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살고싶은 동네의 집값은 반드시 오른다 - 보팅풀과 셀프보팅에 관하여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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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7년 살면서 이곳저곳 이사를 많이 다녔습니다. 특히 총각때는 몇개월마다 집을 옮겨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한번 이사를 하려면, 주말마다 집보러 이동네 저동네 다니면서 동네를 관찰해야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범죄율이 높다던지 불량한 사람들이 많이 사는 동네를 피하는 것이지요. 특히 외국인으로써 사는 동네가 굉장히 중요하기 떄문에 더더욱 조심 해야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나쁜 동네인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런 저런 것들을 조사해보고 동네를 어슬렁 거려보고 해야 비로소 살면 안되는 동네다 라는것을 파악해야 합니다. 누가 봐도 나쁜동네는 바로 걸르면 됩니다. 하지만 겉보기에는 멀쩡한 동네인데 이상하게 집값이 저렴하다면, 이런 저런 것들을 알아보면 결국 문제가 밝혀지더라구요. 해외에 살면서 항상 조심 또 조심하며 거주지를 선택하다보니, 눈치가 백단이 되었습니다. 그에 반해, 정말 좋은 동네는 자세히 알아보지 않아도 그 동네 어귀에 들어서면서부터 압니다. 아 이동네는 참 좋구나 하는 생각이 바로 들고, 집을 보고 온 후에도 자꾸 그동네가 생각이 나는 동네가 있지요.

한번은 집을 보러 여기저기 다니다가 그날 마지막으로 보게 된 집이 있었는데, 빌리지 어귀에 운전하며 들어서는순간 동네 참 좋다 싶었습니다. 별로 부티나는 그런곳은 아니었지만, 길이나 집앞의 정돈된 모습들이라던지, 집들의 관리 상태, 잔디밭과 나무들의모습 등이 한눈에 봐도 맘에 쏙 들었습니다. 집 내부 상태도 괜찮았기에 바로 계약을 했고, 한달 후에 입주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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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년동안 살았던 빌리지입니다>

어느날 햇볓이 너무 좋아서 발코니에 빨래를 널고 개운한 마음으로 거실에서 티비를 보고 있는데,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문을 열어보니 아랫집 사는 Pam할머니가 문앞에 서 계셨습니다. 이사오고나서 몇번 교류하면서 안면을 튼 사이였기에 반갑게 인사하고 안부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대화를 마치고나니 할머니가 본론을 꺼내셨습니다.

Pam: 너 발코니에 빨래 널었던데, 널지 않으면 안되겠니?
나: 왜요? 날씨도좋고 집에다 널면 집에 습기차니까 발코니에 널고싶은데..
Pam: 우리 빌리지 사람들은 발코니에 빨래를 널지 않거든. 보기 안좋기 때문에..
나: 발코니도있는데 꼭 집안에 널어야 하나요? 아니면 가끔 빨래 많을때라도 널면 안될까요?
Pam: 부탁인데 빨래는 밖에서 보이는곳에 널지 말아줬으면 해.

저는 좀 짜증이 났습니다. 발코니에 빨래좀 널수도 있지, 나도 집세 다 내고 발코니있는집에 사는데 활용도 못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할머니가 평소와는 다르게 강한 어조로 부탁하길래 그러겠다고 했습니다. 속으로는 불평 하면서 말입니다. 그 일이 있은 후로, 동네 집집마다 밖에다 빨래 너는집 없나 살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빨래를 바깥에 너는 집은 없더라구요. 아마도 할머니가 집집마다 다니면서 잔소리해서 그런것일까 생각 하면서 참 피곤하네 하고 생각했습니다.

