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 챌린지] @ddllddll - 떼려야 뗄 수 없는 '엄마'라는 이름

in #steemitnamechallenge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닉네임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둥이엄마 @ddllddll 입니다!

3일전 @baejaka 님께 지목을 받았고,
그 순간부터 많은 생각을 하게 됐어요.

뭐랄까 그냥...

제 아이디는 아이들 태명으로 지었어요 끝~~~

하기에는 뭔가 아쉬운 마음이 내내 남을 것 같았거든요

그럼 대체 어디부터 어디까지 이야기해야 할까...

아주 긴 이야기가 될 것 같은데...들어줄 수 있나요?(시월애 이정재 빙의...^^;;)


모태솔로였던 26살 여자가 역시나 모태솔로였던 동갑내기 남자를 만나
4년간 연애 후 2013년 부부가 됩니다

특별한 가족계획도, 언제쯤 아이를 낳자는 계획도 없이 그냥 재미나게만 살았어요...

사실 여자는 아이를 꼭 낳아야 겠다는 생각이 없었어요.
남자랑 둘이만 즐겁게 살아도 괜찮겠다는 마음이 좀더 컸었거든요

그런 여자의 말을 들은 남자는

나도 자기랑 생각이 같아요...

는 무슨!!

2015년 5월 테스트기를 통해 임신 사실을 안 여자가 남자에게 이 소식을 전하자
너무 기뻐하며 '엉엉' 울었다지요...

병원 방문 후 임신을 확정받고 돌아오는 길...
누구나 그렇듯 태명을 고민하기 시작했고,
수많은 고민 끝에 두 개의 태명으로 후보가 좁혀졌어요

남자가 선택한 태명은 '도담' - 아기가 건강하게 잘 자라나는 모습을 뜻하는 순 우리말
여자가 선택한 태명은 '랄라' - 즐겁게 신나게 재미나게 지내자는 뜻에서 생각한 이름

최종 선택은 '도담'이가 되었죠
여자는 못내 아쉬웠어요...

하지만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어요..2주 후 다시 찾은 병원에서

어? 아기집이 하나 더 있네요? 쌍둥이인데요?

순간 여자는 생각했어요...

도담 랄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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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한 임신과 쌍둥이 임신은 조금 달랐어요..

1. 어른들은 아기를 키우려면 많이 먹으라고 하는데 담당 교수님께서는 무조건 소식을 권하셨어요

엄마가 많이 먹으면 아기들 자리가 좁아져요 무조건 소식하고요
적게 먹어도 아기들은 잘 크니까 걱정하지 말아요.
아침은 과일, 점심은 시리얼이나 샐러드, 저녁은 요거트 정도만 먹으면 좋아요

누가 임신하면 마음껏 먹어도 된다고 했나요...ㅠㅠ

2. 운동은 절대 금지 무조건 누워 있기

엄마 이대로 가다가는 2주 뒤에 입원하게 생겼네...다음 진료 때 입원 짐 싸갖고 와야겠어
앞으로 절대 앉아 있는 것도 안 돼요!
밥도 누워서 먹고, 샤워는 일주일에 한 번 3분 안에 끝내고요

이게 누워만 있는게 생각보다 정말 힘든 일이었어요...
결국 저는 다음 진료일을 하루 앞두고 양수가 터져버렸답니다


2015년 12월 27일 밤 10시

임신주수 32주4일째 날

119에 실려 간 아산병원
분만장에서의 두려웠던 하룻밤
더이상 버틸 수 없을 것 같다, 그런데 인큐베이터에 자리가 없다는 이야기...

2015년 12월 29일 밤

사설구급차를 타고 서울삼성병원으로 이동
응급실에 도착하자마자 기다리던 의료진들에 의해 검사가 행해지고
아기의 신체 일부가 만져져서 더이상 지체할 수 없는 응급상황이라는 이야기


그렇게 저는 32주 6일째 날... 예정일보다 50일이나 빨리 출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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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키로..도담이

폐가 펴지지 않은 채로 태어나 호흡이 어려웠던 도담이.
얼굴과 몸에 부착된 수많은 기계들 탓에 일주일 정도 얼굴을 제대로 볼 수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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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키로..랄라

기특하게도 숨도 잘 쉬어 주었고, 몸무게가 너무 작다는 것 외에는 큰 이상이 없었죠

한 달이 넘는 입원기간을 잘 버티고 저희 부부 곁으로 무사히 와준 도담이와 랄라!


