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10대 후반이었던 때부터 인터넷이 급속도로 유행하기 시작했다.
학교 친구를 찾아주는 다모임이라는 것도 유행했고 지금은 네이버가 거의 장악하지만 그때는 다음 사이트가 제일 유명해서 대부분 사람들의 메일주소는 한메일이었던 것 같다.
세이클럽이라는 채팅 사이트도 유행했었는데 나는 대학에 합격하고 그 대학 예비 입학자들끼리 거기에서 채팅을 하곤 했었다.
나의 대화명은 ‘멋진여자’ 였는데 나중에 내 과동기와 친해졌는데 그 친구의 대화명은 ‘상큼소녀’ 였어서 지금 애기엄마가 우리들은 “넌 역시 대화명대로 멋진 여자가 됐구나” “넌 여전히 상큼해!” 이러면서 유치하게(?) 놀곤 한다..
(멋진여자 시절 학교 친구와 채팅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쪽지가 날라와 확인해보니
“너 정말 멋져?” (안 멋지면 어쩔래..) )
암튼 천리안 나우누리 유니텔 등 PC통신이던 그 시절 나는 그 당시 고등학생이던 한살 연하남과 채팅을 하고 썸 아닌 썸을 타며 영화 ‘접속’을 재연했다.
경상도 남자이던 그와 통화를 자주 했는데 나의 서울말씨(?)가 깍쟁이(요즘은 잘 안 쓰는 말..)같다며 나의 서울말에 매력을 느끼는 것 같았다. 그는 저음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 그 당시 ‘봄날은 간다’로 유명했던 유지태를 연상시켰는데 그는 유지태 못 생기지 않았냐며 자기를 욕 하는 거냐고 발끈했지만 그와 결국 만남으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았기에 내가 그를 욕 한건지 유지태를 욕 보인건지는 확인할 길이 없다.
대학을 합격하고 다른 대학교에 다니던 오빠와 (나는 이제 왜 오빠란 말이 이리 어색한지 모르겠다.. 나는 이미 이토록 늙어버린 것인가..) 벙개 (그 당시 말로 만남을 뜻하는 ‘번개’)를 했으나 서로 만나보니 서로가 서로의 스타일이 아니었으므로 (ㅋㅋ) 채팅에선 썸을 타고 만나서는 너무나 건전한(?) 아는 오빠동생 사이로 급전환하더니 결국은 우리는 자연스레 연락이 끊겼다..
또 한번은 동갑이던 다른 대학교 남학생을 알게 되어(그의 이름은 한국의 어느 유명한 ‘강’이름이어서 아직도 기억이 난다) 그의 학교 남학생과 우리 학교 여학생끼리 Join하여 미팅을 주선하기도 했다.
(별밤(‘별이 빛나는 밤에’라는 오래된 라디오 프로그램)의 가요제에 나가 주장원까지 탔던 노래 실력이 출중하고 얼굴까지 단아했던 나의 대학친구는 플라이 투더 스카이의 환희를 닮았던 ‘강’이름의 내친구의 친구를 마음에 두었으나 역시 얼굴값을 하는건지 환희는 쉽게 내 친구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당연히 내 쪽은 쳐다보지도 않았다..))
아무튼 이렇게 채팅을 하고 벙개를 하고 미팅을 주선했던 나는 (나는 고등학교 때는 꿀 먹은 벙어리였으나 대학 때 갑자기 작정하고 이렇게 터무니없이(?) 활발하게 변했다) 대학 친구들 사이에서 우리는 채팅을 맡을테니 메가 너는 벙개를 전담해라 하는 말을 듣기도 했다.
(난 떡을 썰테니 넌 글을 쓰거라..)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편 참고.
https://steemit.com/kr/@megaspore/31szc
이렇게 PC통신 시절부터 채팅으로 사람을 알아가고 또 거기에서 의외의 즐거움을 느끼고 색다른 경험을 했던 나는 결혼을 하고 나서도 다른 종류의 채팅을 했었는데 예를 들면,
나는 중국인들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강사이기에 한국어 강사 카페에 가입하여 그 사람들과 댓글을 주고 받다가 채팅으로 발전하기도 했는데 어떤 한 남자회원분이 정보도 많이 올려주시고 상냥(?)하셔서 그 분과 채팅을 즐겁게 하고 있었는데
그 분이 갑자기 너무도 정중하게(?)
