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CommentsPayoutsspringgirl (46)in #spring • 5 years ago엄마 곁에 꼬옥~~소를 키우다 보면 안타까울 때가 많다. 사람처럼 거언 열달이 지난후 한마리를 낳는데, 난산으로 어미소나 새끼소를 잃는 경우도 있다. 때론, 건강하게 잘 낳았는데 어미소가 새끼소에게 젖을 물리지 않거나 옆에 커다란 다른 이모소에 의해 본의 아니게 질식되는 경우도 있다. 미리 알고 따로 분리해 주었음…springgirl (46)in #food • 6 years ago찹쌀케잌간만에 집에서 찹쌀케잌을 두판 만들었다. 미리 찹쌀가루 만들어 놓기만 하면 우유과 계란만 있으면 되니~ 문득 여기에 쑥가루가 들어가면 더 좋을 텐데 싶다. 얼마 전 무주에서 캤던 쑥으로 국 끓여먹던 기억이 난다. 이 맘때만 가능한 계절밥상. 한동안 잊고 지냈다. 왠일인지 앱도 핸드폰에서…springgirl (46)in #kr • 6 years ago졸업식 끝난 후 식당 대신 집밥을~둘째 아이조차 고등학생을 벗어나는군요. 이젠 다 컸구나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뭔가 아쉬움도 남네요. 졸업을 기념하는 사진 몇 장 찍고 집으로 와 미리 주문해 놓은 춘천닭갈비로 점심 준비를 했어요. 졸업과 짜장면 ᆢ 나도 여고 졸업식날 짜장면을 먹은 기억이 나요. 그런데 복잡한 곳을 싫어해서 집밥으로…springgirl (46)in #kr-life • 6 years ago친구들과 당일 여행(오늘의 일기)친구들과 당일 여행 친구 둘과 군산 옥산저수지 둘레길을 걸었다. 춥지 않아서 좋았다. 야트막한 청암산도 한번 등반할 만 할 것 같았다. 맛집 검색후 한주옥간장게장 정식을 점심으로 먹었다. 1인분 22,000원 두개와 간장대하장 한개 추가. 탁월한 선택이였다. 식사후 인근에 있는 동국사…springgirl (46)in #kr-life • 6 years ago반가운 하늘과 구름식사 시간에 미팅이 잡혀 군산의 전통찻집에서 대추차를 마셨다. 그리고 곧이어 구운 가래떡이 나오자 눈이 번쩍이게 된다. 전통찻집의 묘미다. 그래도 밥을 안먹으면 뭔가 허전해서 군산을 벗어나 전주로 오다가 우렁쌈밥을 먹으러 들어가기 전, 하늘을 보니 얼마만의 모습인가. 미세먼지 가득한 부연 하늘만…springgirl (46)in #kr-life • 6 years ago봄이 오는가참 포근한 일요일이다. 불현듯 선유도가 있는 군산이 아닌 부안으로 갔다. 굴 까고 계신 할머니에게 굴을 사오려고 보니 현금이 부족하다. 바닷가에 왔으니 좀 걸어야지. 요즘은 어딜가나 둘레길을 잘 조성해 놓았다. 홍합이 다닥다닥 저렇게 뭉쳐있는 모습을 군데군데에서 볼 수 있었다. 봄날씨 같은…springgirl (46)in #kr-life • 6 years ago송년회와 신년회를 가지며가족들과의 친분도 잦은 만남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번 애경사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해 보는 시간이였다. 그래서 송년회를 기획했다. 각각 상황에 맞게 준비물을 준비해서 요리하니 힘들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런 시간 자주 갖자는 의견이 나온 거 보면 성공적인 거 같다. 준비물은…springgirl (46)in #kr-life • 6 years ago소고기 죽 만들었어요오랫만이예요 연말이라구 특별히 바쁜 것도 아닌데 어쩜 잊고 살았다 하는 것이 맞을 듯 싶어요. 딸아이가 요며칠 쏘다니더니 최근 들어 가장 추웠던 어젯밤 알바후 친구랑 간맥하고 들어오더니 오늘 감기 걸린 것 같다해서 집에 와서 소고기죽을 해봤답니다 간단히 본죽에서 사올 수도 있지만, 나중 아이의 기억에…springgirl (46)in #kr • 6 years ago올만에 ~가을 구경하기 위해 무주길을 올랐습니다 지난 주 모습이 더 이뻤던 것 같아요 벌써 많이 떨어졌네요(아, 이번 폭풍우에 ㅜ) 좋은 사람들과 수다 떨고 내려오는 길 제가 좋아하는 파전을 먹기 위해 이곳을 들렸습니다 언제나 맛있어 ㅎ 떡보다는 부침개를 참 좋아라합니다 순부두찌개도 빠뜨릴 수…springgirl (46)in #kr-life • 6 years ago왕궁리 5층 석탑의 풍경9월 초에 방문했던 이 곳을 잊을 수 없어 늦게나마 올려봅니다. 간혹 시간이 날 때쯤, 때론 사색이 필요할 때면 방문하던 곳. 올해는 뭐가 그리 바빴는지 간만에 왔습니다. 