닉네임 어떻게 지었나 이야기하려는데 무슨 이렇게 할 말이 많을까요^^

어느 부모에게나 자식은 정말 소중하고 귀하죠..
저에게도 도담이와 랄라, 쌍둥이들은 당연히 그러한 존재이고요..

아이디라는 건 나 자신을 나타내는 것이고,
나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한 단어인데..

둥이 엄마가 된 이후 저는 무엇이든 결정해야 할 때 나 자신보다 둥이들을 먼저 생각하게 돼요

사실 스팀잇에 가입하며 아이디를 정할 때도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도담랄라...!!

그런데 한글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이니셜을 가져와 디디엘엘로 결정하게 된 것이랍니다.


이렇게 짧게 끝낼 걸 서론이 매우매우 길었네요

그렇게 태어난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라
이제 엄마가 푸념글을 포스팅할 수 있도록 재미난 글감을 마구마구 제공하고 있으니...
저랑 도담이랑 랄라랑... 28개월동안 잘해낸 것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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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챌린지에 저를 지목해주신

@baejaka 님, @leeja19 님, @twohs 님, @hodolbak 님, @woollom@kimssu 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포스팅이 늦어져서 죄송해요.

그리고 제 글을 너무나 기다리셨을 것 같은 @thinky 님께도 깊이깊이 감사드립니다.
(네? 씽키둥절!!ㅎㅎ)


저희 둥이 소식에 즐거워해 주시고, 예쁘다 예쁘다 해주시는 이웃님들 정말 감사드려요!

닉네임 챌린지 진짜 재밌어 죽겠네요!!
사실 쓰고 싶은 말 아직 한참 남았는데...억지로 마무리하느라 진짜 아쉬워요...하하^^


끝까지 읽어주신 분 계세요?
우와!! 진짜 정말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힛!

Sort:  

우어 아이디에 이런 이쁜 이야기가..ㅎㅎ
역시 아이디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건 너무 좋네요..
누가 생각해냈는지 이 챌린지 정말 칭찬해주고 싶은 ^^
아이디에 대한 애착이 많으시겠어요.. 디디엘엘 자체로도 발음이 이뻐서 좋아했는데 ㅎ
아이들 너무 이뻐요~~
그리고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어머님 ^^

저도 디디엘엘 참 좋아요^-^
미술관님이 다시 적어주신 걸 읽으니 더 예쁘게 보여요

디디엘엘

둥이들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제가 한 일이.. 잘한 일이라고 느끼게 해주셔서요^^

둥이들 따서 지으신 줄 진즉에 알았지만, 저 초음파 사진 보니 눈물이 핑 돕니다ㅜ 그리고 저 쌍둥이들 ㅜㅜ 제가 쌍둥이예요. 우리 오빠랑 남매 쌍둥이ㅋㅋ 저는 딸 많은 집에 여자 쌍둥이로 태어나 갖은 핍박을 받으며 자랐지만 ㅜ 둥이맘 집 여자 둥이는 넘치는 사랑 받을거 같아 마음이 행복합니다^^

이분도 만나서 설빙한그릇 꼭 하고 싶네요. ㅎㅎ 제가 필리핀으로 가던... 대구로 오시던 해야겠습니다~

필리핀으로 와요 리자님! 보고싶삼ㅎㅎ 여러분들의 이야기 상으로는 절세미인이라는데 흠...

다... 몰아가기죠..
모함입니다... ㅋㅋㅋ

두분 만남을 응원합니다...
설빙원정대..어디까지 가봤니?!
leeja air!

미모는 절대 안 가려집니다!! 쳇뽕! 키스씬 언제 나오나여???!

필리핀이라면...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다녀오시면서... 마일리지도 좀 모으시고... 응?

