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동의하기 어려운 내용입니다. (돌은 안던집니다!)
몽골을 예로 드셨는데 위안부 문제는 지금 잊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물론 한중일 동북아 3국이 보다 친하게 지내길 바라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분명한 사과가 있어야 하는 것이지요.
가장 유사한 예는 독일과 폴란드로 드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독일은 근 5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총리가 바뀔 때마다 사과하고 있지요.
그에 반해 일본은 있던 사실도 덮으려 하고 있구요.
애초에 스탠스 자체가 너무 다르다고 봐요..
만일 사람들이 말하는 대로 역사는 결코 잊혀져선 안된다면 1000년전이나 100년전이나 무게는 같아야 하겠죠. 세계대전 일어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ㅎㅎ 독일의 경우도 아직 역사가 결정난게 아니예요. 히틀러는 많이 죽였고 나폴레옹은 많이 안죽였죠?
이순신 장국은 사람 많이 안죽였을까요? 성웅이라면서...내 나라 사람 살리겠다고 남의 나라 사람들 죽이는게 있을 수가 있는 일인가요? 잣대가 어긋났습니다. 시대가 그럴수밖에 없는 시대였다고 한다면 그 시대에는 성인이 나올 수없는 시대였다고 해야 맞겠지요.
역사는 아직 결정난게 아닙니다. 독일이 사죄한다고 해서 그것이 벌써 결정난 것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유대인들은 지금도 옳지 않습니다. 독일이 500년 후에도 사과할까요?? ㅎㅎ게다가 이미 독일의 분위기도 알게 모르게 변화가 많습니다.
침략전쟁 임진왜란과 방어하는 입장이었던 이순신 장군을 비유로 드신건 너무나 부적절하신 것 아닌가 싶습니다만...
나폴레옹을 영웅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히틀러와 비교하신 건 좀 심하셨네요 ㅎㅎ
상황이 그럴 수 없었다면 성웅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 맞겠지요. 사람을 죽였다면 명분이야 어쨌든 그건 성인으로 불릴수가 없는 것이지요. 내가 살겠다고 다가오는 저 놈을 죽인다면 동기에서 이해야 받을 수 있겠지만 남을 해친 악행이긴 마찬가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잣대라는 건 그런식으로 움직여선 안된다고 봐요.
어느 상황에서든 냉정하고 변하지 않아야 맞는 법칙입니다. 사람의 관점과 또 입장의 차이와 관점에 따라 움직여선 안되겠죠.
유대인들에 대해서라면 위에 주욱~댓글에도 써져 있습니다만, 전쟁이 일어난 동기라는 것도 분명하게 있었습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었던 과잉생산이라던지....여러가지가 명분이 있을 수 있겠죠. 침략전쟁도 어느 시대에 어느 관점에서 누구의 입장에서 보느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져 왔습니다.
그럴수가 있나요?? 옳지 않다고 봅니다.^^
누구는 살인자, 누구는 성웅. 누구는 살인자 누구는 정당방위.....시대나 관점, 상황에 따라 변하는 잣대라면 미완성이죠. 살인자는 동기야 어떻든 누가 되었든 살인자입니다.
안중근 의사, 이순신 장군 역시 동일한 살인자이고 동일한 범죄자라는 논리라면
의견차이가 너무 커서 더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다른 의견이지만 잘 보고 갑니다.
이해받을 수는 있어도 살인자라는 사실에선 변함이 없다고 전 완고하게 제 입장을 굳히고 싶어요 ^^ 죄송합니다. 나쁜 사람들이 아니었고 자신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살인자입니다.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곤 해도요. 살인?? 나쁘다고 보지 않습니다.ㅎㅎ
사회의 모순에 따라 살인자도 드러나고 전쟁도 일어나는 거니까요.^^ 좋은 하루 되세요.
위안부들이 살아있을때는 그나마 우리가 사과를 받을 명분이 있지만 이후 그 후손들의 대까지 어느정도 나이가 먹거나 사망하고 대가 바뀌고 나면, 우린 사죄받을 명분이 없습니다. 바램대로 우리가 영원토록 진정성어린 사죄를 받길 바란다면 한국이 백제의 역사에 대해서도 일본에게 사죄하는 것이 먼저가 되는 것이 순서에 맞겠지요. 그러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요?
시대가 너무 오랜 옛날이기 때문이죠.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