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이 백수라는분께 낮술을 제안했다.
우리는 친한 사이가 아니었다.
한 화면에 안담길 정도로 긴 음식 이야기를 초면에 하고 나서 나는 그냥 @chocolate1st (이하 꽃잎선생님)님의 블로그에 방문을 안했다. ㅋㅋㅋㅋㅋ
근데 맘 넓으신 꽃잎 선생님께서 내 블로그에 먼저 와주셨다.
괜히 안찾아간 내가 옹졸하게 느껴져서 다시 꽃잎선생님의 블로그에 가서 가끔 글을 보고 댓글을 달았다.
근데 천성이 백수라니 친근함이 느껴져서 쏘오주 한잔하자는 나의 제안에 카톡 아이디를 알려주셨다.
그 뒤로는 뭐 카톡으로 장소와 메뉴를 정했다.
꽃잎선생님은 미식가 같아서 아무 메뉴나 막 던질 수가 없었다.
수요일 낮에 만나기로 하고 스팀잇을 보니 한국에 돌아 온 @springfield (이하 봄님) 이 생각났다.
꽃잎선생님과도 친한 듯 보여 같이 만나자고 꽃잎선생님께 꼬셔보라고 부추겼다. (간신배 스타일)
단톡방이 생기고 셋이 이야기 하는데 봄님은 지금 머리가 삼손이고 산발이라서 얼굴에 스타킹을 쓰고 나오신단다.
꽃잎선생님은 탈모라고 하셨다.
이런....
내가 제일 잘생겼잖아. 아.. 외모 1등이 되어버렸어.
삼손과 데릴라도 아니고 삼손과 대머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봄님 꼬셔서 신도림으로 장소 옮기고 강촌닭갈비에서 만나기로 했다.
전날 밤을 새서 두시간 반 자고 낮술 마시러 가는데 또 머리는 못 말라고 김부각을 말려서 나갔다.
머리 못 말려서 나간다고 했는데... 말릴 머리 없는 꽃잎선생님께 미안해졌다.
10분 늦은 나는 신도림역에서 뛰어서 닭갈비집에 도착했다.
젠장...
그곳엔 대머리도 삼손도 없었다.
선남선녀가 있었다.
외모 1위는 물건너갔다.
나만 과체중이었다.
그럼 그렇지..
역시 스팀잇엔 엄살쟁이들만 있다.
어디가 삼손이고 어디가 대머리인가..
거기다 꽃잎선생님 머리는 풍성하고 볼륨감이 있었다.
차분하고 인상 좋고 어여쁘게 생긴 봄님
췟
자연스레 스팀잇 이야기로 넘어가는데
나 : 그 분 있잖아요.
봄님 : 아 저 그분 굉장히 좋아해요.
꽃잎선생님 : 그 분 아세요?
봄님 : 아 그분 진짜 좋아요.
어떤 아이디를 이야기 하여도 다 좋다는 봄님
정말 사랑스러운 캐리터였다.
그렇게 낯 가린다는 봄님께 술 몇잔에 다른분들 불러도 된다는 허락을 받아내고 마침 집에 계시던 @feyee95 (이하 미술관님) 께 연락하여 신도림으로 오시라고 했다.
강촌닭갈비의 시그니쳐 메뉴인 닭목살은 꽃잎선생님께서 불을 빼버리는 바람에 못 먹었지만 먹는 내내 즐거워서 목살 핑계로 다음에 또 만나도 되겠다 싶었다.
미술관님이 얼추 도착하실쯤 우린 도림상회로 갔다.
1인 1메뉴인데 가격이 비싸지 않았고 이것 저것 드시고 싶다는 외국인 봄님의 의견을 수렴하여 요것 조것 시켰다.
미술관님께서 등장하시고 외국인 봄님께서 어제 먹고 싶었지만 못 먹은 어묵탕까지 시켜 먹었다.
미술관님의 등장에도 나만 과체중.
제길. ㅋㅋㅋㅋ
사실 미술관님의 글을 보면 마른 사람의 글 같다는 느낌을 받아서 놀라지 않았다. ㅋㅋㅋㅋㅋㅋㅋ
미술관님이 등장하셔서 또 스팀잇의 여러 아이디 이야기가 나오고 봄님은 한결같이 모두를 사랑하셨다.
역시 셀럽이라며 우리는 외국인 봄님을 놀렸다.
