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그대, 나의 MUSE 반 고흐 to 마티스

in #kr-review7 years ago

안녕하세요 신농입니다 😊
지난 토요일, 얼마전 @familydoctor 님이 다녀오시고 추천해주셨던
'그대, 나의 뮤즈' 전시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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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았기에 주말 내내 고흐에 빠져 지냈습니다.
전시를 보고 돌아온 날 바로 고흐에 대한 책을 읽고, 러빙 빈센트 영화도 봤어요.
오랜만에 많은 글을 쓰고 싶은 마음도 들고요.
다시 한 번 좋은 걸 보고 느끼는 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먼저, 전시에 대한 소개와 리뷰를 하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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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예술의전당에 오곤 했지만 전시회 대기번호표를 받은건 처음이었어요!
241번 번호표를 받을 때 150번대 입장중이었으니 무려 앞에 약 100명의 대기자가...!
'와... 이런 문화시민들...ㅎㅎ'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들, 연인 그리고 친구들끼리 오신 분도 많았어요-

입장을 기다리면서 한가람미술관 내 진행중인 다른 전시관 앞을 둘러보았는데요.
자유롭게 낙서할 수 있는 벽이 있길래
소심하지만 과감하게 저의 립크레용을 꺼내어 xinnong 이란 이름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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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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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나의 MUSE' 라는 제목 답게 화가의 뮤즈가 되었던
자연, 도시, 사랑 등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던 전시입니다.

그저 작품 여러 점이 나열된 전시가 아닌
왜 이것이 이 화가의 뮤즈가 되었는 지에 대한 글과 설명이 곳곳에 덧붙여 있는 전시였는데요.

개인적으로 작품보다도
각 화가의 생각과 가치관, 그리고 삶을 엿볼 수 있었던 글이 더 좋았던 전시였어요 :)
역시 예술가는 자신만의 철학으로 삶을 바라보기에
그만의 좋은 작품을 남길 수 있는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스팀잇 안에서도 음악을 하거나 그림을 그리시는 예술가분들이 많으신데요.
작품과 더불어 그 분들의 글을 읽을 때마다 느끼곤 했던 생각이에요-


#고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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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뮤즈가 되었던 아를.
고흐는 아를의 자연에 반해 이 곳의 풍경 그림을 많이 남겼죠.
고흐가 동생 테오에게 보냈던 편지 영상을 보면서
얼마나 아를을 사랑했는지를 알 수 있었어요.

누구나 고흐의 작품을 좋아하죠.
저 또한 어릴 때부터 고흐의 작품을 너무 좋아했어요.
처음으로 1000피스의 퍼즐을 맞추고 완성했던 그림은 '별이 빛나는 밤'
처음으로 유화페인팅을 따라 그렸던 그림은 '꽃 피는 아몬드 나무'

특히 고흐가 조카를 위해 그렸던 '꽃 피는 아몬드 나무'를 너무 좋아해서
고등학교 때 저의 영어 오답노트 겉표지도 꽃 피는 아몬드 나무 그림이었고
방에 작은 꽃 피는 아몬드 나무 그림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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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집 양념통까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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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꽃 피는 아몬드 나무와 함께 사진을 찍어봅니다.
잘 안나와서 가까이 가니
고흐의 해바라기와 아몬드 나무로 문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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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빛나는 밤 : 나는 별을 향해 가고 있다.
별까지 가기 위해서는 죽음을 맞이해야 한다.
늙어서 평화롭게 죽는다는 건 별까지 걸어간다는 것이지. - 빈센트 반 고흐

그는 이 밤하늘 아래 홀로 서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별 하나를 그릴 때마다,
사랑하는 이들과 사랑했지만 곁에 둘 수 없었던 이들을 하나씩 떠올리며 그리워하지 않았을까.
언젠간 별이 되어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아를의 자연은 반 고흐의 뮤즈이자 생의 마지막을 안아준 위안이었다.
하지만 굴곡진 삶에서 따뜻했던 계절은 잠시 뿐이었고,
그는 결국 별을 향해 외롭게 떠난다.
마지막으로 빛났던 그의 순간들은 영원히 그림으로 남았다.