이곳은 봄에는 아름드리 벗나무 무리의 하얗게 피어나는 벚꽃이 장관이고 여름이면 향긋한 등나무꽃아래 벤취가 쉼터를 제공해주고 겨울이면…springgirl (46)in #kr-flower • 6 years ago가을답다^^공원 산책길에 보니 여기저기 열매들이 주렁주렁이네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화려한 꽃들로 마음 설레게 하더니~ 그런데 꽃이 진 자리 열매가 새롭기도 하고 꽃만 봤지 열매는 처음 보기도 하네요. 하나씩 열매이름을 찾아가보려구요. 산사나무 열매 온통 붉어지면 장관이겠지요^^ 산당화 또는 명자나무 열매…springgirl (46)in #kr-life • 6 years ago뽀송뽀송 송아지~낳았넹건강하게 잘 자라렴springgirl (46)in #kr-life • 6 years ago배추 심다(9월 11일)이번엔 배추 심을 차례------- 하루 일정을 몽땅 빼고 작업복과 장화를 신고 밭으로~ 오전엔 준비하느라 심진 못하고 점심부터 시작~~ 기계 작동 준비로 또 시간 지체 ㅋ 형님과 둘이 우선 수작업으로 심기 시작 왜 이리 줄 하나가 긴지 ㅠ 조카는 모판에서 모 빼내기 그래야 기계에 넣기 수월하기…springgirl (46)in #kr-life • 6 years ago무우가 많이 자랐네요(지난 일요일)지난 주 일욜 무우싹을 다 솎은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였던가봐요. 컨디션이 안좋아 집에서 좀 쉬다가 맘스터치에서 싸이버거랑 음료수를 사서 아벨과 같이 농장에 갔어요. 겉절이 담그면 참 맛있겠는데 김치 담글 자신이 없어 패스~ 모두 어머니가 가져가 데쳐 말린 후 나물 반찬 해먹게 준비했다고 하시네요.…springgirl (46)in #kr-life • 6 years ago땡이가 또 아기를~살이 좀 쪘다싶더니 아기를 낳았네요 모성애가 사람못지 않아요 새끼를 낳고 물어다 제 품에 끌어안아요 힘들어 하는거 같아 그 담날 죽을 끓여다 주었더니 싹쓸이하네요 수고했어. 기특하다 ᆢ 5마리 근데 다른 때 새끼들보다 훨 작네요 아마도 아빠가 진돗개가 아닌 모양이예요 언제부턴가 이웃집 뉘집껀지…springgirl (46)in #kr-life • 6 years ago일욜은 김장 무 솎고 떼우기3년째 배추농사를 짓고 있는 남편. 올해는 배추는 반절만 심고(비때문에 배추는 아직 심기 전) 나머지는 무우를 심었다고 하더라구요. 토욜에는 세미나 가느라 어쩔 수 없고 일욜에는 가족들이 모여 무 솎으면서 안심어진 곳 씨앗심기를 했어요. 기계로 심다보면 씨앗이 몇알씩 심어지기도 하고 아예 안심어지기도…springgirl (46)in #kr • 6 years ago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을 거닐면서 만난 애들뜨겁던 여름날 찾고 싶었으나 혼잡한 곳을 싫어해서 지금에서야 찾았어요. 마침 태풍 지나고 폭우가 내리던 중, 하루 흐린 날 찾아갔더니 한가하고 좋았어요. 몇년전과 시설이 좀 많이 바뀌었네요. 평상이 가지런히 정비되고 캐라반등 숙박시설이 더욱 다양해진것 같아요. 풍덩 빠지고 싶은 욕구가 들었지만 아무런 준비없이…springgirl (46)in #kr • 6 years ago임실 시골마을 입구에 정자 주변의 들꽃들지나가는 길목, 마을 어귀에 정자가 있습니다. 간혹 인적없는 고요한 마을 정자에 주인없는 사이 잠시 쉬어가거나 도시락을 까먹기도 하는 곳이랍니다. 난 닭죽을 싸와서 먹고 있는데 외식하고 돌아오신 마을 어르신 3분이 오셔서 같이 이야기도 나눌 기회도 가졌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나 봅니다. 그냥 자연스레…springgirl (46)in #kr • 6 years ago닭죽을 끓여보다얼마전 엄마가 주신 닭죽을 식탁위에 두었다가 아침에 끓여서 출근전 남편에게 먼저 주었는데 맛이 상해 다 버린 적이 있었다. 큰 딸은 요즘 다이어트 중이다 그래서 전날밤 먹고 싶어도 참고 아침에 먹으려다 못먹게 되어 날 엄청 원망했다.. 며칠전에 시어머니께서 닭가슴살을 주셨는데 뭘 해먹을까 검색하다가 문득…springgirl (46)in #kr • 6 years ago장수군 장계면에 있는 성관사저녁식사 장소로 가던 길에 1시간쯤 시간이 남아 전부터 눈여겨 보던 논개사당과 성관사라는 이정표를 따라갔다. 구불구불 올라가도 논개사당은 안보이구 성관사라는 아담한 절만 보였다. 날씨가 제법 선선해져서 햇살이 뜨거워도 내딛는 발걸음이 용감하다. 어딘가에 사진을 올리겠다는 생각을 안하기에 항상 사진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