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한 나날의 느낌이 좋아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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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ing@kiwifi님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디디엘엘입니다.

요즘은 계속 드문드문 인사를 드리는 느낌이 듭니다.
댓글도 열심히 쓰고, 보팅도 열심히 한다고 생각했는데...
보팅파워가 줄어들지 않는 걸 보고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장영희교수님의 책을 다시 읽고 있어요

'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라는 예쁜 제목의 책입니다.
짤막한 에세이가 수록된 책인데 읽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따뜻해집니다.
이야기 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미국의 유명한 경영대학원에서 한 교수가 시간 쓰는 법에 대해 특강을 했다.
그는 항아리 하나를 탁자에 올려놓고 주먹만 한 돌들을 집어넣기 시작했다.
항아리 위까지 돌이 차자 그가 물었다.

"이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
"네!"
학생들이 대답했다. 그러자 이번엔 항아리를 흔들어가며 자갈을 채웠다.

"이제 가득 찼습니까?"
학생들은 다시 "네!"하고 대답했다. 이번엔 모래를 가득 붓고 물었다.

"이제는 가득 찼지요?"
"네!"
학생들이 답했다. 그러자 그는 물을 항아리에 가득 부었다.

"지금 내가 여러분에게 보여준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학생 중 하나가 손을 들고 말했다.
"아무리 스케줄이 꽉 찼다 해도, 언제든지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닙니다."
교수는 대답했다.

"자갈이나 모래를 먼저 집어넣으면 큰 돌은 결코 집어넣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삶 속의 큰 돌, 즉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그것을 우선적으로 여러분 마음의 항아리에 집어넣으십시오."


우리 마음이 항아리로 되어 있다면
그래서 그 안에 소중하게 생각하는 무언가를 넣고 다닐 수 있다면...

제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 지를 곰곰히 생각해 보았어요.


나는 아이 엄마니까 당연히 아이들이 가장 소중하다고 해야 하나?
소중한 건 맞지, 너무 너무 사랑하기도 하고...

그럼 가족이 가장 큰 덩어리?

나는 '나'도 좋은데...'내'가 없으면 아무 것도 소용이 없잖아
그럼...가장 큰 덩어리는 '나?'
'나'도 그냥 가족에 포함을 시키나?

근데..행복이라는 가치도 너무 소중해
내가 가장 행복할 때가 언제더라?

세상에...생각이 안 난다...
그냥 아이들이랑 함께 있을 때라고 말해! 넌 애엄마니까!!!

이건..기승전애엄마...


제가 요즘 하는 생각 중...
내년에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면 뭘하며 놀까? 인데요

그냥 막연히 '아이들 유치원 보내고 재미있는 거 해야지!' 하다가
구체적으로 생각하려니...너무 소소한 것들만 떠올라 깜짝 놀라곤 한답니다.

그냥 카페에 가서 느긋하게 라떼 한 잔 마시고 싶고,
서점에 가서 어떤 신간이 나왔나? 느긋하게 구경하고 싶고,
아무 것도 안 하고 공원 벤치에 앉아 느긋하게 사람 구경을 한다거나
텅빈 집 거실에 누워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을 코끝에 느끼며 느긋하게 있어보고 싶다거나...
하는 것들이예요..

느긋하게


지난 목요일에는 둥이들이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나러 출동했어요
놀이터를 그냥 지나칠 리 없지요
저 미끄럼틀이 레이다망에 딱! 걸렸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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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기다려라! 랄라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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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이도 간다!!!!!

운동장에는 풀이 없는데 놀이기구가 있는 곳엔 풀이 많았어요.
미끄럼틀에도 시소에도 먼지가 가득...아이들이 3명 정도 밖에 없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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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초등학생일 땐 전교생이 꽤 많았다고 하던데
이제 저 철봉과 구름사다리에 매달릴 아이들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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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


이렇게 쭉 쓰다보니까요..
그냥 정말로 이런 '삶' 자체가 행복인 것 같아요

어제를 후회하는 삶도
내일을 기대하는 삶도
어쨌든 모두 '오늘'이었던 삶

을 잘 살아내는 것, 이게 가장 소중한, 커다란 돌이 된다

삶은 그래야 할 것 같아서요
가장 소중해야 할 것 같아서요.

  • 나의 삶
  • 아이들과 함께 하는 삶
  •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삶

여러분의 항아리 속 가장 큰 돌은 무엇인가요?

즐거운 토요일 최고로 행복하세요^_^

Sort:  

그 돌은 1스팀 15만원. ㅋㅋㅋ
그때는 가차없이 파워다운 ㅋㅋ

둥이맘은 대문부자.
둥이대디는 대문1개 (by @mipha)

스티밋은 둥이맘과 둥이대디를 차별해.
불공평한 스티밋.

