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성지

in #zzan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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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해미성지에 다녀왔다. 답답한 마음을 던져버리기 위해서~
이 곳은 천주교 신자라면 한번쯤은 성지순례를 오르는 곳으로서, 1866년 병인박해와등 이름모를 순교자들이 생매장등을 당한곳으로 역사의 한 장소이다.

순교자들의 넑을 기리기위해 이곳에 해미순교탑이 건립하였으며, 순교자들이 죽음을 당하기 전 ‘예수’를 부르며 기도했던 소리를 ‘여수머리로’ 잘못 알아들어 이곳을 ‘여숫골’ 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 당시 죄없는 신앙인들의 목숨을 무자비하게 처형당했던 모습들을 그림과 조형물을 통해 볼 수있었다.


이 곳은 생매장되신 분들의 몇개 안되는 유골들을 모셔놓은 곳이다.

"이 땅에 신앙을 굳게 뿌리를 내린 그 영혼들이여 평안히 잠드소서"

계단을 오르면 층마다 그 당시 순교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그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는 곳이였다.

마지막 층에서 마리아님 상을 보니 마음의 편안함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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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인자하신 프란치스코 교왕님을 방문하는 기념비옆에 아이들과 한장 찰영하였다.

비록, 성지순례를 하지 못했지만, 복잡한 마음을 던져버리고 집에서 느끼지 못했던 신앙인의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는 좋은계기가 되었다.

@aquabox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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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번주 아마 서산 다녀올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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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산에 살지는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학생시절 도보성지순례 다녀온 생각이 나네요~^^

청년시절 단체로 가는것도 좋았지만, 가족들과 함께 순례하시는 것도 나쁘지않은거 같습니다. 전에 못느꼈던 겸호한 마음도 가질수 있었고, 우리아이들에게 신앙의 자부심을 자연스게 답습하게 되어 값진 시간이 되었습니다. 좋은 한주 시작하시고요~ 언제나 힘찬 응원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해미 성지 다녀가셨군요?
아기들이 엄청 귀엽네요. 둘째는 아직도 팔보호대를 하고..ㅎㅎ

이제는 팔보호대 안합니다. 정성어린 성원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