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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보다 훨씬 짧았던 마지막 강의, 만 30시간에 가까운 부재 시간이 겹치면서 굉장히 리얼하게 다가오네요. 이런 일이...

미세 먼지가 싫습니다.

그 미세먼지도 그리운 요즘입니다... 지금 그에게는 어머니 말고는 없군요... 그가 흘려보냈던 지난 시절 동안의 모습이 궁금해집니다. 그래도 사랑하고, 열심히 그들을 대하던 모습은 있을진데 왜 그는 그렇게 버려졌을까요...

저도 싫습니다. 근데 오늘 이곳 왜이리 조용한가요^^
내일이 휴일이라 다들 어디 가셨나요.ㅋㅋ

이미 늦은 시간 ㅋ 여기는 1:19분입니다.

아하!! 한국은 아니시군요. 1시간 차이가 나는게.ㅋㅋ

마스크는 어떤 종류를 사야 할까요? 5월말에 잠깐 귀국할 예정이라...

image.png
이정도 되면 미세먼지 걱정없습니다.

미세먼지 걱정은 덜고 일상 생활은 불가능하고...

아이쿠 .. 시선강탈하겠습니다. ㅋㅋ 근데 이러다간 정말 모두 저걸 쓰고 다닐지도..ㅜㅠ모르겠어요.

이 소설은 처음부터 주인공 호흡 따라가면서 읽는 것이 힘들어서 진짜 숨이 막혀오는 기분이 들었는데, 지난 편에 실화를 바탕으로 함 이라고 하시고, 이야기에 김작가님 최근 일상이 점점 더 많이 묻어나고, 또 미세먼지 싫다고 하시니까 진짜 한국에 오신 건가? 하면서, 그러고 보니 처음 제목이 뭐였더라? 기억이 안 나고, 잭도 생각나고, 한참 눈만 꿈뻑거리다가 쓰는 댓글.

짹! 그리운 이름이군요...

잭은 당분간 돌아올 수 없는걸까요

상황에 따라 조기 복귀도 가능할 텐데...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그러고보니...외국에서 한국오신불들은
가장 먼저 해야할일이
약국들러 미세먼지용 마스크부터 사야겠네요

이건 100% 당선이다.

일기 이벤트
여기에 나오는 그 어떤 일기보다...
더 잘쓴 일기는 없을것이다.

읽는 내내 화가 나고 궁금하고...
또 기다려지고...
걱정되고...

너무 길어서 탈락입니다.

제맘속엔 대상입니다.

thx.jpg

갑자기 진상이 되셨습니다........

원래부터 진상이었는데요...

그래도 김작가님은 제 맘속에 대상입니다. ^^*

이미 자의식을 숨길 수 있는 작가가 그대로 드러낸다는 것은 묵직한 일입니다. 그 묵직함이 한 편 한편 가슴을 엡니다.

지난 회에 '이건 실화를 바탕으로 함'이라고 실토하시더니..
갑자기 현실감 있게 훅! 들어오시네요.

그래서 가방 싸들고 한국에 오신 겁니까?
아무쪼록 마지막까지 그녀도 지키시고, 작가님도 지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천천히 천천히 가지고 계신 노트북으로 이렇게 사라지지 않는 장소에 새기시면서 아주 천천히 천천히 풀어가시길 바랍니다.

김작가님 글 잘보고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집안식구 모두가 싸늘하게 만든 원인이 무엇일까요
그래도 내 부모 형제 들이 있어서 다행이에요
다음편이 궁금해요^^

이번 글도 잘 읽었습니다.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후각과 기억은 찰떡궁합처럼 잘 붙는다고 하죠.
뜬금없지만 데메테르 베이비파우더향이 떠오르네요 ㅎㅎ

한때 좋아했던 향이네요. 그거랑 뭐더라... 방금 세탁한 빨래 향인가 그거랑 비에 젖은 흙 향도 좋아했죠. 데메테르가 향이 워낙 빨리 날아가서 이젠 안 쓰지만요.

아 그녀와 그녀 가족들이 그의 어머니에게 그토록 모질게 언어로써 해꼬지해서 어머니의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는 이야기에 내 일처럼 슬프네요
그래도 17년간 살아온 그녀와 그가 조속히 만나 오해가 있다면 풀고 인간적인 진실을 밝혀 주고 싶은 심정이네요
7편 잘 읽었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프잖아요! 또 낚인겁니까? ㅠㅠ

잠깐만요. 8편 좀 쓰고요...

언제 8편 오죠? 오늘 여기저기 김작가님 소환하시는 분들 엄청 많던데요... 지금 어디세요?

여기 있습니다. 8편은 일단 보류 중입니다.

펜클럽 공모 주최자의 일기가 이렇게 블록버스터급일줄 누가 알았을까요....? 어디 가지 마시고 딱 거기 계세요~! 어디 가시면 안됩니다... ㅠㅠ

어느새 7화까지....요즘 너무 정신 없어서 한동안 못들어 왔는데 밀려버렸네요 ㅜㅠ
조만간 자리 깔고 찬찬히 다 읽어봐야겠습니다...ㅋㅋ
<별을 본다> 생각나서 들어왔는데, 다행히 그건 아직 안 밀렸네요!

