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나는 누구인가? 정체성을 깨닫게 해준, 2주 대부분을 노숙하며 보냈던 파란만장했던 베르겐(Bergen) / 노르웨이 워킹비자 만드는 법!

in #kr-travel7 years ago

당신은 나보다 부유할 수 있으나, 자유로울 수 없다
You may be richer than me, but you will never be free like me


안녕하세요.
Capitalism에서 Humanism을 찾는 프로 노숙자, @rbaggo 입니다.


오늘은 노르웨이에서 1년 중 3분의 2는 비가 내리는 베르겐(Bergen)입니다.

유명한 트롤퉁가(Trolltunga) - '트롤의 혀' 라고 불리는 곳에 가기 위한 베이스 도시이기도 합니다. 비가 이리도 많이 오는 이유는 7개의 산봉우리가 베르겐을 둘러싸고 있기 때문인데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저는 트롤퉁가에 가지 못하고, 그냥 베르겐에서 2주 동안 띵가띵가 놀았습니다....ㅋㅋ

재밌었지만 후회스러움...
오늘 여행기는 거의 아름다운 곳에서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노숙자 이야기에요ㅋㅋ

원래는 오늘 아일랜드 더블린 편을 써보려고 했는데, 더블린은 너무 편하게 여행해서 왠지 쓰고 싶지가 않더라고요...이제 여행은 고생한 여행기가 아니면 나답지 못하다고 느끼는 건지.. 파란만장했던 베르겐 편을 꺼내들었습니다. 진짜 이번 편은 도시에서 이렇게 노숙을 했을까 싶은 그런 노숙의 종결판!!!




asdasdad.JPG

먼저 베르겐은 노르웨이 서남부에 위치한 도시인데요.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거의 매일 비오고... 런던? 런던은 쨉도 안 되죠... 런던이 베르겐에 비하면 굉장히 쨍쨍한 거에요 ㅎㅎ 베르겐 오면 매일 비오는데..ㅠㅠㅋㅋㅋㅋ




베르겐은 비행기 타고, 아이슬란드에서 2주간 히치하이킹&캠핑 여행을 하고 넘어왔어요. 2016년 7월이었으니까.. 이 때가 벌써 재작년...!! 시간이 엄청 빠르게 가네요..!!

비행기는 아마 노르웨지안 항공을 이용했던 것 같고, 비행기 값은 한 편도 7만원 했던 것 같아요.




여기서도 친절한 사람들을 만나봐야죠. 특히 2번째 커플은 제가 히치하이킹하고 있는 것을 보고 지나쳤다가 다시 차를 되돌려서 저를 태워주러 왔다네요. ㅎㅎㅎㅎ 여러분 히치하이킹이란 이런 것입니다+_+ 사랑입니다!




노르웨이 물가!!


세계에서 제일 물가가 비싼 건 아시죠?! 뭐 급으로 치면 그린란드 급인데요. 세상에나 제가 사랑하는 도리토스 치즈맛이 170g에 42.7 노르웨이 크로네(NOK) = 6000원!! (1크로네가 140원)

다른 나라에서 보통 1유로~2유로라는 것을 감안할 때, 노르웨이는 2~3배 정도 비싼 것!!

노르웨이를 여행하기 전에 제가 들었던 이야기는 노르웨이를 여행했던 한 여자분이 레스토랑에서
햄버거, 감자튀김, 콜라를 시켜서 먹고서 계산을 요청했는데, 5만원이 나왔답니다. 이렇게 비쌀 거라 예상도 못하고(메뉴판을 안 보신 듯...) 눈물을 머금고 결제를 하려는데!!!

직원이 하는 한마디

그럼 팁은?+_+?

이런 무서운 곳입니다요.. 노르웨이! 제가 여기서 만났던 노르웨이 젊은이들이 했던 말 중에 기억나는게, 자기들은 노르웨이가 싫다네요. 복지는 좋은데, 물가가 너무 비싸서 살기 힘들다고...