ㅋㅋㅋ 아시아나.... 안그래도 이젠 대한항공 말고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문젠.. 비행기를 탈 일이 없네요. ^^;;;;;;

@bookkeeper 님 만나서 설빙(필리핀에 있으려나?) 모임이라도 가지셔야지요. ㅎㅎㅎ 가셔서 @edwardcha888 님도 만나시고~ ㅎㅎㅎ

북키퍼님 제대로 보셨어요!
벌써 그곳까지 소문이...
하;; 미모가 가린다고 가려지나요 어디..ㅎㅎ

북키퍼님이 남매둥이였다니 넘 반가워요!
그런데 갖은 핍박...ㅠㅠ
북키퍼님 핍박한 그분들 나빠요ㅠ
진짜 맘고생 많았어요 늦게나마 토닥토닥해드리고 싶어요

아 그래서 디디엘엘이군요:)
도담 랄라 요녀석들 ㅎㅎ
애기들 넘 이뻐요~

감사해요 문스님^-^
늘 예쁜 문스님 댓글 읽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음 제가 예쁘게 생긴거랑은 거리가 멀지만 :)
제 댓글 보고 기분 좋으시다니 저도 좋네요 ^^

앞으로는 도담랄라라고 부르겠어요!! 아가들 무럭무럭 무탈하게 자라줘서 고맙고 이쁘고~ 그리고 스팀잇에 한기쁨을 주셔서 고맙고요! ㅎㅎㅎ

감사해요 에빵님^-^
옛날 생각함 이렇게 건강히 옆에 있어주는 것만도 큰 행복인데 매일 푸념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함께 기뻐하면 좋겠어요 에빵님과^-^

아이들 너무 예쁘고 대견하네요. 아이들도 엄마도 고생 많이 하신 만큼 사랑이 더욱 특별하실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쁘게 봐주시니 행복해요!!

아이들 이야기에 남의 이야기 같지 않음을 느낍니다. 우리 둥이들도 인큐베이터에서 한동안 있었거든요. 첫째가 건들여주지 않으면 숨을 안 쉬려고 해서 진동기를 몸에 붙여놓고 주기적으로 진동을 주고 있었죠. 아이를 임신하고 낳으면서 많이도 울었던 거 같습니다. 발음 그대로 읽으며 유쾌한 아이디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는데 ^^;;; 28개월 잘 해오셨고 앞으로도 잘 하실 겁니다!
도담랄라 맘! 화이팅^^

재돌님도 킴쑤님도 비슷한 과정을 겪어오셨죠..
1호 공주님도 덜덜이의 도움으로 숨을 쉬었었군요ㅜ
저희 1호도 기도삽관에 덜덜이..ㅠ
그 때 생각하면 눈 앞이 캄캄해요
그래도 씩씩하게 이겨내고 이만큼이나 잘 자라준 둥이들 네명 모두에게 너무 고맙고 대견합니다
화이팅 감사해요 재돌님
딸둥이 아버님도 아자아자입니다!!

울 삼호는15년 1월인데.... 친구네요~ 둥이들이랑..
삼호도 태어나자마자 인공호흡기달고있느라 일주일간 못봤더랬죠...ㅠㅠ 그때 생각나 울컥했네요.
도담이 랄라 태명 이뻐요.
울 삼호는 만복이었는데... ㅎㅎ

태명처럼 복을 가득 안은 아기였군요!!
리자님처럼 사랑이 넘치는 엄마를 만났으니
정말 복덩이 삼호네요
리자님도 걱정 많으셨겠어요ㅠ
지금은 건강히 지내고 있으니 정말 감사하고 너무 대견한 삼호입니다!

ㅠㅠ 도담랄라... 도담랄라..
조심스레 되뇌어 보는데 저 왜 이렇게 눈물이 나죠.....
가슴 한 켠에서 묵직하고 저릿한 느낌이 가시질 않네요.
사실 무어라 적을지..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그저 둥이들이 무사히 ddllddll님께 와주어서
너무나 감사하고 다행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요.

앞으로는 도담랄라님이라고 부르고 싶어요. 그래도 될까요? ^^

그럼요 배작가님...
어떻게 불러주셔도 '저'는 좋아요^-^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수없이 부르던 이름이라
저에게도 도담이 랄라는 저릿하면서도 소중한 이름이랍니다
얼마전 1호에게 그저 지나가는 말로
도담아~~~부르니 쳐다보며 응? 하고 대답을 하더라고요
랄라 어딨어? 하니 2호를 가리키며 '랄라!'하고 말하고요
정말 감동이었어요^-^

와.. 대박이네요. 둥이들이 그 이름을 기억하다니.
또 한번 가슴이 뭉클해져요...

저랑 남편도 정말 놀랐어요
대답할 줄 몰랐거든요^-^
배작가님이 뭉클하셨다는 대목에서 저도 뭉클!!

