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알쓸신잡에 경주가 나왔습니다. (거의 유일하게 보는 티비 프로그램인 듯!)
부산에서 유년기를 보낸 덕분에 경주는 일 년에 최소 두 번은 간 것 같은데요,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경주를 가면 왠지 모르게 제2고향에 온 것 같이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이런 저에게 경주 BGM은 이아립의 4집 앨범에 수록된 '서라벌 호프' 입니다. 이 노래가 경주 BGM 이 된 것은 제목에 '서라벌'이 들어 있다는, 무척 단순한 이유입니다.
이아립 씨가 그 야들야들하고 달콤한 목소리로 부르는 '마시자~ 마시자~ 마시자~' 하는 노래를 들으며 마시는 맥주는 늦은밤 경주 밤공기와 기가 막히게 잘 어울린답니다. 이상 이아립 씨를 홍보하고 싶은 @leesol이었습니다.
사진 배경은 경주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감은사지입니다.
이 노래 입니다.
듣고있는데 귀가 참 간지러운 목소리네요.
네 ㅎㅎ 부스트유님 :D 귀간지러운 계열에선 원톱입니다. (저한테는요 ㅋㅋ)
저도 꽤나 간지러웠어요! 그나저나 부스트라고 불러주세요.
아 넵! 부스트님 ㅎㅎ
노래가 잔잔하고 좋네요
4집 전체가 거의 이런분위기인데, 저는 참 좋아합니다. 마음의 안정이 필요하실 때 쭈욱 들어보세요 :D
경주는 진짜 신화의 도시가 맞는것 같아요 ㅋㅋ 그 분위기라던가 유적들..
네 :D 정말 독보적인 느낌이 있죠! 특히 그 엄청난 기와집들에서 풍기는 아우라 부터요
이게 그유명한 감은사지 석탑이군요..
장소마다 떠오르는 노래들이 있는 것 같아요 :)
이아립씨 노래 많이 좋아해요. 여기서 듣다니 또 반갑네요.
홍보가 많이 되면 좋겠습니다 :D
어떤 모델은 손잡은 사진으로 세계여행도 하던데 저희는 이솔님 손이랑 경주 관광도 하네요.
감은사지 3층 석탑 - 감은사지 삼층석탑은 통일시기 신라인의 기상을 나타내는 큰 탑으로, 이후 만들어지는 신라 삼층석탑의 원형이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합니다. 멀리서부터 잘 보이는 두 개의 삼층석탑은 금당 앞으로 동과 서에 하나씩 놓여 있있습니다. (사진 속에서 보이는 두 개의 석탑을 말합니다.)
앞에 보이는 석탑이 궁금하실까봐 댓글로 추가설명을 적어봅니다 ㅎㅎ
이아립님 목소리 참 좋지요. ㅎㅎ
겸사겸사 노래 잘 듣고 갑니다.
:)
이런 분위기 넘 좋아 하는 1인 입니다....^^
저도 경주 엄청 좋아해요! 특히 밤에 보는 안압지는 정말이지 bbb 그리고 이아립님은 스웨터 시절부터 참 좋아했어요 ㅎㅎ 음색이 너무 매력있어서요. 경주 사진을 보며 서라벌 호프를 들으니 새삼 다시 여행 가고 싶어졌어요 ㅠㅠ
안녕하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서 좋은 노래도 듣고 좋습니다.^^ 저도 본가는 경주입니다.
서라벌 호프라고 해서 경쾌한 음악일줄 알았는데, 반전! :D 노래 좋아요
문득 마지막 사진 보고 느낀건데, 사진에 저렇게 그림 삽입하는거 너무 부럽네요,
내가 느낀 그곳을 조금 더 색다르게, '나'스럽게 남길 수 있을 것 같아서? ㅜㅜ 내손 똥손...
저는 경주에서 계림이 제일 마음에 들더라고요.
대학 시절에 뜨거운 여름이었는데, 도보로 경주를 한 바퀴 둘러서 구경했던 적이 있어서 아직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leesol 님이 bgm 얘기해주시자마자
유튜브로 달려가서 노래 틀어놓고 다시 왔어요 헤헤 :)
뭔가 왠지 경주의 그 역사적 유적지의
쓸쓸함과 옛건물들 느낌이 스멀스멀나기도 하고
초등학교 때 수학여행으로 갔던 경주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하고
다시 한 번 가서 이 노래를 틀어놓고 경주를
구경다니고 싶네요. 그리고 밤하늘을 보면서
맥주 한 잔과 함게 듣고 싶어지는 노래 :D
좋은 노래 추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