하루는 누군가 문을 두들겨서 열어보니, 옆집 아저씨였습니다. 제가 차를 주차하는 지정주차공간이 있었는데, 한 30cm정도 더 붙여서 대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동네 노인들이 타는 셔틀버스가 더 쉽게 지나다닐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제 지정 주차공간이고 선 안에다가 대는건데 잔소리하는게 못마땅 했습니다. 이렇게 대도 셔틀버스는 지나 다닐 수 있는데 꼭 30cm 더 붙여 대려고 매번 노력을 해야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노인분들이 불편을 느끼시면 안되겠다 싶어, 그러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몇개월 몇년을 살며 빌리지 곳곳을 좀더 관심있게 관찰하다 보니, 생각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빨래를 밖에 널지 않는 각자의 작은 노력으로 빌리지가 깔끔하고 예쁜 모습을 유지 할 수 있는거구나. 다른동네와 다르게 주차를 가지런이 붙여서 하기때문에 주차공간도 넓고 큰 차들도 지나다닐수가 있구나. 내가 처음 이 빌리지를 왔을 때 느꼈던 그 좋은 이미지 쾌적한 기분은 이렇게 마을주민들 모두의 작은 노력이 모여서 생긴거구나. 집에 손님들이 놀러오면 주차할 공간이 항상 있어서 편리했고, 빌리지 중앙의 잔디밭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너무 깨끗하고 예뻤습니다. 간혹 동네에 술주정뱅이나 불량한 학생들이 지나다니면 주민들이 주의를 주니 항상 안전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인지, 제가 살았던 그 빌리지는 빈집이 나오면 정말 빨리 나가고, 교통이 불편했는데도 불구하고 집값은 꾸준히 올랐습니다. 제가 처음에 빌리지와 집을 보자마자 마음에 들어 바로 계약했던 것 처럼, 제가 다른곳으로 이사가야 해서 집을 뺄때도 바로 다음 사람이 들어왔으니까요. 빌리지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살고싶은곳"으로 자리매김 한 것이지요. 누군가가 제가 살았던 지역으로 이사온다면 추천하고 싶은 동네입니다.

각자가 발코니에 빨래를 너는것을 포기하고, 마음대로 주차하는것을 자제하고, 쓰레기를 줍고, 위화감을 조성하는 사람들을 막는것. 어느 커뮤니티에서나 꼭 필요한 행동들입니다. 커뮤니티에서는 공동의 이익을 위해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해야 합니다. 모두가 이것에 공감하고 협조할 때 커뮤니티는 비로소 유지 될 수 있고 발전 할 수 있습니다.

만일 빌리지 사람들 모두가 이렇게 생각했다면 어땠을까요.

"나는 발코니가 있으니 빨래를 널꺼야. 남들이 안좋게 보아도 할수 없어. 내 빨래가 잘 마르는것이 중요하니까."
"그래? 그럼 나도 널겠어. 다들 하는데 나만 손해보고 참을 필요 없잖아."
"남들이야 알게 뭐야? 내가 대기쉽게 차를 댈꺼야. 선 안에는 대고 있잖아. 30cm나 더 붙이는노력을 내가 왜 매일 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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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동네에 살고싶은 사람은 한사람도 없을겁니다. 당장 빨래는 빨리 말릴 수 있겠지만 결국 동네 집값은 떨어지게 될것입니다.

지금의 스팀잇은 완벽하게 시스템으로 통제되지 않고 있는 유기적인 커뮤니티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발벗고 나서서, 스팀잇 커뮤니티를 등지고 개인의 이득만을 위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자제를 부탁하는 것입니다. 빨래를 밖에 널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던 저의 아랫집 할머니 Pam처럼 말이지요. 그리고 셔틀버스를위해 주차를 바짝 붙여 해달라고 한 아저씨처럼요. 공식적으로 스팀파워 임대를 하겠다고 발표한 BlockTrades에서도, 커뮤니티의 이익에 반하는 스팀파워 어뷰징을 할 경우 임대료 환불 없이 회수하겠다고 선언 했습니다. 커뮤니티의 권유를 무시하고 빨래를 끊임없이 발코니에 널고있는 사람에게 언제까지 웃으며 대할 수 있을까요. 커뮤니티를 사랑하는 누군가가 화가난 나머지 발코니에 널린 빨래에 똥물을 뿌리고 간다면 그를 탓할 수 있을까요?