고흐가 자신의 유일한 후원자이자 지지자였던 동생 테오에게 보냈던 편지를 통해
가난하고 불행하고 인정받지 못했던 고흐의 삶을 엿보며 참 가슴이 아팠습니다.
제가 당장 고흐에 대한 책을 읽고 영화를 보며 고흐의 삶을 느끼려 한 계기가 되었죠.

고흐는 28살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37살의 나이로 죽습니다.
살아있는 동안 인정받지 못해 단 하나의 그림만 팔 수 있었다고 합니다.
친구 고갱과 함께 아를에서 작품 활동을 할 것을 너무나 기대했지만
불화로 고갱이 떠나자 자신의 귀를 잘랐고
자신의 그림이 빛을 볼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함 속에서
동생 테오를 힘들게 하고 아프게 했다는 죄책감에 스스로에게 총을 쏜 고흐.

고흐는 현재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이지만
살아있을 땐 사랑받지 못했던 너무나 외로웠던 비운의 화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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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누아르와 카유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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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그림이란 것은 소중하고 즐겁고 예쁜 것. 그렇지, 예뻐야 해! -오귀스트 르누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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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누아르와 카유보트는 둘 다 파리를 사랑했고
파리는 그들의 뮤즈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파리를 보는 시선은 달랐습니다.
산업혁명 이후 19세기의 파리를
르누아르는 무도회와 공연, 뱃놀이를 즐기는 매일이 축제 같은 도시로 바라봤고,
카유보트는 화려함 뒤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든 일을 하는 이들의 시선으로 외롭고 차가운 느낌의 파리를 그렸습니다.


#클림트

많은 예술가들의 뮤즈는 단연코 사랑이다.
사랑은 행복, 슬픔, 설렘, 분노 등 인간이 가진 다양한 감정을 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클림트 역시 <키스> 속 막 입맞춤 하려는 연인들의 모습을 그려내며,
자신의 설레고 황홀했던 첫 키스의 기억을 영원히 간직하려 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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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마티스

내가 초록색을 칠했다고 해서 그것이 곧 잔디가 아니야.
내가 파란색을 칠했다고 해서 하늘을 의미하지는 않지.
모든 색깔은 다 같이 모여서 노래해. 마치 음악의 화음처럼 -앙리 마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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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동반자가 가장 좋아했던 마티스.
그 이유는 바로 마티스의 철학을 담은 이 문구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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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엔 이렇게 화가의 한 마디가 담긴 종이를 뽑을 수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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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좋게 반고흐와 마티스 책을 사서 귀가합니다 :)
제게 정말 인상깊은 전시가 된 '그대, 나의 뮤즈'
예술가의 삶과 철학을 통해 우리 또한 삶을 배우고 생각해볼 시간을 가졌네요-

만족스러운 전시를 보고 나오는 길에 둘 다 너무 기분이 좋아서
제가 몇 달 전부터 먹고 싶어했던 킹크랩타임을 가졌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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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되시면, 전시회 관람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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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진을 보면서 우와 하고 감탄을 하면서 쭈욱 내려오다가 저에게 배고픔의 영감을 준 킹크랩에서 한참을 머물러 버리고 말았습니다. 크읍 ㅠㅠ 전 역시 배고픔에 끌리는 사람인거 같습니다. ^^

ㅋㅋㅋ역시 가장 큰 영감을 얻는 건 항상 먹을것이죠 +_+

처음와서 보는데.. 좋은거 많이 보고가요..
자주 놀러 오겠습니다.
즐거운 한주 되세요 ^^

반갑습니다 :)

지금은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살아있을 때는 인정받지 못했던 비운의 화가.. 고흐에 푹빠지셨군요 신농님~! 감성에 젖어 행복한 주말을 보내셨을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저는 그림을 잘 몰라 전시회는 자주 가지 않는 편인데, 이렇게 올려주신 그림을 보니 정말 혼을 쏙 빼놓을만큼 아름답긴 하네요^^

