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애 첫 유럽여행 크로아티아 #8] 눈물을 흘리면서 쓰고싶은(?) 크로아티아 마지막 여행기, 두브로브니크의 일탈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오늘은 크로아티아의 마지막 여행기이네요.
눈물을 흘리면서(?) 쓰고 싶은 크로아티아 마지막 여행기 입니다. 흐엉흐엉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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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 투어를마치고 좀 쉬었다가 오후시간이 남아서 저희는 버스를타고 구시가지를벗어 나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있던 구시가지는 완벽한 관광지였기에 하루종일 관광객들로 가득했습니다.
그래서 조금의 일탈을 감행해 보기로 합니다.
목적지 없이 발길 닿는대로 버스가 내려주는 대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아무정보없이 아는거 없이 무작정 발길닿는데로 다니는게 처음인지라 쫄았어요. ㅎㅎㅎ
그래서 이렇게 버스 노선 사진 찍고... (쫄보의 운명ㅋㅋㅋ)
아는 언니는여행 多경력자라 별느낌 없었지만..
전 여행을 그리 많이 다녀본게 아닌지라 얼마나 쫄았던지요. ㅎㅎㅎㅎ

그렇게 버스를타고 내린곳....
구시가지를벗어나자 여행자들은 찾을수 없고, 한적하고 참 좋았습니다.
고양이를 넘넘 사랑하는 언니는 고양이들의 천국에서 한참을 고양이와 교감을 하였습니다.
고양이들도 사람들의 손길이 익숙한지 피하지 않더라구요..
크로아티아도 정말이지 길고양이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발길 닿는데로 걸어가다 보니..
이런 멋진곳이 펼쳐져 있지 않겠어요 +_+
대박 !! 세상에 !!!

신발을 벗고 바닷물에 발을 담궜습니다.
사람들이 많지 않았지만... 드문드문 썬텐 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셨어요.

반짝 반짝 빛나는 바다에서 강렬한 햇빛을 맞으며 발을 말려 봅니다.
저기 앞쪽으로 조그마한 해변이 있는데..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정말 가족들 데리고 크로아티아를 다시 와야겠다는 의지를활활 불어 일으켜 넣었습니다.
여기서 수영을 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크~

숨어있는 명소라도 되는듯 휴양을 즐기고 있는유럽인들을 보니 정말 저기에 앉아서 바다만 보아도 힐링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바다만 보고 앉아 있어도 정말 멋진 여행이 될듯 했습니다.
조용함이 감도는 해안가를 슬렁슬렁 구경하고 돌아다니다 보니 넘넘 좋았습니다.
크로아티아 여행중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행중 일탈같은 시간이였는데... 뜻밖의 선물을 받은듯 했습니다.
두브로브니크의 또다른 매력을 흠뻑 느꼈습니다.!

반짝 빛나던 바다와 함께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 그리고 잔잔한 파도소리..
꼭 다시 와야지 하는 마음을 불러 일으킨 곳이였습니다.

그리고나서 저녁에 늘거닐던 구시가지 산책을 했습니다.
마지막밤이라 아쉬움이 가득했지요.
이제 어디가 어딘지 익히고 동네앞마냥 다니던 거리였는데..
언제 볼지 기약이 없다고 생각하니 마냥 아쉽기만 하더군요..

약간 무모한 첫 유럽 여행이었지만... 가슴 깊이 콕 박혀있는저의 여행입니다.
언어도 안되고 여행도 많이 다녀보지 않고 아이도 떼어놓고 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좋았던건...
엄마가 아닌 나로써 온전히 나에게만 집중할수 있는 시간이였음이 좋았습니다.

