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같은 영화 #1] 미술관 옆 동물원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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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주제와 딱 어울리는 캘리그라피를 선물해주신 @surfergold님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미술관입니다~~

앞으로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편하게 쓸려고 해요. ^^

제가 좋아하는 거 누가 물어봤냐고 하시면... 저에겐 비장의 무기가 있죠..ㅎㅎ

그 첫 번째로, 제 아이디를 탄생시킨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최대한 영화 줄거리는 넣지 않고 좋아하는 장면이나 대사만 쓰려고 합니다.
영화 리뷰나 비평같은 것도 아니에요. 걍 제가 좋아하는 이유? ㅎㅎ

미술관옆 동물원.jpg

우짜다보니 세상이 많이 변해 DVD를 잘 안 사게 되지만..
제가 소장하고 있는 보물같은 영화죠.

1998년 이정향 감독님의 작품으로
은하님(제가 연예인 중 '님' 자를 붙이는 단 두분 중 한 분이시죠)과 안성기, 이성재, 송선미 씨가 나옵니다. 이 영화는 특이하게 다른 인물들이 거의 나오지 않아요. 이 4명으로 영화 대부분이 채워져있죠.

거기에 아름다운 화면과 음악, 그리고 대사로 가득찬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만나게 된 건...

군대에 입대를 하고 나온 첫 휴가로 거슬로 올라갑니다.
동기들보다 군대를 좀 일찍 간 탓에(3학년에 갔는데 2번째였다능..) 휴가나와서 기말고사 준비하고 있는 애들을 제대로 괴롭힐 수 있었죠.

휴가의 마지막 날. 친구들과 술을 씨게 먹고...
강변 테크노마트에 혼자 심야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찌질처절궁상...)

그 때 본 영화가 바로 이 [미술관 옆 동물원]

남들은 미소짓고, 웃고 하고 있는데.. 눈물 찔끔찔끔 흘리면서 본.ㅋㅋㅋㅋ(시트콤에나 나올만한...)

이렇게 알게 된 [미술관 옆 동물원]은 제 인생영화가 되었고 전 그 뒤로 은하님의 광팬이 되었습니다.

이 영화에는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우선 재수 때 저에게 가장 큰 위안을 주었던 과천 서울대공원.
대학 때부터 좋아진 미술관.
그리고 서인공(안성기분)의 극중 시나리오 속 직업인 수의사와 인공의 취미인 별 이야기.
아름다운 롱테이크 샷과 카메라 앞에 형광등을 100개 켜놓은 듯한 화면들.
너무나 좋아가는 가수 서영은의 목소리와 '사랑의 인사' 를 포함한 주옥같은 OST.
한 때 너무나 좋은 드라이브 코스였던 남산타워가는 길.
1998년 당시 쉽게 볼 수 없었던 춘희라는 여성 캐릭터.
그리고 은하님!!!

사실 영화의 첫 설정은 좀 말이 안되지만.. 이야기를 아름다운 동화로 풀어가는 과정에서 이정향 감독님의 역량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한참 자주 봤을 때는 거의 영화를 외웠었는데...(정말 30번은 넘게 본 거 같아요.ㅋㅋㅋㅋ)
저에게는 명절 성룡영화만큼이나 제 명절을 채워주는 영화입니다.ㅎㅎ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면이나 대사가 넘 많아서 고르기가 참 힘들지만 몇 개만 골라서 소개해 볼게요 ^^

1. 이렇게 하면 다 의미가 있어보여

미술관옆 동물원1.jpg

춘희(은하님분)의 극 중 직업은 웨딩비디오를 찍는 일입니다.
그래서 앵글 안에서 보는 세상에서는 자신만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말.

스팀잇에서도 아무것도 아닌 사물에 자신만의 의미를 부여하고 그걸 글로 풀어내시는 분들 보면 참 멋있으시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그 시작이 이 장면이었던 거 같습니다.

네모난 창틀 밖으로 보는 풍경같잖아

그림은 왜 보냐는 철수(이성재분)의 질문에 이렇게 답하는 춘희.

전 이 대사가 넘 좋았어요. 그림을 잘은 모르지만 그림을 볼 때 이와 비슷한 생각을 많이 했었거든요.
딱히 제가 아는 어떤 대상 찾을 수 없어도 창틀 안에서 아름답게 다가오는 그림들.
그림들이 더 좋아지기 시작했던 이유도 이 영화 때문인 거 같네요.ㅎㅎ

2. 빗길 위로 차바퀴 굴려가는 소리가 참 좋아. 빗소리를 들으면서 스탠드 불빛 아래 있으면 부자가 되는 기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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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소리에 부시시 잠에서 깨서 이렇게 말하는 춘희.

저두 너무나 좋아하는 소리에요. 창에 부딪히는 빗방울 소리에 전망 좋은 방에서 멍하니 있으면..
거기에 LP에서 음악소리라도 작게 흘러나온다면.. 세상 부자가 된 것 같은.
가끔 비가 많이 오면 차를 빌려서 나가요. 창에 부딪히는 소리보다 차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더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쉘루르의 우산 클래식기타 버전 이라도 틀어놓으면 빗방울 소리 같은 기타소리와 함께 참 행복해지죠.ㅎ(클릭하셔서 들어보시길 ^^가장 좋아하는 버전이에요 ㅎ)

3. 처음 봤을 때는 넘 마음에 들어서 샀는데 지금보니까 왠지 초라해보이네.(춘희)
그건 그 신발을 지금 신고 있기 때문에 그런거야.(철수)

미술관옆 동물원5.jpg

구두 가게를 지나치며 말하는 철수와 춘희의 대화에요.
신어보지 않고 어울리지 않을거라는 춘희와 신어봐야 안다는 철수.
사람의 차이를 말해주기도 하고.

