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CommentsPayoutsbeyul (33)in #kr • 7 years ago왜 담배를 못 끊을까/왜 담배를 못 끊을까 어느 한 인터뷰에서 《뉴스위크 》기자가 장 폴 싸르트르에게 묻습니다. "당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싸르트르가 대답합니다.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마도 사는 것과 담배 피우는 것을 포함한 모든 것이 아닐까요." 이처럼 실존주의의 거장 싸르트르에게 담배는 그의 삶의 일부라 할…beyul (33)in #kr • 7 years ago선물, 주는 마음 받는 마음/선물, 주는 마음 받는 마음 어느 날 저녁 봄도 끝나가고 해서 친구들끼리 조촐한 모임을 가졌습니다. 삼겹살에 소주 한 잔을 기울이며 이런 저런 이야기로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한 친구가 늦게 가게 문을 밀며 들어섰습니다. 싱글벙글 웃으면서 말이죠. 왜 이렇게 늦게 왔냐, 지금이 몇 신줄 아느냐, 이런저런…beyul (33)in #kr • 7 years ago리더의 모습/리더의 모습 한 축구 감독이 월드컵 대표팀 감독으로 추천되었습니다. 그 감독은 당대 최고의 선수들만을 모아서 최강의 팀을 꾸렸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그가 꾸린 팀이 월드컵에서 좋은 성과를 내리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막상 월드컵 예선이 시작되고 보니 이 팀의 문제가 심각하게 노출되기…beyul (33)in #kr • 7 years agoodik's 5 삶에 지친 당신에게~~~~/odik's 5 삶에 지친 당신에게~~~~ 삶이 늘 고단하지요? 그래서 가끔 세상을 원망하기도 하지요? 당신에게만 그런 삶이 주어졌다고 생각될 때도 있지요? 그런 당신에게 권합니다. 당신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피곤한 당신에게 활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당신 삶의 모습이…beyul (33)in #kr • 7 years agoodik's 5 살랑대는 봄바람에 마음이 설렌다면~~~~/odik's 5 살랑대는 봄바람에 마음이 설렌다면~~~~ 완연한 봄입니다. 꽃향기가 가득합니다. 이런 봄날~~~ 마음이 설레고, 어디론가 가고 싶고, 누군가와 사랑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여의치 않습니다. 그래도 한 번 시도해보세요. 그것이 무엇이든. 당신의 실행에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기를…beyul (33)in #kr • 7 years ago느리게 사는 법/느리게 사는 법 10대 때 시간은 10km의 속도로 간답니다. 20대 때 시간은20km로 간답니다. 30, 40, 50대 때의 시간은 30, 40, 50km의 속도로 간답니다. 그럼 60, 70대의 시간은? 당연히 60, 70Km의 속도로 가겠지요. 나이가 들수록 시간의 속도가 빨라집니다. 시간의 속도에…beyul (33)in #kr • 7 years ago허무한 인생, 그리고 유머/허무한 인생, 그리고 유머 일요일 늦은 저녁입니다. 저녁 식사 후 서재에 앉아서 내주 할 일들을 체크합니다. 내주의 시작인 월요일부터 진행될 중요한 약속들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필요한 서류나 자료들을 챙깁니다. 미리 챙기지 않으면 몸도 마음도 고생인 나이입니다. 8시 50분쯤 되면 아이가 부릅니다. 한…beyul (33)in #kr • 7 years ago생각의 감옥을 탈출하라/생각의 감옥을 탈출하라 우리가 일상에서 대면하는 것들 중에는 정형화된 사고로는 다룰 수 없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일정한 사고 속에 우리 자신과 우리가 대면하는 세계를 가두고자 합니다. 왜 그럴까요? 당혹스럽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것에 대한 당혹스러움.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그 당혹스러움이…beyul (33)in #kr • 7 years ago뭐? 사는 게 재미있다고?/뭐? 사는 게 재미있다고? 우연히 듣게 된 노래 한 곡, 장기하와 얼굴들이라는 인디밴드의 <별 일 없이 산다>. 낯선 멜로디와 가사에 처음엔 "뭔 노래가 이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들을수록 이상하게 끌리더군요. 독특한 그의 이력도 그렇지만 가사의 당돌함이 더 마음을 끌었나 봅니다.…beyul (33)in #kr • 7 years ago소문에 죽고, 소문에 살고/소문에 죽고, 소문에 살고 "선화 공주님은/남 몰래 시집을 가 두고/맛둥 도련님을/밤에 몰래 안으러 간다네."(김진영 역) 이 노래는 서동(훗날 백제 무왕)이 신라의 선화 공주를 제 여자로 만들기 위해 장안에 유포시켰던 노래입니다. 