“혹시 원하신다면.....” 하면서 갑자기 뜬금없이 19금 화제를 꺼내서 진짜 순간 멍~했던 적이 있다..(그의 태도가 너무나 정중해서 더 당황스러웠다..채팅 시간이 밤이었던게 나의 불찰이었던 것 같다)
이 외에도,
‘영어가 안 되면 시원스쿨~닷컴!’의 수많은 광고에 영어가 안 되는 나도 역시 시원스쿨닷컴에 등록을 하고 생각보다 쉽고 괜찮은 강의에 나름 몇달동안 영어공부에 열을 올렸는데
영어회화 실력을 늘리고 싶어하는 한국 사람들끼리 영어로 채팅하는 곳을 지인으로부터 추천 받았고 영어가 안 되는 나도 매강마다 익히게 된 문법 지식만(?)을 이용하여 딱히 관심없는데도 그 문법을 이용하여 말을 하기 위해 그들의 안부를 종종 묻곤 했다..ㅋㅋ
그런데 어느 날,
집 근처의 체육관 운동장을 혼자 한바퀴 돌면서 심심할 때마다 매강의 문법지식을 이용하여 채팅을 한두마디씩 주고 받았는데 역시나 상냥하고 정중했던 나와 꽤 오랫동안 영어로 대화를 나눴던 어떤 남자분이 갑자기 뜬금없이 아주 정중하게 나의 속옷 색깔을 영어로(?) 물어봐 진짜 날밤에 운동장 뛰다가 황당해 미끄러질 뻔 했다..
(그 분에게 나도 최대한 정중하게 역시나 영어로(ㅋㅋ)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니니 그런 데에 관심이 있는 여자분을 찾아 대화를 나누시면 좋을 것 같다고 추천해드렸다)
암튼 PC통신 시절부터 거즌 20년동안 여러 곳을 전전하며 댓글과 채팅으로 사람들과의 소통을 시도해왔는데 요즘엔 스팀잇에서 댓글 소통으로 사람 사는 맛을 느끼고 있다.
그리고 20년 경력의 댓글, 채팅 경험을 돌이켜보면 정말 너무 신기할 정도로 다양한 사람, 그 많은 사람만큼이나 다양한 생각들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감탄하게 된다.
내가 똑같은 글을 써서 올려도 사람마다 감동과 재미를 느낀 부분이 각자 다르다는 것은 내가 이토록 댓글관리(?)에 열을 올리는 이유다. 댓글만 봐도 사람이 얼마나 다른지 사람이 얼마나 다양한 생각과 관점을 가지고 있는지 확연히 알 수 있다.
그리고 나의 보잘 것 없는 생각을 이토록 여러 사람들이 자신의 무지개같은 다양한 관점으로 멋지게 표현해주니 나같은 평범하다 못해 초라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으로써는 정말 감개무량할 뿐이다.
(내가 포스팅보다 댓글에 보팅을 많이 드리는 것도 같은 이유다. 나는 나를 살맛나게 해주시는 그 분들에게 감사를 표현하고 싶고 스팀잇 내에서의 감사는 보팅과 댓글과 리스팀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토록 다채로운 우리.
여기에서 간혹 크고 작게 투닥거리는 사람들간의 소통도 모두 우리의 다채로운 무지개같은 매력의 발현이다. 그것을 부담스럽게 바라보지 말고
‘참 매력적이구나...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무지개를 맘껏 발산시키고 있어..!!@_@’
라는 관점으로 바라보면 어떨까 싶다.^^
우리는 그 무지개를 보고 맘껏 감상하면 그만이다.
책에서 본 멋진 구절을 공유하며 이 글을 마치려 한다.
“선 뿐만 아니라 악도 전체를 이루는 총체성 속에서 <필수적인> 제자리를 차지한다.”
-헤라클레이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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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selves 캠페인]
셀프보팅을 하지 않고 글을 올리시고
ourselves 테그를 달아 주시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긴 젓가락으로 서로 먹여주는 천국이 이뤄지지 않을까요?
《= 함께 하실 분은 위 문장을 글 하단에 꼭 넣어 주세요~^^
안녕하세요 megaspore 님, 정말 이제는 그리운 쌍팔년도가 되었네요 ㅎㅎ 저는 pc 채팅은 거의 해 본적이 없는 것 같지만 그당시 엄청나게 화제였긴 했지요. 영화 접속도 뭐 비슷한 내용이었던 것 같네요. 이후로도 페북이나 다른 sns 도 해 본적이 없었는데 참 제가 스팀잇을 알고 이렇게 열심히 할 지 몰랐네요.. 말많고 탈많은 그놈에 보상때문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럼 너무 부끄러울 것 같네요. 반반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성민님~~^^
오랜만에 들어보는 쌍팔년도네요 ㅎㅎㅎ
88올림픽 호돌이가 기억나네요~~^^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코리아나가 불렀지요^^
저도 보상이 있어 게으른 제가 이것만큼은 좀 끈기있게 하는 것 같네요.. 저도 그럼 너무 부끄러울 거 같아 반반이라고 말하겠습니다 훗
아 네 ㅎㅎ 코리아나 지금은 뭐하실라 모르겠네요 ㅋㅋ 제거 괜한 말은 한 듯 하네요~ 감사합니다^^
그랬었군요...
저희가 공감대가 형성되는 이유가 ㅋㅋㅋ
제가 대학 입학하고 미팅을 약 20건 이상 성사시키고...
제 동기 놈들과 벙개를 아주 많이 재미있게 했었습니다.