고흐 말고도 다른 작가들의 작품을 많이 접할 수 있어서 더욱 좋으셨을 것 같아요~ 그냥 봐도 아름다운 그림인데, 그 안에 담긴 작가의 철학을 함께 보니 그림이 더욱 근사해 보이네요 😁 😁

그쵸!!? 역시 스텔라님 저의 마음을 딱! 알아주셨네요 😃😃
오랜만에 한 인물에 빠져서 전시도 책도 영화도 즐기는 시간을 가졌네요-

저는 어제 소마미술관 다녀왔는데 이 전시도 괜찮아보이네요 어제 마티스 그림 보고 맘에 들었거든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마티스에 대해 글에 자세히 서술하진 않았지만
굉장히 인상깊었어요!

시원한 전시와 아름다운 그림이 통찰력을 더할 수 있습니다.

thanks :D

하아...; 고퀄리티의 전시 포스팅입니다...
못가봤는데 벌써 갔다온 느낌...

저는 고흐도 좋아하지만... 너무 그의 삶이 힘들어서... 공감하면 너무 제 자체가 지치고 힘들더라구요... 하루종일 힘빠지고 우울우울해져요..

저는.... @xinnong님께서 찍어주신 문구에서 제 인생 모토와 맞닿아있는 걸 발견했어요!!

나는 내 노력을 드러내려고 하지 않았고, 그저 내 그림들이 봄날의 밝은 즐거움을 담고 있었으면 했다.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아무도 모르게 말이다.

아아... 진짜 감동적인 문구네요... 많은 예술하는 사람들이 가슴 속에 갖고 있을 법한 ... 철학? 예술혼? 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저 말이 조금 더 끌리는 거 같아요..
고흐처럼 진정 고뇌하고, 좀 더 예술의 진정성에 대해 고민하는 것도 의미가 있는 법이지만...

이기적이게도 저는 사람들이 보고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게 더 좋더라구요.
좋은 전시.. 포스팅 감사합니다. 꾸벅.

씨마이너님 감사합니다 ㅎ.ㅎ
마티스의 문구 정말 좋죠!
예술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제 짝궁의 모토와도 너무 맞는 말이라 정말 좋아하더라고요-ㅎㅎ

아직 태어나서 전시회를 간 적이 없는데 한번 문화생활 할겸 가봐야겠네요^^
잘 보고 갑니다.

네 추천드려요! 아이와 함께 온 가족도 많더라고요 :)
빛과 영상을 이용한 전시라, 아이한테도 좋은 자극이 되면서 신기한 게 많을 듯 해요-

축하 네, 잘하면 빨리 예상대로 책을 마칠 최대한 빨리

right, actually I read that book just in 30 minutes XD

와이프님께 물어보고 시간괜찮으면 가보고싶어지네요. 사실 미술에는 문외한이지만 그래도 느끼는바가 있을거 같아요. 하이라이트는 킹크랩!!! 몇달동안 참으셨다니 더욱더 맛있게 드셨을거 같네요 ㅎㅎ 월요일 시작이지만 힘차게 화이팅하세요!! 신뇽님^^

감사합니다 우부님 :)

그림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신농님 포스팅 보면서...
글을 하나하나 읽어내려가면서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네요:)
뭔가 아련하기도 하고ㅎㅎㅎ

감사합니다! ㅎㅎ 좋은 한 주되세요 > <

https://steemit.com/kr/@showroo/vincent-van-gogh-persona
이미 페이아웃된 글이라 맘 편히 추천드립니다 ㅋㅋ
반고흐에 관해 적어본건데 감상의 방향을 다양하게 가져보시라고 링크 올립니다 ㅋㅋ
저도 가장 좋아하는 화가는 반고흐와 클림트!
클림트 작품 중에는 죽음과 삶을 좋아합니다 ㅎㅎ
그래도 킹크랩이 제일 눈에 띄는건 어쩔 수 없네요..ㅠ

읽고왔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쇼루님 ㅎㅎ

좋은 작품들도 보시고 좋은 음식도 드시고 ㅎㅎ
주말 제대로 힐링하셨네요! 보팅하고 갑니다..^^

갑자기 유럽여행에서 보았던 사진들이 새록새록 +_+ 미술작품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반가운 건 어쩔 수 없나봐요. 예술의 전당이면 집에서 그리 멀지 않으니 시간내서 한번 가봐야겠어요!