현실 사회에서의 우리는 불편함과 손해를 감수하더라고 이해하며 협조하고 웃으며 살수있는 커뮤니티를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스팀잇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 공동의 이익을 위해 욕심을 조금 버리고 함께 갔으면 좋겠습니다. 살고싶은 빌리지가 되면 집값은 반드시 오를 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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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모습과 관계,하물며 살고싶은 동네 역시 일정부분 스스로 포기하고 댓가를 적절히 치루네요 오랜만에 스팀들어와서 좋은 글 보고가니 기분이 다좋습니다 팔로하고갑니다:)

@staywithme님 안녕하세요 ^^ 좋은말씀 감사드려요. 스팀이 올라서 모두가 즐거워졌으면 좋겠어요 ㅎㅎ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thanks! how are you in Lisbon?

글이 너무 좋아서 고개를 끄덕이며 읽게 됩니다.
작은 그림이 아닌 큰그림으로 보면 늘 함께 가는게 답이구나 생각해 보게 됩니다.
집값이 오르는데 기여를 할 수 있는 1인이 되겠다는 의도를 심어봅니다.

@centering님 좋은 피드백 감사합니다. ^^

와 기막히게 좋은 글입니다 two thumbs up

두산님 기가막히게 과분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

기가 막힌 글입니다. 리스팀 합니다.

@beajinsu님 감사합니다 리스팀까지!! 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전 빨래 안널고 주차 잘하고 있나 다시 한번 뒤돌아보게 되네요 ㅎㅎ

플로리다님 안녕하세요.. 함께 즐거운쪽으로 갔으면 합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서로가 조금만 욕심을 버리고 한 보 양보하면
당장은 손해를 보는 것 같지만
그것이 전체에게 좋은 결과로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세삼 실감시켜주네요

잘 보고 갑니다.

스팀을 구입한사람은 스팀잇, 스팀잇 사용자 모두를 보고 가치판단을 했으리라 믿습니다. 스팀이 많이 떨어져서 분란이 일어나고있지만 스팀이 오르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다시 화목해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정말 그렇네요.
당장 불편할 수 있지만, 결국에는 모두가 편할 수 있는...
경험에서 나오는 말씀이라 더욱 공감이 되네요.

현 상황과 비교하는것이 무리일수도 있으나, 한번 이야기를 풀어놓고 싶었습니다. 공감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영국은 빨래건조기를 잘 사용하지않나보네요.
순간은 기분이 나쁘고 불편할지 몰라도 커뮤니티를 위해서 할말 하는 빌리지분위기라 참 좋은 곳이네요. 이곳과의 적절한 비유이기도 하구요!
마지막 빨래 사진보고 놀랬다는!!!😂

영국도 건조기 쓸겁니다.
미국에서도 건조기가 있지만 햇빛에 너는 걸 선호하는 사람이 있듯이요.
마지막 사진은 중국인 걸로 알아요. :)

브리님 안녕하세요 ㅎㅎ 저도 일광건조가 좋아요. 옷에서 햇볓 냄새가 나는것 같아요. ^^
극단적인 사진을 가져다놔서 제가 봐도 좀 공감이 안되긴하네요.. ㅎㅎㅎㅎ

저도 햇볕에 널고 싶은데 여건이 허락하질 않네요. ㅎㅎ

비가 자주오기때문에 빨래건조기를 많이 사용하지만 없는 집도 있습니다. 월세로 들어가 사는집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 맘똥칠집사님 유쾌한댓글 감사합니다!

@asbear 님.. 이건 너무 불공평 하지 않습니까???
개발도 신적인 존재라 하시면서,, 어쩜이리 글도 잘 쓰실수 있는 건가요~ ^^ "신은 원래 부터 불공평 했나 봅니다~ ^^" (농담이에요~ ^^)

좋은글, 의미 있는 내용 잘 읽었습니다~!!

