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estate (44)in #kr • 6 years ago[요즘 나는] - 7월 5일 목요일요즘에 주변에 일이 좀 많았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5월 말에 백수가 되었고 한달을 놀다가 지난 주 면접을 보았다. 예전엔 안그랬는데 그게 뭐라고 긴장이 되더라. 여차저차 면접을 마치고 다음주부터 출근하기로 했다. 사실 이번에 일을 하게 된 곳은 일이 쉽지 않은 곳이다. 그래서 공고를 보고 일찌감치 생각은 있었지만…miniestate (44)in #kr • 6 years ago스토너와 오베@bree1042 님의 독후감을 읽다가 스토너라는 책을 알게 되었다. 다 읽은 사람이라면 안좋아할 수 없는 책이라는 소개를 보고 궁금했는데 오늘 읽었다. 스토너는 성실하고 자신의 삶을 묵묵히 살아가는 사람이다. 스토너를 보면서 내가 떠올린 캐릭터는 소설 오베라는 남자의 오베이다. 스토너와 오베는 다른 소설 속…miniestate (44)in #kr-travel • 6 years ago1년 전 나를 찾아서 - 후쿠오카, 유후인 #3여행 셋째날 드디어 유후인을 들어간다. 일어나서 짐을 챙기고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하카타역으로 걸어갔다. 다행히 여행 내내 날씨가 좋아서 쨍한 하늘을 느끼며 걸어가는데 평일이라 길도 한가하다. 역시 남들 다 일할 때 노는게 진짜 재미다.ㅋㅋ 기차는 유후인으로 출발한다. 기차 밖 풍경을 보며 미리 구입한 도시락을…miniestate (44)in #kr • 6 years ago1년 전 나를 찾아서 - 후쿠오카, 유후인 #2하카타 역에서 돌아와 잠시 누웠다. 오는 길에는 술 기운도 있겠다 기분 좋게 걸어왔지만 잠도 부족한데다 빈 속에 고기와 알콜, 탄수화물과 카페인까지 들어가니 속이 영 좋지 않았던 것이다. 잠깐 눈을 붙였는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누워서 쉬다보니 이제 나가서 저녁을 먹지 않으면 가게들이 다 문을 닫아 일본까지 여행…miniestate rebloggedtravelwalker (60)in #kr-writing • 6 years ago내가 스팀잇에 글을 쓰는 이유 : 6월8일 금요일의 생각 @travelwalker들어가며. 스팀잇을 시작한지 이제 2달이 되어간다. 정확히는 오늘이 58일이 되는 날이다. 58일간 스팀잇에 글을 쓰면서 끊임없이 "나는 왜 글을 쓰는가"에 대한 근원적인 문제로 고민했다. 여러 이웃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고, 다른 분들이 쓴 글을 읽기도 했지만, 스팀의 구조를 알아갈 수록 내가 왜 글을 쓰는가…miniestate (44)in #kr • 6 years ago[tasteem] 질 좋은 고기와 잘 차려진 식사 - 강남역 우들목상호: 우들목 서초점 우들목 '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51길 1 친구 생일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우들목에 방문했다. 강남역에서 양재 방향 우성아파트사거리에 위치. 발렛비가 있기는 하지만 주차는 매우 편리하고 주차 안내하시는 분들도 매우 친절하다. 기본찬이 나오는데 안먹는 음식을 가짓수만 많게…miniestate (44)in #kr • 6 years ago1년 전 나를 찾아서 - 후쿠오카, 유후인 #1언제부턴가 재야의 종이 울리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한다는 것에 대한 감흥이 사라졌다. 올해가 2017년인지 2018년인지 아직도 헷갈리는데 벌써 6월이다. 이상하게 작년부터 올해까지 개인적으로 일이 참 많았는데 분명 하룻밤 사이였는데 굉장히 스펙타클한 긴 꿈을 꾼 기분이라면 설명이 될까? 그러다 1년 전의 나는 뭘…miniestate (44)in #kr • 6 years ago고양이 집사 지원하다외갓집에 사는 고양이들이 있다. 시골에 있는 고양이들이 그렇듯 얘들도 자유로운 영혼인지라 할머니와 삼촌이 밥을 챙겨주시기는 하지만 자는 곳 노는 곳 다 지들 맘대로다. 