다시만날 그날을 기약하며 안녕 크로아티아~♡ 안녕 나의 첫 유럽여행 ~♡

여행기 쓰면서 너무 좋았습니다.
2016년의 여행기를 다시 쓰려고 하니 쉽지가 않더라구요..
기억 나지 않는 부분도 있어서 다시 찾아보곤했는데...
쓰다보니 그때의 기억들이 되살아나 너무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솔직히 자신 없었는데...
많은 이웃 스티미언 여러분이 우쭈쭈쭈 궁디 팡팡 해주셔서 마지막 여행기까지 완성 했네요...
헤헷 고맙습니다. ^-^

여행은 참 신기한게.. 다시금 그때의 사진들을 보면 그때의 감정들이 되살아 나는거 같아요.
여행의 설레임, 그날의 날씨, 그날의 온도....
회사를 그만두고 나에게 주는 선물로 여행을 선택한건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일이 아닐까싶습니다.
이제는 가족들과 여행을가서또다른 추억을 만들어 보아겠죠 +_+

행복한 월요일 저녁 시간 되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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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쉽네요 ㅠㅠ 그동안 보는 저도 즐거웠는데...
반짝반짝 바다는 정말이지 너무 아름다워 +_+
저희 신랑은 저기 몸을 퐁당했지 말입니다 ㅎㅎ
전 임신 중이라 자제했었는데 너무 아쉬웠어요 ㅠㅠ

고양이들의 천국이라 저희 신랑이 애 좀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게 고양이라는 ㅋㅋㅋㅋ
암튼 그 동안 추억돋게 해줘서 넘 고마웠어요.
크로아티아 언제 다시 갈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정말 덕분에 또 한번 여행^^
즐거운 월욜 저녁 되세요!!!^^

같이간 언니는 완전 캣맘이라 고양이 천국인 크로아티아를 너무 사랑했어요. ㅋㅋㅋ
저도 애플민트님 덕분에 너무재미있게 여행후기 쓴거 같아요.
다시 그때의 기분을느낄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용 ^.^

마지막이라니...ㅜ 사진을보니저도저곳에서바다를바라보며맥주한잔하고싶은마음뿐이네요 러브흠님덕분에대리만족했는데...안녕크로아티아~

흑흑hyunny님께서 매번 오셔서 궁디 팡팡해주셔서 정말 마무리 할수 있던 여행기였습니다.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

"두브로브니크" 듣기만해도 마음설레고 시원함이 느껴지네요~
고맙습니다.

오히려 제글읽어 주심이 감사합니다. ^-^
행복한 하루되세요 ★

러브흠님, 크로아티아에서의 여운이 강하게 남으신다는게 느껴지네요. 마음이^^ 저도 괜시리 울쩍 했습니다.
가끔은 돌아보시는 시간 가지시길 바랄게요.
그또한 가까이에서 하는 여행 아닐까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가끔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저만의추억 여행에 잠기는것도 좋은방법인거 같아요.

제 친구도 크로아티아에 고양이 많다고 하던데 신기하네요~
건물들도 정말 예쁘네요 ^^ 업보트 하고 갑니다

고양이도 많지만 사람들을 전혀 경계하지않더라구요. ㅎㅎㅎ
고양이들이 살기 참 좋은곳이였던거 같아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흠님 따라서 저도 크로아티아 발가락 정도는 여행한 기분이 드네요^^
멋진 추억이 있으니깐 여운도 강하신거겠죠????^^

ㅋㅋㅋㅋ저와 같이 여행을 하셨다니 다행입니다 ^.^
흑흑 지금좀 슬프지만 다시금 추억을 꺼내는맛도 있는듯하네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

앗 포스팅 감사합니다~ 영상까지 촥~ 날씨도 너무 좋네요~

앗! 제가 읽어 주셔서 더욱더 감사하지요 !!!^.^

아...사진과 영상과 러브흠님의 나래이션을 들으며.....
완전 뿅~~~~~~~~~~~~~아쉬운 감정까지 고스란이 전해지네요.
이제 스티미언 입장에서 여행을 간다면 더 정교한 기록이 생생하게 남겠지요?

아~~ 타타님 6.^ 오랜만에 뵙는거 같아요 제가 그동안 찾아 뵙질 못했네요.
지금 슝슝 달려 갑니다. !!!