그 전의 01410 시대 때, 역시... 너무 재미난 만남과 일들이 많았기에..
요즘 인터넷을 보곤 정말 이건 아니야 하며 그때를 그리워 하곤 했죠.
그러다 만난게 스티밋이고 이곳에서는 옛날의 그 분위기가 조금 느껴져서 즐겁습니다!!
그랬었군요...
오늘은 가이드독패밀리 안오나요??
보는 눈이 있던데 ^^
가이드독?
개수습 말씀이신가요? ㅎㅎㅎ
넵~ 가이드독 컴퍼니요... ㅋㅋ
근데 01410시대는 어떤 시대인가요??
또 저희 사이에 괴리가 있는 건가요..
하이텔 접속 전화번호랍니다.
ATDT 01410 :-)
스티밋에 온 지 일주일도 안 됐지만 좋은 분들을 참 많이 만났어요 :) 좋은 글도 많구요! 선정적인 글이나 광고 글도 오히려 적은 것 같고 참 클린한 곳이다 생각중입니다.(물론 모르는 곳에 암흑이 있을지도...)
어쨌든 저와 비슷한 시기를 살아오신 것 같아 너무나 공감하며 글 읽었어요. ㅋㅋ 다모임과 세이클럽, 한메일까지!!
지금은 어설프지만 언젠가는 스티밋도 제 추억 속 한 자리를 차지하겠죠 :)
송블리님~^^
저는 스티밋에 온지 일년이 넘었는데 굉장히 클린한 곳이에요~ 아직 암흑은 못 봤네요~^^
스티밋은 영원히 함께할 우리의 친구입니다~^^
아주 많은 분들과 썸을 타신거 같은데요 ㅎㅎ 19금은 ㅋㅋㅋㅋ좀 ㅋㅋ
좋은 추억이 많네요. 벙개든 소개팅이든 다 나중에는 친구들과의 얘깃거리가 되더라구요.
경상도남자 서울말에!! 진짜 너무 공감이 가서 ㅋㅋㅋ
원래 경상도 사람들이 서울말 쓰는 사람 좋아하거든요. 제가 경상도라 ㅋㅋ 한때 고딩때 서울말이 그렇게 달콤할수가 없었어요. ㅎㅎ
제가 그때 채팅했던 유지태가 혹시 똥칠이님...?
(웬~~ 다이아~~)
19금... 참 너무 정중하셔서 막 버럭하기도 애매했던... 다 제가 너무 야심한 밤에 채팅에 열을 올렸던 탓이겠지요...
캭!!메가스포어님!! ㅋㅋㅋㅋ 제가 통화한 건 서울 남자!! 혼돈을 드려 죄송해요. 댓글달린거보고 빵 터졌네요 ㅎㅎㅎ 제 별명이 남성스럽긴하죠^^
헉! 식스센스 이후의 최고의 반전
저는 나우누리를 했었네요..ㅎㅎㅎ 그때 생각이 많이 납니다. ^^ 영화모임에 들어가서, 대학교 강당 빌려 영화제도 하고, 작은 세미나 룸을 빌려 회원들끼리 희귀 영화도 함께보고 이야기도 나누고, 단편영화도 직접 만들고하던....전화선 연결해서 하던 시절이라, 엄청나온 전화비에 등짝스매싱도 많이 맞았네요..ㅎㅎㅎ
인터넷이 폭발적으로 확대 되면서, 불순한 의도의 사람들도 나타나고,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기도 하고....에휴...
마지막 글을 보니,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뇌"가 떠오릅니다.
모두가 다 착한 사람이 되면 이 세상은 무너진다며, 스스로 악인이 된 인물이 떠오르네요.
와~쟈니님 단편영화도 직접 만드셨군요!! 어떤 내용이었는지 궁금해요~~
“모두 다 착한 사람이 되면 이 세상은 무너진다”
참 의미심장하네요...
오~~~ 인류의 존속을 위해 악인을 자처한 인물이라...
참 매력적인 캐릭터네요~~
ㅎㅎ
읽어보고 싶어지고
읽어볼게요
베르나르 베르나르이 "뇌"
좋은 하루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악인이 모두 사라진 천국같은 세상이 오면 정말 이 세상은 어떨까요? 단지 행복만 존재하진 않을 것 같긴 하네요.. 그렇다면 우리는 정말 사소한 것에도 불행을 느끼는 사람이 될지도 모르겠지요.. 왜냐면 다 착하고 다 행복하니 그곳엔 역설적으로 행복을 찾기가 힘들 듯 합니다.. 삶은 계란 반쪽이 올라간 짜장면 한그릇에도 행복을 느끼는 마음을 가지려면 언제나 어느정도 <결핍>은 필수인듯 합니다..^^
사실 제 학창시절은 싸이월드 미니홈피 쪽에 더 가깝습니다만, 저학이던 무렵 세이클럽과 더불어 버디버디(?) 두가지 메신저가 시대를 장악하던 시절도 어렴풋이 생각납니다 ㅎㅎ(쓰다보니 메가님 나이도 짐작이 가는군요 하하) 저도 메가스포어님과 비슷하게 세이클럽을 통해 친구의 친구를 만나 채팅도 하고.. 또 실제로 만나보기도 하고.. 그러고보니 스팀잇의 밋업과 비슷한 느낌이네요.