스팀 15만원!! 그런 날이 올지...
일단 5천원이라도 된다면 좋겠어요!!
대문에 대해서는 뭐라 드릴 말씀이...ㅎㅎㅎㅎㅎ
가진 자의 여유인가요? 하하;;

항아리속의 큰 돌은 가족이겠죠.
가족이 한사람만 아프면 내 생활이 엉망으로 변하는것을 보면
큰돌은 건강한 가족이면 좋겠어요.

그냥 가족이 아닌 건강한 가족 도도임님의 마음이 느껴져요
어떤 말씀이신지 너무 잘 알 것 같아요!
도도임님댁 가족 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_^

생각도 마음도 이쁜 디디엘엘님! 정말 좋은 말씀이셔요~ 오늘을 잘 사는것! 그것이 가장 큰 돌인것 같아요. 성공과 부와 명예는 다음이고요 ㅎㅎㅎ

에빵님 말씀이 맞아요.
성공과 부와 명예도 '오늘을 잘' 살지 못 하면 소용 없는 것 같아요
좋게, 예쁘게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에빵님^_^

가족이 가장 우선순위임은 말할 것도
없겠죠. 그래도 바쁘고 정신없는 삶 속에서도
나를 위한 잠깐의 시간, 스스로 격려하는 작은 선물,
소소한 즐길거리는 꼭 필요한 거 같아요.
당장 하기 어려우면 잠시 현재 삶에 충실하다가
좀이라도 짬이 생기면 디디엘엘님이
즐거울만한 것을 찾아서 꼭 챙기시길 빌어요.
가끔 남들이 보기에 쓸데없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구입하면 잠시나마 삶에 윤기가 돌더라구요. ㅎㅎ
(전 토이카메라랑 피규어를 수집했었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토이카메라 뭔지 알아요! 동생이 몇 년 전에 구입해서 사진 찍는 걸 본 적이 있어요! 엄청 조그마한 카메라 맞죠? ^_^
나를 위한 시간과 선물..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삶의 활력소도 되어 주고요
저도 아이들이 있어 바쁘다고 제 자신에 대한 것은 모두 미루기 일쑤였는데..이제 그러지 않으려고 해요.
소소한 행복도 제 것이 있으면 더 신나는 삶이 될 것 같아서요

아이 키우면 평소에 소소하게 했던 일들이 하고 싶은것 같아요. 저나 아내나 단둘이 데이트하는게 가장 큰 행복이네요 ㅎㅎㅎ

이제 단 둘이라는 건 참 어렵게 됐어요..ㅎㅎ
함께하는 시간이 무척 소중하고 좋지만
둘이 있던 시간이 가끔은 그리운 것도 사실이지요.
다크호스님의 행복이 자주 찾아오길 응원합니다!!

맞아요. 저희집도 단둘이 보낼 수 있는 시간은 연차쓴날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난 후 몇시간이 전부에요^^

보면 볼수록 저 동네 조용하니 자연이 가깝고 좋은 것 같네요~
주말 잘보내세욧~

사진 속 동네는 저희 시댁이 있는 곳이예요
전라도 저~~~기 시골 동네요^_^
자연이 푸르르다는 것은 저희 동네와 비슷하지요
뀨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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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돌맹이 찾으러 갑니다. 그 전에 깨진 항아리부터 땜질해야겠네요..ㅠㅠ

항아리가 왜 깨졌어요? ㅠㅠ
얼른 땜질하세요~~
그리고 꼭 유니콘님의 커다란 돌멩이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이미 마음 속에 있으니 발견만 하시면 될 것 같아요! ^_^

항아리에 큰 돌부터 넣다간 깨질 수 있어요.
모래좀 미리 넣고 작은 돌로 자리 좀 잡고 그위에 큰 돌 올려야지요.
근데 둥이맘은 둥이대디 소개 좀 시켜주지...ㅋㅋ
둥이대디님이 불만이...

★★ 까비님 댓글 때문에 잠시 족보에 혼란이 왔었네요.
까비님이 쌍둥이대디는 맞으나 디디엘님의 하인은 아니었군요..ㅎㅎ

ㅎㅎ 대문 이벤트가 있으면 카비님을 소개시켜 드려야 겠어요
테일님 말씀도 맞네요!
큰 돌을 쿵! 넣어버리면 깨질 수도 있겠어요.
모래랑 자갈을 소복하게 깔아놓고 그 위에 소중하게 올려두면 좋을 것 같아요...