베르겐에서는 산 위에 전망대가 있는데요.




이렇게 리프트를 타고 올라갈 수 있어요. 저는 원래 걸어다니는 것을 좋아하므로, 걸어올라갔죠ㅎㅎㅎ 배낭을 항상 매고 다녔던 것은 안 비밀... 맨날 매고 다녔더니 그것도 익숙해졌나 봐요.ㅋㅋㅋ




베르겐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에요. 호수에는 분수로 항상 문양을 만들었는데, 위에서 보니까 더 장관이었던 것 같아요. 아시다시피 노르웨이는 크루즈가 기항하는 곳이에요. 노르웨이 코스가 있거든요.




첫 날에는 산 어딘가 외진 곳을 찾아 노숙했어요. 이 날은 갑자기 흐려지더니 오후에 비가 오기 시작했는데요. 최대한 주변으로 물이 흐르지 않을 것 같은 평평한 곳을 찾아 비닐을 깔고, 위에서 떨어지는 빗물은 푸른 잎으로 우거진 나무들이 막아주는 곳을 찾아서 잤어요.

제가 가방은 큰 배낭 1개, 보조 가방 1개인데, 보조 가방은 방수이고, 큰 배낭은 레인커버로 비로부터 보호를 하고요. 신발은 제가 덮고 자는 방수 타프 안에 넣어서 잠을 잤습니다 :D




노르웨이 워킹비자 받는 방법?!



이 곳에는 야시장이 있는데요. 앞에서 머뭇 거리고 있으면 음식을 팔기 위해, 시식을 하도록 조금 떼어서 줍니다.ㅋㅋㅋㅋ 맛있어라. 이렇게 얻어먹다가 여기서 일하는 각 나라에서 온 친구들이랑 친해져서 2주 있었다는?!

이탈리아, 중국, 스페인에서 온 친구들이 가장 많았는데, 중국인이 많은 이유는 관광객이 워낙 많이 와서 그렇대요. 야시장에서 고용하려고 하는 사람이 무조건 중국어 할 줄 아는 사람이 1순위에요.

이탈리아나 스페인은 같은 유럽권이니까 그렇다치고, 중국 친구들은 노르웨이에서 어떻게 워킹 비자를 얻었을까요? 물어보니 그들은 다 관광비자로 들어왔다고 합니다?

야시장에서는 매일매일이 엄청난 관광객으로 바쁩니다. 특히 4월 중순부터 8월말까지 성수기인데요. 이 기간동안은 미리미리 일할 사람들을 구해놓는 편이고, 일할 사람들도 4월부터 미리 신청하는 편이에요.

관광비자 3개월짜리를 경찰서에 가서 단기 워킹 퍼밋으로 발급 받을 수 있는데요. 물론 야시장의 점포나 가게 고용주가 나서줘야겠죠? 그렇게 되면 관광비자가 단기 워킹비자로 바뀌고, 일할 수 있다고 하네요. 월급은 한 시간에 8000~12000원 선이었던 것 같아요.

베르겐 집 월세는 보통 1달에 4000 크로네라고 했으니까 56만원 정도군요. 물론 위치에 따라서 다르긴 합니다.




이 대만 커플...!! 아 잊을 수 없네요.

야시장을 두리번 거리고 있었습니다. 여자 애가 제게 오더니,

여자 : 너 잘 데 있어?
르바 : 아니
여자 : 그럼 우리 집 와서 지내 :D

헉... 처음 보는 사이인데, 더군다나 이름도 모르는 상태였는데, 초대했었던!!!
ㅋㅋㅋ 굉장히 자유로웠던 그들. 그들도 여기서 일하고, 여행하고 그런다고 하더라고요.