사람들이 소통하고 이야기 나누는 공간은 계속 변해 왔지만, 그 공간을 통해 진솔한 이야기를 하고 즐거움을 나눈다는 사실 자체는 전혀 변하지 않았네요.
아.. 그리고 싸이클럽 얘기하니 2017 말을 장식한 최고의 유행어 (둘 사이에서만)
가 떠올랐습니다. 생각해 보니, '음악만이 나라에서 허락한 유일한 마약이니까..' 이거랑 이것저것 있었는데, 간만에 추억팔이 할겸 찾아보러 가야겠군요 ㅎㅎ
좋은 소식입니다~ 원본을 찾았습니다~~!
[베스트 댓글] 축하합니다~~~ 스텔라님~~
오늘의 베댓으로 선정되셨습니다~~~!!!
아 ㅜㅜ 원본 너무 좋아요 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가 아닌 맘으로 우는 ㄴ ㅐㄱ ㅏ 좋ㄷ ㅏ .....
와.. 네이버에서도 못 받아본 '베스트 댓글'을 이곳에서 받을 줄이야!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ㅠㅠ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아듣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고전 자료긴 하지만 역시 '고전'의 지혜는 위대하다는 말과 같이 휴대폰에 저장해 두셨다가, 우울하실 때마다 꺼내 보시면 이만한 항우울증 치료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아우.. 추억 돋네요 ㅠㅠ
역시 고전은 위대합니다 ㅜㅜ 올려주신 눈물하고 마약 너무 좋아요 완전 제 스타일이에요 ㅋㅋㅋㅋㅋ
푸하하
음악만이 나라에서 허락한 유일한 마약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진짜 이 음악 마약 읽고 진짜 오랜만에 핸드폰 보면서 소리내서 웃었네요 ㅋㅋㅋ
2017말을 장식한 (둘 사이에서의)최고의 유행어
난.. ㄱ ㅏ끔... 눈물을 흘린ㄷ ㅏ... 이후로 올해 처음 소리내어 웃어보네요 ㅋㅋㅋㅋㅋ
아 스텔라님 너무 좋아요 ㅋㅋㅋ 난 ㄱ ㅏ끔 눈물을 흘린ㄷ ㅏ... 이후로 급호감 ㅎㅎㅎ 정말 스팀잇 최고의 유행어로 인정합니다~~~!!
새해 유행어 시작 좋네요~~
“음악만이 나라에서 허락한 유일한 ㅁ ㅏ 약이니까... “
ㅋㅋㅋㅋㅋㅋ간만에 저도 자료 찾아보고 빵터졌습니다 새해도 1월의 반이 다 되어갑니다만, 저덕분에 소리내어 웃으신 게 처음이라니 타지 생홀이 많이 힘드신 것은 아닌가 싶어 우려도 됩니다. 저도 우울증에 자주 걸리는 사람이라 위 사진과 같은 '항우울증 즉효약' 짤을 여럿 보유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메가님 맘을 잘 헤아려서 우울해질 때쯤에 서랍에서 하나씩 꺼내서 사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입니다"ㅎㅎㅎ
아놔 ㅋㅋㅋㅋ 표정 어쩔 ㅋㅋㅋㅋ
항우울증 즉효약 인정합니다!!!!!!
헤드폰에 내 몸과 ‘영혼’을 맡겼다..
나라에서 허락하는 유일한 ㅁ ㅏ 약이니까...
난 지금 ㅁ ㅣㅊ ㅕ가고 있다..
헉 댓글이 정말 많네요^^
사랑받는 메가포레님
접속, 별밤, 세이클럽 모두모두 공감합니다. ㅋㅋㅋ
야밤 달리기중 정중하게? 속옷 색깔을 묻는 장면은
어느 코메디 영화의 소재로 써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아요.
(다시 생각해도 너무 웃김 ㅍㅎㅎㅎㅎㅎ)
오늘도 저의 엔돌핀을 책임져주시는 메가님께 감사를 전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
루덴스
끝까지 영어로(!) 정중한 태도를 잃지 않으시던..
속옷계의 젠틀맨
오늘은 이너웨어(영어) 특집입니다.
mega님처럼 ㅋㅋㅋ 다들 그런 경험 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나봐요. 시간이 지나서 돌아보면 내가 올렸던
SNS상에 댓글이라던 짧게 쓴 글을 보면 내가 왜 저랬나
하면서 창피할때 많죠 ㅋㅋ
마지막에 뭔가 의미심장하네요.
전체를 우러봤을때 악도 필요하다는 말 같은데
인간의 도덕적 관점에서
선이 존재하기 위해서 악이 존재해야되고
필수불가결하다는 말이나?
