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효미닛입니다.
혹시 인타임이라는 영화를 보셨나요? 이 영화는 시간이 곧 돈이다 라는 상상을 풀어낸 영화에요. 이 영화에서 살아가는 모든 인물은 성인이 되는 순간 자신의 왼쪽 팔에 나타나는 1년이라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그 시간이 흘러가는 동안은 절대 늙지 않아요. 반면, 모든 시간이 지나가도록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면, 죽음을 맞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그 세상에서는 시간을 사고 팝니다. 돈 처럼 말이죠. 시간이 곧 돈이고, 권력이 됩니다. 누군가는 회사를 다니고 월급으로 시간을 얻게 되고, 회사는 시간을 지불하죠. 이 곳에서 자신의 시간을 노출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시간은 서로간에 주고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내가 돈이 얼마나 있는지 다른 이들에게 알리고 다니는 것이나 마찬가지거든요. 많은 돈이 있다라는 것은 시간 강도들에게 나 잡아잡슈! 하고 다니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인타임을 본 지는 매우 오래됐습니다. 2011년작이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추천을 받아서 본 영화였거든요. 애초에 이런 영화가 있는지도 몰랐었네요^^;
이 영화는 보는 사람들에게 하여금 다양한 생각을 가지게 만들더군요. 우리 말에도 '시간은 금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말입니다.
갑자기 오늘 문뜩 떠오르는 생각에 이 이야기를 쓰게 되었는데 여러분들의 생각도 궁금했어요.
시간이 돈이라면 나에게 주어진 1시간은 어떤 의미일까?
그냥 의미없이 지나가버리는 시간은 아닐까?
마지막 1시간이 나에게 남겨졌다면 어떤 일을 해야할까?
누군가의 1시간을 내가 사용할 수 있다면 그 1시간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이 여러가지 질문에 대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남겨주세요.
댓글 중에 가장 좋았던 분에게는 1스달을 선물해드릴게요.
아, 그리고 영화를 못봤던 분이라면 한 번 정도는 볼만한 영화랍니다. 추천드려요. '인타임'
@hyominute 팔로우와 리스팀은 사랑입니다.
오홍... 이 영화 오늘 아침에 채널CGV에서 해주던데요! 희한하네요 ㅎㅎ
앗 그랬나요? ㅎㅎ 저한테 가장 질문을 많이 던져줬던 영화네요 ㅎㅎ
저 이영화 예고편인가? 유튜브에서 본기억이 있어요... 돈 많은 사람은 계속 늙지도 죽지도 않고.. 시간을 사니까...(같은영화 맞은가???)
그렇다면... 아무도 열심히 살려고 하지 않을것 같은데.. 어차피 시간은 또 사면 되니까
시간을 산다는건 다른 노동력으로 대체 해야한다는건데.. 시간=돈 이라서 뭘로 살 수 있을까요?
정말 마지막 1시간밖에 남지 않았다면 참 막막할거 같아요..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면 미친듯이 놀아야될까? 아니면 못해봤던걸 빨리 해봐야되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저는 아마 재빨리 펜 혹은 키보드를 잡고 근처 소중한 사람들에게 하지 못했던 말들을 전부 적을 것 같습니다.
미안했던 것, 고마웠던 것, 전할 수 있을 만큼 전하고 그 다음 남은시간동안 제일 소중한 사람과 마지막을 함께 할 듯 싶네요!
좋은 생각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저두 마지막 한시간이 남는다면.. 가장 소중한 한 사람과 말없이 꼭 안고 있고 싶네요.. ㅎㅎ
부의 양극화가 그대로 재현 되어 누군가에게는 큰 가치없는 1시간이될테고 누군가에게는 인생의 전부인 1시간이되겠죠.
저도 꽤 오래전에 그냥 SF영화 인줄 알고 극장에서 봤었는데, 그때보다는 시간이 흐른뒤 곱씹어보니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나에게 1시간이 주어진다면 또 다른 1시간을 얻기위해 고군분투하겠죠. 그러나, 현실은 1시간을 흘려보내도 죽지않는 다는게 참 다행이네요.