함께 오래한다는 게 뭔지..
익숙해지면 편해진다는 건 당연하지만 처음의 좋아했던 그 느낌은 사라질 수 있다는. 그리고 당연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 걸 구두를 통해서 알려주는 대사.
같이 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상대방이 편해지고, 그 편함이 서로를 더 좋게 만들 수도 있지만 서로에게 의도치 않게 상처를 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

이 영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씬에요. 큰 의미를 던져주는 건 아니지만 마음에 참 와닿는. ^^

4. 자전거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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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는 자전거를 타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항상 참 아름다워요.
서울대공원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멋진 화면들이죠.
저런 곳에서 연인과 함께 탄다면..
그리고 뒤에서 꼭 안아준다면 너무나 기분좋을 거 같은..캬~~~

다음에 포스팅할 영화인 [첨밀밀]의 자전거 씬과 함께 정말 좋아하는 장면입니다.

5. 사랑이라는 게 처음부터 풍덩 빠지는 건 줄만 알았지 이렇게 서서히 물들어버릴 수 있는 건지는 몰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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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명한 대사네요. [미술관 옆 동물원]이라고 하면 바로 나오는.ㅎ
창틀 밖에 풍경과 그 안에 은하님 그리고 대사로 명장면이 된.
이건 따로 글로 쓰진 않을게요. 언젠가 보시면 제일 좋을 듯 하여 ^^


은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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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말이 필요하겠습니다..하하하하

이 밖에도 참 좋아할 거리가 많은 영화랍니다.

90년대 말의 영화 분위기를 물씬 풍기면서.. 필름 카메라로 찍은 듯한 화면들이 너무나 이쁜.ㅎ

이 영화를 보고 이상형에 '빨간색 트렌치코트가 어울리는 여자' 가 들어가기도 하고..
여자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선물 1순위가 미니콤포넌트가 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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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지판 찾겠다고 3시간 넘게 서울대공원을 샅샅히 뒤기지도 하고.ㅎ

안 보신 분들은 언젠가 한 번 꼭 보시길 ^^

마지막으로 요새 자주 듣고 있는 살룬 유난님 @saloon1st님의 음악 하나.(허락을 받았죠.ㅋㅋ)





P.S 이 영화를 보고 전 미술관이란 아이디를, 그리고 저와 같이 게임을 했던 분은 동물원 이라는 아이디를 써서 아덴성을 누볐답니다.ㅎㅎ 그 이후로 쭉 새로 만드는 한글 아이디는 미술관이었어요 ^^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다음 동화같은 영화는 [첨밀밀]이 될 거 같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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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상하게 이 영화랑 8월의 크리스마스랑 그렇게 헷갈리더라고요. 영상미, 아니면 영화 상 분위기가 비슷해서 그럴까요? :)

첨밀밀은 영화보다 음악이 더 기억남는. ㅎㅎ

은하님이 나온다는 거죠 당연히!!!! 사실 둘다 너무 동화같은 분위기라 그러실 거에요 ㅎㅎ
화면도 이쁘고 스토리도 동화고 ^^
첨밀밀도 이 두 영화와 비슷한 영화랍니다. ^^
셋다 다시 한번 보시길 강추!!! ㅎㅎ 취향에 안 맞을 수도 있겠지만 ㅎㅎ
좋은 밤 되시구 한주 시작 잘하셔요 초꼬렛님~~ ^^

이 영화본지 넘 오래되어..줄거리도 기억이 안나는데..첫사진의 장면과 대사는 신기하게 기억이 나네요~ 따분하지 않고 재미나게 써주신영화리뷰 잘 읽었습니다 ^^

저두 진지하게 리뷰쓰고 싶은데 안된다는게 함정..ㅋㅋㅋ
저 장면은 훅 지나가는데도 참 인상에 남더라구요.
세상에 의미를 부여하는 건 결국 자신이구나 싶기도 하고 ㅎㅎ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캡짱님 ^^
푹 주무시구 기분좋게 한주 시작하세요~~

헉..
리니지..ㅋㅋㅋ
참 과천 대공원이랑 현대미술관은 저 인연이 참 많은곳입니다
이야기를 보니...
미술관 가는 오솔길 처럼 숲이 우거진 길이 생각 납니다
그길이 참 아름 답지요...
야외시트 한장 펴놓고 커피도 많이 마셨고....
암튼 기억이 새롭네요 ㅎㅎㅎ^^*

ㅎㅎ 정확히는 리니지2였어요..초창기에 들어가서 저런 희귀한 아이디를 선점할 수 있었죠.ㅎㅎ
동물원에서 미술관 가는 길이 참 이쁘죠.. 오래되서 큰 나무들도 많고.
그냥 아무대나 사진 찍어도 아름답게 나오는 ㅎ
히야.. 날씨 좋은 날에 시트 깔고 앉아서 커피 마시구 있으면 기분 너무 좋겠네요 정말.ㅎ
날 풀리면 저두 가서 한번..ㅎㅎ
좋은 밤 되시구 깨운하게 일어나시길~~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우님 ^^

심은하 배우님을 좋아하셨군요! :D 아이디가 어디서 왔는지 영화 포스팅과 함께 보니 인상적이에요! :) 시간날 때 꼭 한번 봐야겠습니다 (저는 사실, 이성재 팬입니다 ㅋㅋㅋ 주유소습격사건, 공공의적, 신라의 달밤! )

넹 시간날 때 한번 꼭 보세요. 개인적으로는 강추입니다.ㅎㅎㅎ
물론 달달한 로맨스 영화를 안 좋아하신다면 다를 수 있지만 ^^
저두 이성재 정말 좋아해요..ㅋㅋㅋ
특히 신라의 달밤은..아마 영화관에서 제일 많이 웃은 영화가 아닌가 싶네요.ㅋㅋ
차승원 차 뒷자석에서 궁시렁대는 게 압권이었던..ㅎㅎ
아 신라의 달밤이나 다시볼까..
좋은 밤 되세요 어디나님~~ ㅎ

오호 미술관님의 아이디의 아이디의 유래는 이랬군요?! ㅋㅋㅋ 오호홍 싱기싱기

ㅎㅎㅎ 이 아이디 지은지 정말 오래됐네요 글고보니.ㅋㅋ
모모꼬님 아이디도 글쓰시는 거에 딱 어울리니 오래오래 쓰시길~~~
좋은 밤 되세요~~ 넘 늦게 주무시지 마시길 ㅎㅎ