와.. 정말 놀랍고 감동이에요 +_+

감사해요~~_
감동감동!

정말 사연있는 닉네임이네요. 도담과 랄라의 약자...
신혼 스토리까지 넣어서 넘 재밌었어요.

테일님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과연 읽어주실 분이 계실까 했는데...
테일님은 읽어주실 거라 생각했죠!! 하하^-^

28개월동안 정말 잘 해냈어요!
50일이나 일찍 태어났지만 이렇게 잘 자라준 쌍둥이에게 제가 다 고맙네요 ㅠㅠ
저도 출산이야기를 나중에 풀게 되겠지만~~~ 정말 쌍둥이라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 스토리가 버라이어티 해졌던 것 같아요.
하하하...그리고 전...임신 중에 체중조절 해야한다는 말을 듣고 집에가서 의사 선생님이 그렇게 말한 것이 속상하다고 남편 앞에서 엉엉 울었답니다.....하핰ㅋㅋㅋㅋㅋㅋ먹고 싶은 거 마음대로 못 먹어서 완전 속상 ㅠㅠ
아 근데 진짜 뜰언니 넘 잘하고 있는 거 같아서 토닥토닥해주고싶어용 헝헝 ㅠㅠ
그 와중에 아가들 초음파사진 넘 이쁘게 나온 것 같아요^^ 저는 울쌍둥이 콩모양으로 된 것만 봤는데 ㅋㅋㅋㅋㅋ

둥이는 초음파 사진에 함께 담을 수 있는 시기가 너무 잠깐이라 참 아쉽죠.. 킴쑤님네 둥이는 일란성인가요?
닮은 듯 다른 듯도 해서요^^
킴쑤님의 둥이 임신&출산 이야기도 궁금해요
진짜 우리 이 얘기만으로 밤새도 모자랄 거예요^^
저 한 달만에 진료 갔는데 2키로 쪘다고 혼난 적도 있어요
위가 커지면 아가들 밀어내서 조산한다고 1키로도 찌지 말라시며... 근데 살 마구 쪘고요 아직도 안 빠졌고요ㅎㅎ
뜰언니 라는 말이 참 정답고 좋아요^-^
할 말이 너무 많아서 자꾸 두서없어져요
이 공간이 참 아쉬워요ㅠ
앗 그리고 킴쑤야가 이 언니를 지목했었는지 몰랐어요
ㅠㅠ 미안해요

과정은 힘드셨지만, 이쁜 아가들 잘 이겨내고 벌써 이렇게 컷네요~ 닉네임 첼린지에서 감동적인 이야기를 읽고 가게 되어 기쁩니다~

에드워드차님 감사합니다
너무 구구절절 쓴 건 아닐까 노파심이 일었었는데
좋게 봐주시니 참 기뻐요^^

저도 쌍둥이를 낳고 싶었어요 ^^ 한번에 둘 낳으면 더 편할까 싶어서요 ^^ 택도 없죠 ?? ㅋㅋ
힘들지만 아이들 크고 나면 너무 뿌듯할 듯 합니다 ^^

아이를 먼저 키우신 선배맘님들께서
지금은 힘들지만 키우고 나면 정말 좋을 거라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얼마나 좋을지 기대 만빵 중이랍니다!!

저는 둥이 육아...;;;;;
막 권하고 싶지 않아요ㅠㅠ 맘대로 되는 건 물론 아니지만...
너무너무 벅찬 순간이 많아서 매일 눈물바람으로 지새다보니..^-^;;

여러 아이디 중에 @ddllddll님 아이디는
무슨 의미인지 진짜 궁금했었는데...ㅎ
다이나믹한 스토리를 가진 아이디였네요~^^

가끔 아이들 태명이 아니면 아이디를 뭐라고 했으면 좋았을까 생각해보는데...아직 잘 모르겠어요^-^
저는 칼님의 아이디가 정말 궁금했답니다!!

힘들었던 사랑스런 그리고, 귀여운 아이들이 가득 담긴 아이디였군요.^^

아이들이 가득!!
그렇네요 정말^-^

아이드의 태명이었군요~^^ 두아이 모두 건강해서 다행이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감사해요 주니님~좋은 하루되세요!

