홍보글에 있는 글을 저희 팀원들이 보고 더 받아야 마땅하면 보팅을 합니다.
그렇게 하기위해서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큐레이팅이나 소통의 부재와 조합은 별개의 문제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큐레이터분들께 제언을 한 일도 정보가 없는 글에 무분별한 보팅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더 스펙트럼이 넓어야한다고 주장하는 것이었습니다.

큐레이터가 20분 이상인데 소수에게만 쏠린다는 것은 그것이 각각 개인의 기준이 있다고 하더라도 커뮤니티 측면에서는 위험하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자를 줄이는데까지는 스판의 취지가 맞다고 해도, 글을 잘 써야만 살아남는 구조로 가고 있습니다.

신규 유입자가 온다고 가정해보세요. 스판의 구조가 신규 유입자가 적응하기 쉬운 구조인지요.

조합도 sct수량이 많은 분들끼리 만드는 것을 선호하지, sct 없는 신규 유입자와 가능하다고 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