앞으로도 1 포스팅 1 철학 부탁드려요
메가님만 블로그만의 특색인 것 같네요.ㅋㅋㅋ
하하
1포스팅 1철학 노력해보겠습니다~~ㅎㅎ
기대하고 항상 지켜보겠습니다ㅋㅋㅋ
@megaspore님 글을 읽어보라고 많은 추천을 받았는데 꼼꼼히 읽기를 게을리하다가 오늘 포스팅을 읽었습니다..ㅎㅎ 왜 글이 인기가 많은지 알 것 같아요!
이런 댓글을 많이 받으셨는지 아니면 단순히 저의 글을 읽는 습관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라디오 사연을 들을 때는 그 장면을 상상하며 읽게 되는데 저는 megaspore님 글을 읽으면서 딱 그랬습니다! 덕분에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깨알 에피소드가 있어서 그런지 푹-빠져 읽었습니다.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보는 것의 편의성(?)에 빠져 문자를 읽는 것이 소모적인 것으로 간주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저 역시도 다른 sns에서는 긴 글이 나오면 스킵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스팀잇은 megaspore님의 글이 대변하듯 글을 중심으로 소통을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ㅎㅎ (포스팅 재밌게 읽었습니다!라는 댓글을 쓰려건 것이었는데 생각보다 넘 길어졌네요..ㅎㅎ)
포스팅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
주팔님~^^
정말 방방 뛰게 만드는 기분 좋아지는 댓글이네요~~!!
저도 주팔님의 댓글을 푹-빠져 읽게 되네요...^^
저 역시도 다른 sns에서는 긴 글은 스킵할 때가 많아요~ 근데 말씀하신 것처럼 글을 중심으로 소통을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라서 스팀잇은 더욱 의미가 있고 재미있는 거 같네요~^^
저도 천리안 시절이 있었고, 하루를 벙개로 마무리 지었던 시절이 새록새록~~ 삐삐들고 공중전화 기다리던 시절이 웃음짓게 만드네요~
추억은 방울방울~
댓글도 방울방울 달리어 서로의 공감대로 따뜻해지는 이 기분이 참 좋으네요.
잘 공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삐삐 ㅎㅎ 486=사랑해 ㅋㅋㅋ
추억은 방울방울~
댓글도 방울방울~
와 글이 너무 인상깊어서 감탄하면서 쭉쭉 읽었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는 주로 야후나 다음 같은 사이트들을 이용하고.. 까페 채팅도 하고 버디버디에서 모르는 사람과 채팅하고ㅎㅎㅎ 그랬던 기억들이 떠올랐어요...글을 정말 재밌게 잘쓰십니다 ㅋㅋㅋㅋ 아니 근데 채팅 일화가 왜 이렇겤ㅋㅋㅋ 변태같은남자들이 많나욬ㅋㅋㅋ ㅠㅠ;;ㅠㅠㅠ 진짜...곤란하다 곤란해...ㅋㅋㅋㅋ보면서 계속 웃었어요 너무 일화가 웃겨가지구 ㅠㅠ 저도 어릴때부터 꼬박꼬박 까페나 채팅 사이트에서 모르는 사람들과 놀았던 사람이라 그런지 스팀잇을 하다보면 모르는 사람과 소통하는 게 너무 재밌고 즐거운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다들 글 올리는 스타일도 다르고 제가 글을 올려도 다른 포인트에서 댓글을 다시니까 정말 신기한 것 같아요~! 글 재밌게 잘 읽고 갑니다~~:3 오랜만에 어린 시절 생각나구 좋았어요 ㅎㅎ
버디버디 추억 돋네요 ㅎㅎㅎㅎㅎ
안녕하세요~ 글 너무 재밌게 잘 읽었어요,
저도 다모임 시절부터 생각해보면 이런 온라인 커뮤니티로 소통하며 지낸지 꽤 긴시간이 흘렀네요 ㄷ ㄷ ㄷ... 다모임, 세이클럽,싸이월드,페북, 인스타까지.. 어느순간부터 트러블도 많이 생긴것같아요.
친구들 모이면 거기서 뭘 봤는데~ 로 시작해서 사건사고도 많았고,
워낙 다양한 정보가 있는 세계라 똘똘뭉쳐 프로파일러 사이버수사대 빙의해서 남친, 전남친, 친구남친 근황도 다 파악하곤 했었죠 ㅍㅎㅎㅎㅎㅎ
그런데 제가 나이를 먹은건지, 어느순간 회의감이 오더라구요-
최근까지도 열심히 했던게 인스타그램인데, 내가 왜 이걸 병적으로 하고있지?.
나도모르게 영양가 없는 관심에 너무 신경쓰고 살고있더라구요.