한 번은 같이 일한다는 다른 친구 집에 초청되었는데요. 각자 나라의 요리를 하기로 했어요 ㅎㅎ




스페인 친구들은 첫번째 요리로 스페인 오믈렛을 했는데요. 감자와 양파를 기름에 볶다가 엄청난 양의 계란물을 부어서 만드는 오믈렛이에요. 맛있어요!!




두번째 요리는 빵에 토마토를 바른다고 해야 하나... 생 토마토를 갈아서 빵에 살짝 바른 느낌이었어요. 이거 굉장히 맛있어요. 그리고 그 위에 하몬을 얹어서!!!

저는 복숭아가 있길래 같이 얹어서 먹었는데 엄청 맛있더라고요!!




대만 친구들은 버블티를 만들었고요.




저는 미역국을 끓였는데, 맛있다며 다 비워버린 인기의 메뉴!!! 사실 유럽애들은 미역이 생소해서 잘 안 먹는 편인데, 베르겐이 바닷가라서 그런건지 엄청 잘 먹더라고요.




그 외에 다른 곳에서 노숙한 이야기


여기는 전망대로 올라가는 리프트가 지나가는 역 중 하나인데요. 보통 야영이라고 하면 산 안으로 들어가거나 캠핑장에 가야 하는데, 배낭도 매고 있으니까 산에 오르기 너무 귀찮은 거에요..ㅠ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그냥 진짜 노숙을 해보자며... 저녁엔 리프트도 안 다니니까 정거장에 사람도 없겠다. 벤치에 누워서 잤던 기억이 나요. 비 오는 날이라 바람은 엄청 불었지만, 침낭이 있어 따뜻했었어요.




화장실에서 잔 날...ㅋㅋㅋㅋ
노르웨이는 아셔야 할 게.. 화장실이 다 유료인데요. 보통 10크로네(1500원)정도 해요. 그래서 가끔 유료 화장실 같은 경우는 관광객들끼리 비밀번호를 서로 공유해주는 공동체 의식이 발휘됩니다 ㅋㅋㅋ 다음 사람에게 터치!

저 같은 경우는 베르겐에서 맥도날드 화장실 비밀번호, 스타벅스 화장실 비밀번호, 레스토랑 화장실 비밀번호를 통달했었는데요..ㅋㅋㅋㅋ 레스토랑 화장실에 저녁 늦게 간 게 화근이었습니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나가려는데, 문이 잠겨 있더라고요?...

아싸!!! 화장실은 굉장히 깨끗했는데... 밖에는 어차피 비 오고... 화장실은 따뜻하고... 어짜피 일하는
사람이 확인도 안 하고, 문을 잠근거 내 잘못도 아니고, 더러워져도 상관 없는 야영 특수 비닐이 있는 제게는 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환경이었어요 ㅋㅋㅋㅋ

화장실 노숙 가즈아!!!
이런 노숙 여행기에서나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




단체 여행하시던 이모님들이 제 몰골이 처참했는지 30유로와 홍삼 절편을 주고 가셨어요.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합니다.




오늘은 엄청 길게 적었으니까
르바의 아름다운 노숙 이야기 여기까지!
나는 누구인가? 나는 프로노숙자

다음에 또 봐요~ 제발!



보팅/댓글/리스팀은 제게 큰 도움이 됩니다.



르바미술관.jpg

스팀잇 내, 금손들의 그림을 보러 오세요 :D

[#kr-art] 르바 미술관 7회차


600-x.gif

저와 Ciapek을 그려주신 @zzoya님께 감사드립니다.

Sort:  
There are 2 pages
Pages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지속적으로 멋진 여행되시길 응원합니다.
그런데 비가 그렇게 많이 오면 삶이 축축 쳐질듯..하군요ㅎㅎ

안녕하세요, 뮤홀님ㅎㅎ!
EOS 관련 글 눈팅만 했었었는데, 그 이후로 점차 이오스를 늘려나가고 있습니다(늦게 뛰어들어서 얼마 없지만...)