@skt1님은 항상 좋은 말씀만 해주시네요 ^^;; 감사합니다. 개발은 신적인존재라는건 누가 퍼트린 루머인지 모르나 절대 아니구요.. 그저 평균적인 수준의 개발자랍니다.. ㅎㅎㅎ 고수라는 수준까지도 못되구요.. ㅎㅎ
항상 유쾌하신 skt1님덕에 기분이 또 좋아졌네요 감사드립니다!!

정말 잘 읽었습니다. 법으로 정해져야만 지키는 게 아니라, 함께 공생하는 길을 모색해서 솔선수범할 필요도 있지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 :)

@bree1042님이 공감해주시니 뿌듯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정말 일단 머물고 싶은 곳이 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asbear님 멋진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
저… 혹시 오늘도 와인 한 병 드신 건가요?? >,<
말씀을 너무 잘 하셔요~ :)
행복한 주말 되세요~^^~

@myhappycircle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많은분들이 공감해주실줄은 몰랐는데... 가끔 오버스러운 비유로 글을 쓰고 다음날 민망할때가 있는데.. 오늘도 딱 그렇네요 .. ㅎㅎ 그래도 스팀잇은 따듯한분들이 많아서 다들 우쭈쭈 해주시니 유치원으로 돌아온 기분이 들어요.ㅎㅎ 감사드려요.^^

"이익에 반하는"에서 이미 합의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발코니에 빨래를 널 수 있는 자유가 집값을 올릴 것이라고 보고 있지요.

사실 각자가 생각하는것이 다르고 그것에 정답이 없다면 합의는 어렵겠다 싶습니다. 단 한쪽은 이득을 취하는 쪽, 다른 한쪽은 이득을 포기하는 쪽이라면 저는 언제나 포기하는 쪽의 편입니다. 이또한 어느정도 정치적성향과 맞물리는것 같기도 하고.. 발코니에 빨래를 널수 있는 자유가 집값을 올릴 것이라고 확신 하더라도, 반대하는 측이 많다면 설득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하겠지요.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죄수의 딜레마에서 침묵을 지키는 쪽을 지지합니다. 죄수의 딜레마는 한쪽이 다른 한쪽에 피해를 전가하는 구조이며 스팀잇도 동일한데, 이를 단순히 입장의 차이로 보고 넘어가는건 옳지 않습니다. 경험과 결합된 멋진 글 잘 읽었습니다. 저처럼 표현이 약한 사람은, 이런 글을 보면 부럽습니다 ㅎㅎ

수준이 몇차원 높은 글을 쓰시는 분께 그런칭찬을 듣다니 영광입니다. 제가 어느쪽으로도 박식하질 못해서 자연히 쉬운 글을 쓰게 되는데 그덕에 많은 분들이 접근하기 쉬운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수준이 높다니요. 소크라테스가 엄격, 근엄한 표정으로 보고 있어서 그렇지 별거 아닙니다.

저는 좀 생각이 다릅니다.
부동산도 실거주자와 투자자가 있습니다.
실수요자는 옳으신 말씀이구요.
투자자는 집값에 대한 투자대비 수익이 나는 곳이어야 투자합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살기좋은 곳에 투자한다고 말씀하시겠지만 투자자는 철저히 투자금에 대한 수익율로만 투자합니다.

즉 사람이 살수 없는것 같은 지하 단칸방도 본인이 살지않지만 투자대비 수익이 나온다면 투자하겠지요..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말씀은 아니지만 단편적으로 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내용과 양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투자자도 있고 실수요자도 있는게 세상이니까요..