스팀파워 이야기가 나왔는데.. 아.. 내가 제일 파워가 낮았다.
체중으로 하면 이길 자신 있는데.. ㅋㅋㅋㅋㅋㅋ
같이 시간을 보낸지 두시간이 넘었는데 오랜친구처럼 대화에 웃음이 끊기지 않았다.
아무래도 서로의 글을 아는 사이는 보통 사이와는 다른 것 같다.
내가 수틀리면 꽃잎선생님 글에 미투 운동 할꺼라고 조심하라고 농담을 하고,
한국말도 못하는데 허언증까지 있겠어요? 라고 외국인 봄님이 받아치고,
서로의 어떤 글에서 어떤 느낌을 받았고 그때 그랬다며 서로 공감하고
유쾌한 대화가 계속 이어졌다.
미술관님의 호칭에 대한 오해가 풀리고 (난독으로 혼자 동물원님이라 불렀음 ㅋㅋㅋ) 90년대 음악에 같이 흥얼거리고 어깨를 들썩이다 3차 하러 갔다.
이런 자리에선 레크리에이션이 빠지면 안되니까.
다트하러 갔는데 미술관님께서 진을 쏘셨다.
아. 얼마만에 진인가.
행복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 경기 보면서 한잔하고
우리도 편을 나눠서 다트를 하고 또 술을 먹고. 계속 술을 먹고...
집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 네시쯤 목이 말라 깼더니 집이었다.
휴대폰을 보니 잘 들어갔냐며 카톡이 몇개 와있다.
거실에 의문의 비닐봉지를 보니 다 녹은 아이스크림과 먹다 남긴 술병이 있다. (진이 남아서 싸왔나보다.. 행복하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옆에....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맘스터치 싸이버거가 있다.
얘 또 술 먹고 햄버거 사왔네... 아놔 과체중.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주머니에 만원이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스크림은 미술관님이 사주셨다고 한다.
만원은 외국인 봄님이 나 택시타고 가라고 주셨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나 따뜻한 사람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럿이 만나는걸 안좋아해서 밋업을 적극적으로 참여하진 않지만 내가 좋아하는 글을 쓰는 사람을 실제로도 만나는 일은 즐거운 일이었다.
꼭 한번 만나고 싶은 여러 아이디들이 떠오른다.
그 분들도 언젠가 한번 뵈었으면 좋겠다.
Cheer Up!
술....좋군요. 호호호호호
행복합니다. ㅋㅋㅋ
미식가들의 모임이었군요...
저는 꽃잎선생님이라 칭하신 그 분의 실물을 뵌 적이 있기에 알지만..
훈남포스 작렬이시죠.. 눈정화의 시간이었겠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어린 저도 살짝 머리 들이밀어도 되겠습니까?
뭔가 인텔리들의 수다모임 같아서 한 자리 끼고 싶네요... ㅎㅎ
ㅋㅋㅋㅋㅋㅋ 사람 많으면 제가 안좋아해서 저중에 한명을 뺀다면.. 저를 빼겠군요. ㅋㅋㅋㅋㅋㅋㅋ
농담입니다. 그냥 늙은이들의 국졸이냐 초졸이냐의 유치한 시트콤을 찍었지요. 담에 시간 되면 봬요. ^^
넵 기대하며 기다리겠습니다 ㅎㅎ
술냄새(좀 고급진?) 나는 포스팅 잘 봤습니다!
저 다트 내가 찍은거라고 왜 부연설명 안해줘요... 살룬님이 어여쁘다고 해줘서 나 또 이제 밋업 못나감... 아후. 또 엄살이야 ㅋㅋㅋㅋ 하고 있는 거 다 알아요 ㅋㅋㅋㅋㅋ 진은 미동님이 살룬님 챙겨주신 거임 ㅋㅋㅋ 근데 그 와중에 햄버거라니.... 진짜 최고다. 브라보.
왜냐면.. 기억이 안나기 때문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
순식간에 중간에 세 개를 꽂아버리시던 봄님 ㅋㅋ
결승전 해야하는데!!! ㅎ
크으으으으~~제가 좋아하는 분들이 저기 다 모이셨네^^
역시나 스팀잇으로 알게 된 인연은 오프라인에서도 이미 친했던 친구처럼 대화가 통하는 군요.