베르겐 같은 경우는 비 오는 날이면 아무래도 돌아다니는 사람도 얼마 없고 하니 우울한 모드였다가, 또 해가 쨍쨍 내리쬐는 날이면 근방의 해변으로 달려가 수영을 하곤 합니다. 그래도 젊은 친구들을 많이 만났었는데, 에너지는 밝더라고요 ㅎㅎㅎ

화장실..? 도대체 어디까지 가능하신건가요 ㅎㅎ

ㅋㅋㅋㅋ 불가능은 없다!
아니 인도 여행할 때, 현지인들이 오줌 찌린내 나는 인도 기차 화장실에서도 자던데, 저 정도는 별 거 아니죠...ㅋㅋㅋ

아.. 출근하고 첫 피드를 열었는데 이런...
끝까지 읽어버렸네요.
어찌 사진 한장 한장이 다 그림같은지
그리고 정말 부러운~ 자유로운 영혼이시네요 ;D

오늘은 여행기가 좀 길었죠 ㅎㅎㅎ
노숙으로 끝나는 여행기라서 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양손 엄지를 척 하지않을수가 없네요.^^ 저도 정말 1990년대 여행 좀 해봤다고 자신하며 살로 왔었는데 르바님 여행기 읽으면서 어디가서 여행 했다는 말을 못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응원합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ㅜㅜ

@qkr1066 님도 응원합니다. 아자 아자! 빠쌰 빠쌰!

여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개털님 여행 많이 하셨을 것 같았어요 ㅎㅎㅎ

에휴 에휴 부러워욤
그래도 간접여행 넘 좋아요

웃는 얼굴에 반하고 갑니다
요건 비밀 임돠~~~!^^ ㅋㅋㅋ
1518190116881.jpg

헤헤 오늘도 여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
항상 잘 웃고 다녀야겠네요 ㅎㅎ

우와!!!! 저라면 할 수 있을까 를 계속 생각하면서 읽었어요 !!!
그런데 rbaggo 님의 몰골(?) 때문에 사람들이 호의를 베풀어준 게 아니라 rbaggo 님이 믿을 수 있는 인상이어서 그런게 아닐까요?ㅎㅎ 아님 호감주는? :)

제 인상이 나름 해맑았나보네요 ㅎㅎㅎㅎ

아 오늘도 @rbaggo 님과 함께 유럽을 여행한 듯하네요^^ 그래도 화장실 노숙은 스킵^^; 잘보고 갑니다.

ㅎㅎㅎㅎ 여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프로 노숙자시네요!! ㅋㅋㅋ노르웨이 물가가 엄청나네요...ㄷ ㄷ ㄷ 어지간해서는 여행을 길게할 엄두가 안 날것 같은데 2주나 여행하시다니 굉장합니다!!

대만 친구들이 2일 재워줬던 것을 제외하고, 노르웨이 2주 노숙은 참 기억에 남을 듯 해요.

화장실에서까지 노숙이라니.. 대단 하십니다 ㅎㅎ
그런데 노르웨이 물가 무섭네요 ㅠㅠ

그 날 비 엄청나게 퍼붓던 날이었습니다 ㅎㅎㅎ

대단 대단하십니다.
진짜 노숙을 하시기도 하시는군요. 그런데 노르웨이는 그나마 놀랍게도 월세값은 정상적이네요. 그럼 먹는것만 비싼건가요? 또 뭐가 비싼가요?

원래 이런 국가들은 보통
세금, 기름, 인건비가 비싸죠 ㅎㅎㅎ

그럼... 거의 다 비싼거네요... 안비싼걸 여쭤봤어야 되는데...
인건비 비싼건 한국인으로선 사실 부러워요.

너무 멋있네요~~
가보고 싶어요!

이야 엄청 자유롭게 다니셨네요.... 그래도 르바님 처럼 여행하면 좋은 사람들과의 접점이 많이 생긴다는 점에서 진짜 좋은거 같습니다.... 멋지십니다.