ㅎㅎ 알겠습니다 미술관님도 편히 주무셔요 ~ ^^

이 영화 보면서 심은하님이 넘 사랑스러웠던 기억이 나요ㅎㅎ
언제 한번 다시 봐야지 했던~~ 중경삼림처럼 사랑스럽고 빈티지한 영화들 참 좋아요- ^^ 첨밀밀은 안 본 영화라 어떤 내용일지 기대해보아요. 그나저나 저 갈라지는 길에 저 표지판 진짜 있나요? 미술관쪽 몇 번이고 갔었는데 본 기억이 없어요ㅎㅎㅎ

중경삼림 저두 정말 좋아하는 영화에요.ㅎㅎ 한 때 왕가위 감독을 신으로 모셨던..ㅋ
그 중에 중경삼림과 아비정전을 정말 좋아하죠.
양조위란 배우도 워낙 좋아해서 중경삼림이 더 좋았던 거 같아요.ㅎ
저 표지판은 없습니다.ㅎㅎ 3시간 해멘 끝에 내린 결론이었어요.ㅋㅋㅋ
그리고 나중에 세트였다는 이야기도 들었답니다.ㅎㅎ
은하님은 진리죠 저에겐. ㅎㅎ넘 일찍 은퇴하셔서 흑흑흑..
아마 이런 동화같은 스토리 좋아하신다면 첨밀밀도 정말 좋아하실 거 같네요 ^^
좋은 밤 되시구 푹 자고 일어나시길~~ 그래야 한 주가 또 쌩쌩 ㅎㅎ

은하님의 부숴버릴거야를 좋아합니다 흑흑...
8월의 크리스마스는 넘 대박이구요 ㅠㅠㅠㅠ
그 시절의 서울 풍경의 빈티지함과 은하님 청순함 넘넘 다 좋아요ㅎㅎ
댓글달러 또 왔다가네요ㅎㅎㅎ
월요일 파이팅이예요~

ㅎㅎ 그 드라마가 청춘의 덫 이었나요? ㅎㅎ
드라마를 좋아할 때가 아니어서 보진 못했는데.. 그 방에서 절규하는 건 많이 봤어요.
언제부터 연기가 그렇게 느셨는지... 8월의 크리스마스 허진호 감독님의 영향이 컸다고는 하지만.. 완전 다른 분이 되셔서.ㅎㅎ
8월의 크리스마스도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는 영화.. 이것도 정말 많이 본듯..
행복한 한주 되세요 icemilktea님~~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네요. 이제 ice음료의 시대가 오남!!!!

안녕하세요 feyee95 님, 아 정말 오래전 영화네요.. 심은하의 활짝 웃는 모습 정말 오랜만에 보고 가네요 ㅎㅎ 좋은 밤 되세요^^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kimsunmin님 ^^
아 저두 간만에 은하님 보니 이 밤이 너무 좋네요 ㅎㅎㅎㅎㅎ
kimsungmin님도 좋은 밤 되시구 푹 주무시다 일어나야할 때 눈이 떠지시길 ^^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네 ㅎㅎ 감사합니다~~ 기분 좋게 잠자리에 들어야 겠습니다^^

학창시절에 심은하 순수한 매력이 좋아서 심은하 영화는 영화관에서 바로 바로 봤던거같아요^^ 이 영화도 개봉때 본 영화이기도 하구요~ 잔잔하고 참 좋지요^^ 아~~~옛날이여~~~ㅠㅜ

저두 이 영화 이후론 다 영화관에서 봤죠.ㅋㅋㅋ 은하님에게 해드릴 수 있는게 그거 밖에..흑흑..
은하님도 8월의 크리스마스 전에는 참 순수하지 않은 매력이었는데.. 확 바뀌셔서..
넘 옛날이죠..정말.. 아 진짜 돌아가고 싶다.ㅋㅋㅋ
어떤 사람은 이 때 비트코인을 만들고 있었는데 말이죠.ㅋㅋㅋㅋ
좋은 한 주 되세요 히야님~~ 3월 맞이도 잘 하시구!!!!

아~ 3월을 말씀하시니 ㅠㅠ 2월도 얼마 남지 않았군요 ㅠㅠ ㅋㅋㅋㅋ
알려주셔서 감사힙니닥 ㅋㅋ
하는거없이 시간만 흘러가는 제 자신에게 반성에 시간을 ㅠㅠ

같이 반성합니다...ㅠㅠ 남은 며칠이라도 우찌 계획한 거 조금이라도 해야겠어요.ㅠㅠ
왜 2월은 28일밖에 없는게야..

28일밖에;; ㅂㄷㅂㄷㅂㄷ
늘 이런식으로 나이만 먹게되는군요 ㅋㅋㅋㅋㅋ 먼산
그래도 오늘도 여전히 파이팅 외쳐봅니다!!!!!

28일밖에 라고 쓰면서 살짝 멈칫했다능.. 죄송합니다.ㅎㅎ
화이팅!!! 재밌게 살아요 우리 ㅎ

아 이 영화를 그냥 지나쳤네요.
언제한번 봐야지 봐야지 했던 영화였는데...
사실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이 영화가 그 느낌과 비슷한 것 같아 더 보고싶은 것도 있었는데 이렇게 소개해주시니 더 보고싶어지네요 ^^

확실히 8월의 크리스마스랑 비교가 되는 영화죠.ㅎㅎ
은하님도 같이 나오고 동화같은 분위기가 풍기는...
저두 8월의 크리스마스 정말 좋아한답니다. 그거도 참 많이 본듯...
언제 한번 꼭 보세요~~ 8월의 크리스마스 좋아하셨으면 실망은 안 하실듯 ^^
좋은 한주 되세요 라나님~~ 2월도 끝나가네요 ㅎㅎ

이 영화는 들어보긴 정말 많이 들어봤는데 정작 제대로 본 적이 없네요. 미술관님의 소개를 보니 보고 싶어져요! 그리고 저 미술관 동물원 표지판이 지금도 그대로 있는지도 가서 확인해 보고 싶구요 ㅎㅎㅎ
근데 심은하님 말고 미술관님께서 또 님 자를 붙여 부르시는 연예인이 누구인지 저만 모르는 건가요....? 궁금궁금...