러브흠님 덕분에 못가본 크로아티아에
여행 다녀온 듯한 기분이었어요!
즐거웠습니다🤗😍

넘넘 감사합니다. agee00님 ^^
덕분에 저도 크로아티아 여행을 다시 하는 기분 이였습니다.헤헷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여행은 가기만 하면 하루하루 시간이 왜이렇게 빨리가는건지 정말 매번갈때마다 아쉬운것같아요 저도여행을 좋아하긴한데 ㅎㅎㅎ 그게 잘 쉽게되지는않지만
웅장한 건물들이 참 예쁜것같아요 잘보고갑니다 ^^

쉽게 갈수없지만 다녀오면 정말 여운이 강하게 남는거 같아요.
다음에 또 가족들과 가기를 바라면서.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younbokum님 ^.^

흠님, 크로아티아에서 정말 좋으셨다는게 느껴집니다^^
많은 아쉬움이.정말 느껴지네요. 앞으로 더 멋진 여행기 만드실거에요!

아쉬움이 너무 묻어 났지요. ㅎㅎㅎ 많이 아쉬웠습니다. 헤헷
다음에또 갈수 있는 기회가 생기겠지요?
감사합니다. ^.^

화사를 그만두고 선물로 간 곳이군요! 저도 퇴직금으로 여행간적 있는데 진짜 퇴사여행은 젤 행복한거 같아요! ㅋㅋㅋ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 그만두고 또 언제 여행을 가게 될지 모르겠네요 ㅡ,,ㅡ

러브흠님, 아쉬움과 설래임 복합적인 감정이;; 다 밀려오는 포스팅이네요.
그 날 의 추억하면서 쓰시는게 정말;; 감정 몰입이 되며 읽어 내렸습니다.
더 좋은 추억 만드실 여행 곧 가실거에요!! 그럼요^^

광주님 넘넘 감사합니다.
다음에 더좋은 추억 만들어야 겠지요//? ㅎㅎㅎㅎ
떠나는게 아쉬웠지만 다녀오고나니 저에게 정말 멋진 선물같은 여행이였던거 같네요. ㅎ

크로아티아가 주는 마지막 깜짝 선물인가봅니다. 좋은 걸 받아오셨네요. ㅎ 그동안 여행기 감사히 잘 봤고요. 이제 남은건 직접 가는일 밖에, 그리고 기승전 스팀잇, 기승전 가즈아 밖에 없어요 ㅋㅋㅋㅋ

에빵님께서 우쭈쭈 궁디 팡팡해주셔서 여행기 마무리까지 썼네요. ㅎㅎㅎ
저도 기승전 가즈아를 외치면서
다시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 다음번엔 가족들과 함께요 !!!!

낮과 밤 모두 분위기가 참 좋네요^^
저도 처음 해외여행 갔을 때 넘나 긴장해 버려서 말 수가 많이 줄어들었던 기억이...ㅋㅋㅋㅋ
유럽 여행은 한번도 안가봤는데, 넘 늦기전에 꼭 가보고 싶어요 ~!!^^

맞아요 정말 낮과밤 모두 매력적이였던거 같아요. ㅎㅎㅎ
저도 해외여행 가면 말수가 줄어들어요. ㅎㅎㅎ 아 !! 언어의 장벽이여. ㅋㅋㅋㅋㅋㅋㅋ
스팀 쭉쭉 올라서 유럽 여행 가즈아 ~!!!!

드디어 마지막 여행기네요^^ 늘 마지막날은 아쉬움이 가득한거 같습니다 좋았던 기억들이 그곳을
다시 찾고 싶어지는 기분도 들고 맑은 하늘과 좋은 날씨는 하루만 더있고 싶어지는 마음을 들게 했을것 같아요~ 좋은여행기 잘봤습니다~ 덕분에 간접 경험도 하고 버킷리스트에 잘 모셔둘게요~

간접 경험이 되었다고 하니 넘넘 감사합니다. !!!
저또한 주니님 덕분에 다시금 크로아티아를 재미있게 꺼내어 볼수 있었던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헤헷 행복한 하루 되셔요 ★

벌써마지막스토리라니ㅜㅜ드라마끝난것만큼아쉽네요~
행복했어욥^^♡

어머. ㅠㅠㅠ 감사합니다. 츄츄님
제가더 감사하죵 +_+
행복한 하루 되세요 츄츄님 ^^

고양이의 시크한 꼬리가 시강이네요 ㅠㅠ 바다도 너무 예쁘고.. 인상적인 여행이셨을 것 같습니다.