그러다가 지금 스팀잇을 하고있는데 참 신선한것 같아요-
사진한장 달랑 보구 좋아요 누르는데 3초도 안걸리는 인스타에 비하면
시간은 좀 더 걸리지만 그래서 더 정성이 느껴지는 소통이 있는곳 같습니다.ㅎㅎ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 좋은하루되세요
마틸다님~^^
프로파일러 사이버수사대 완전 동의합니다 ㅎㅎㅎ
저도 사귈뻔(?)했던 좋아하던 남학생 싸이에 나중에 추적(?)조사 해보니 군대가서 뻔질나게 연락했던 그때도 딴여자가 있었더군요...
영양가없는 관심..
맞아요! SNS하다보면 괜한 비교만 하다가 자괴감 스스로 만들어내기도 하고 정말 말씀처럼 <영양가 없는>관심이 많은 거 같아요~~ 그리고 그러다보면 나 자신도 또 타인도 실제 자신이 아닌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가상의(?)자신을 사진을 통해 만들어내고(맨날 멋있는 곳에 여행다니고 맨날 맛있는거 먹고 맨날 행복한 웃음 짓고 등등,사실 사진 찍을 때만 웃는건데)
그러다보면 실제 있지도 않은 타인의 가상 행복에 우리는 괜한 상대적 박탈감에 허탈해지고..
스팀잇 한지 일년 넘었는데 어느 분이 댓글 달아주신 것처럼 굉장히 클린한 곳이고 상대적으로 가상(?)행복 보여주기 위한 포스팅도 딴데에 비해 적다는 생각이 들어요~~
정성이 느껴지는 소통 정말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가야할 스팀잇의 목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메가님 글뿐 아니고 댓글까지 정독했어요. ㅋ
한번에 훅 읽힌건 연식이 비슷해서 인듯요. ㅎㅎ
한참 정신줄 놓고정독중에 벨소리가 들려 나가봤더니 아파트 경비 아저씨가 왔어요. 우리집에서 화재경보등이 울렸대요. 그러고보니 글 읽던 도중 꼬고꼬소한 향과 탁탁거리는 소리가 나길래 누가 또 베란다에서 비비큐 파티를 하나보다 했더니글쎄.... 강쥐와 나눠 먹으려고 삶고 있던 닭가슴살이 내집 부엌에서 다 타버린거 있죠 ㅋㅋ 연기가 연기가 ㅋㅋ
처음 스팀잇에 와서 이곳은 이상적인 댓글 문화를 가지고 있구나 했어요. 저도 채팅부터 sns까지 안 해본게 없는데 여기는 참 건전해서 좋습니다. 자주 올러 올게요. 메가님 ㅎ (초면에 긴댓글 죄송함다)
에너자이저님~^^
앗.. 위험할 뻔 했네요...
타버린 닭가슴살...
맞아요~ 이상적인 댓글 문화..^^
스팀잇 참 건전하고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자주 소통해요 ~~^^
역시 메가님은 지금의 전쟁을 또 다른 시각으로 봐라보시는 군요. 전 채팅은 몇번 시도하다가 재미없어서 관두었거든요. 그래서 채팅하면 천리안밖에 모른데 정말 여러가지가 있었군요. 아님 내가 너무 나이를 많이 먹은건가..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이렇게 소통하고 대화하는 게 좋죠~^^ 메가님은 진짜진짜 멋지세요~
ㅎㅎㅎㅎㅎ
해피맘님~~
저도 천리안으로 채팅을 했답니다^^
나이는 뭐... 어느 순간부터 실제 나이는 잊고 싶어합니다 ㅎㅎ 정신연령과 육체연령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남녀노소와 다 소통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지 그런 세상을 꿈 꿔봅니다~~^^
사실 전 해피님같은 분이 부러운데...(부러우면 지는거다)
그냥 저는 이제 저를 포기했어요...ㅡ_ㅡ
성격이나 기질이 유전적 요소가 크고 환경적 요소 포함 형성 되는건데 저의 아빠가 한량으로 엄마 속을 그렇게 썩이시더니 저희 언니는 게으르지 않은데 저는 참 이모양으로 게으르게 사네요...
이게 솔직히 바람직하진 않다고 생각하는데 30대 중반까지 살았지만 고쳐지지 않아서 그냥 이대로 살려고 새해부터 결심(?)했습니다..
더이상 자책하지 않기. 죄책감 가지지 않기. 내 자신 미워하지 않기. 상대방 미워하지 않기. 사랑하며 살기. 내 자신도 타인도. 내가 나를 제일 사랑해주기. 등등 새해 무술년 결심이네요~~^^
해피맘님 포스팅과 댓글에서 얼마나 인생을 열정적으로 사시는지 다 느껴져요~~ 본인에게 충분히 자부심 느끼며 사셔도 된다고 그럴 자격이 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참 매력적이구나...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무지개를 맘껏 발산시키고 있어..!!@_@"라는 글귀가 넘 마음에 와닿네요..행복하고 소중한 오늘 되세요...