자유롭게 여행하는 발랄 노숙기입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도리토스가 저래 비싸서 하나 사먹기도 살떨리네요 ㄷㄷㄷ .... 프로노숙자이야기 오늘도 재밌게 보고 갑니다 ㅎㅎ 대단하십니다~~ !!

도리토스 진짜 너무 비쌌던 것 같아요 ㅠㅠ

궁금한게 있써요 ^^ 왜 세계를 여행 하세요?
했써요 ? 앞으로의 꿈 또는 하고 싶은 일은?

제가 행복하기 위해서 여행했었어요 ㅎㅎㅎ
그래서 좀 더 자유롭게 여행했죠 ㅎ
요즘은요 여자친구 때문에 여행을 쉬고 있는데, 부모님이 엄격하셔서 자유롭지 못하거든요. 제가 자유롭게 해주고 싶어요. 언젠가 데리고 세계 곳곳 좋은 곳을 보여주려고요 ㅎㅎㅎ

항상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르바고 님 글은 항상 유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 같아요. 한 가지 '특이점'은 르바고 님 글을 읽다보면 외국에서의 히치하이킹이 너무 쉬워보인다는 건데요ㅋㅋㅋㅋ 전 아직 도전해보지 못해서 정말 저렇게 스무스하게 넘의차를 탈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ㅎㅎ

히치하이킹이 쉽지는 않죠 ㅎㅎㅎ 정말 쉬운 국가에서는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아이슬란드, 알바니아, 터키, 조지아, 아르메니아, 세르비아, 폴란드, 덴마크 등등

저 나라 여행가면 한 번쯤 시도해봐야 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ㅎㅎㅎ 넵 후기 기대합니다 +_+

아ㅠ 프로노숙러 르바고님ㅠㅠ
히치하이킹에 낯선사람의 초대에 못하시는게없군요.
풍경에 놀라고 르바고님의 보헤미안정신에 한번 더 놀라고 갑니다ㅎㅎ

이 시대의 진정한 보헤미안이 되겠습니다 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르바님은 진짜 최고세요!ㅎㅎ프로노숙러 인정! 산속대단하다 생각했는데, 벤치가 나오고...화장실까지!ㅋㅋ멋지십니다! 저도 르바님 미역국이 먹고싶네요ㅎㅎ

안녕하세요 홍열님 ㅎㅎ
이러다 노숙 여행이 하나의 제 인생 아이콘이 될ㅍ지도 모르겠네요 ㅎㅎㅎ 미역국 당시 엄청 잘 끓였나 봅니다 ㅎㅎㅎ 인기 만점 미역국!!

이번 편도 잘 읽고 갑니다. 비가 많이 오는 곳임에도 첨부해주신 사진들은 날씨가 하나같이 예술이네요?? 모쪼록 지금처럼 행운이 가득한 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여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인생에서 고생했던, 어려웠던 시절이 더 생각나는 거 같아요...^^
보팅주사위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https://steemkr.com/kr-overseas/@floridasnail/2018-2-19
tip! 0.221

여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플스님
주사위도 감사합니다 !!

Hi @rbaggo! You have received 0.221 SBD tip + 0.01 SBD @tipU from @floridasnail :)

You can now delegate SP to @tipU for daily profit:) Click here to learn more :)

아 정말 다채롭습니다. 읽을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즐거운 에너지가 눈에 보이는 여행기입니다. 노르웨이는 한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그 살인적인 물가를 듣곤 했었습니다. 사람 사는 맛이 나는 여행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자유 발랄한 노숙 여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노르웨이는 정말 비싼 곳이에요 ㅠㅠㅠ