중요한 것은 영화 속에서나 현실에서나 이 시간이 내 소유인것 같지만 내 소유가 아니라는 사실이겠죠.^^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시간.
참 멋진 말입니다. 시간을 우리 마음대로 할 수는 없지만 보다 값지게 보낼 수 있는 것은 우리 몫이니 하루 하루 감사하며 살아야겠어요. ㅎㅎ
그러네요.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답이겠네요.^^
인타임에서 느낀점은
그나마 부자나 가난한사람이나 공평한게 시간이었는데
삶의 시간마저 부자 가난한 차이로 나눠서 투덜투덜 했던 기억이 있네요^^;
주인공은 자기 잡으러 온 경찰?에게 시간도 나눠주는 착함도 가지고 있고.. 부자 여자 주인공은 예쁘다 라는 감명(?) 깊게 본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ㅋㅋㅋ 부자 여자 주인공은 이쁘다라는 것에는 심히 공감합니다 ㅎㅎㅎㅎ
영화를 보진 못했지만... 시간마저 돈으로 살수 있고,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불공평한 시간을 가진다면 끔찍할것 같네요! 영화라 참 다행인듯...
시간 자체가 돈인 세상이다보니, 물건을 사고 할 때도 시간으로 지불하게 되죠. ^^ 참 어려운 세계관이긴 했었어요 ㅎㅎ 영화 보지 못하셨다면 한 번정도 보시는거 좋을 것 같아요^^
그만큼 시간에 대해서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됐어요.
항상 좋은 의견 댓글 감사드립니다.
소재가 소재인만큼 참 오래전에 인상깊게 본 영화입니다.ㅎㅎ
지루하지도 않고 나름 의미있는 메세지도 전달하고요.
영화에서 다른 사람의 시간을 사서또는 훔쳐서 부귀영화를 누리는 부자들이지만 현실에서도 마찬가지로 부자들은 그들의 시간을 정해진 화폐로 지급하면서 부귀영화를 누린다는 의미에서 같은 맥락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시간이 노출되면 안되니까 영화 볼시기에는 이슈가 되지 않았던 블록체인은 절대 빛을 볼 수 없겠네요.
오히려 인타임2가나와 블록체인을 만드는 자와 만드는걸 저지하는 자간의 에피소드가 나올수도 있겠다는...ㅋ
캬 인타임과 블록체인의 결합이라.. ㅎㅎ 참 재미있겠네요^^
시간이 돈이라면.. 정말 아끼고 아끼고 아낄 수 밖에 없을 거 같긴하네요 ㅎㅎ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돈있는 자는 천천히 걸어다니고 돈없는 이는 뜀박질하다 죽는 내용이 얼핏 기억나네요~
ㅎㅎ 뜀박질 ㅠ_ㅠ 참 슬픈 현실이지요..
영화라서 다행이에요 정말.
진짜 요즘 제가 항상하고 있는 생각중에 하나가 시간이라는 쓰임인데
내가 하고있는 일이 맞는건지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고 있는편인데요
진짜 시간이 돈이라면이 아니라 돈이라고 저에게는 많이 인식되고 있는편이에요
제 직업자체가 사람 대 사람으로 하는 일이라서 시간이 정말 금처럼 사용되고 있어요
그리고 꼭 한번쯤 생각하는게 1시간이 주어진다면 뭐 길게는 하루가 주어진다면은 매번 저한테 던져 보는 질문중에 하나인데 조금 더 생각해봐야될거같아요 항상 어떻게 해야지 내가 만족을 할까라고 생각을 많이해요 ㅎㅎ
진짜 요즘 저런 영화나 책들 읽으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서 하루가 더 열심히 살게 되는거 같아요 !! 이런 재밌는 영화나 책있으면 또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글잘읽었습니다 ^^
정말 생각이 많아지는 질문이죠?