표지판은 없답니다..ㅎㅎ 영화 세트였데요.(저두 들은거.ㅋㅋㅋ)
흐음 님자가 붙는 다른 분은....언젠가 포스팅에서.ㅋㅋㅋㅋㅋ(막 짼다잉..ㅈㅅ..)
시간 되시면 한번 보세요.. 시간은 잘 갈거에요 아마.ㅎㅎ 그냥 이쁜 화면들만 보고 있어도.ㅋ
옛날 감성이 막 묻어나오니..ㅎㅎ
오늘 날이 많이 풀렸네요... 슬슬 또 동물원과 미술관에 한번 가야할 때가 된듯.ㅎㅎ
기린들 밖에 나와있을테니 눈맞춤도 좀 하고.
좋은 한주 되세요 원더리나님~~~ 2월 마무리도 잘 하시구요 ㅎ 자주 뵈요 ^^

아 그냥 세트였군요..왠지 아쉽....
저도 날 풀리니 대공원 가고 싶네요! 근데 요즘은 날 풀리면 미세먼지 공격이 심해져서 갈 수 있을지...ㅠㅠ
미술관님도 2월 잘 마무리하시고 이번주도 즐겁게 보내셔요! 감사합니다^^*

ㅎㅎ 원더리나님도 오늘 마무리 잘하시구 감기 조심하세요~~~
징검다리 연휴 잘 보내시길 ^^

이럴줄 알았어요. 이렇게 감성케미가 똑 닮았을 줄 알았어요 ㅎㅎㅎㅎㅎ 저도 그 간판 찾으러 다녔었잖아요 ㅋㅋㅋ

  1. 손가락 네모틀... 이건 제가 영화 나오기 전부터 남자 꼬실때 자주 쓰던 거. (입술을 동시에 내밀어야 해욧! 그래야 순수해보이거든요. 속지 마세요 ㅋ)
  2. 빗소리... 아~ 제가 젤 좋아하는거. 비오는 날 드라이브하기 ㅋㅋㅋ 그리고 쉘브루의 우산 OST! 여기까지 읽었을 때 완전 소름!인데... 게다가
  3. 자전거와 첨밀밀... 왓! 미치는줄!

처음 닉네임 처음 봤을때 수상하다 했는데 제속에 쏙 들어갔나오신것 같아요. 오똑해. 제가 해외로 이주하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간곳이 서울대공원 옆 현대미술관이었다죠! 오똑해.

헐... 이러실 줄이야..ㅎㅎㅎㅎ
아 이렇게 맞는 분은 술 한잔 하면서 밤새 수다 떨어야하는데..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간 곳이 현대미술관..ㅎㅎㅎ 아 봄 되면 다시 미술관 옆 동물원 한바퀴 걸어야겠네요 정말.ㅋ

흐음 입술을 내밀어야하는 군요.. 남자가 하면? 쿨럭...
언젠가 에빵님 버전의 첨밀밀 감상평이 올라왔음 좋겠어요. 어떻게 느끼셨는지 보게. ^^
에빵님 댓글 읽고 깜짝 놀라기도 하고 넘 기분좋기도 하고.ㅎㅎ간판도 같이 찾아주시구.ㅎㅎㅎㅎ
넘 감사합니다~~ 에빵님.ㅎㅎ 왠지 오랜 친구를 만난듯한 ㅎㅎ
한 주 시작 잘하세요~~ 좋은 한 주 되시길 ^^

봄이 되면 미술관 꼭 찾아 포스팅해주세요. 제가 마지막으로 갔던 15년전에는 주차장에서 미술관 올라가는 길에 벚꽃이 한창이었었답니다. ㅠㅠ
그리고 첨밀밀은 @eternalight 님이 감상평을 너무 잘 써주셔서요. ㅎㅎㅎ
https://steemit.com/kr/@eternalight/5a7bjg-1997

안 그래두.. 에빵님이 리스팀한 이 글 보고 포스팅을 바꾼거에요.ㅎㅎ
원래는 첨밀밀 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다능.ㅋㅋㅋ 비교될까봐 패스!!! ㅋㅋ
좀 지나서 그냥 편하게 제 나름대로 써볼려구요 ㅎㅎ
주차장에서 동물원으로 거쳐 미술관으로 가는 길이 다 벚꽃나무죠.ㅎ
봄에 벚꽃피면 꼭 가볼게요~~ 저두 가고싶으니 ㅎㅎ

두분 소울메이트 아니십니까 ㅋㅋㅋㅋ

그러게요.. 저두 에빵님 댓글보고 깜짝 놀랬다능..ㅎㅎ
이렇게 비슷하게 느끼시는 분 처음 뵌 거 같아요.ㅎㅎ

흉기급 두께의 모니터와
꽃집 이름에 "꽃"자가 들어가는 간판을 보며
세월의 무상함을 느낍니다.

ㅎㅎㅎㅎ 참 오래전 일이죠.. 모니터와 한글버전만 봐도..ㅎㅎ 아마 3.5인치 디스크를 썼던 때인듯?ㅎ
글고 보니 정말 요샌 꽃집에 "꽃"자 들어가는 간판을 본 적이 없네요.. 생각치도 못했는데..
이렇게 써주시니 저두 문득 그리워지네요.ㅎㅎ
참 빨리 바뀌는 세상인듯..
찾아주셔서 감사드려요~~ formysons님 ^^
무상함만이 아닌 좋은 추억여행이 되셨길..ㅎㅎ
행복한 한주 되세요~~

즐거운 한주 되세요 !
살룬님 음악도 좋앗어요

살룬님 좋아하시겠네요..ㅎㅎ 감사합니다~~

살룬님 현제 수면부족으로
세상 분간이 어려운 상태인걸로 파악됩니다.