와 정말 여행한번 한것 같은 기분이네요....감사해요
그나저나 노르웨이는 왤케비싸죠

노르웨이도 북유럽 복지 국가로 높은 세금을 자랑합니다. 그러다보니 인건비가 정말 비싸죠...ㅎㅎㅎㅎ

물가 어마무시 하네요~~ㄷㄷㄷ
그래도 르바님이 인상이 좋으셔서 여기저기서 많이 도와주시는 것 같아요 ^^
오 그럼 노르웨이에는 중국인들이 참 많겠네요~
관광비자로 와서 워킹비자신청이라니 신기하네요^^

노르웨이 물가는 세계에서 가장 비싸죠 ㅠㅠ
세계 어디나 돈 많은 중국인들이 많아요. 특히 그들의 특성은 한국인 관광객과 조금 다른데요. 한국인은 비싼 것이 보이면 안 사는데, 중국인들은 막 사들여요 ㅎㅎㅎ 그래서 중국인을 타겟으로 잡아요 ㅎㅎ

화장실 노숙이라니.. 정말 대단합니다 ㅎㅎ

워킹비자에 대해서는 나이제한도 있겠죠?ㅎㅎ
이제 30이 넘으니 어디 가서 비자 받기도 힘든 시기인 것 같네요ㅠㅠ

30살 넘으신 분들도 봤어요.
그것은 관계 없는 듯 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영어와 중국어가 되느냐, 그리고 비자를 갖췄는가와 요리를 하거나 그런 해당 스킬이 있는지입니다 ㅎㅎㅎ

화장실에서 주무시다니 정말 특별한(?) 경험이네요 ㅋㅋ 전 노르웨이에 그 땅콩버터맛 나는 치즈가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노르웨이에서만 판다는데 언제한번 그거 먹으러 한번 더 가고싶은 심정이에요

땅콩 버터맛 치즈요? 헛 저는 못 먹어봤는데!! 엄청 궁금하네요 :D
노르웨이 아직 베르겐만 봤으니 또 가야겠네요 ㅎㅎㅎㅎ

네~ 이런거에요 ㅎㅎ 찾아보니 GJETOST 래요

오오오 정말 신기하네요 '!!!ㅎ
맛이 궁금해요

르바고님은 정말 상상 이상이십니다. 크 저런 숲에서 어찌..! ㅋㅋ
대만 커플도 인상적이네요. 르바님에게서 어떤 에너지를 느꼈나봐요ㅎㅎ천상 여행자 인정합니다ㅎㅎ

가난을 저에게 자유를 주었습니다.
밀림 속 원시인이 되는 자유!
ㅋㅋㅋㅋㅋ

대만 커플은 진짜 그들도 멋집니다 ㅎㅎ
그림도 그리고 :D
멋진 여행자이죠 ㅎ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르바님 글을 읽으면 제가 여행을 가는 기분이 들어요`!!ㅎㅎㅎ

안녕하세요 @cantnight님 ㅎㅎ
매력있는 그림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그 저는 호빵맨이랑 나왔던 그림이 가장 좋았어요 ㅎㅎㅎㅎ

@rbaggo님의 여행기록문이 이렇게 생동감 넘치고 재밌는데 여태껏 '전 금손을 소개합니다'에만 포커스를 두고 글을 읽었네요ㅠㅜ! 골고루 읽어야겠다는!! 너무 재밌어요!!! >0 <!!

@dabok
그림 너무 좋아 !!
여행기도 읽어주시고 감사합니다 ㅎㅎㅎ
작가님의 그림을 소개할 수 있어서 넘나 영광이죠 +_+

노르웨이 물가가 정말 ㅎㄷㄷ 하네요. !!!
그래도 르바님의 표정은 넘넘 재미있고 신나는 표정인듯 합니다. !!