어제 케이지콘님 이야기 엄청 많이 했는데. ㅋㅋㅋㅋㅋ 모두의 연인이셨음 ㅋㅋㅋㅋㅋ
아이코 부끄러 ㅋㅋㅋㅋㅋㅋㅋ
(아마도) 다른 밋업 안나갈건데 케콘님 오면 나감. 다른거 없이 안아주러 ㅎㅎㅎ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프링님 저는
사는 지역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멀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원래 먼 걸로는 제가 짱이었는데.. 이렇게 밀리나요.
나는 안 보겠다 이거죠!
악 ㅋㅋㅋㅋ 김리님이 먼저 댓글 썼으면 김리님이라고 얘기했을텐데 ㅋㅋㅋㅋㅋ
선착순 세상...
제가 더 빨랐습니다^0^
누가 탈모까는 소리를 내었는가?
PS. 다들 저체중이라는 소리에 빈정이 매우 상했습니다. 전 그 분들이랑 안놀겁니다.
제가 있잖아요. (오늘 네끼 먹음 ㅋㅋ)
신뢰감은 포만감에서 오는거죠.
당신을 믿습니다.
찌우면 놀아줍니까?
계체량 통과하셔야합니다.
ㅋㅋ 소설 같아요
좀 시트콤 같았지요? ㅋㅋㅋ
아아 엄청 신나셨겠네요.. 저도 과체중인데ㅠ 스팀 모임 안 나가야겠습니다ㅋㅋㅋ
저 있을때 오세요. 제 옆자리 앉으세요. ㅋㅋㅋ
아 강촌닭갈비였구나...저는 맞은편 미국스러운데 갔다가 삼차로 거기 첨 가봤는데 좋더라구요. ㅎㅎㅎ
사차였나...신도림 양쪽을 넘나들어서 ㅋㅋㅋ
전 강촌닭갈비 생기기 전에 오겹살집일때가 좋았어요. 어제 가니까 반찬도 줄고 쌈무 말라있고... 이래서 수요미식회를 다들 미워하나봐요 ㅋㅋㅋ
저도 술김에 본 본점보고 바로 갔어요. ㅎㅎㅎ사실 근처 살아도 그 동네는 첨이였거든요. 사람 겁나 많아서 별관에서 먹었는데도 맛 좋던데요.
그나저나 저도 근처 사는데...아직 가면 제작이 안되어 아쉽습니다ㅠㅠ
봄님하고 둘이 만나시면 될 듯.. 스타킹과 가면 ㅋㅋㅋ
하하...제가 더 낫겠군요 ㅎㅎㅎ근데 찔러준 만원 넘나 보기 좋네요. 취중이라 나눠 읽히네요. 해장에 햄버거만한게 없는데 역시 주당이시네요!
ㅋㅋㅋㅋ 이터널님도 내일 햄버거 드시겠습니다.
해장에는 잠이 최고죠. ㅋㅋㅋ
반상회를 가까운데서 하셨다니!가는길에 우주선도 보고가신겝니까!ㅎㅎㅎ
근데 저도 저의 실례로 만난 사람이랑 지금까지 연을 맺어오고 있는데 부럽습니다. ㅎㅎㅎ저는 언제나 그 분과 만나게 될런지...ㅎㅎㅎ
스팀잇의 인연입니까?
가상화폐는 안 믿지만 가상인연은 믿습니다. 그게 스팀잇 덕분입니다. ㅎㅎㅎ살룬님과도 인연이 언젠간 닿겠지요. ㅎㅎㅎ제가 이미 성시경목소리 듣고 있지 않습니까. ㅎㅎㅎ
조만간 한잔 하시죠 ㅋㅋㅋㅋ
아 역시 글 맛깔나게 쓰시는 건 유난님이 쵝오!!! ㅎㅎ
덕분에 너무 재밌게 놀았습니다. 많이 웃었네요 정말.ㅋㅋㅋ
어 그리고 저 사실 근래에 한 18키로 뺀 거에요.. 저두 과체중이었다능..ㅎㅎ(자랑이 되는건가...ㅈㅅ)
햄버거... 정말 압권이네요.ㅋㅋㅋ
언젠가 또 뵐 수 있길~~ ㅎㅎ 봄님 말 적어놓으시던게 생각나요.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담엔 딤섬 먹으러 가요!!!
아 글 쓰고 나니 생각이 나서..ㅠㅠ 담 포스팅에 꼭 유난님 음악 올릴게요~~ ^^
딤섬 조타!!! ㄱㄱ~~~ 딤섬에 이과도주 한잔!