머리하러 가신다는 거 까지 파악됐는데..
그 뒤로 쓰러지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녁은 드셨어야하는데.ㅎㅎ

머리 이쁘게 잘하고
면접 놓치신건 아닌지 ㅋㅋ
보아하니 조금은 덜렁대는 성격 같으시던데...
뒤에서 이리 걱정해주는 사람들도 많은데 말이죠 ㅎㅎ

오래전에 보아서 내용이 가물가물 마지막이 기억이 안나요 ㅠㅠ 흑 ㅠㅠ
장면을 올려 주셔서 잠시 추억에도 잠겨봅니다. 30번을 넘게 보시다니 ㅎㅎㅎ
음악과 함께 들으며 글을 읽으니 더 좋네요.
미술관님이 얼마나 이 영화를 좋아 하시는지 글에서 뚝뚝 묻어 나와요 ㅋㅋ
첨밀밀도 좋아 하시는 군요 ㅋㅋㅋ

기억이 안나시면 다시 보시면 되죠!!!! ㅎㅎㅎㅎ
흐음 미술관 옆 동물원 이야기만 하면 생기가 도나봐요.ㅎㅎ
저와 오랜 시간을 같이 해주고 많은 위로를 준 영화라서 그런가...
아마 참 오랜 시간 더 같이 할 거 같네요 이 영화는.ㅋ 인생영화라는 말이 딱!! ㅎ
첨밀밀도 정말 좋아라한답니다. ^^
다른 분위기 다른 내용의 다른 동화라서.ㅎㅎ
이 글처럼 쓸 수 있을지는 솔직히 자신은 없네요..ㅎ 첨밀밀은 흐음..보면 좀 슬퍼서리.ㅋㅋ
행복한 한 주 되세요~~ 마이해피서클님 ^^ 2월도 다 가는데 마무리 잘 하시구!!!
봄이 오고 있어요!!! ㅎ

그러게요 ^^ 왠지 궁금해져서 다시 보고 싶네요 ㅋㅋㅋ 인터넷에 있나 찾아 봐야 겠어요~
첨밀밀은 음악이 ㅠㅠ 미키마우스 ㅠㅠㅠㅠㅠ
미술관님도 2월 마무리 잘 하시고요~~ 행복한 한 주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미키마우스.ㅠㅠㅠㅠㅠㅠ
나중에 첨밀밀도 포스팅할거니 읽어보시구.. 꼭 마이해피서클님이 느끼셨던거 나눠주세요. ㅎ 따로 첨밀밀 포스팅 해주시면 더 좋구 ㅎㅎ

제가 ㅠㅠ 영화 리뷰 독후감 이런 걸 제일 못합니다. 그게 감정이입이 너무 된 상태로 영화를 봐서 그런 건지 .... 마음을 떼어 놓고 쓰는 걸 못해서 그런건지 ㅜㅜ 한마디로 글을 잘 쓸 줄 몰라서 그런 건지 ㅜㅜ 연습을 못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요....

미술관님 편안한 밤 되세요.

저보다는 100퍼 잘 쓰실 거 같은데.. 왠지 빼시는 거 같기두 하고.ㅋㅋ
마이해피서클님도 좋은 밤 되세요. 푹 주무시길~~ ^^

테크노마트에 그런 추억이! 저 심야영화 혼자 보는 거 좋아하는데 찌질처절궁상인가요!!ㅋㅋㅋ (하긴 휴가 마지막날은 좀 ;ㅁ; 눈물이) 신기한 것이 영화 내용을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은하..님이 손가락으로 프레임을 만들던 모습과 저 대사를 여지껏 기억하고 있었어요! 그게 이 영화에서 본 거였구나.... 아아.. 차 안에서 음악 틀어놓고 빗소리를 듣고 싶은 밤... 아니 벌써 새벽입니다. 이로써 많은 분들의 궁금증이(왜 미동님이 미술관 옆 동물원인지) 좀 풀리셨을 듯 해요. 미동님의 애정이 듬뿍 느껴지는 포스팅이라 너무너무 좋은 걸요. 역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야 하나봐요 :-)

넹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야하나봐요.ㅎ
글 쓰면서 저두 기분 좋고 술술 써지더라구요. 좋아하는 거 막 뿜어내면 되니 편하기도 하고.ㅎㅎ
저 프레임 만드는걸 기억하는 분이 꽤 계신가보네요.ㅎㅎ
저두 스쳐지나가는 장면인데 좋은 인상을 받은거 보면 저 씬도 참 대단한 거 같아요.ㅎㅎ
살룬님 차로 드라이브 함 가시죠 비오는날에.ㅋㅋ 살룬님이 옆에서 노래불러줄거임.ㅋㅋㅋ
그나저나 아직 시차적응이 될 되셨습니까 외국인님.. 왜 새벽까지 안자고 계십니까.
어제 밤에 딱 자기 전에 순례길 포스팅을 봐서..
내일 목욕재계하고 정갈한 마음으로 봐야지 하고 남겨뒀답니다. ^^

저는 2번 완전 공감 ! 비오는날 스탠드 불빛 가득한 방에서 노래들으며 있으면 세상에 중심에 나홀로 둥둥있는 듯 한 느낌에 세상을 다 가진 듯 한 기분이 들어서 너무 좋았어요. (지금은 느끼기 힘든 분위기라 아숩네요.. ㅠㅠ)

그 기분을 아시는군요 ㅎㅎ(이젠 신랑분의 협조가 필요한가요? ㅎㅎ)
저두 너무 좋아하는 분위기에요..ㅎ 차 안에서 듣는 것도 너무 좋아하고요.ㅋ
특히 우거진 숲같은데서 나무잎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 들으면서 저러고 있으면 환상적이죠..ㅎㅎ
신랑분하고 언제 이런 데이트 한번 가셔요~~ ^^
한주 행복하게 지내세요 sobbabi님~~ 식사 메뉴선정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저는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혼자만의 시간이 많이 필요하거든요..

