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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소설속에 그가 아무일 없이 털고 일어나 행복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최고가 되길 응원합니다.
아니 벌써 그는 제 맘속에 최고 일지도 모릅니다.
정말 이제부터는 그가 행복한 꽃길만 걷길 바랍니다.

소설 속 그에게 하는 말입니다.


제 인생 최고의 소설은 없었습니다.
정말 책에 미쳤을때에는 일주일 잠을 안자고
장편소설 수십권을 읽기도 했지만 기억에 남는 소설이 없습니다.

'랏소베어를 안고 자는 남자'라는 소설은 가슴 깊이 새겨 놓을겁니다.
처음으로 가슴으로 울며 읽은 소설입니다.
앞으로 제 인생에 더 이상의 소설은 없을것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김작가님.
이제 제가 거의 다 따라잡았네요. 9번 선정 되었습니다.
2번만 더되면 김작가님 따라잡습니다.
얼릉 도망가세요..

감사합니다. 그는 지금껏 꽃길을 걸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겠지요.

아....17년이란 ..
타노스의 마지막 모습이 ㅜㅜ
제가 마음이 이런건..
메소드 작법때문이겠지요
고생많으셨습니다 ㅜㅜ
주인공인 그가 이제는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그는 지금까지 무척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불행은 잠시뿐이겠지요. 어려운 호흡, 끝까지 따라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남편과 심하게 다툰후
이별이란 말이 한번 나온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심정이 온몸에 혈관이 터져 온몸이 녹아내리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소설 주인공 그는
몇천배를 더한 고통이었을....
짐작하는것조차 미안하게 느껴집니다

비 온 뒤 땅이 굳는다는 말이 있죠. 리안님의 가정에는 해피엔딩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

수고 많았다는 말이 왤케 슬플까요 ㅠㅠ 함께한 그 오랜 세월을 한 줄로 요약하는 느낌이랄까 ㅠㅠ

고개를 돌리지 않고 우는 남자의 모습을 살상해 봅니다... 마지막 문장에서 마지막이라는 느낌이 오면서 아쉬움이 다가오네요. 짧지만 강렬한 소설이었습니다. 이제 잭 데리고 오실날만 기다리겠습니다.

무슨말을 더 할까요....
타버린 그의 맘에 언젠가 새로운 꽃이 필수있기를..

저 또한 너무 몰입을 했던 탓인지 그저 김작가님 어쩌지!! 하는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그럴 필요까지는 없었는데 말이죠...소설이니까요.
후기를 읽고나니 김작가님이 더 대단해보입니다...예전에 있었던 일도 당장 일어난 일처럼... 시점을 현재로 돌려서 이렇게 생생하게 써내려갈 수 있구나...
신기해요. 고맙습니다.

이제는 그의 뒷 이야기를 들을 수 없겠지만, 멀리서나마 곁에 있는 듯, 함께 걸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에필로그 1, 2 준비하고 있습니다만 포스팅 여부는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여러분을 기만한 게 되어서요.

먹먹한 느낌을 남긴 채 소설이 마무리 되었군요. 어느 쪽이든 원치않는 이별은 아픕니다.

어디까지가 소설이고 실제인지 모르겠지만. 소설이라고 하시니 마음이 놓이네요.

소설속의 주인공이지만 이제 이겨내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먹먹한 엔딩이네요... 배신감에 사무치기도 했지만 결국 그녀를 사랑했기에 놓아줄 수밖에 없는... 그 남자의 앞길에 더욱 크고 커다란 사랑의 햇빛이 비추기를.

숨죽인 채로 최근 올라온 두 편을 읽고 앞부분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질않아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한번 또 읽었습니다. 어디까지가 허구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읽으면서 17년이라는 긴 시간이 참 무색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별하는 순간 함께했던 아름다운 시간들이 한순간에 회색빛으로 변해버리는 것 같아서요.. 글을 읽으며 제가 느낀 슬픔은 그가 감내해야했던 고통의 티끌만큼은 될까 모르겠네요.

그가 그녀의 성공과 긍정적인 앞날을 바라듯 독자들은 그의 행복을 바랍니다.

이렇게 소설이 끝나니 왠지 허탈하네요.
제가 뭘 기대를 한 걸까요?ㅋ
주인공의 아내와 그녀를 후원해줬다는 사람의 실명이 공개되길 바랬을까요?
전 막장 드라마를 싫어하는데, 뭘 기대한 걸까요?

어쩌면 며칠 흥미롭게 보편 소설이 끝난 허탈감 때문일 지도 모르겠네요.

즐거웠었습니다^^

독자분들도 메소드로 따라오신다는 걸 제가 간과했습니다. 거듭 사죄드립니다.

사죄씩이나....
어떤 감정이든 그건 독자의 몫이니 신경쓰진 마세요^^

작가님땜에 잠 못잤다고 포스팅했어요 ㅠㅠ 책임져욧!

죄송합니다. 제가 새로운 글쓰기 실험에 너무 심취해서 여러분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네요.

참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
세월이 약이네요 ~~ 이 말 밖에는~

정말 멋진 소설이었어요. 아직도 허구와 현실의 경계가 헷갈리긴 하지만 제가 바라는건 주인공이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그녀와 다시 시작을 바란 마무리가 아니어서 좀 아쉽긴 하지만 17년동안 서로 많이 노력하고 많이 사랑했기에 보내줄 수 있구나 싶었어요. 주인공이 저라면 ... 전 아직 미련이 크게 남아서인지 보내줄 용기가 없습니다. 주인공이 꽃길만 걸었음 좋겠어요. 그도 그녀도 ...

보내고 싶지 않아도 붙잡을 수 없는... 불가항력이랄까요. 그도 다시 꽃길을 걸을 겁니다.

그도 그녀도 앞으로 있는 그 자리에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인연은 의지로 이어지는 게 아닌것 같아요. 정말 끝은 아무도 짐작할 수 없네요. 김작가님 수고하셨습니다:)

사람의 힘으로 안 되는 게 많지요. 끝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어요.

아프지만 수용하는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어려운 일이지만 꼭 해내야 하는 일이죠.

작가님이 걱정하시는 것과 달리 소설 덕분에 오랜만에 충만한 감성과 슬픔을 느꼈습니다. 무엇이 허구인지 실제인지를 따져보기보다는 그 과정에서 느꼈던 감정들을 소중히 남기려 합니다.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