도담랄라 잠자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내년이면 유치원가나봐요. 세월이 참 빠른것 같아요.
지금은 디디엘엘 님의 시간이 없어서 유치원가면 무엇을할까 생각
하시는모습이 귀엽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시간이 별로 없어서
항상 내 시간을 원하고 있어요. 막상 시간이 주어지면 할일도 없는데
그러네요 ^^

내년이면 5세라서요^_^
12월생이라 걱정이 많은데...그래도 잘 하리라 믿어요
지금은 아직 마음의 준비가 덜 되어서 보낼 수 없지만...내년엔 보낼 용기를 가져보려고 다짐 중입니다!
옐로캣님도 마트 일로 바쁘시지요?
문을 닫을 수도 없으니.....저보다 더 시간이 없으실 것 같아요
지민이가 얼른 커서 대신 계산도 하고, 정리도 하면...
그런 일이 일어나면 얼마나 좋을까요?
"엄마, 여행 다녀오세요. 제가 마트 잘 지키고 있을게요" 하고요^^
상상만해도 행복한 기분이 들어요!

도담랄라가 잘할거에요.의젓해 보여요.
엄마는 자식이 어른이 되어도 걱정이 떠나지 않는것
같아요. 우리지민이는 다리 잡고 늘어지는 것이나
안했으면 좋겠어요.몇번을 넘어질뻔 했어요^^

결혼을 하고 나서는 가족안에서 늘 중심이
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있는 디디엘엘님께서는
더욱 그러하시겠지요~ 한번쯤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은 소박한 차한잔이 참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오늘은 조카둥이가 영통에서 많은 개인기를
선보였답니다~ 이쁜짓 곤지곤지 빠빠이 등등요^^
둘이 잡고 서겠다고 제동생 멱살을 잡고 늘어지는데
오늘도 레스링이겠그나 싶었답니다~!!
디디엘엘님도 기운 가득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멱살을 잡고 늘어지는 모습...ㅎㅎㅎ
그래서 엄마의 티셔츠는 항상 목 부분이 너덜너덜하지요..
오렌지님 자주 만나던 조카들을 볼 수 없어 더욱 그리우실 것 같아요
제주의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면 조카들이 이모보러 나들이 할 수 있겠지요? 그 날을 기다려봅니다!
오렌지님도 행복한 주말되세요^_^

둥이들 유치원보내고 디디엘엘님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아는 동창보니, 그 시기부터 갑자기 미친듯이 공연다니면서 즐기더라고요. 아이랑 같이 페스티벌가기도 하고요 ㅎㅎ

아이들이 유치원 다닐 때가 엄마의 황금기라고 하네요!!
@goodfeelings님 말씀에 따르면요...우와!! 저 완전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ㅎㅎ

시험기간에 공부만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손든 학생처럼 생각했는데...교수님한테 한방 먹은 느낌이네요ㅋㅋㅋ 시험끝나고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주제네요 ㅎㅎ 오랜만이에요~

솔피님...저도 처음 읽으면서 손 든 학생처럼 생각했었어요
마치 맛있는 반찬을 아끼다 먹으면 배가 불러 그 맛이 덜하게 느껴지는 느낌...과도 일맥상통하는 걸까요? ㅎㅎ
가장 소중한 것을 먼저 간직하면 그에 따른 행복이 저절로 따라올 것 같아요.

그렇겠네요 ㅎㅎ 바로앞의 행복이 아닌 소중한것으로부터 우러나오는 행복을 추구하도록 노력해봐야겠어요
한마디 한마디가 아름다우신 디디엘엘님ㅎㅎ

우리는 항아리가 워낙 작아서 ㅎ

작은 항아리에 가득 행복을 채우셔야지요!!!
광화님은 이미 가득 채우셨을 것 같은걸요? ㅎㅎ

아이가 기관에 가니까 갑자기 늘어난 시간에 놀라기도 잠시... 초등입학하니 다시 오후1시면 집에 와서ㅋㅋㅋ유치원때가 넘 그리워용 다디엘엘님 유치원때가 엄마들 전성기같아요ㅋㅋㅋ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ㅋㅋ

엄마들의 전성기!!!
우와 진짜 막 가슴이 설레고요, 두근두근...ㅎㅎ
전성기를 헛되이 보내지 않도록 지금부터 리스트를 만들어둬야 겠어요
절대 허송세월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말예요!!!!!! ㅎㅎ
놓치지 않을 거예요~

지금 현재의 행복을 느껴보며 살아야겠어요~^^

주니님 출장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음식 조심하시고요!!