너무 고생많으셨어요 ㅠㅠ 쌍둥이인데다가 조기양막파수까지 ㅠㅠ

저도 쌍둥이로 태어났는데 왠지 마음이 찡하네요

마지막 사진 보니 이뻐보여서 댓글 남기고 갑니다 호

감사해요 해피님^-^
해피님께서 둥이셨군요...정말 정말 반갑습니다!!
둥이로 자란다는 건...어떤 느낌일지..궁금해요!
저는 가족 친척 중 둥이가 없는데 어떻게 제가 둥이를 낳게 돼서 너무 궁금한게 많아요...
서로 정말 가장 친한 친구라는 생각이 드셨는지
학교에 가면 같은 반이 좋은지 다른 반이 좋은지 하는 조금은 먼 듯한 미래의 일까지요;;;
너무 멀리갔죠 제가^-^;;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지금은 말썽꾸러기 둥이들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아주 사랑스럽고 귀엽고 작고 소중한 녀석들이군요.
디디엘엘디디엘엘님의 평소 성격, 생각, 모습까지도 보여지는 멋진 글이세요. 나중에 이 글을 둥이들이 읽으면 엄빠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겠네요(아빠가 울었다는 내용은.. 지우는게 맞으려나.. 흠흠...ㅎ)
아침은 과일, 점심은 시리얼이나 샐러드, 저녁은 요거트... 이거 너무한거 아닌가요?!
탄수화물이 너무 부족한 식단 같은데... 이러면 스트레스 받아서 남편들의 설 자리가 줄어들던데..ㅋㅋ (집나간다는 표현을.. 이렇게..)

길마님..ㅎㅎㅎ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둥이들이 이 글을 읽을 날이 오겠죠?! 생각만으로도 벅차옵니다!
울었다는 부분은 벅찬 감동이라고 설명해줄게요^^;;
저 식단에 고구마나 감자, 떡 한! 조! 각!을 먹으라고...
ㅠㅠ 길마님의 중의적 표현 잘 보았습니다...흠...ㅎㅎ

와~ 글을 몰입해서 읽었네요~
아이들 아픈곳 없이 잘 크기를 바라겠습니다.
물론 효도로 하라고 하구요.^^

효도 조기교육을 시켜볼까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해피데이님
해피데이님 아이디를 읽으니 정말 행복해지는데요!!

위에서 아이들 태명..이라고 하시길래..
'ddllddll'을 읽히는 대로 읽어보면 '뜰뜰'이길래 딸딸이라고 순간 착각을..;;
(이전 글들에서 봤었죠~ 아들+딸 조합 ㅋㅋ)

28개월이라.. 이제 얼마 안남았습니다!!
5세(만 3세) 유치원 가기 시작하면 확실히 손이 덜가요~
아이들끼리 그냥 알아서 잘 놀기도 하고.. ㅎㅎ
그러면 그 다음에는 막내를 가시면 됩니.. -ㅅ-

막...내...라고요 트리님?!
하하 아닙니다...저는 육아의 힘듦을 오롯이 체험 중이라 절대 1도 그럴 생각이 없답니다...
아...트리님 아들셋 아버님이섰지...^^;;;;;
ㅎㅎㅎㅎㅎ

아이의태명이셨군요 더욱애정이갈듯해요^^그러고보니두분은서로에게첫사랑?^^ㅎ

그래서 애정을 담아 불러주시는 분들께 넘 감사드려요
뜰도 디디엘엘도 디엘도 모두 너무 따뜻하고 맘에 든답니다..
첫사랑이라고 포장해주셔서 감사해요..ㅎㅎㅎ

안그래도 닉네임 첼린지 보면서 디디엘엘님 아뒤의 유례가 궁금했던 일인입니다. 도담이와 랄라에서 온 이니셜이군요. ^^
저희 애들은 단비와 써니 (비온뒤 갬) ㅋㅋ 둘다 3kg가 넘어 엄마가 죽다 살았던... ㅠㅠ 도담이, 랄라, 단비, 써니... 모두 엄마 고생한 만큼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ㅎㅎ

단비와 써니라니 너무 귀여워요ㅎㅎ
3키로 넘도록 무럭무럭 키워내느라 둥이 엄마께서 얼마나 노력하셨을지..노아님의 도움도 무척 컸을테고요
정말 모든 아이들이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 자라면 하는 바람입니다!!