네~^^ 남찬규님~
참으로 매력적인 요즘입니다~~ㅎㅎ
실례되는 말인 것 같긴 하지만,
인생 오래 사신 지혜가 느껴지네요. ㅎㅎㅎ
다크핑거님~~
정말 실례되는 말씀이시네요....
ㅋㅋㅋㅋㅋㅋ 어쩜좋아!
그나저나.....저도 대학입학을 앞두고 세이클럽을 했었는데... 메가님이랑 저랑 비슷한 나이인건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ㅎㅎ
저의 소중한 팬 레이헤이나님~~^^
대학 입학을 앞두고 세이클럽을 하셨다면 같은 연배(?)일 확률이 높네요..ㅎㅎㅎㅎ
우리가 어느새 이런 연배(?)가 되었는지..
세월은 정말 쏜살같아요.
정말 하루하루 즐기며 살아야 겠어요~^^
Cheer Up!
온라인에는 서로 다른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관점의 차이를 느끼고 배울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골판지님~
서로 다른 관점의 차이를 배운다는 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인터넷은 정말 또 다른 넓은 세상인거 같아요! :)
ㅎㅎ 1999에 저도 10대 후반이었네요. 추억돋는 글입니다.
글을 참 잘쓰십니다 ~
리스팀 기능이 재밌네요 ^^
리스팀 해봅니다.
터치하트님~^^
리스팀 감사합니다~~^^
밤만 되면 사람들이 이상해지나... 밤늦게 채팅을 하면 안되겠네요...ㅋㅋ
이곳도 참 다양한 분들이 오고 계시고, 말씀대로 제 글을 다양한 관점으로 봐주시는 분들이 있어 더 재미있는 스티밋 세상인 것 같아요ㅎㅎ
조르바님~
네..제가 너무 야심한 밤에 채팅을 한게 불찰이었던 것 같습니다..
똑같은 글을 다양한 관점으로 봐주시는게 참 재밌는거 같아요~^^
ㅎㅎㅎ 메가님의 글을 보니 마치 응팔을 책으로 보고 있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 오늘도 메가님의 추억속에 빠져 즐겁습니다~~ ^^
스팀잇에서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가(다른커뮤니티와는 차별된)
바로 '댓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가입을 하고나서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위해선 다른 사람의 포스팅에 댓글을 달아야하고, 그 과정은 자신이 어떤사람인지 알리는동시에 자신의 생각과 관점을 알릴수있는것이니까요.
꼭 처음가입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해나가면서 사람들과 소통의 기회를 좀 더 늘리는것이 스팀잇에서의 댓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달을수 있게 해주는 포스팅이었습니다.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D
지성님~
댓글을 다는 과정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리는 동시에 자신의 생각과 관점을 알릴 수 있다는 말씀 격하게 동의합니다~~^^
옛추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천리안 나우누리 유니텔 ㅎ
밤늦게 까지 채팅한 기억..
이불뒤집어쓰고 이문세 별밤듣던기억
메가님도 저와 비슷한 시기를 살아오신 것 같네요
너무나 공감가는 이야기 참재미 있게 읽었어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이불 뒤집어쓰고 이문세 별밤~~
라디오 중간에 나오는 좋은 노래는 공테이프에 녹음하여 나중에 듣기도 했었지요~~^^
연배가 추측이 가능하네요ㅋㅋ 저도 채팅 많이했습니다.ㅋㅋ 다모임 알러브스쿨도 하고 프리첼도 했죠.ㅋㅋ 재밌네요 추억은 방울방울
맷최님 연배도~~^^
추억은 방울방울~~ㅎㅎ
옛날로 돌아간 느낌이네요^^ 잘 보고 가요^^
다모임
한단어로 정감있게 나머지 글을 다 읽었습니다^^
제이탑님~
추억의 다모임 ㅋㅋㅋ
그걸로 예전 첫사랑도 찾고 그랬다던데.. ㅎㅎ
글 재미있게 잘보고 갑니다.
ㅎㅎ 저도 중학교때까지 하이텔하면서 채팅도 하고, 한번 본적없는 사람이랑 편지도 주고 받았었는데ㅋㅋ 추억이 새록새록ㅋ.ㅋ
저는 남자라 불순한 의도나 대화로 곤란해본적이 없지만ㅎ
새이클럽할땐 대화방 제목만 봐도ㅋㅋㅋㅋㅋ
그때를 떠올려보며 지금의 스팀잇을 보면 참 건전하고 좋은것 같아요. 생각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요.
