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효리@hyoree입니다.
어제 밤 10시반쯤 핸드폰 전화벨이 울립니다
아니 이시간에 누구지????
친구네요??!!
낼모레 제왕절개를 한다고 들었는데 혹시 애기를 낳았나???????????
놀란 가슴을 부여잡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역시나!
제왕절개로 애기를 낳았다고 하네요^^
제왕절개 생생 후기
친구와 20분가량 제왕절개 후기와 애기를 낳은 느낌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겁이 너무 많은 친구라서, 아기와 산모 둘다 자연분만을 할 수 있는 조건이었는데
그냥 제왕절개 해달라고 병원에 얘기해서 수술을 받았다고 하네요
친구가 너도 꼭 제왕절개 하라고~
요즘처럼 의술이 발달한 때에, 고통스럽게 출산할 필요가 없다며..
제왕절개를 추천해줬어요
제왕절개 후..고통을 완화시켜주는 주사?(영어라 기억이 안남)
그걸 맞았더니 너무 말짱하다고 하네요
자기가 지금 애기를 낳은건지 뭔지 실감이 안난다며..
3일간은 그 주사의 효과로 말짱할거라고 하더라구요
자연분만한 친구의 후기
지난 주말엔 자연분만한 친구를 만나서, 자연분만 후기를 들었어요
친구 왈,
너 그냥 제왕절개 했으면 좋겠어 ㅜㅜㅜㅜ 라고..
너어어무 아파서, 그정도 고통인줄 알았으면 자기도 제왕절개 했을꺼라고하네요
도대체 얼마나 아픈건가요? 전혀 가늠이 되지 않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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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6주인데 고민되네요
지금은 출산 방법에 대한 고민보다는
여름휴가와 태교 생각으로만 가득차 있는데
30주 넘어가면 저도 슬슬 본격적인 고민을 시작하겠죠???!
요즘 트렌드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고
스티미언님들은, 자분 or 제왕?
출산하기 직전까지 고민할 것 같은 숙제네요^^;;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자연분만을 바라본 아빠의 후기입니다 ㅋㅋ 참고하세요https://steemit.com/kr/@ayogom/2018-5-30
제왕에 대해 잘봤습니다.지나가다 들려봅니다.:)
유난히 제왕절개 수술을
많이 하는 나라가 우리 나라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선진국에서는 웬만하면 수술을 권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통이 무서워서 쉽게 제왕절개를 선택하는 것이 저는 이해가 가면서도 아쉽기도 하네요
선택이야 본인 몫입니다^^
맞아요! 누나~ 우리나라만...
외국은 정말 자연분만이 어려워 위험할 경우만 제왕절개를 권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돈이 되니 권하는 수준이라니...ㅠ
우리나라가 제왕절개를 많이 하는 나라인가요??? 몰랐던 사실이에요~ 아직 16주째니까.. 천천히 오래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ㅠㅠ
아무래도 수술후에 바로 걸어다니고 회복이 빠른건 자연분만이에요.
그리고 필리핀에서 제왕절개한친구들의 경우.. 한국보다 절개를 더 작게하고, 봉합도 더 잘해주고, 진통제를 많이 줘서 안아프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뭐라고 할 입장이 아니네요! ㅎㅎ 지금은 태교에 힘쓸때~ ^^
와이프가 선택해서 제왕절개로 아기를 낳았는데, 글에서 쓰신 것만큼 주사 놓고 땡!은 아니었습니다.
애가 태어난 직후에는 마취랑 무통 주사 덕분에 괜찮은데, 마취가 풀리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너무 아팠다고 합니다. 한 이틀 간은 옆에서 부축하는 사람이 없으면 걸음도 못 내딛을 정도였거든요.
와이프가 차라리 자연분만을 시도해볼 걸 그랬나라고 말하는 걸 보면, 정말로 케바케인 것 같습니다.
파이팅입니다!
제왕절개도 회복이 느려서.. 둘다 장단점이 있는것 같아요~ 자연분만하면 애기 낳고 걍 바로 걸어다닌다던데! 그래서 제왕 한 사람들 중에 후회하는 사람도 있다고하네요
전 산모와 가족들이 상의하되, 결국 산모의 몸이자 직접 고생하는 건 산모니까 최종결정권은 산모가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물론 태아나 산모의 건강에 위협이 있는 비상상황은 논외)
그리고 간접적으로 들은 걸로는 결국 어떻게 하던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아요 ㅠㅠ
미혼이긴 하지만ㅋㅋㅋ 기혼인 친구들의 출산을 많이 봤어요,
뭐 보통 자분이 좋다고 주변에서 그렇게 자분을 밀고 (웃긴건 자분 하라는 사람들은 산모의 현 상태 감정 기분 신경안씀 ㅋㅋ) 자분 안하면 어쩌고 저쩌고 말이 많은데, 중요한건 산모랑 아이 둘다 건강한거죠 주변에 너무 휘둘리지 말고 오롯이 본인의 의지로 결정하세요! 그 어떤 선택도 더 좋고 나쁜건 없으니까요 !^^
저는 이미 양수가 흐르는데 자궁이 안열려서 수술했어요 ㅋㅋ
무엇이든 건강한 아기만 태어나면 바랄게 없습니다
암요....
자분 하고싶어도, 상황상 제왕절개 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저도 우선 자분을 시도해볼듯 해요.. ㅠ 무섭지만 ㅠㅠㅠ 계속 고민되네요 ㅠㅠㅠ 후덜덜
저는 자분했어요 ㅎㅎ다 장단점이 있어서 생각하기 나름인것 같아요 정답이 있을까요?ㅎㅎ 낳을때 아프긴 엄청 아프더라고요. 회복은 빨랐지만.. 친한 언니는 아이 건강때문에 자분을 고집하셔서 엄청 운동하면서 끝내 해내셨는데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얼마 안남으셨네요~~ 화이팅입니다!!
출산을 하지 않은 저로서는 뭐라 얘기하기 그렇지만...
좋은 선택 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