갑자기 대답하려니.. 머릿속이 복잡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매일 한 번씩 생각해보면.. 그만큼 더욱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는 것 같네요^^ 영화 못보셨다면 꼭 한 번 보세요! ㅎㅎ
이 영화 TV에서 소개해 주는 것만 봤는데 재미있는것 같더라고요. 저에게 1시간이 남는다면 유서를 작성(재산 정리?)하고 가족과 함께 마지막 시간을 함께 보낼것 같습니다. 근데 그 생각하니 너무 슬프네요 ㅜㅜ
어휴 ㅠ_ㅠ 역시 가족과 함께 하는 것이 가장 크겠지요?
저두 와이프와 함께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싶은게 가장 크더라구요.
ㅎㅎ 영화잼게 보이네요~ 저에게 한 시간이 남았다면 무엇을 해야할까요. 1분만에 노트북을 켜고 일단 피시 초기화를 시켜야될 것 같아요. 모든 파일이 사라지게... ㅋㅋㅋ 그리고 시간이 남는다면 디저트와 차를 마시면서 보내고 싶네요
지금 어르신들은 모르겠지만 우리 세대들은 마지막으로 죽기전에 인터넷상에 있는 나의 흔적들을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겠군요^^;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인타임 저도 인상깊게 봤어요.
시간을 사기 위해 일하고 싸우고 뺏는....
현실이 될까 두렵기도했던 영화였던거 같아요!
주어진 마지막 시간이 1시간이라면
가장 소중한 사람과 밥한끼 먹고
같이 커피한잔 하고싶어요
밥 한끼에 커피 한잔도 괜찮겠군요.. ^^
그래도 괜히 서글프네요 상상만 해도 ㅎㅎ
마지막이라고 이것저것 하기보다
그냥 평상시처럼 보내봤으면 하드라구요!
세상은 불공평하지만, 시간은 공평하게 누구에게나 주어지죠. 저는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 그리고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이 달라진다고 봅니다.
저영화 속에서는 극단적으로 보여주었지만, 사실 영화는 현실생활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
제 경우는 시간을 항상 돈으로 환산해서 생각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시간당 4만원정도 번다고 치면, 불금 세일이라고 물건을 반가격에 판다는 가게에 가서 3시간이 넘게 줄을 서야하는 짓은 하지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세시간에 일을 해버리고 정가에 물건을 사는편이 이득이기 때문이죠.
또, 돈으로 남의 시간을 살수도 있겠죠. (남을 고용해서 일을 시키면 남의 시간을 사는셈이 되죠 ^^)
시간의 개념과 어떻게 쓰는지에대해 생활속의 실험을 통해 전에쓴 글이 있는데 여기에 다 풀어놓기에는 조금 모자란 감이 있네요... 링크 함 남겨놓고가요... 혹 시간되시고 관심이 있으시면 읽어보세요 :)
https://steemit.com/kr/@aruka/time-log-5-5
캬~ 참 좋은 버릇이군요^^
저두 그렇게 버릇을 좀 들여야 할텐데 말입니다.
주신 링크글은 잘 읽어보도록 할게요^^
멋지고 진심어린 댓글 감사드립니다.
글을 읽고난 후 다시 한 번 더 댓글을 답니다. 놓치면 안되는 글이었네요^^ 제 삶에 변화를 줄 수 있을만한 좋은 글이었어요. 저도 한 번 제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먼저 기록해보고 수정해봐야겠군요^^
오,,,글 읽어보셨군요! 도움이 되셨다니 너무 기쁘네요... 세상에는 멋진일과 재미난 일이 넘쳐납니다.. 멋진 시간관리 법으로 원하시는일들 꼬옥 이루셨음 해요 ^^
감사합니다^_^ 저만의 시간관리법을 찾아봐야겠어요. 주말인데도 일찍 일어나셨군요! ㅎㅎ 행복한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