초음파 사진 과 둥이들 사진 ..
그리고 글을 읽으면서 가슴이 벅차 오름니다
너무나도 소중한 둥이들 입니다
둥이 어머님 수고 많으셨네요!!
둥이들 건강하고 엄마하고 즐겁게 지내세요 ㅎㅎ

옐로캣님 감사해요
저희 둥이들의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게 좋고, 저와 아이들을 응원해주시는 옐로캣님이 계셔서 넘 행복해요^^
옐로캣님도 냥이들과 가족 분들과 즐거운 하루되세요!

도담 랄라 너무 예쁘네요...!!

도담이가 작게 태어났지만 마지막 지금 사진을 보니 건강하게 자라주어서 너무나 대견합니다..!!

우리 첫째가 30개월인데 비슷한 또래네요!!

감사해요 메가님^-^
당시에 주변에서도 병원에서도
작게 낳아 크게 키우는 거라며 많이 힘을 주셨었어요
또다시 이 곳에서 그 때의 위로에 버금가는 응원을 받고있으니 제가 너무 행복하답니다!

아 눈물난다 ㅠㅠ

ㅠㅠ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ㅠ

도담랄라도담랄라.
이제 입에 막 감기네요.

이쁘게 잘 키우세요.

감사해요 방구리님^-^
어쩜 말린사과님 보다 너무너무 정감가고 마음에 콕 박히는 아이디예요 구리구리 방구리♡

아 둥이들 너무 이뻐요ㅎㅎ

감사해요 경아님^-^

닉네임에 이렇게 아름다운 이야기가 담겨져 있을줄이야..
나중에 결혼해서.. 아기 가지면 쌍둥이면 좋겠다 막연하게 그렇게 생각했는데... 애기들 너무 이쁘겠어요 이쁜것도 두배고!!

저도

어쩌면 나는 쌍둥이를 낳을지도 몰라

그냥 생각한적 있었는데 정말 그렇게 됐어요
신기방기^-^
현순님도 그럴지 몰라요!! ㅎㅎ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너무 예뻐요.

감사해요 도도임님..
그런데 저 내일 둥이랑 출동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어떻게할지...ㅠ

뜰뜰이 아니었네요..^^::
도담랄라,, 도담랄라님께는 최고로 사랑스러운 이름이겠군요..
우리 쌍둥이 화이팅!!!

유니콘님 저는 뜰뜰도 좋아요^-^
뭐든 불러주시면 다 너무 정감있게 느껴지고요..
띨띨만 아니라면요..ㅎㅎㅎ
감사해요 쌍둥이 아자아자♡

ㅋㅋ 띨띨... 저얼대 그렇게 안부를게요...
혹 손구락이 미끌어져 잘못 써지면 자르겠습니다..^^;;

자르겠습니다

덜덜덜;;; 유니콘님..그..그렇게까지 하지 마세요..ㅎㅎㅎ

저도 첫째아이 태명이 도담이었어요ㅎ
순우리말중 뜻도 발음도 예뻐서요^^
쌍둥이라 디디엘엘이 또반복되는군요~
부럽습니다ㅎ

홀릭님..첫째아이는 도담도담 잘 자라고 있겠죠?!
발음도 뜻도 정말 예쁜 이름이예요
아예 이름으로 할까 고민했는데
그럼 2호 이름이 랄라...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와!! 태명이셨네요. 둥이들 정말 이뿌네요. 쌍둥이 임신하면 오히려 소식해야한다는 걸 몰랐어요! 그만큼 지금 기쁨도 2배시겠죠?

위가 커지면 자궁을 밀어내서 그런다고 하더라고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엄청 행복하고 진짜 너무너무 힘들고
매일 교차반복이예요 하하하;;

닉네임에 이런 숨은 이야기가 있었다니,
친구 이야기를 듣듯이 숨죽이며 읽었어요!
도담랄라 :) 누구에게나 자기 아이는 소중하지만 정말 소중한 아이들이네요.
작고 여렸던 아이들이 이렇게나 이쁘게 자랐군요!

올리아님..감사해요
읽어주시고 예쁘다 해주시니 정말 행복해요
앞으로 더더 크게크게 잘 키워야죠!! ^-^

아이디에 그런뜻이 있었다니ㅠㅠ 감동적이예요ㅠ

찡님...ㅠ
읽어줘서 감동이예요!!