좋은 의 견 감사드립니다. 일부 동의합니다. 하지만 스팀을 구입한 투자자의 기준에서도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팀에 투자한 사람은 스팀 가격 상승을 목표로 투자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셀프보팅으로 30%의 이윤이 난다고 해서 가격 변동성이 상식을 뛰어넘는 가상화폐에 투자한다는것은 제 기준에서는 현명하지 못한 투자라고 봅니다. 연 30%의 이윤이 생김과 동시에 스팀은 최소한 떨어지지는 않고 오를것이다라는 전제에서 투자한 것이라면, 모두가 셀프보팅을 해도 스팀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어야하는데, 그 확신은 상식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때문에 투자의 판단기준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지하 단칸방의 집값이 하루아침에 반토막 날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월세가 꼬박꼬박 들어온다고 하니 그 집을 구입하겠다 라는 것이거든요. 30%때문에 이정도로 큰 리스크의 투자를 하는 투자자가 얼마나 있을까요? 그렇기때문에 보팅풀로 새로운 투자를 유치한다는 주장은 저는 현실성이 매우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말 잘 표현해주셨네요. 더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해서 리스팀합니다.

욱사마님 가지 마세요~~ 함꼐 글써요~ ^^

좋은 글을 써 주셨네요.
모두를 위한것이 과연 어떠한 것인가.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네요.

@issaclab님 안녕하세요 ^^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실생활에서도 글쓴이님과 같은 마인드로 살아간다면 거기는 유토피아와 같을 것 같네요. ^^

저또한 마음에서 우러나서 하기보다는 억지로 따르는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나중에 지나고보면 그때의 나의 결정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알게 되겠지요.. ^^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asbear님, 필리핀 콘도에서도 발코니에 빨래나 신발등을 내어놓을 수 가 없습니다. 관리소에 벌금까지 내야되는 경우도 있지요. 각 콘도마다 지켜야할 룰을 정해놓고 그 룰을 지킬 수 있는 사람만이 그 콘도에 들어가게 되는 경우지요. 스팀잇내에서도 기본적인 룰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을 지키지 않은 분들은 그에 상응하는 무언가를 치르겠지요.. 언젠가는 그렇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지금이라도 후회없는 선택을 하셨음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성민님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스팀잇에도 기본적인 룰이 존재한다는것에 동의합니다. 지금의 이슈도 커뮤니티에서 흔히 있는 일이니 잘 풀어가리라고 생각해요. ^^

네 그리 되기를 바라지만 이미 마음이 떠나신 분들이 있기에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이런일을 만든 장본인들도 그에 대한 미안함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은 듭니다. 감사합니다.

멋진 글이네요. 각자가 조금씩 양보하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 스팀에 투자했다면 스팀을 날아오르게 하는것에 가장 큰 목적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좋은 글이네요

트윈베이비님 감사합니다 ^^

다른 것보다는 이왕 머무르는 거라면 정다운 곳에 있었으면 좋겠네요. 부동산이든지, 스팀잇이든지요. ㅎㅎ

저도 스팀잇이 있고싶은 곳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무엇이 맞고 틀리던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글인것 같습니다. 키아...

왜냐면 저는 글을 두루뭉술하게 줏대없이 쓰기때문에... 아닌데.. 하면서도 그런가? 하게 됩니다. 호홋

맨 아래 사진은 매우 익숙한 모습이군요ㅋㅋㅋ 글 잘 읽었습니다.

@ceesub님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윗 마을과 아랫마을의 차이가 어디서 부터 발생한건지 궁금하네요

아마 시작은 나 하나 어긋나는건데 좀 어때? 였을지도 모릅니다.

그걸또 허용해주는 체계였을거구요...

아무리 선진화 된 마인드라 해도 어뷰징 가능한 구멍있으면 점점 물들것이고

아무리 잘 갖추어진 법체계라도 낙후된 마인드라면 떠나가거나 독재자라고 욕하겠죠

균형이 중요하고 생각합니다. 좋은 생각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개인적으로는 스팀잇의 미래를 밝게 보고 있습니다. 이정도로 침착하게 (비록 몇몇분들은 몇걸음 더 가셨지만) 토론이 가능한 성숙한 커뮤니티가 많이 없어서 고무적입니다. ^^

명문입니다.
도입부부터 결론까지 한호흡에 읽었습니다.