오.....참 신선한 전시네요! 출연화가들이 우리 찻집에 대부분 출연하셨던 분들이라 더욱 애정이 가요.
신농님도 우리 찻집에 오셔서 그들의 전시와 비하인드스토리 보실라우?

전시회를 많이 안가본 저에게 신선한 바람이네요 !! 잘 보고 갑니다 ^^

저도 예술은 1도 모르면서 고흐그림에 빠져서 책도 읽고 했었어요. 책제목이 정확히는 생각은 안나지만 편지내용등등도 적혀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영화는 못봤는데 보고싶어지네요.
한국에서는 간혹 이런 전시회보러가기가 참 쉬운데 미국은 전시회장이 너무 멀어 못가서 아쉬워요. 물론 사람이 미어터져서 한국은 감상이 힘들기도 하지만요^^
오늘은 예술보다 위 킹크랩에 더 시선이 오래가네요 ㅋㅋㅋ

저도 고흐의 편지를 엮은 책을 읽어봐야겠다 생각했는데 이미 읽으셨군요! ㅎㅎ
저도 미국에 잠깐 있을때 영화도 큰 맘먹고
운전해서 가야했던게 생각나네요-

저도 문화생활 좀 즐기고 맛있는거 좀 먹으러 가야하는데
매일 집에만 있네요.ㅠ

잘보았습니다.! 한가람미술관 서울살때는 자주갔는데 이젠... 부산이라 ㅠㅠ 대신 이쁜전시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팔로하고갑니다~

저번에 보여주셨던 양념통이 다시 등장했군요. 좋은 화가들 그림에 멋진 문구까지, 전시회 간접체험 제대로 하고 갑니다!

같은 전시회의 티켓이 있는데 아직 못 가고 있었어요..! 후기를 보니 언능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그리고 주말보단 평일을 노려봐야겠네용..!)
작가들의 뮤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전시 컨셉이 좋은 것같아요-

네 평일을 추천드립니다! ㅎㅎ
전시 너무 좋았어요 :)

아앗 씬농님!!!
고흐 전시회 다녀오셨군요!!
예전에 @familydoctor님의 글이 예술 관련 글이라서 큐레이팅 하면서 보게되어서 너무나 부러웠는데...더구나 표 이벤트도 하셨었는데, 한국이 아니라서 못 갔던게 정말 아쉬웠어요ㅠㅠ

유화로 그린 그림으로 영화처럼 스크린으로 상영하기도 하던 것 같은데, 잘 보고 오셨나요?? 유화가 주는 질감이 영상 속에서도 살아있는 듯 표현이 되어서 굉장히 멋지더라고요.

비운의 화가 고흐 ㅜㅜ 당시 그의 그림과 스토리를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자살이 일어나지 않았을 지도 모르겠지만, 또 한 편으로는 아이러니하게 해피엔딩이었다면, 현재의 사람들이 고흐의 그림을 주목하지 않았을지도...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비운에 대한 동정이 있으니깐요..ㅠㅠ

아름다운 색감으로 놓여진 마티스의 그림 다음으로 문구를 보고, 진짜 소름이 돋아서 몸이 굳은채로, '봄날의 밝은 즐거움'이라고 해서 저는 싱그러운 봄냄새가 나는, 노랑연두색 나뭇잎이 흩날리는 나무를 상상했어요. 그리고 그 에너지를 느끼며 5분간 상상했네요.

미술관, 전시회에 못 가는데, 씬농님 글 보고 대리 관람하고 갑니다!! 르바도 문화생활 가즈아~!!!