‘엄마가 아닌 나로써 온전히 나에게만 집중할수 있는 시간’이라는 구절에서는 엄마가 떠오르네요 ㅠㅠ 효도해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D

참 나에게만 집중할수 있는시간이부족하긴 한거 같아요.
따로 이렇게 여행 말고도 나에게 집중할수 있는 시간을 자주만들어야 할듯합니다.
감사합니다. ^.^ 행복한 하루 되세요 ★

팡팡~
유럽은 역시 이쁘네요~^^
이쁜 글라스에 담긴 레드와인 한잔 ~

alexshin님도 저에게 우쭈쭈쭈 많이 해주셨죠. ㅎㅎㅎ
감사합니다. ^.^

크로아티아가 유난히 아름다워 보이는 여행 후기 포스팅이네요. 정말 크로아티아, 러브흠님의 기억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으셨다면 정말 휼륭한 여행지 였을 것 같습니다. 물론 상황이 아름다우셨지만요^^

정말 아름다운 장소여서인지 더욱 여운이 깊게 남아 있는듯 합니다. ^^
감사합니다. komodol님 ^.^

이런 것들이 사진들을 보면서 추억할 수 있는 이유이지요 ^^
아무곳에나 내려도 그림같은 건 유럽이라서~~~
넘 가보고 싶으네요^^

맞아요 정말 여행을 하고 나면 추억거리가 생겨 참 좋은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아주 잠시나마 같이 다녀온 기분입니다^^ 크로아티아 여행 흠님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아쉬움이 가득 남은만큼...좋은 여행이셨던거 같습니다.

저와함께 여행을 다녀오셨다니 넘넘 감사합니다. ^^
덕분에 저도 다시금 즐거운 여행이 되었던듯 합니다. ^^
행복한 하루 되세요 ★

2016년의 여행을 마치 어제처럼 기억해주시는게 너무 좋은 기억을 안고 오신게 분명하시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러브흠님~ 더 좋은 여행기 앞으로 기대할게요!!!!
가족들과 함께~!!!

아!! 너무 감사합니다. 송송님 ^^
저도 송송님덕분에 즐겁게 포스팅 할수 있었습니다. ^^
가족여행기도 차곡차곡 올리겠습니다.
헤헷 행복한 하루 되세요 ★

바다가 참 아름답습니다.
바다 안에 들어가 수영하고픈 마음 저도 비슷합니다 ^^

저도 바다에 뛰어들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하핫

러브흠님 덕분에 간접적으로 크로아티아를 느낀것 같습니다. 성벽이 아름답고 숨은 명소도 있고, 곳곳으로 돌아다녀도 아름다운...저도 즐거웠습니다!

제가 더욱 감사하죠... ^.^ 덕분에 저도 다시금 크로아티아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바다 ㅠㅠ 동영상으로봐서 더더욱 그 아름다움이 배가 되었어요 ! 그리고 엄마가 아닌 러브흠님 본연의 모습으로 오롯이 유럽의 문화, 음식, 풍경, 사람들을 보고 느낄 수 있으셨다니. 2016년 첫 유럽여행이 더더욱 뜻깊으셨겠어요 :)

헤헷 맞아요 정말 엄마가 아닌 온전한 저로써 여행을 다녀와서 더욱더 의미가 깊었던듯 합니다.
mylifeinseoul님 덕분에 더더욱 즐겁게 포스팅 할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세상에...중간에 바다 보여주는 동영상 한 참 넋놓고 봤네요.. 햇살에 반짝이는 수면..완전 예쁘다는..근데 진짜 여행갔을 때 사진이랑 동영상 많이 많이 찍어와야해요..두고두고 보면서 추억할 수 있으니까여 ♡

맞아요 정말 사진과 동영상 만큼 남는게 없는거 같아요 다시금 추억을 할수 있으니깐요.
감사해요 히바님 ^^

윽.. 크로아티아 여행기도 이제 마지막이군요.. 덕분에 대리 여행 잘했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