@soyo님 감사합니다. 간단한것을 너무 장황하게 적은것아닌가 했는데 다행입니다 ^^;;

정말 고퀄리티의 글입니다!

@yoon님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인사이트를 주는 yoon님의 글이 정말 고퀼리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칭찬해주시니 신나네요 ^^

정말 잘 쓰인 글이라고밖에 생각이 들지 않네요^^

@sjchoi님 감사합니다.. 생각을 함께 모아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mastertri님 항상 감사합니다. 60이 머지 않으셨네요 ㅎㅎ 조만간 축하글에서 뵙겠습니다 ^ㅅ^

크게 공감하며 리스팀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연어님 감사합니다. 공감 하셨다니 다시한번 반갑네요. 리스팀까지 해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ㅅ^)

모두의 이익을 위해 모두가 같이 노력하는 공동체였군요.
서로 지향하는 바가 달라서 합의가 되지 않으면 쉽진 않을거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nand님 요즘 다시 조금씩 활동량을 늘리고 계시는군요~ ^^ 부디 합의가 되면 좋겠습니다. 합의가 되 지 않아 각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간다 하더라도 그 기간이 오래 가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피드백 감사드립니다. ^^

공익과 배려에 관한 글 잘 읽었습니다. 공감하며 감사합니다.

@pys님 비루한글에 좋은 평 해주셔서 저도 감사드립니다. ^^

참 멋진 글입니다. 현 시점에 필요한 조언 충고같기도 하고.... 정리가 잘 되어있네요^^

칭찬 감사합니다. 작은 시내가 모여서 강이 되는것처럼.. 생각들이 하나둘 모이길 바라는 마음에서 저도 조금 기여하고 싶었습니다. ^^

주식투자에 인내와 절제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느 경우에나 적용할 수 있는 좋은 말이라 항상 새기는 말입니다.
남의 것이 좋아보이고, 내 것이 초라해 보인데도 참고 성실히 해나가다보면 그 만큼 성장하고 보상 받을 수 있을 것이다가 인내

하고싶은 대로 다하고 살면 나는 편하겠지만 내가 그 커뮤니티의 구성원으로서 어느 누구에게도 대접받지 못할 것이므로, 그 정도를 제한하는 게 절제

그래서 인내와 절제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투자를 하고 안하고... 이런 문제도 스팀의 가치가 상승하고, 누구나 갖고싶은 코인이 된다면 사지말래도 투자는 이뤄지게 되어 있습니다.

스팀 개발자들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듯 하니 곧 스팀의 가치가 오르지않을까 전망해 봅니다.

asbear님 즐거운 한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근데 요즘 쓰시는 글들이 하나같이 '리스팀' 감이지말입니다^^

그나저나 요즘 스팀잇 하기가 싫어져서 큰일이에요ㅋㅋㅋ
경추 5, 6번 사이 디스크가 다 닳아 없는데, 척추관절의 간격이 1mm는 떨어져야한다는데 그것이 붙어서 통증을 유발하니 모니터를 보면서 집중을 한다는 게 쉽지않습니다ㅎㅎ
게다가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처럼 급등하는 것에만 몰려다니는 지금의 투자행태가 마음에 들지않는 것도 그 이유이구요.
지금 코인시장이 지난날 코스닥버블시장 같습니다. 그 때도 묻지마투자에 급등만 좇는 불나방같은 투자방식....버블이 사라지고 한강가신 분 많았거든요.
많은 사람이 건넌다고 그 돌다리가 안전할거라는 착각....
대중심리가 투자를 부추기는 현 상황이 싫어졌어요^^

투자는 모름지기 인내와 절제라고 배웠으니까요...

그래서 코인 정리하고 주식시장으로 돌아갈까 합니다. 간혹 글은 쓰겠지만, 투자관련 글은 쓰고싶지않군요ㅎㅎ

저도 최근에 손시님께서 조금씩 코인시장에 실망하시고 흥미를 잃어가시는것을 느꼈습니다. 손시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의 폭주에 혼란스러워 하고 계시지요. ^^ 저는 그저 우매한 개미로써, 왜 이더리움이 아니고 비트코인인거냐!!! 하면서 손 놓고 있구요.. 다시 이더리움의 턴이 오기는 할까 싶고.. 손시님까지 손떼려 하시는걸 보면 아직도 이 시장은 성숙하려면 멀었구나 싶습니다.