오 르바님! ㅎㅎ 마티스의 문구에 꽂히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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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스가 채플의 스테인글라스를 디자인한 거에요-
상상했던 이미지와 겹치나요!?ㅎㅎ

상상했던 것보다 무지 파랗지만 싱그럽네요 ㅎㅎㅎㅎ
저를 위해 사진도 올려주시고 씬농님 감사합니다 :D
덕분에 마티스 작품에 꽂혔어요!!ㅎㅎ

와~ 저도 꼭 보러 가봐야 겠네요~
좋은 소식을 글로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팔로우 & 보팅 하고 갑니다~

반 고흐에 매력에 한참 빠졌던 때가 있었습니다 ㅎㅎ 예술도 잘 모르고 그림도 잘 모르는 제가 고흐에 심취했다는거 자체가 신기한 일인거 같습니다.ㅎ ㅎ 그때 당시 술도 잘 안먹는 제가 앱상트?라는 술에도 함께 빠졌던 기억이 나네요. 술 색이 녹색으로 변하는 ㅎㅎ반고흐 분명 매력적입니다 ㅎㅎ

앗 ㅋㅋㅋㅋ 고흐가 좋아했던 앱상트 ㅋㅋ
저도 술을 안먹는데
그 맛이 궁금해지더라고요 😂😂
기회가 되면 저도 한번...ㅎㅎ

고흐의 삶을 잘 몰랐는데, 이 글을 통해서 한번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시인 중 이상과 기형도의 삶을 닮은 것 같기도 합니다. 아니, 천재적인 예술가들은 모두 지독한 고독(그리고 그들을
알아보지 못하는 멍청한 세상)을 맛보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어요-
전 광복을 보지 못하고 죽은 윤동주시인이 떠오르더라고요 ㅠ ㅠ
정말 천재적인 예술가들의 삶은 안타까운
닮은 부분이 있는듯해요

멋진 전시회에 킹크랩까지 즐거운 시간 되셨겠어요^^전에 서울에 있는때는 미술관람 자주했는데
지방으로 내려오면서 쉽지가 않네요..
신농님 포스팅보고 기회되면 꼭보러 가고 싶어져요 ㅎㅎ

고흐는 본인을 일부로라도 극단적인 상황으로 계속 치닫게 했던거 같습니다. 그 의 예술을 위해, 정말 매력적이지 않을 수가 없네요...대게도 매력적이지 않을 수가 없네요 ㅋㅋㅋ

craftycat님의 댓글을 보니
결말은 비극적이지만 그가 남긴 예술을 보면
정말 그런 생각도 드네요 ㅎㅎ
상황이 좋았다면 정말 그만한 작품이 나왔을까 싶기도 하네요!
와우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니
스팀잇 참 좋네요 😆👍

전시회 상당히 괜찮으셨다 라는게 느껴지네요. 책을 한권식 사서 나오신거라면...여운이 많이 남으셨나봐요.^^ 저도 문화생활좀 해야겠어요!ㅋ

네! 보통 작품 포스터를 사곤 했는데
이번 전시는 작가의 삶이 좀 더 궁금해져서
책을 구입했어요 ㅎㅎ

전시회 내용을 열심히 읽다가 마지막 대게에서 모든게 지워졌습니다. ㅎㅎ 시간이 저녘시간이네요.^^그런데 보통 남자분들이 반고흐를 좋아하고 여자분들이 마티스를 좋아 하지 않나요?ㅎㅎㅎ 제가 잘못 아는걸까요? ㅋ 그냥 개인차인가요?ㅎㅎ전시회 너무 좋으셨던거 같아요!

앗 그런가요? ㅎㅎ 저희는 반대였네요-
맛있는 저녁드세용😆

저는 정말 다른 시선으로..포스팅을 읽은거 같습니다..고흐에 심취해 계신 부분을 정말 공감하기도 하면서, 와 고흐 정말 좋아하시는구나..하다가....나도..내 반쪽이 생겨서 전시회 가고싶다...로 읽게 되더군요 ㅎㅎㅎ

작품도 작품이지만, 고흐에 그 일대기를 알면 더 예술 같고 작품이 전부 다르게 보이는 마법도 보이더라구요. 신농님도 고흐 좋아하시는 군요^^ 정말 매력적인 예술가입니다.