이과두주 말고 연태고량주 사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음악 안올리셔도 됩니다요.
담엔 제가 돈 벌어서 연태고량주랑 딤섬 살께요. (그렇게 기약없는 약속을 한다. )
우왕....제가 좋아하는 세분이 한자리에 뙇!!!! 너무 부럽습니다. 첫 만남에 술자리까지 함께 하시다니 세분 모두 친화력 갑!!!ㅋㅋㅋㅋ
그리고 살룬유난님이 보내주신 김부각 진짜 마지막 한톨까지 남김없이 먹었어요 ㅋㅋㅋㅋ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 제가 너무 오랜만에 와서 이제서야 인사를 ㅠㅠ
맛있게 드셨다니 그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ㅋㅋㅋ 이사 잘 하셨지요? 컬링 일러스트 기대 엄청 하고 있습니다요. ㅋ
ㅋㅋㅋㅋ 재밌네요. 이거 연재하실 거죠? 장편으로다가!
봄님만 계시면 장편가능 할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이런식으로 나를 방패막 삼다니 ㅋㅋㅋㅋ
안자요? ㅋㅋ
이거 데자뷰 같은데...
결국 밤새고 학교 감. ㅠㅜ
ㅋㅋ 장편 연재 가즈아~
헉. 반가운 강촌닭갈비!
ㅋㅋㅋㅋㅋ
우왓. 그나저나 모두 외모가 출중하신 분들이군요!ㅋㅋㅋ
아니요.... 저거 다 위로와 덕담이예요. 속지마세요 ㅎㅎㅎ
제 블로그에 상주하고 계시는군요 ㅋㅋ
ㅎㅎㅎ사진 좀 올려주세요. 궁금해서 잠 못이룹니다.
아무도 서로를 찍지 않았어요 ㅋㅋㅋ
삼손과 대머리 생각하시면 외모가 출중하신 분들이고 그냥 보면 훈훈한 분들임 ㅋㅋㅋㅋ
밋업신나게 하셨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술 챙겨 오신게 제일 부럽...!!ㅋㅋㅋㅋㅋㅋ
미술관님이 또 섬세하게 챙겨주셨어요. 기분 짱 좋았습니다. ^^
역시 미식가~~~
저도 살룬님, 봄님 좋아합니다 ^^
ㅋㅋㅋㅋ 저도 에드워드차님 좋아합니다. ㅋㅋㅋㅋ 참 눈꼴시려운 스팀잇입니다. ㅋㅋ
눈꼴시려서 안볼랍니다 ㅋㅋㅋㅋ
사랑의 스티밋~
코믹하면서도 친근감이 넘치는 글이네요.
읽는 내내 킥킥 거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잘 읽었어요, 다음 글에서 또 봬용!!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낮술로 시작한 모임이 새벽 4시의 갈증으로 끝났군요 ㅋㅋㅋ 역시 김부각요정 유난님 :)
ㅋㅋㅋㅋ 이제 사람들이 김부각 안들고 오면 안놀아줄까봐 걱정입니다. ㅋ
여기서 밋업 못 하겠다고
과체중이라고 하시는 분들 모두 훈남훈녀이실듯!!
나는 실체가 있는 실존 뚠뚠이라 진짜 영원히 아무도 안 만나야지!!!
오예~~
아무도 만나자고 안 하는게 함정ㅋㅋ
살룬님 오늘 포스팅도 꾸르잼입니다^^
ㅋㅋㅋㅋㅋ 뚠뚠이라고 훈남훈녀 안되는것도 아니잖습니까. ㅋㅋㅋ 전 과체중이지만 훈녀라고 하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하는 게임 정모에선 저보다 미모 출중한 아재분들도 계십디다. ㅋㅋㅋ
ㅎㅎ 저는 막 저 비만이예요
얼굴도 세젤못이예요 호호호~~이러고
두둥!! 반전등장!!!!
어머 뭐야~~~너무 예쁘쟈나쟈나~~~♡-♡
이런거 해보고 픈데
이번 생에는 그럴 일이 없...ㅠㅠ
사람 만날 일 없으니 돈쓸 일 없고 부자되기각!!
그러나 모을 돈이 없네?