탱고 글 새로 올리신것 봤는데 ... 절필하지마시고 탱고글 많이 써주세요!! 제가 비록 가난하여 보팅도 못드리지만.. ㅜ.ㅜ

이제 스팀잇에서 글만쓰기보다는 프로젝트를 시작할 시점이 된 것 같습니다. 각 분야에 전문가들을 모아 일을 한번 벌여 봐야죠? 단순히 글써서 보상받는것 가내수공업에 수준이고, 이걸 탈피하여 비즈니스 수준까지 올릴 구상을 한번 해볼 시점이 온것 같습니다. 실패 하더라도.. 좋은 경험이 될테구요.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ㅅ^

아..무척이나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역시 여러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감사합니다.

뮤직홀릭님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런 작은 생각들과 경험들이 모여, 후에는 거스를 수 없을만큼 큰 강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주 아주 적절한 비유로 커뮤니티를 설명하고
서로 살기좋은 세상은 어떤 사소한 노력에서 발생하는지를
너무도 이해가기 쉽게 설명을 하셨네요.
이 글을 못 알아들을 사람은 없을 듯 합니다 ^^

@starjuno님 감사합니다. 칭찬이 너무 과하신데.. 그래도 낼름 덥썩 ㅋㅋ

아...이제야 그때 왜 저도 잔소리(?)를 들었는지 알겠네요.
영국에 있을 때 모처럼 날씨 좋은 날, 햇빛에 말리려 창가 밖에 빨래를 걸어 뒀는데, 건조기 사용할 것을 권유 받았습니다. 다 이유가 있었군요. 돈이 없는 학생시절이라, 어지간 한 건, 라지에이터에 올려서 말린 적도 많았네요. ^^

살고 싶은 동내는 배려와 양보로, 만들어 져감을 다시 한번 느껴보며, 저 역시, 행동으로 작으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jhani님께서도 비슷한 경험이 있으셨군요 ^^ ㅎㅎ 글에서는 언급하고 싶지 않았지만, 사실 "공동체의식"은 "피해의식"과 함께 가는것 같습니다. 자신이 피해(금전적, 정신적, 물리적, 혹은 심리적)를 입고 싶지 않기때문에 공동체에 의견을 내고 그 의견을 따르게 된다는 것이죠. 배려와 희생이라는 말은 좋게 포장된 말이고, 결국 자신의 이익을 위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에서 언급한 "똥물"은 다운보트를 의미하고.. 실제로 현재로써는 다운보트만이 "피해의식"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모두 배려하고 따뜻한 스팀잇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_^

일단 스팀잇은 따듯하고 친근함을 잃어서는 안될것같습니다. 아직 너무 작아서요.. ^^ 울곰님 따듯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참 적절한 비유인 것 같습니다~~~^^

맞아요 자기가 희생한다고 생각하기보다 작은노력으로 나는 물론 다른사람의 편의도 좋아진다생각하면 되겠네요^^~ 좋은 말씀 감사해요

@dmsqlc0303 님 엄청 오래된글에 댓글도 달아주시고.. 감사합니다^^

"내가 처음 이 빌리지를 왔을 때 느꼈던 그 좋은 이미지 쾌적한 기분은 이렇게 마을주민들 모두의 작은 노력이 모여서 생긴거구나"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내 권리는 최대한 누려야 한다는 저의 평소 생각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문구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오래전글을 어떻게 보셨는지 신기합니다. 이 글은 당시 스팀잇의 고래들이 글의 수준과 관계 없이 지인들끼리만 서로 보팅하는것과 과도한 셀프보팅이 문제가 되어, 비유적인 표현으로 적은 글입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