주로 농기구를 두는 헛간이나 비닐하우스 안에서 생활하고 새끼를 낳으면 이불을 깔아주고 수고한 어미에게 고기 섞은 밥을 챙겨주는 정도.... 1. 첫…miniestate (44)in #kr • 6 years ago식물과의 분투: 바라건데 죽지만 말아다오많은 별명이 있었지만, 요새 내가 새로 얻은 별명은 파괴의 신이다. 파괴의 신이 진짜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아는 파괴의 신은 만화가 주호민 정도였는데 요즘 내 파괴력은 가히 주호민을 능가하는것 같다. 분야 별로 망라하지면 글을 쓰는 내 마음이 너무 착찹해질것 같아 오늘은 매우 소분류에만 집중해보면 식물. 어릴 때…miniestate (44)in #kr • 6 years ago허무과 수치심의 콜라보: 몰라도 좋을 내시경 체험기지난 4월쯤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항문 부위가 아픈데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전에 내 동생이 치질 수술을 한 적이 있는데 평이 나쁘지 않았기에 그 병원이 어딘지 물어서 알려주고 어찌 되었나 궁금할 즈음 다시 전화가 왔다. 근무하는 사무실과 가까워 바로 병원을 갔고 수술 날짜를 잡았다고 했다. 사람이 많은…miniestate rebloggedjamieinthedark (67)in #kr-pet • 6 years ago(종료)#kr-pet 댓글 이벤트: [반려동물 또는 유기에 대한 생각]안녕하세요. #kr-pet 태그를 지원해온 제이미@jamieinthedark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지난번 유기 동물에 대한 글쓰기 이벤트에 이어 [반려동물, 또는 유기에 대한 댓글 이벤트]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이벤트 글로 받은 보상은 이 댓글 이벤트에 다 상금으로 써버릴 예정이니 참여 많이 해주세요…miniestate (44)in #kr • 6 years ago주변인 탐구 ① : A양 그녀는 누구인가A양: 나 힘들다 잊지마 나 : 나도 힘들다 잊어줘 A양: ㅋㅋㅋㅋ 그건 어렵겠어 미안. 다 해도 그건 안됨 나 : 난 바라는거 그거 하난데 너무하네 그거 하나도 못들어주고.... A양: 그거 빼고 말해 A양과 나의 대화다. 자기를 잊지 말라는 여자, 잊어 달라는 나. 우리는 그런 사이다. 몇년 전…miniestate (44)in #kr • 6 years ago핸드폰을 바꾸다지난 주 휴대폰을 새로 장만했다. 1. 전자기기에 관심이 많거나 그닥 활용할 일이 없어 휴대폰도 이상이 생겨야만 바꾼다. 그러다 보니 지난번 바꿀땐 어느 날 갑자기 쓰던 휴대폰이 아예 망가져 안에 있던 데이터를 아무것도 살릴 수가 없었다. 전화번호, 사진, 음악 등등... 새로 개통은 했는데 아무것도 없는 빈…miniestate (44)in #kr • 7 years ago스팀잇 1일차 감상 - 부제: 동물친구 이야기어제 스팀잇에 가입인사 글을 올리고 많은 분들의 환대가 있었다.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하는 사람에 대한 댓가없는 호의와 인사에 감사한 마음이 먼저, 그리고 곧 이 공간을 어떻게 꾸려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다. 어디보자...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 하였으니 다른 분들은 어떻게 꾸려가시나 염탐이…miniestate (44)in #kr-join • 7 years ago[가입인사] 스팀잇 드디어 시작합니다.안녕하세요!! 거의 3주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인사드리게 된 @miniestate 입니다. 무언가 새로운 것을 시작한다는 기대로 오랜만에 기분 좋은 긴장감이 느껴져서 내내 쏟아지는 비도 싫지만은 않네요.^^ 어떤 주제로 어떤 글을 올릴지 계속 고민하고 있는데 아마도 제가 본 것, 들은 것, 생각한 것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