ㅋㅋㅋ 저 여기서 뭐라는 걸까요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시트콤은 같이 찍읍시다. ㅋㅋㅋㅋ
제가 좋아하는 네분이 한자리에 모이셨네요. 낮술은 사랑입니다~~~~ ❤
유난님, 봄님, 꽃잎선생님, 미술관님! 애칭을 서로 부를수 있는게 너무 좋고요. 글로서 공감해서 만난 사이는 다르다는 게 뭔지 알것 같아요. ㅎㅎ
지음지교가 있음 지문지교도 있지 않겠습니까. ^^ 애칭은 제가 영어를 잘 몰라서. ㅋㅋㅋㅋㅋㅋ 애즈베어님 이야기가 나왔는데 제 발음 외국인인 봄님이 못알아들으시고. ㅋㅋㅋㅋㅋ
정겨운 이름들이 다 있네요^^ 테이블 한 귀퉁이 차지하고 싶은 욕망이 피어납니다ㅋ 조아요 조아!!
운좋게 작가님 셀럽님 준고래님 다 만났지요. ㅋㅋㅋㅋ 소울메이트님도 조용한 곳이서 만나뵐 수 있었음 좋겠네요. ^^
어머 쵸코님이 미남이셨다니 후후
저도 그 떠오르는 사람중 한사람이 되고싶슘다!
유난언니의 김부각맛을 보는 그날까지
끈질기게 달라붙어있어야것어 +_+
ㅋㅋㅋㅋㅋ 저 미남이라곤 안한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 인디구님 우리 오래 봅시다요. ㅋㅋㅋㅋㅋ
밋업후기가 이렇게나 재미지다니.. (제가 이래서 유난님 팬인가 봅니다)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생각이 담기는 글들이 많다보니 성격도 보이는 것 같고 글읽는 재미가 쏠쏠한데 그 분들을 만나면 진짜 더 재밌을 것 같아요. 제가 첫번째로 만나고 싶은 분은 유난님입니다 ㅋㅋㅋ 언젠간 올
그 날을 기다릴꺼예요..(제가 갈께요~~~)
ㅋㅋㅋㅋ 쫌 기다리다 보면 더 매력적인 귀인이 나타날거예요. ㅋㅋㅋㅋㅋ 신기하죠. 댓글 몇번에 벌써 솥바비님과 시시콜콜한 얘길 나눠도 될것 같으니 말이죠. ㅋㅋ
저는 나름 지조가있는 사람입니다 ㅋㅋㅋㅋ 지금의 남편과도 6년 연애후 결혼했습니다..( 쓰고나니 상관이 없는 것 같기도.. ) 저의 밋업의 첫번째는 유난님입니다 (미저리st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나면 꿀잼일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학교에 같이 수업 듣는 선생님들 엄청 좋아하는데 막상 강의실 문 열고 선생님들 들어오면 쑥스러워서 카톡으로 인사함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대박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이렇게 들이대고 만나면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라 버버버거리는 저를 발견할수도.. (하지만 술이라는 용기를 주는 기특한 아이가 있죠) 편의점가서 맥주한캔 까고 만나러가야할듯
반가운 이름이 다 나오네요. 아프다고 애들 씻기고 좀 재우라고 신랑한테 말하고 누워 글 읽다가 하도 킥킥거리는 바람에 신랑이 화내고 나감ㅋㅋㅋ 스타킹 쓰고 나오신다는 글에서 제일 크게 웃었어요. 하하하하 근데... 봄님이랑 꽃님이랑 두분다 여자분이 아니셨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꽃님은 여자로 오해 많이 받으시네요. 문체의 세심함이 보여서인가요?
재밌는 만남을 가지셨군요.
보기 좋네요! ^^
넵. 언젠가 코딩맨님과도 흰쌀밥 같이 먹는걸로 ㅋㅋㅋ
머리가 어쨌다고요? ㅋㅋ
악ㅋㅋㅋㅋ 오늘은 막걸리에 소주 찍고 생맥주 각인가요...