초반에 묘하게 사실감이 있다고 느껴졌는데 저번화에 사실에 근거하셨다고 밝히셨고.... 이번으로 더....
제 생각과 표현력으로는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말 그대로 잔인하고 폭력적인 방식입니다.. 뭐.. 최소한 솔직하긴 하네요. 자신의 딸이 소중해서라고 말이라도 하는 걸 보니.. 오히려 (악인이 되지 않기 위해) 끝까지 상대를 위하는 척 하며 소중한 이들에게 자기 멋대로 왜곡된 정보를 전달하고, 정신병원에 가라는 말을 쉽게 내뱉는 사람들도 많죠. 그렇게 자신과 격리하고 싶은 거면서.

읽는 내내 가슴이 답답하고, 목구멍이 뜨겁습니다. (의도적으로) 잊고있었던 기억이 떠올라서 잠깐 힘들었네요. 그래서 더 다음 편이 기다려집니다. 특히 여자와 남자 사이에 있었던 일들이 궁금합니다. 대체 무엇이 이들을 여기까지 몰고 왔을까요..이번 편도 모르는 것 투성이네요.

실마리가 좀 잡히는듯 하니.. 함부로 댓글을 달기가 조심스러워지네요~
이 스팀잇에 박제가 되는것도 좋지만.. 훗날 이것이 출판이 된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글을 읽으면서 배신감이 전달됩니다.. 꼭 그렇게까지 해야만 했는지..

김래원 목소리로 자동 재생되는군요.

소설이지만 소설이아닌 것 같아서 함부로 댓글달기가 꺼려집니다. 그만큼 무거운내용인 것 같아서요.. 잘읽었고 다음 화 기다리겠습니다. 작가님.

몇 번이나 여길 왔다갔다 하는 사람이 저 뿐만이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다음글은 안올라와도 좋으니 하시는 일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돌아오실 때까지 기다릴게요.

"내 딸과의 관계가 어떻게 되었을런지는 모르지만 자네와 나의 관계는 변함없네. 나는 자네를 내 아들과 같이 여기고 있어. 그 관계가 변하지 않으면 좋겠어."
이전 여자친구와 헤어졌을 때 그 여자친구의 어머니가 남긴 말이었죠. 헤어졌음에도 제 자취방에 찾아와 반찬이나 건강보조식품들을 건네주었죠. 일방적 헤어짐에 대한 통보에 마음을 끊어내지 못 했던 저는 저런 여자친구 어머니의 말과 행동에 어쩌면 일말의 희망을 품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 전 여자친구가 다른 사람과의 결혼을 발표하고 그 어머니의 발걸음과 연락이 딱 끊겼죠. 바로 옆집에 살면서 혹 자신의 딸에 대해 해코지를 할까봐 꾸며낸 이야기였고 행동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글에서 느낀 자신의 딸을 지키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하는 그녀의 부모를 보며 그 때 일이 떠올랐습니다. 전 여친의 결혼과 그 어머니의 위선적 행위에 대한 자각으로 정말 삶을 놓을 정도로 힘들었죠. 그치만 그 일을 털어놓을 곳이 있었고 털어놓음으로써 치유를 받았던 거 같습니다. 킴쑤가 나선결을 쓰며 이 부분을 뺄까하고 물어봤을 때 그냥 써도 된다고 했던 것도 털어놓아야 더 털어질 거 같기 때문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말이 길어지고 무슨 깜도 안되는 제 이야기로 흐르고 있네요. 일단 결론은 다음 이야기를 '털어놔' 주시라는 겁니다. 그리고 털어내시라는 겁니다. 주제 넘은 이야기에 맘 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계속 김작가님을 만나고 싶습니다.

저는 소설을 쓸 뿐입니다만... 독자분들이 이렇게 본인의 경험을 솔직히 털어놓을 정도로 반응해 주실 때 보람을 느낍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위악보다는 위선이 더 타인에게 이롭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 위선을 평생 유지할 수 있다면요. 물론 그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니 평생까진 아니더라도 적절할 때 보여 주는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댓글을 지우려고 왔더니 이미 대댓글이 달려 버렸네요. 그냥 박제해야 겠습니다.
위선의 이로움이라... 지금 돌이켜 보면 그 위선으로 어쨌든 인간으로서 바닥까지는 가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오히려 위선이 위선임이 밝혀짐으로써 털어낼 수 있기까지 했군요.
그럼에도 위선이 싫네요......

왜 지움?ㅋㅋ 난 괜춘....
김작가님이랑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다행이당..!!! 근데 진짜 그 아줌마는 김작가님 글에 나오는 사람들에 비해서 오빠한테 예의는 지킨거같음...물론 결혼도 안했고 그래서 더 그럴 수 있었는지 모르겠는데....뭐 그게 그 아줌마가 잘했다는 거는 아니고 진짜 그런 의도를 담고 있었다면 진짜 웃긴 아줌마지.

아니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지 않습니까 정말.....왜 제가 더 열을 올리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댓글 달기도 왠지 조심스러워서 어떻게 말문을 열어야 할지... 부부관계라는게 참 쉬우면서도 어려운것 같아요. 가끔씩 알면서도 잘 못해줄때도 있고, 이게 나중엔 당연하다는 듯 변질되기도 하고 그런것 같아요. 그러다 어느순간 한쪽에 담긴 물이 넘쳐나는건 아닌가 조마조마하게 되고 그 조바심을가졌다는 것에 대해 서운한 마음이 들때도 있고... 그런것 같아요. 우선 다음 편을 보고 다시 댓글을 달아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