안녕하세요 러브홈님 ㅎㅎ
노르웨이 물가 정말 엄청납니다 ㅠㅠ 먹을 것도 잘 아껴 먹어야 해요. 슈퍼에서 가장 저렴한 재료들로 사서 밥 해먹어도 만원이 그냥 넘더라고요. 다른 유럽은 5천원이면 푸짐한데ㅠㅠ
헤헤 제 표정이요? 역시 해맑은 게 좋은 듯 합니다 ㅎㅎㅎ

여행 고생기신데, 저는 흥미진진하고 재밌네요~ ^* 고생하셨어도 어찌보면 부럽네요~ ^*

안녕하세요 @beatblue님 :D
흥미진진한 노숙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들 것 같기도 했지만, 즐겼던 터라 그런 줄 모르고 여행한 것 같아요 ㅎㅎㅎ

아주아주 오래전은 아니고 3개월 전, 제가 꼬꼬마 뉴비 시절에 보팅해주시고 가셨던 것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사진이 정말 예쁘네요~ 정말 여행의 욕구가 마구마구 샘솟네요 ^^

안녕하세요 @allsale
여행 가시게끔 제가 만들겠습니다 +_+!!
스달은 도울 뿐 ㅎㅎ

자유로운 경험담이 부럽기도하고 재미있기도 해서 읽다가 팔로하고 갑니다!

여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화장실 노숙이라니..........
워킹비자가 귀한 캐나다나 호주같은데서만 살아봐서.. 노르웨이가 관광으로 가도 단기 워킹퍼밋을 준다는건 상당히 놀랍습니다.

제가 한때 세게여행자의 꿈을 꿨는데.. 르바님은 제가 이루지 못한 꿈을 간접적으로나마 이루어주시는 거같아서 정말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최고입니다. 몸 건강하세요 !

아무래도 관광객의 수요를 감당하기 위함이 아닐까 합니다.
아주 현명하죠 ㅎㅎㅎ

세계일주 갑시다!! 스달아 달려주렴 :D

고생하지 않으면 르바님답지 않다니요 ㅋㅋㅋㅋㅋ
오늘은 베르겐이 부제이고 주제가 노숙, 어디까지 해봤니?! 인것 같네요ㅋㅋㅋ

고생하는 여행이 기억에도 오래 남더라고요 ㅋㅋㅋ
앗 그렇네요 ㅋㅋ 적다보니 ㅋㅋ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행 : 노숙

세상에나
정말 할 말을 잃게 만드는 여행기네요
멋지십니다 진정...!!!!!

재미있게 읽었으니
값 지불하고
계속 읽고 싶으니
팔로하고 갑니다

여행기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자유발랄한 노숙 여행기입니다 ㅎㅎㅎ

이렇게 재밌게 쓰시는데
어떻게 안 재밌게 읽겠어요
안 재밌게 읽는다면 그 분은 재주가
출중하신 거지요 ㅎㅎ

동해 번쩍 서해 번쩍! ㅎㅎㅎㅎ 저도 도리토 좋아하는데 노르웨이에서는 비싸서 못 먹겠군요 ㅋㅋㅋ 진정한 프로노숙러!! 화장실 노숙이라니 ㅎㅎㅎ 존경스럽습니다!!!

도리토스는 사랑이죠.
저 터키 여행할 때, 하루에 1봉지씩 먹다가 중독되어서 한동안 끊기가 매우 힘들었답니다 ㅎㅎㅎ
인도를 여행하고 나니, 저건 별 것도 아니더라고요 ㅎㅎ

몰골이 처참해서가 아니라 아들같이 귀여워서 챙겨주고 싶었나 봅니다. 르바님 글 읽으면 잠시 노르웨이에 다녀온 기분이 들어요 ㅎㅎ

ㅎㅎㅎ 그러셨으면 다행이고요 ㅎㅎㅎ
노르웨이 더 좋은 곳들도 많았는데, 그냥 쉬는 타임이었는지 계속 베르겐에만 머물렀네요 ㅠㅎㅎㅎ

카풀하다가 위험한 적은 없었는지 에피소드가 문득 궁금해지네요

한 번도 없었지만, 오해가 있던 적은 있었어요. 터키에서 ㅎㅎㅎ
요거 조만간 포스팅해야 겠네요 ㅎㅎㅎㅎ
항상 좋은 사람들을 만날 것을 믿었더니 늘 좋은 사람만 있었습니다 ㅎㅎ