컥 의외에 댓글이 ㅋㅋㅋㅋㅋㅋ
그럼요 혼자만의 시간 꼭 필요하죠 ㅎㅎㅎ
낼은 꼭 혼자서 따스한 돌솥밥에 맛난 커피드시면서 즐기시길~~

미동님.. 저에게는 6개월된 딸아이가 하나 있습니다. ( 처음 밝히는 사실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꾸 뭔가 이야기하게 되는 마력. 언제쯤 혼자있을수 있을까요?ㅋㅋㅋ 그런날이 언제 올까요? ㅋㅋㅋ 따라서 내일은 아닌걸로 ㅠㅠ

헐 신랑분이랑 알콩달콩 사시는줄.. 죄송해요 ㅎ
6개월이면 마니 힘드시겠다..
힘내세요~~ 평생 효도 다 한다는 그 이쁜 시기가 금방 오겠네요 ^^(남이야기라고 막한다잉ㅠㅠ)

누가 제 노래 들었다던데 이 포스팅이었군요. 저도 이 영화에 한석규씨 나오는 줄 ㅋㅋㅋㅋㅋ 리뷰 길어서 잘 안보는데 역시. 아는 사람 글은 읽게 됨. 지인효과란!!!!

넹 제가 올렸습니다!!!! 살룬님 목소리나 얼굴이 나오는 걸로 하려다가.. 이건 또 허락을 받아야하나 싶어서리.ㅎㅎ
8월의 크리스마스랑 많이들 헷갈려하시네요..ㅋㅋ 8월의 크리스마스도 포스팅할려고 하는데 무섭..ㅋㅋㅋㅋ
지인효과 좋죠? 왠지 글에서 제 방정맞은 목소리가 들리시지 않나요?ㅋㅋㅋㅋㅋ
면접 보신다고 고생하셨어요~~ 오늘은 쉬시옵소서~~ㅎㅎㅎ 저녁도 맛난 거 드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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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영화 너무 좋아해요. 그러고 보면 심은하는 참 아까운 배우입니다. 대사 하나하나 장면 하나하나 소개해주시니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첨밈밀은 주제가만 알지 영화는 안봤네요. 기대하고 있을께요^^
팔로우하고 갑니다

네 너무너무 아까운 배우죠..ㅠㅠ 몇 작품만이라도 더 하셨음 좋았을텐데..
넘 전성기 때 떠나버리셔서.. 그리고 끝내 안 돌아오시는..ㅎ
마지막 작품이 인터뷰 라는 게 넘 아까워요.. 그 영화도 정말 좋아하는데..ㅎㅎ
추억을 떠올리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bookkeeper님 저두 찾아뵐게요~~ ^^

님의 닉네임을 보는 순간 눈치 챘어요
이 영화의 ost중 김대홍님의 스놉시스를 좋아 해요

너무 티가 났나요? ^^
제목 알려주셔서 찾아봤어요. 제목을 모르는 음악이 넘 많아서리.. ㅎㅎ
너무나 유명한 음악이네요.ㅎㅎ 러브하우스라는 프로그램에도 나왔던.ㅎㅎ
이 영화 ost는 정말 좋은 게 많은 거 같아요. ㅎㅎ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sunghaw님 ^^

저도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 많이 들었지만 정작 본적은 없는 한국 영화이네요. 저희 세대때 무척이나 유명했던 영화였죠. 잔잔한 소개글과 유난님의 음악까지 듣고나니 참 여운이 남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케콘님.ㅎ 안그래두 저녁 먹으면서 케콘님 글 읽고 있었는데.ㅎㅎ
언제 시간되시면 한번 보시길.. 새벽갬성에도 잘 어울리는 영화이니 ^^
케콘님도 좋아하시리라 믿습니다!!!
오늘은 새벽이 아닌 저녁에 들리셨네요.ㅎㅎㅎㅎㅎ 피곤하시겠다.ㅎ

'미술관 옆 동물원' 제목 처음 들어봤어요!!
나이들고나서부터 영화를 보기 시작해서 그런지 아직 모르는 영화가 참 많네요 ㅎㅎㅎ 극중 안성기가 수의사였다니........ 그당시에도 영화에 이직업이 나온적이 있었군요 ㅎㅎㅎ

사랑이라는 게 처음부터 풍덩 빠지는 건 줄만 알았지 이렇게 서서히 물들어버릴 수 있는 건지는 몰랐어.

명대사가 될만합니다.
사람들이 이 대사에 집중한 이유는 아마 많이 공감해서 아닐까요? 물들다 보면 결국 지워도 지워지지 않잖아요..희미해질뿐이지..

넹 서울대공원 수의사로 나와요. 라마 비슷한 애 청진기 들이대는.ㅎㅎ
저두 수의사가 너무 하고 싶었던 직업이라... 더 정이 갔다는.ㅎ
안성기씨는 이 영화 찍으면서 영화에서 청바지 입는게 몇년만인지 모르겠다고 하셨죠..ㅎㅎ

저 명대사는 첨 볼때는 그렇게 안 와닿았었는데.. 지나고 보니 저도 저렇더라구요..
그래서 점점 마음에 와닿게 된 대사인 거 같아요.
지지워지 않고 희미해진다는 말씀 넘 좋네요.. 아 나도 이렇게 글 쓰고 싶다.ㅎ

음악이랑 포스팅 너무 잘어울려요. 앗.. 넘 좋다..

사람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신비로운 영화.. 저는 좀 최근에 봤는데 또 미동님 포스팅보니 또 보고 잘까 싶은 생각이..흐흐.
미동님 어떤 분인지 궁금했는데 이 포스팅과 다음 포스팅 예고로 아주 조금 알 수 있을 것 같기도...^^ 기대되어요. 첨밀밀 음악도 첨부해주시와요. 흐흐.

좋으셨다니 다행이에요 코코님 ㅎㅎ
영화 두개로 절 파악하시다니.. 근데 정확할거 같은건 왜죠? ㅋㅋ
금방은 못하더라두 첨밀밀도 꼭 올릴게요 ㅎ 음악이 빠질 순 없겠죠?^^
코코님 글이 올라왔네요 얼릉 할거 하고 보러가야쥐~

저 구두 보는 장면! 넘 공감되는 장면이었어요.
저는 이 영화를 본지 2~3년 정도 지났는데
포스팅하신 거 보니 그 장면이 생각이 나네요.^^
여자들에게 참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작품같아요.

