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amb (53)in #covid-19 • 5 years agoAttach of the COVID-19You don't need to wear a mask.aprilamb (53)in #essay • 8 years agoPatient who was faster than lightI do not like to sit in the subway very much. Most of the people who sit beside me are very close, so sitting is not comfortable than standing for not bothering them. If you hold…aprilamb (53)in #kr • 8 years ago무화과와 욱하는 성격요즘 무화과를 많이 먹는다. 먹기 전, 먹은 후 처리가 귀찮은 과일들은 질색이라 귤, 천도복숭아, 자두 정도 외에는 있어도 잘 먹지 않게 되는데, 무화과는 반을 갈라 숟가락으로 퍼먹어야 하는데도 요즘 꽤 즐겨 먹는 편이다.(사실 냉장고에 무화과 밖에 없다.) 아는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겠지만, 무화과는 열매가…aprilamb (53)in #kr • 8 years ago가장 맛있는 크로와상친척들과 함께 'Mensho'라는 라면집 앞에서 한 시간 반을 지루하게 기다리고 있는데, 우리 바로 앞에 줄 서 있던 부부가 말을 걸어왔다. 자신들은 캐나다에 사는데 맛집을 찾아 여행하는 게 취미라고 이야기하면서, '혹시 이곳 알아? The Best Bakery in the world!' 하며 알려줬던 곳…aprilamb (53)in #kr • 8 years ago미국 교도소와 라면어제 자 워싱턴 포스트에서 조금 재미있는 기사가 를 봤는데, 바로 ‘라면이 미국의 교도소에서는 암시장 화폐로 통하고 있다’가 그것이다. 원래 교도소에서는 오래전부터 담배가 화폐를 대신하고 있었다고 한다. 아닌 게 아니라 영화의 감옥 신에서는 대부분 담배를 피우는 악당 혹은 주인공을 만나볼 수 있는데, 군대처럼 매월…aprilamb (53)in #kr • 8 years ago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 한동근'도대체 저 사람은 누구지?' 음악 프로든 예능이든 패널로 나오기만 하면 시키지도 않았는데 상대방의 노래를 가로채 부르고, 매번 '저 가수입니다'라고 멘트를 쳐대는 저 남자. 위대한 탄생 3기 우승자라지만 한창 바빴던 그때 나는 이 프로그램을 알지도 못한 채 지나쳐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다가 듀엣가요제에서…aprilamb (53)in #kr • 8 years ago패션 잡지 속의 향수 광고: The Fragrance Strips몇 달 전부터 우리 집에 코스모폴리탄이 배달되어 오고 있다. 나는 주문한 적이 없고 관심이 있는 잡지도 아니어서 보통 라면을 끓이면 냄비 받침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멋진 표지 모델들에게는 조금 미안했지만 말이다. 그런데, 최근 호는 구완 스테파니가 표지모델인 거다. 내가 좋아하는 가수야. 넘겨 보지 않을 수가 없네.…aprilamb (53)in #kr • 8 years ago샌프란시스코 리온 스트리트의 계단에서오랜만에 프리시디오의 스타벅스에 왔다. 이 곳은 다른 스타벅스와는 달라서 전원을 쓸 수 있는 자리가 많지 않기 때문에 두리번거리면서 꼼꼼하게 찾아야 한다. 그래도 이곳 사람들은 숲을 마주할 수 있는 야외 자리를 선호하기 때문에, 전원을 찾는 게 힘들지 자리는 대부분 비어 있어 금방 앉을 수 있다. 싸들고 온 짐을…aprilamb (53)in #kr • 8 years ago최고의 피날레(청춘시대 12화 - 마지막회)12회로 드라마 청춘시대가 최종 마무리되었습니다. 사실 처음 볼 때 이 드라마를 끝까지 챙겨볼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지금까지 보았던 어떤 다른 드라마보다도 잔잔하게 집중해버리고 말았습니다. 보통 인기 있는 드라마들은 도입부가 화려하고 흡인력이 뛰어납니다. 하지만, 대부분 중반을 넘어서면서…aprilamb (53)in #kr • 8 years ago삶의 원죄와 벗어날 수 없는 고통(청춘시대 9회)'어딘가를 가려고 하니까 길을 잃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목표 같은 걸 세우니까 힘든 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오래 같은 자리에 있어도 길을 잃나 보다.' 