아이의 엄마이기 전에
한 남자의 사랑스런 여자입니다~^^
항상 자존감을 가지고 나의 행복이 우선인 삶이 최고인듯 싶어요
자식놈들 키워봤자 나중에는 다 떠나갈텐데요 뭐;;;ㅋㅋㅋㅋ

자식놈들 키워봤자 나중에는 다 떠나갈텐데요 뭐;;;ㅋㅋㅋㅋ

ㅠㅠ 생각하니 너무 슬픈데요 파치아모님?
결국 그런 걸까요? ㅠㅠㅠ

ㅋㅋㅋㅋㅋ 보낼때 보내줘야죠
한번씩 연락하고 찾아주고... 잘사는 모습 보여주고~ 그렇게만해도 자식노릇 다하는거 같아요~^^;;
애들 다키우고 빨리 아내님이랑 둘이 손잡고 여행다니고 싶어요

행복이 뭐 거창한가요? 소소한 일상으로 행복을 누리시면 되지요.^^
디디엘엘님도 행복한 주말되세요!

감사해요 키위님!
키위님의 말씀처럼 행복은 거창한 것에 있는 게 아니라
오히려 소소한 일련의 사건들에서 서서히 물들 듯이 젖어드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즐거운 날들 되세요^_^

가까이 있는 사람, 가족부터 챙겨야겠지요.

가족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존재임에 틀림없지요
인동초향기님과 가족 분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_^

인생의 가장 중요하고도 큰 덩어리, 훅하고 마음에 들어왔네요-오늘은 그걸 좀 곰곰하게 생각해봐야겠어요. 좋은 생각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쓰며 제 스스로 '큰 덩어리'가 정의되어지지 않은 상태가 갈팡질팡하며 썼어요..ㅎㅎ
그런데도 좋게 읽어주시니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런 모든 것이 제 작은 행복이고, 삶을 구성하는 따스함인 것 같아요!!

평소처럼 조금은 어려운 내용으로 다가올까 싶어서 방심하고 읽었더니 항아리 이야기가 제 가슴 속에 훅 들어오네요. 이야기를 읽으면서 교수님 질문 하나 하나에 저도 함께 답변했었는데... 마지막 교수님의 답변에서... 멍해졌습니다.

시간될 때 도담랄라님 사는 동네에 놀러가서 도담랄라님과 부군님, 도담이와 랄라와 시간을 보내고 싶네요. 이런 생각 가지는 제가 좀 이상한가 싶을지 모르지만... 도담랄라님 이야기 듣고 사진들을 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하늘님....오전에 하늘님의 포스팅을 보고 차마 아무런 댓글도 달지 못했어요...
제가 알지 못하는 일들에 대해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헌데 마음 한 쪽이 무거워 자꾸만 하늘님 블로그에 들어가게 되네요..
시간되실 때 연락주세요.
사실 아이들과 함께이면 많은 이야기를 할 수도...여유롭게 길을 거닐 수도...카페에 앉아 있을 수도 없지만...
그래도 그것 나름대로의 의미를 찾을 수 있지 않을지...
뜨거운 여름이 지나 가을의 문턱을 넘을 때쯤...
꼭 그 때가 아니라 언제쯤이라도요

벌서 이틀 전이니 지금은 마음이 가볍지요? ㅎㅎㅎ
사진으로만 힐링 하고 있었답니다.
언제든 연락드릴겁니다. 저는 ^^

가장 큰 돌멩이는 사랑하는 사람들 아닐까요. 가족. 친구. 연인. 그리고 나. 근데 큰 돌멩이를 소중하게 잘 해줄려면 역시 일도 잘 해야되니깐 오늘도 다음 큰 돌멩이를 향해서 날아갑니다. ㅎㅎㅎㅎ 디디엘엘님. 애엄마도 중요하지만 자신을 좀더 사랑하는 시간을 많이 보내시길. 화이팅이에요.

애엄마인 저도 좋지만....그냥 '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볼게요^_^
개발자님 글에서 뭔가 여유가 느껴져 제 마음도 훈훈해 지고 있답니다.
큰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더해져서 그런 걸까요?
개발자님의 항아리에 작은 행복이 하나 더 쌓였기 때문일 거예요!

^^ 예. 디디엘엘님도 행복하시고 여유롭게 사시는 것 같아서 늘 보기가 좋네요. ㅎㅎㅎ 아. 예. ㅎㅎㅎㅎ 그냥 뭐. ㅎㅎㅎ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죠. 고맙습니다. 작은행복. 작은성공. 여유롭고 멋진 인생을 향해서 출발하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