아이들에게 마를 나누어 주며 그 대가로 이 노래를 유포시키게 하였던 것이죠.…beyul (33)in #kr • 7 years ago맛있는 음식은 마음을 먹는 것/맛있는 음식은 마음을 먹는 것 직장인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점심일 겁니다. 오늘은 어디서 뭘 먹어야 하나, 매일 반복되는 삶에서 식사까지도 비슷하게 반복된다면 우울하기까지 합니다. 오죽했으면 점심이 기다려지는 일이 아니라 해결해야 할 일이라는 표현까지 있겠습니까. 그래도 이왕 먹을 거라면 맛있는 게 좋은…beyul (33)in #kr • 7 years ago클로버, 행복을 부르는 미소/클로버, 행복을 부르는 미소 클로버. 일명 토끼풀이라고 하지요.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여러해살이풀. 해마다 6~7월이면 풀밭에 가득 보이지요. 풀 내음 가득한 곳. 혹시 행운이 찾아오리라는 기대감을 갖고 네 잎 클로버를 찾느라 몰두하신 적이 없으십니까? 오늘은 이 클로버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며칠 전…beyul (33)in #kr • 7 years ago운명의 힘/운명의 힘 팔자란 정말 있는 것일까요? 정해진 운명이란 게 정말 있을까요? 사람들은 운명에 관심이 많습니다. 내 인생이 무엇인가에 의해 이미 정해져 있다면 무척 알고 싶겠지요. 아마도 미래의 자기 모습을 알고자 하는 마음 때문이겠습니다. 미래의 자기 모습을 알고자 함은 현재의 자기 모습이 만족스럽지 않기…beyul (33)in #kr • 7 years ago웃어라, 그러면 세상도 웃는다/웃어라, 그러면 세상도 웃는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해진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웃으면 뭔가 이루어진다죠. 정말 웃음에는 마력이 있는 듯 합니다. 미국의 유머 건강학자인 앨런 클라인은 《내 안의 슬픔을 축복하는 지혜로운 농담》에서 말합니다. "일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 유머를 발견하는…beyul (33)in #kr • 7 years ago온-라인(on-line)은 온(溫)-라인이다/온-라인(on-line)은 온(溫)-라인이다 오랜만에 책장을 정리하던 중이었습니다. 읽고서 대충 던져놓았던 책들입니다. 그렇게 쌓여있던 책들은 주기적으로 정리하지 않으면 찾기가 힘들어집니다. 서가를 정리하는 일은 때론 큰 일이 되기도 하지만 보통은 간단하게 끝이 납니다. 이번엔 조금 큰 일이 되었습니다.…beyul (33)in #kr • 7 years ago성공하려면 성공의 씨앗을 뿌려야/성공하려면 성공의 씨앗을 뿌려야 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능력 있고 성실한 친구였습니다. 지난 해 봄 뜻한 바가 있다며 다니던 회사에 사표를 내고 창업을 하였습니다. 초기에는 일이 잘 되는가 싶더니 지난 해 겨울을 지나면서 어려운 상황이 되었답니다. 이 친구와 술 한 잔을 했습니다. 다른 여러 친구들과 함께.…beyul (33)in #kr • 7 years ago책 읽는 즐거움/책 읽는 즐거움 책을 읽는다는 것은 매우 유용한 일입니다. 무료한 시간, 함께 벗할 수 있어서 좋고, 책 속의 멋진 구절 하나 인용하니 뽐낼 수 있어 좋고, 두툼한 책 베고 누워 잘 수 있으니 좋고, 사발면 뚜껑 위에 덮어 라면의 깊은 맛을 우려낼 수 있으니 좋고. 그러나 무엇보다도 책을 읽어서 유용한 일 중…beyul (33)in #kr • 7 years ago행복버스 Happy bus행복버스입니다. 당신의 멋진 미래를 향해 출발합니다. 어서 타세요. It is a happy bus. The bus starts for your wonderful future. Come on, hop in!!!beyul (33)in #kr • 7 years ago게으름의 미학, 느림의 미학/게으름의 미학, 느림의 미학 세상이 참 빠르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디지털시대라 그런지 점점 더 빨라지는 것 같습니다.빠르게 변해가다 보니 그 변화의 속도에 적응하지 못하면 뒤처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뒤처지는 것처럼 느껴지니 마음은 더욱 다급해지고, 그러다 서둘게 되고, 실수하게 되고, 결국 더 뒤처지게 되지요.…beyul (33)in #kr • 7 years ago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말/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말 말은 양날의 칼과 같습니다. 그래서 잘 쓰면 죽은 사람도 살리지만 잘못 쓰면 산 사람도 죽인다고 합니다. 지난 해를 정리하면서 한 친구가 제게 했던 충고가 생각나더군요. 충고인 즉, 제가 남에게 상처 주는 말을 가끔 한다는 겁니다. 저는 농담이라 생각하고 했던 말들이 그 농담의 대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