우와...ㅎㅎㅎ 정말 자유로우신 것 같아요.
저도 여행을 참 좋아하기는 하지만, 정말 많은 나라를 다니시는 것 같아서 부럽습니다.
또한, 사진과 글이 너무 재밌어요!!!! ^^

앞으로 리얼리티한 이야기 기대할게요! : )
팔로우할게요!^^

여행 좋아하시는 군요 ㅎㅎㅎ
제게서는 조금 달라서 호불호가 갈릴지 모르나 자유로움과 노숙력을 업그레이드 하실 수 있습니다 ㅎㅎㅎㅎ
여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참다운 노숙을 하셨네요.ㅋㅋ 역시 프로 노숙자 다우십니다.ㅋㅋ

진정 노숙을 했지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캬아 이맛에 르바님 여행기를 봅니다! 평소보다 길어서 넘넘 좋았어요 ㅎㅎㅎ 6000원짜리 도리토스에서 오늘도 감동인 히치하이킹과 대만커플 그리고 화장실 노숙에서 화룡정점이네요 ㅋㅋㅋㅋ

어느나라에 가도 자기나라에서 살기 싫어하는 사람은 있더라구요. 여행만 다니면 어디든 다 좋지만 막상 살면... 불편하고 성에 안차는 것이 늘 있기 마련이지요. 사람도 마찬가지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르바님의 여행을 응원합니다 :-) 쉬어가는 지금도요!

앗 저는 길면 싫어하실 거라고 생각했는데ㅎㅎㅎㅎㅎ

앗 저는 여행기가 길면 읽기 불편하다고 생각할 줄 알았는데요 ㅎㅎㅎㅎ
도리토스가 6000원이라니 너무 비싸요 ㅠㅠㅠ 영국도 할인하면 1500원인데...ㅠ

저는 한국 사는 거 좋은데 ㅠㅠ한국처럼 음식 맛있는 나라가 또 없어요 ㅠㅠ

거의 매일 비가 오다니..덜덜 근데 물가 정말 비싸네요..한시간 일해도 도리토리스 한두개 사먹으면 끝나네요.....;ㅁ;

그러니깐요.... 너무 비싸요 ㅠㅠ근데 다른 음식도 다 비쌈 ...

어머 대박!! 정말 고생하셨네요. . .!!!!
멋쪄요!!

고생한 만큼 기억에 많이 남는 즐거운 추억이 됐어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위에서 본 호수가 넘 이뻐요 ~ !!
오믈렛 맛있겠어요 먹어보고 싶네요 ~~ +_+

호수 참 이쁘죠? ㅎㅎ
오믈렛은 진짜 맛있습니다!
스페인 가면 꼭 드셔보세요 ㅎㅎ

르바님 여행기 보면 히치 하이킹 많이 하시더라구요~
저도 고등학교때 오지에서 학교를 다녀서 물론 한국입니다 ㅎㅎㅎ!!히치하이킹 많이 했었는데~
르바님 포스팅 보니 너무 친철하셨던 그분들의 정겨움이 기억이 많이 납니다^^

앗 히치하이킹 하셨었군요 ㅎㅎㅎ
그 분들의 친절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죠 +_+ㅎㅎㅎ

우와 이건 뭐 온 동네방네가 다 그림인데 리프트 앞에서 만연의 미소로 자는 노숙자 분도 그림이네? ㅋㅋㅋ
르바님 너무 잘 녹아 있는데요?

ㅎㅎㅎ 노숙은 제 삶이니깐요 ㅎㅎㅎㅎ
에헤헤

ㅋㅋㅋ 서바이벌 능력이 높은 남자는 사랑받습니다.

There are 2 pages
P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