이 영화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은 게 제가 다 좋네요 ㅎ
전 저 장면이 참 좋더라구요..
같이 한 세월에 대해 말해주는거 같아서 ㅎ
공감해주시니 뿌듯 ㅎㅎ 포스팅하기 잘 했다는 생각이 ㅎㅎ

첫번째는 은하님이고 두번째님은 누구일까요?
만옥님인가요?
궁금궁금ㅎㅎ

저도 은하님 좋아해요.
넘 빨리 은퇴해서 아쉬웠죠.
컴백하면 좋을텐데, 가능할까요?
미동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대로 간직했음 좋겠나요? 다시 봤음 좋겠나요?
궁금궁금 ㅎㅎ

만옥님 땡.. 외쿡인에게 아직 님자는.. 말이 안통하니 ㅎㅎ
예전에는 컴백하시길 엄청 바랬는데..
이젠 그냥 행복하게 하고싶은거 하시면서 사시길 바래요 ㅎ
영화야 봤던거 또보면 되니(영화를 다시 봐도 새거처럼 보는 신기한 기억력을 가지고있답니다)
플로르님 조은 밤되세요 글 올리신거 봤으니 찾아갑니다~~ ㅎ

저한테만 살짝?ㅎㅎ
아름다웠던 청춘의 모습으로 기억되는 것이 나을 수도 있어요. 첫사랑처럼요ㅎ
저도 좋아하는 영화는 다시 봐도 새롭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좋아하니까 그런 걸 거예요.^^

그렇겠죠? ㅎㅎ 좋아하는 영화는 그냥 빠져들어서 담 장면 생각을 안하게 되더라구요.ㅎ
조만간에 포스팅에서 알 수 있으시겠지만...살짝 힌트를 드리면 '국민'이란 수식어가 붙으시는 분이죠..ㅎ 아 넘 쉬운가... 아셨어도 말하지 마시길.ㅎㅎ
좋은 밤 되세요~~ 플로르님 ㅎㅎ 포스팅에서처럼 푸른 숲 사이에서 힐링하는 꿈 꾸시길 ^^

그분일 줄 알았어요. 영화도 알 것 같네요. ㅎ
저만 알고 있겠어요.ㅎㅎ

심은하씨 보고 있으니 갑자기 빨간 눈 M 이 생각나요 T.T
이 아름다운 영화를 보았는지 아닌지 기억이 잘 안납니다.
다시 보고 싶어지는 영화입니다 ~

은하님의 M은 강렬하죠!!!! 녹색에 빨간색에 변화무쌍한 눈..ㅋㅋㅋ
그 때까지만 해도 안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라 싫어했었는데 말이죠 전...
이 영화와 8월의 크리스마스가 완전 광팬을 만들었습니다..
한번 다시 보시면 좋아하실 거 같아요. ^^ 화면이 아날로그틱하게 이뻐서리 ㅎㅎ

옛날 영화지만 좋다고 들었어요~ 아쉽게도 저는 못봤어여~ 대신! 첨밀밀은 봤어요 그것도 여러번! 중국어 공부 하느라 ㅋㅋ 첨밀밀도 또 줄거리부터 내용 요약해 주시면 새로울것 같아요^^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들렸다 갑니다^^ 팔로우 하고 갑니다~

헐 중국어 공부를 첨밀밀로 하시다니...대박..ㅎㅎ
흐음 아마 줄거리는 안들어갈 거 같은데 포스팅은 해볼게요 ^^ 첨밀밀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살짝 겁나네요.ㅋㅋ
공부하시면서 보셨으면 거의 외우실듯.ㅎㅎㅎ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수지신드롬님 ^^
저두 찾아뵐게요~~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되네요 ㅎㅎ 오늘 하루 잘 버티시길 ^^

저도 당시 참 재밌게 봤어요.
얼마전에 케이블방송에서 해줘서 다시 봤는데 다시 봐도 재밌더라구요.
전 이 영화 보면서 이성재의 땡깡을 모두 받아주던 심은하 역할이 신기했어요. 넘 착하게 나오더라구요.
보기 드물게 순수하고 예쁜 영화 같아요.
다음 예고하신 첨밀밀도 기대됩니다.
정말 느낌 좋았던 영화거든요.^^

그쵸 정말 보기드문 캐릭터였어요 춘희는.ㅎㅎ 좀 말이 안되긴 하지만 그걸 너무 잘 풀어내시더라구요 ^^ 너무 다른 두 명이 서로에게 물들어가는..
그냥 이쁘게만 보이는 캐릭터...은하님의 연기도 한몫 했겠죠? ^^
아 첨밀밀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 듯 하여 좀 걱정이 되긴 하네요.ㅎㅎ 잘 쓸지.ㅋㅋ
좋은 하루 되세요 scv님~~

저도 사랑했던 영화에요. 근데 왜 자세한 내용은 생각이 안 날까요? ㅎㅎㅎ ㅠ.ㅠ 너무 오래 전에 봤나봐요.

개봉하셨을 때 보셨으면..벌써 20년이 된 영화니... 내용 생각이 안 나는게 어찌보면 당연한 게 아닐까요? 저처럼 계속 보신게 아니면 ㅎㅎㅎ
좋은 기억이 있으시면 한 번 다시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ㅎㅎ
그 때와는 다른 느낌이 또 드실지도 모르니 ^^
찾아주셔서 감사해요 불이 님 ㅎㅎㅎㅎ 영어 잘 배우고 있습니다..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꿈과 희망과 사랑의 계절이 다가 오네요. 좋습니다.