이정도면 최소 빼갈 ㅋ
담에 빼갈 한병 대접할께유^^
전 탈모라고 했지만 머머리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요. ㅎㅎ
근데 곧 될지도 몰라요. ㅠ
김부각은 저와 어머니가 잘 얌얌 했습니다. :)
다음에는 제가 두 손 무겁게 해서 가겠습니다. ㅎㅎ
그리고 제발 미투만은.... 또르르..ㅠ
ㅊㅋㄹ1st 그는 이 세계의 왕이었다. 나는 그를 거스를 수 없었다 #mee thoo
더헛... 너무 재미있어보이네요...! @springfield님 밋업 안하는줄 알았더니...!! 크앙
즐거운 시간이었지요. 스프링필드님께 슬쩍 여쭤보세요. 맘이 착하셔서 다 받아주실 듯 ㅋㅋㅋ
@bleury 님 베트남서 컴백했어요? ㅎㅎㅎ 아 저도 제가 평생 밋업 안할 줄...... 무슨 용기였을까요 ㅎㅎㅎ
나만과체중이었다..
대목에서 눙물이 왈칵!!^^
너무 좋은 만남 응원합니다~
사람의 인연이란게 정말 신기하고 소중한것같아요!
살룬님 좋은 금요일되세요~
앗. 정말 좋아하는 아따신치의 엄마라니!!!!
프로필 사진보고 바로 팔로우 하였습니다. ㅋㅋㅋㅋㅋ
혼자만 과체중인건 고독한 일이에요. 우리 모두 과체중!!!!! ㅋㅋㅋㅋㅋ
고맙습니다~^^
걱정말아요.그대!!
나도나도과체중♡좋은밤되세요!!
스프링 필드님... 글보고 왔어요 ;) 역시 여기도 밋업 타령 엄청나게 ㅋㅋㅋ 3차에 던진 다트 보니 바로 평창으로 가시면 될 듯합니다.
다트는 스프링필드님 작품이니 거기 댓글 다시면 될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전 다트 점수 기억이 안남. 밋업 타령을 뭐 엄청나게 한건 아니고 즐거운 만남이라. ㅋㅋ
진짜 사진만 봐도.. 신난 소리가 여기까지다 다들립니다 ㅎㅎ
179에 80인데 매번 건강검진때마다 과체중이라고 나오는데 쩝 쩝 쩝 72까지 빼라고 하네요!!! 안뺄껍니다.
님도 힘내세요 화이링
179이면 어떤 몸무게나 허용되는 키 아닌가요? 놀람 ㅋㅋㅋㅋㅋㅋㅋ 힘내겠지만 이 몸무게 유지를 위해 힘내진 않겠어요. 봄 옷을 입으려면 ㅋㅋ
ㅋㅋ 읽는 내내 제가 그 자리에
갓다온것 같이 설레고 잼있었어요 ^^
참 부럽네용 ~~
팔로 꾹~~💕
네. 저도 팔로우 했습니다. ㅋㅋ 부러워해주시니 기분이 좋네요. 변태인가. ㅋㅋㅋ
제목이 자극적이어서 들어왔다가(ㅎㅎㅎ), 훈훈한 이야기 보고 웃고 갑니다^^
ㅋㅋㅋㅋㅋ 탈모분들께는 조금 죄송한 제목이었습니다. ^^
멋진 모임이네요 ^-^ 부러워요!
언제 ullalla98님도 한번 만나뵙고 싶습니다.
식재료 이야기만 해도 3일간 이야길 할 것 같아요. ㅋㅋㅋ
네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보기에 밋업은 아무래도
뭔가 소속감이 있어야하는 답답함이 있지만
이와 같이 만나는건 즉흥적이라서
한결 자유로움이 있어서이지 않나 싶네요..
물론 어느쪽이 좋다 나쁘다 그런걸 말하고 싶은건
아닙니다만...
제가 느끼기에는 그렇습니다.
만남을 통해서 좋은 시간 잘 가지셨네요
잘 보고 가요
낯가림이 심하여 모르는 사람이 여럿이 있음 피로도가 엄청 나요.
근데 요렇게 소규모로 또 평소 글로 흠모 하던 분들을 만나니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오히려 밋업 크게 하는데 참여하시는 분들 보면 대단하고 부럽기도 해요.
저는 그렇게 못하다보니.
메뉴도 못고르고 ㅋㅋㅋㅋㅋㅋㅋ
재밌는 만남이었어요.
분명 낮술이랬는데 어찌 사진은 전부 한밤중인 것 같죠? ㅎㅎㅎ 스티밋 인연이야기가 참 재밌고 부러워요 ㅎㅎㅎ
낮술로 시작해 새벽 네시라니...
얼마나 후끈했는지 감히 상상이 갑니다ㅋ
역시 글로 이미 서로를 알고있어서 그런가 더욱 돈독한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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