안녕하세요 xinnong 님, 아 정말 좋은 구경을 하고 오셨네요 ㅎㅎ 킹크랩도 정말 맛스러워 보입니다^^ 의미있는 주말을 보내신 듯 하네요~ 멋진 한주 시작하셨길 바랍니다~~

전시보다..킹크랩에...이 킹크랩은..진짜 킹왕크랩인거 같습니다 ㅎㅎ고흐 정말 좋아하시네요!ㅋ 저는 예술은 잘 몰라서... 고흐 그림은 저같이 잘 모르는 분들도 아! 하는거 같긴 합니다^ ^

전시회를 다녀 오셨네요^^ 두 분에서 같이 전시회도 다니시고 참 보기 좋으십니다. 즐거운 시간 되신건 당연한 질문인 거 같네요 ㅎㅎ 킹크랩도 정말 괜찮은 곳인거 같군요^^

전시회에 킹크랩까지~~~ 완전 부러울 것 하나 없는 하루였겠어요

고흐 정말 매력적인, 예술가죠. 관람 잘하셨나요? 뮤즈라는 컨셉의 관람이라 다양한 예술가를 만날 수 있어 그 또한 매력있을것 같습니다^^ 킹크랩이 가장 좋아보이는 저지만^^;

맞아요- 전시컨셉이 정말 좋았어요 :)

앙리 마티스 저도 정말 좋아하는데! 신농님은 고흐를 좋아하시는 군요. 고흐의 일대기를 알아서 그런지 저는 고흐그림을 볼 떄면 조금 숙연해진다고 해야할까요? 슬퍼집니다.ㅎㅎ그런데 ㅋㅋ 킹크랩이 맛나보이네요 ㅋㅋㅋ

앙리 마티스를 좋아하시는 분이 많네요!
저도 얼른 책읽고 마티스에 대해 공부해야겠어요 ㅎㅎ

저도 전시회좀 다녀야겠네요 ㅎㅎ이렇게 간접적으로 체험 하는것 만으로도 좋네요. 좋은 전시회를 다녀오셔서 그러신걸까요???고흐!!! 저도 정말 좋아하는데, 신농님 만큼은 아닌거 같아요 ㅎㅎ

내가 문화생활이 이렇게 많이 부족하구나....스팀잇 참 좋네요 자기반성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네요 ^^ ㅋㅋ

앙리 마티스 정말 좋아하는데, 이런 전시회가 있었군요. 늦지 않았으려나...스케쥴 확인해야겠어요. 이렇게 다양한 작가 만나는 전시회가 다른 분들과 어울려가기 참 좋더라구요^^

이 전시회 제 주윗 분중 한 분도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다고 하시더라구요! ㅋㅋ 저도 가야겠어요! ㅋㅋ 고흐 정말 좋아하시네요 고흐 아이템이 한가득!!ㅎㅎㅎ 멋진 팬심이라고 해야할까요? 야념통 정말 탐나네요 ㅋㅋ

ㅋㅋㅋㅋ양념통ㅋㅋ잇아이템이죠?ㅎㅎ

이번 주말에 러빙 빈센트 보러 갈껀데 신농님의 감상이 궁금하네요.
저도 고흐 너무 좋아해요. 특히 별이 빛나는 밤에...
전시회가 하고 있는 줄은 몰랐는데 짬을 내봐야 겠군요.
그나저나 기승전킹크랩. 매우 바람직 하네요.
하필 이 시간에 봐서 몹시 괴롭습니다.ㅋㅋ

씬농님 ! ㅋ 고흐 팬이셨군요. 저도 고흐 정말 좋아합니다. 예술을 잘 알지 못하는 저지만, 고흐 작품에는 진짜 그 무언가가 있는거 같습니다. 고평가 됐다고 하는 이들도 있지만 저에게는 정말 고흐!!! 최고의 미술가 입니다. ㅎㅎ 그런데 킹크랩 너무 맛있게 드셨겠는데요 ㅎㅎ

전시회 만족도가 상당히 높으시다는게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다양한 작가들의 뮤즈에 관한 내용이니, 저도 친구랑 한 번 가봐도 좋을 것같다란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ㅎ

아주 수준높은 문화예술을 즐기시는 군요. 지방에 살다보니, 통 기회를 얻기가 쉽지 않네요.