ㅎㅎㅎㅎ 너무나 좋은 계절이 다가오네요 정말.
봄은 참 좋죠? ㅎ 차디찬 겨울이 지나서 그런가요? ^^
어여 왔으면..오늘도 살짝 춥네요..ㅋ 감기 조심하시구 좋은 하루 되세요 yanca님 ~~~

우왕~~~~ 후기가 너무 담담하고 따스합니다. 쉘부르의 우산을 들으며 보니 더욱~ㅎㅎ 괜시리 한번더 보고싶어졌어요...!! ^^

헉 밸류업님이 이런 격한 반응을 보여주시다니..ㅎㅎㅎ
칭찬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밸류업님이 이리 말씀해주시니 넘 기분 좋은데요? ^^
좋은 기억이 있으신 영화면 한번 더 보셔도 좋을 거 같다능 ㅎ
좋은 하루 되시구 징검다리 연휴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밸류업님~~ ^^

8월의 크리스마스는 봤지만, 아직 이영화는 아껴두고 있어요-
정말이지 배우 심은하님은...이때가 전성기였군요

이 뒤로도영화와 드라마를 찍으셨지만... 전 8월의 크리스마스와 이 미술관 옆 동물원에 은하님이 가장 좋더라구요 ^^ 제가 생각하는 전성기 ㅎㅎ
사실 제일 이쁘게 나오신건..텔미썸씽.ㅎ
언제 시간되시면 꼭 한번 보세요 아껴두셨으니 ^^
아 juheepark님 프사 언제봐도 넘 귀엽..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명작이죠.. ㅎㅎ 근데 이 영화를 떠올리면 저는 좀 나른하고 졸린 기억이 납니다. 어린저에게는 템포가 많이 느렸던것같아요. 지금 보면 더 많이 공감이되려나.. ㅎㅎ

ㅎㅎ 넹 맞아요 템포가 느리죠.. 그냥 잔잔히 흘러가고 등장인물도 많이 없는..ㅎ
흐음 지금 보시면.. 좀더 낫지 않을까 싶긴 한데.. 취향차이가 있을테니.. ^^
가이드독 하신다고 요새 고생이 많으시죠..ㅠㅠ
힘내세요~~~ 한국은 이제 징검다리 연휴가 다가오는데 영국이라 또 걍 일하시겠네요.ㅎㅎ

동심에 마음으로 갔다 왔어요
좋았던 기억은 마음깊은곳에 서 좋은 추억으로 남는것 같아요
감명깊게 잘 읽었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아공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추억으로 남는 영화라구 하시니 저두 넘 좋네요 ㅎ
저녁 맛있게 드시구 좋은 밤되세요 yellocat님 ^^

정말 좋은 영화입니다~ 심은하의 매력을 보여준 영화 ^^

매력 그 자체이신분이죠 ㅎ
가끔 매체상에 모습을 드러내셔도 기분좋은 추억이 떠오르는 ㅎ
찾아주셔서 감사드려요 eunmilee님~
좋은 저녁되시구 낼두 푹 쉬시길^^

추억소환 영화네요.^^ 요즘에는 이런류의 영화가 거의 없는것 같아요. 거의 자극적이거나 코믹적인 영화밖에 없는 상황(당연히 그런걸 더 좋아하죠. 저 역시.ㅋㅋ)이라서 이 영화는 정말 명작인듯합니다.^^

저두 요새 영화 좋아해요 ㅎㅎㅎㅎ
가끔 이런 영화가 그리울 때 꺼내보곡 한답니다
제가 안 찾는건지 아님 정말 안나오는건지 이런 영화 보고싶을 때 볼게 없더라구요 ㅎ
조은 저녁되시구 낼도 즐겁게 보내세요~~stylegold님

명작들은 그래도 최근에 UHD로 복원해서 재 방영하기도 하더라구요.^^

헉 왠지 예전 화면이 그리워질거 같기두 한데.. 나온다온 꼭 사고싶네요 정말 ㅎㅎ

아래의 100개의 작품이 복원 중이라네요.^^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blu_ray&wr_id=1862328

그리고, 요즘 볼수 있는건 2009년에 HD로 복원된 거랍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3851889영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고 싶은게 꽤 있네요.ㅎㅎ
정말 감사해요 ^^

흔히들 말하는 인생영화란 이런거군요.. 영화 볼 리스트에 추가해야겠습니다 :>

언제 시간되시면 꼭 보시길 ㅎ 기대하시면 실망하실수도 있으시니.. 제 글은 잊어버리시구 ^^
좋은 저녁되세요 steamfunk님~~ ^^

저는 저 영화가 나올 당시 학교에서 자주 가는 곳이었어요. ㅎㅎㅎ야영하러 가기도 하고, 마라톤하러 가기도 하고 근데 미술관과 동물원은 안갔다는...ㅎㅎㅎ그때 그 감성 너무 부럽습니다.

헉 학교가 과천에 있었나요?ㅎㅎ 원래 근처에 있으면 더 안가게 된다는...
동물원 가는 길에서 마라톤도 하셨나보네요.. 대단대단..ㅎㅎ
이터널님 글 쓰시는 게 전 너무 부러운데요. ^^
생각만 많지 풀어내는 능력이 많이 없어서.. 정말 노래로 리뷰쓰신 거 넘 멋있었어요 ㅎㅎ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터널님~

근처도 아닌데 자주 갔어요. ㅎㅎㅎ가서 코끼리열차는 못타고...
감사합니다. 자주 소통해요. 나중에 챙겨 볼게요 미술관 옆 동물원!

미동님! 저 이 영화 안 봤어요!ㅜㅜ
글을 읽으니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봄이 가기 전에 꼭 미술관 옆 동물원 영화를 보겠습니다!
거의 4명만 출연하다니. 창작 연극 같은 느낌일 것 같아요~ 기대기대+_+

아직 이 영화를 안 보셨구나.. 앤님 왠지 좋아하실 거 같긴 한데...
넘 기대하시면 실망만 하시니..우선 이 글은 레드썬!!!!
등장인물이 많이 없어서 더 잔잔하게 우아하게 흘러가는 영화랍니다. ^^
시간되시면 한 번 꼭 보세요~~ 주말 잘 보내시구 건강!!!

서정적이면서 아름다운 동화같아요^^ 보면서 얼마나 이 영화의 향에 깊이 빠지셨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술관 옆 동물원, 기억해놓습니다!

안녕하세요 bobo8님 ^^
정말 좋아하는걸 글로 쓰다보니 넘 티가 나나봐요 ㅎ
여유있으실 때 보시면 정말 좋아하실거라 믿습니다
날씨가 마니 따뜻해졌네요 좋은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