@ddllddll 님의 글을 우연히 처음 만났는데, 처음엔 어? 내 또래인가? 하다가 다 읽고 나니 눈시울이 붉어졌네요. 기특하고 고마운 도담이와 랄라, 그리고 동갑내기 모태솔로였던 남편분과 늘 행복하고 평안한 가정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

스프링필드님 혹시 설빙원정대원...맞으시죠?!
@leeja19 님 블로그에서 뵈었던 기억이 있어요^-^
저희 가족의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제 블로그에 찾아와 주셔서 기뻐요
도담이와 랄라는 매일 재미나게 즐겁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모태솔로 부부(?)도 아이들과 함께 늘 행복할게요^-^
감사해요

도담이, 랄라... 기특하게도 건강하게 쑥쑥자라서 엄마 걱정을 덜어주었네요
@ddllddll님 맘고생 많이 하셨을거 같아요 ㅠㅠ
저도 둘째가 출산하고 한달정도 입원해 있어서 그 심정 이해가 됩니다ㅠㅠ

모쪼록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시고(엄마가 제일 건강해야되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항상 즐거운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파치아모님...둘째아이가 입원해 있는 동안 얼마나 마음 아프고 힘드셨을지..ㅠㅠ
지금은 건강히 지내고 있을테니 정말 대견하고 예뻐요!
저희 도담이와 랄라도 매일 뛰고 구르고 울고불고 싸우기도 하면서 재미나게 지낸답니다^-^
제 정신줄 꽉 부여잡을게요~~
감사해요

다른거 다 필요없이 건강하고 예의바르게만 커주면 좋겠어요
하나더 욕심낸다면 꿈이 있는 아이가 되길 ㅎㅎ
우리 도담이 랄라도 항상 건강하고 예의바르고 꿈이 많은 아이가 되길 바라요
그럴려면 알죠?? 엄마가 제일 중요한거 ㅎㅎ
좋은밤 되세요^^

어머~닉네임에 이런 아름다운 스토리가~ 그나저나 닉네임챌린지에 디디엘엘님을 지목했는데ㅎㅎㅎㅎ 한참 늦었네요~인기있는 사람은 얼렁 잡아야하는데^^

앨리스님 늘 고마워요^-^

아아아 이런,, 제가 요즘 조금 바쁘답시고 포스팅도 미루고 멘션 확인도 안하고..
어쩌다 들어와서 받은댓글에 대댓글 달아드리고 이런다고 디디엘엘 도담랄라님의 챌린지를 이제야 확인했어요!
씽키둥절? 아니고 씽키끄덕! 입니당 :D

이런이런.. 그런 사연이 있으셨군요. ㅠㅠ
정말 눈물없이는 들을 수 없는, 아기를 낳아본 엄마라면 누구나 가슴태우며 읽을 이야기를 들려주셔 감사해요. 너무 소중하게 읽었어요. 얼마나 마음이 조마조마 하셨을까 생각해 보면 눈물이 핑~ 입니다 ㅠㅠ

저도 딸아이 낳을때 고생깨나(?) 했거든요 ㅎㅎㅎ 떠올려 보면 아직도 가슴을 쓸어내리게 되네요.

근데 여태 디디엘엘님이라 불러 죄송해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배작가님인가, 도담랄라님 하고 다른 분 댓글에서 부르시길래 따로 별명을 지어주셨나? 넘 이쁘다, 나도 그렇게 불러볼까? 뭐 혼자서 그러고 있었어요 ㅎㅎㅎㅎㅎ 넘 웃기죠

앞으로는 저도 꼭! 도담랄라님이라고 부르도록 할께요. 아름다운 이야기 들려주셔 감사합니다!! :D 씽키씽긋! 하고 갑니다 ㅋ

아니예요 씽키님!!
이전 글들에서 바쁘신 줄은 진작 알고 있었어요 괜찮아요^-^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기뻐요!
씽키님께서도 비슷한 경험이 있으셨군요..
얼마나 힘들고 ..또 힘드셨을지...
그때의 씽키님께 토닥토닥을...
너무나도 대견한 씽키님의 아이에게 정말 잘 해내주어 고맙다고 '최고 도장' 찍어주고 싶어요!!
씽키씽긋! 감사해요^-^