카유보트를 좋아합니다.
그냥 예쁨의 표현이 아닌 담담한 일상의 순간을 그려내서 가슴이 아련하기도 합니다. 누구나가 겪고 지나가는 한순간의 아름다움인데, 그 순간에는 잘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요.
여러가지 사정과 변명으로, 미술관과 전시회를 한동안 가지 못했는데 문득 다시 가고 싶어졌습니다. 주말에는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회나 부담없는(?) '귀국독주회' 아니면 그저 멍하니 음악분수를 보러 갈까봐요. 만약에 기온이 올라가지 않는다면 조금 춥겠지만..
파리의 박물관도 문득 다시 가고 싶어지네요... 아.. 그 시간이여..

저도 음악분수 좋아해요!! ㅎㅎ
바람 살랑살랑 불던 가을에 음악회 끝나고 분수앞에서 넋놓고 있었는데...!
전시보다도 음악회를 보러 더 자주 예전에 가곤 했어요-
부담없는 귀국독주회라는 표현에 ㅋㅋ 빵터졌습니다😂😂
아 추워서 아쉽네요- 날 풀리고 다시 가야겠어요

제 첫 퍼즐은 고흐의 밤의 카페 테라스였습니다. ^^
고흐 좋아한다고 욕도 많이 먹었는데..태생이 우울하다며..ㅎㅎ
오르쉐 미술관에서 30분이 넘게 고흐 그림 앞에 있었던 기억은 잊을 수가 없네요..ㅎㅎ
내 눈 앞에 있는 미술작품은 에펠탑을 처음 보는 거 같은 아우라를 던져준다는 것도 거기서 처음 깨달았습니다 ^^
어떻게 딱 제 마지막 퍼즐도 클림트님의 키스네요..ㅎㅎ
2천피스는 절대 하지 마시길...ㅎㅎ
눈부신 색채로 보복한다는 말이 넘 좋네요 전.. ^^

앗 저도 꼭 가보고싶네요- 오르쉐 미술관!
ㅎㅎ저도 유화그리기로 클림트의 키스를 그렸었어요!
거의 색칠공부 수준이었지만 ㅎㅎㅎㅎㅎ
feyee님과 뭔가 통한거같은 기분이 들어 반갑네요😆

전시회가 가고싶어지는 포스팅입니다 @.@
제가 좋아하는 클림트! 도 있네요. 제대로 작품을 보지 못했던 르누아르라는 분의 작품도 보이구요. 그림풍만을 놓고보자면 르누아르 작품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그림을 예쁘게 소중하게 다루어서 그런지 활기차고 작품의 색감이 엄청 밝아보여서 마음에 쏙 듭니당

신농님 저 대신 다녀 오셨네요~^^

제가 요즘 아트에 푹 빠져 있는데요...
"사랑을 그리다" 책에서도 반 고흐르의
작품이 나왔있더라고요...

7년전에 국내에 일보러 들어 왔다가
친구와 예술의 전당에 몇번갔던 기억이
있네욤^^ 서예쪽으로도 관심이 많은지라~
친구와 예술의 전당에 매번 가면 온 종일
아트와 오페라 음악과 클래식 음악에 흡벅
빠져 서로의 사랑이야기 서예이야기 페인트
이야기등... 나누면서 배고품도 있고 놀던
기억들이 신농님 포스팅으로 다시 꺼내 보내요...
오지랍 많게 제가 관심사에 있는 포스팅이
올라와 있어 넘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하나쥬님 관심있게 봐주시니 제가 감사드립니다 > <
예술의 전당에 대한 추억이 있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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