가벼운 사건들로 무거운 주제를 이야기하는 드라마 청춘시대는 9편에서 인간의 벗어날 수 없는 굴레에 대한 고민을 강이나와 윤진명의 대비로 선명하게 그려내고…aprilamb (53)in #kr • 8 years ago샌프란시스코 속성 반나절 코스사회생활에 찌든 후배가 휴가를 내고 샌프란시스코에 놀러 왔다. '형. 샌프란시스코 투어를 부탁할게. 이거 내 힐링 여행이니까 잘 부탁해.’ '어디가 보고 싶은데?' '그런 거 없는데?' '.....' 그런 게 있었다면 내게 부탁하지는 않았겠지. 어쨌든, 그렇게 부탁해 놓고는 다음 날 12시에 일어나서 오후…aprilamb (53)in #kr • 8 years ago사회별 특성 고찰 대상으로써의 건널목대부분의 도시에는 길이 있고, 그 길로 차가 다니며, 사람들은 그것을 건너 다니게 되어있다. 뭔가 심플해서 일반화시키고 규칙을 만드는데 크게 어려움도 없을 것 같고, 실제로도 복잡하지 않게 관리가 되고 있지만 - '건널목을 만들고 신호등을 얹은 후 빨간불이면 멈추고 녹색불이면 건너도록 한다' 같은 -, 사실 그…aprilamb (53)in #kr • 8 years ago드라마 '청춘시대' 아직도 안보고 있어?세상에 흔한 게 청춘 드라마인 데다가 제목 조차 '청춘시대'입니다 하지만, 이런 류의 드라마에 관심이 없더라도 살짝 들여다볼 만합니다. 이 드라마는 조금 다르거든요. 보통 청춘드라마는 남녀가 함께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 둘이 모두 동등한 입장으로 존재하고 있다면 상세히 그 드라마를 보지 않더라도…aprilamb (53)in #kr • 8 years ago샌프란시스코 속성 반나절 코스사회생활에 찌든 후배가 휴가를 내고 샌프란시스코에 놀러 왔다. '형. 샌프란시스코 투어를 부탁할게. 이거 내 힐링 여행이니까 잘 부탁해.’ '어디가 보고 싶은데?' '그런 거 없는데?' '.....' 그런 게 있으면 나한테 부탁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 어쨌든, 그렇게 이야기하고는 다음 날 12시에 일어나서…aprilamb (53)in #kr • 8 years ago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아가씨'아래에는 스토리 스포일러는 없지만, 장면 스포일러는 있습니다. 박찬욱 감독을 좋아하는 이유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기 때문입니다 . 21세기 세상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세상입니다. 이조시대처럼 기분 내키는 대로 떠들어대고는 한잠 푹 자버리고 나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살아가기가…aprilamb (53)in #kr • 8 years ago샌프란시스코는 맑음날씨가 좋다 샌프란시스코라고 날마다 날씨가 좋은 건 아니고, 아침 일찍 나가서 하루 종일 건물 안에 틀어 박혀 있다 보면 모처럼 좋은 날씨도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집도 건물이라 하루 종일 집에 있으면 역시 화창해도 알아채기 힘들긴 하지만, 역시 일 년 이상을 살다 보니 나만의 노하우 같은 것은…aprilamb (53)in #kr • 8 years ago쓸데 없는 조심미국 사람들은 왠지 모두 거리에서 실실 웃으며 다닐 것 같은 느낌이지만 생각보다 무뚝뚝한 표정으로 걸어 다니는 사람들이 꽤 있다. 물론 우리나라처럼 도로의 모든 사람들이 이스터 섬의 모아이 같은 표정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무표정하게 걸어 다니는 사람들을 종종 만나게 된다. 거리의 모든 사람들이 무표정할…aprilamb (53)in #kr • 8 years ago많이 먹을 수 있나요?어제 저녁을 먹고 누워있다가 바로 잠이 들어버렸나 보다. 잠에서 깨고 보니 새벽 1시였고, 그 이후 더 이상 잠이 오지 않았다. 평소에는 깼다가도 조금 뒤척거리다 보면 또 잠이 들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렇게 정신이 맑은 상태에서는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그래서, 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