엄청 오랜만에 떠올려보는 추억이네요 (_ _) 꾸벅
다른 분께서 댓글 달아주신 것처럼 스팀잇은 정말 클린한 곳인 것 같아요~~^^
Pc통신 진짜 추억이네요. :)
전화선 연결해서 ‘띠이띠이~’ 소리들으면서 천리안, 나우누리 사용했었는데 그러다 전화비 많이 나와서 엄마한테 등짝 스메싱 맞고. ㅠ
추억에 잠기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메가님. :)
저는 97년생이라 천리안 나우누리 이런 것은 들어만 보고 제 어릴땐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관리하면서 세이클럽 타키로 애들과 채팅을 주고받던때가 기억이 나네요 ㅎㅎ 스티밋은 미니홈피 같으면서도 채팅 같으면서도 서로의 가치를 올려주는 좋은 플랫폼이라 생각합니다 ㅎㅎ
앜ㅋㅋㅋ ㅋ진짜 재밌게 읽었네요. 저는 버디버디 세이클럽 - 그리고 본격적으로 쓰던 건 싸이월트와 연동된 네이트를 주로 썼었어요.ㅋㅋㅋ아직 계정이 살아 있을텐데 간만에 들어가보고 싶게 만드는 포스팅입니다. 댓글보니까 다들 향수에 젖으셨네요 ㅋㅋㅋ ㅎㅎㅎ
메가님 글읽으니 옛생각이
새록새록나네요~ㅎㅎ
pc통신 천리안을 즐겨했었어요~
그때 그세계가 어찌나 신기하던지 ~~
메가님 글읽고 잠시 추억여행을 떠나네요~ ^^
오늘도 공감가고 따뜻한글 잘 읽었어요~
행복한 시간되세요~
잘 읽었습니다.
추억소환이네요 ^^ 응팔 재미있게 봤는데 ...이렇게 보니 새롭네요 채팅으로 인연만들고 했었는데
세이클럽..하이텔 천리안.. 크..
VT모드 돋네요.
저도 나이는많지않지만 전화선으로 PC통신해본사람으로서 공감이됩니다. 저는 추억많은사람이 제일 부러운데 추억많으신거같아서 부럽습니다. ㅠㅠ PC통신으로 명령어 입력해서 채팅하던거 추억인데..왠지 아날로그 감성이 사라진 요새는..편리하고 이쁘고해도..뭔가허전하네요. 너무풍요로워도..별루에요 ㅠ
김골드님~
풍요로워지고 편리해졌지만 불편하던 아날로그 감성이 그리워질 때가 있네요~~
어떻하죠?저 너무 몰입해서봤네요..
지나간 세월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요.. 엄청그리운데 다시돌아가고싶지는^^;;
추억 새록새록~ ㅎㅎ
안녕하세요 메스님 ㅋㅋㅋ 엄청 당황하셨겠어요.
그런데 한국어 강사셨는지는 몰랐어요. 하나씩 알아가는 중입니다 헤헤
나우누리, 천리안 이거는 잘 모르고,, 싸이월드는 기억이 많이 나네요. 제 친구가 그림을 엄청 잘 그려서 매번 대회에 나가서 도토리 50개씩 타고 그랬는데..ㅎㅎㅎ
오랜만에 듣는 도토리네요 ㅋㅋㅋ
Megaspore 님 안녕하세요!!
세이클럽 마지막 세대로 중고등학교때 종종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하두리로 사진찍어 보내고 ㅎㅎㅎ 채팅이라는 게 익명을 보장하고 하는 것이다 보니 오히려 안쪽 깊숙하게 숨겨진 내면을 마주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정중한' 분들 또한 그렇지않았을까 싶어요! 정중하게 잘 쫓아내셨습니다 ㅋㅋ
'무지개'라는 말을 참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서울하늘에서 한번 보는게 소원이네요
너무 안보여요
인조이님~^^
‘정중한’분들의 깊숙한 내면 ㅋㅋㅋㅋㅋ
끝까지 너무 정중해서 더 당황스러웠던..
사실 홍콩 하늘에서도 무지개는 보이지 않습니다..
오.. 다모임.. 완전오랜만에 들어요 ! ^^ 저랑 비슷한 나이신것같아요. 재밌는 이야기 잘듣고갑니다 ^^
옥자님~~
다모임에 다들 반가워하시네요 ㅎㅎ 어느새 세월이..
정말 옛 생각이 새록새록 나네요.
천리안 다모임 싸이월드 페북 방식과 시대는 달라져도 소통을 원하는건 변함 없구나 라는 생각도 드네요.
글 재미있게 읽고 팔로우 하고 합니다^^
illluck님~
방식은 달라져도 여전히 우리는 소통을 원하는 건 변함없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글이 엄청 재미있어요.^_^ 채팅에 관한 에피소드가 많으시네요.ㅎㅎ
저도 학생때 다모임과 다음이 유행했었죠.ㅋ
고등학교때 처음 컴을 접하고 유행이라는 스카이러브 였나? 하늘사랑? 채팅 처음 했었는데
제가 타자가 느리다고 욕먹은 이후로 채팅을 안했습니다.ㅇㅅㅇ;;
그때 아직 자판을 못 외울때라..;;;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의 채팅이었네요.ㅋㅋㅋㅋㅋ
울곰님 와주셨네요~^^
타자가 느리다고 욕먹다니 ㅋㅋㅋㅋㅋ
저는 타자를 늘리기 위해 타자 게임도 하고 그랬었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