와아~~ 하늘님만 도장을 발행하시는줄 알았더니 도담랄라님도 도장을 발행!!
(열개 받으면 혹시 무슨 상이라도 있을까요? ㅋㅋㅋ 농담입니다)
저도 나름 쉽지는 않았는데, 도담랄라님에 비하면 그리 나쁘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아가는 엄청 건강하게 잘 태어났으니까요. 제가 좀 안좋아 졌던게 문제라면 문제였거든요 ㅋㅋㅋ
근데 엄마 입장에선 그게 차라리 나은거 같아요.
아가들의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이면 얼마나 애가 타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도담랄라님께 최최고 도장 꽝! 드리고 싶습니다 :D

하늘님이 누구신지 잘 모르지만;;; 도장을 발행하시는 군요!! ㅎㅎ
열개..생각해보지 않은 부분인데...씽키님께만은 뭔가를 막 드리고 싶고 그렇답니다..
씽키님께서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귀한 아가를 출산하신 거군요...
너무나 다행히도 아무 탈 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이 공간에서 만나게 됨이 감사한 밤입니다.
저도 도장 꽝! 하나 받은 겁니다!! ^^

아, 하늘님은요. @flightsimulator라는 아이디를 쓰시는, 어떤분들은 플시님 어떤분들은 플라이트님이라고도 불리는 분이신데.. 아직 만나보신 적이 없으셨나요? 정성스런 댓글을 달아주시는 댓글장인으로 유명하시답니다 ^^

캡처7.JPG

그분이 가끔가다 이렇게 댓글에 도장을 꽝! 하고 찍어주세요 ㅋㅋ
도담랄라님도 하늘님과 댓글소통 하시고 도장 모아보세요 ㅋㅋㅋ

저도 아기를 낳은 이야기를 하자면 뭐 소설하나 쓰는셈 쳐야 할텐데, 그런 이야기 하는 것에 익숙치 않아서 그런지 아직 써볼 엄두는 안나네요. 저는 모든 글이 쓰면 뭔가 코믹버전 내지는 딱딱해진달까요? 그래서 일상 이야기는 잘 못올리겠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도담랄라님 처럼 일상글 잘 쓰시는 분들 보면 막 반갑고 좋습니다 ^^

저도 오늘 밤 도담랄라님의 아가들이 이렇게 건강하게 자라나고 있는데 감사의 마음으로 잠들어야겠어요. 뭔가 막 해주고 싶으시다니 ㅠㅠ 뭔가 엄청나게 마구 감사합니다 ㅎㅎ 마음으로 감사히 받았습니다! :D

앗!! 정말 도장을 꽝! 찍어주는 분이시군요! ㅎㅎ
댓글 장인이시라니 막 가서 저도 댓글과 도장받아 보고 싶어요^^;

훗날 씽키님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면 좋겠어요..
저는 전문적인 분야에 특화된 글쓰기를 하는 씽키님이 부러워요...
깊은 지식을 전파하고 계시잖아요...멋짐 폭발!!

(아마 하늘님 블로그 놀러가시면 에빵님을 비롯 아는 분들이 좀 보이실거 같아요!!
글고 저는 실제로 만나면 별로 안멋집니다;;; 그러니 환상은 금물입니다 -_-;;;;;)

앗!! 정말 도장을 꽝! 찍어주는 분이시군요! ㅎㅎ
댓글 장인이시라니 막 가서 저도 댓글과 도장받아 보고 싶어요^^;

기다리고 기다려도 찾아오시지 않아(?) 제가 찾아왔습니다.
글을 읽고 다른 것을 드리고 싶었는데 조금 늦은 감이 있어서 다음 기회에 찾아서(?) 드려야겠어요.

도담랄라님이셨군요. 아이들 태명이 이뻐요. 저희 누나가 강아지를 키우는데 여자 아이이고 이름이 가을이랍니다. 누나가 결혼해서 아이를 가졌는데 태명을 뭘로 할까 고민하길래... 예상 출산일이 여름으로 예정되어 있어서 제가 "여름"이라고 하는 것 어떻냐고 해서 제 조카 태명은 여름이가 되었고 강아지 가을이와 함께 그 집 자녀들들은 가을이, 여름이입니다. ㅎㅎㅎ 조카는 무럭무럭 자라 이제 만 3살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결혼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가 쉽지 않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임신과 출산을 멀리하고 있는 요즘에 출산을 하시고 육아를 하고 있는 당신은 애국자이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진 분입니다. 참 잘하셨어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도담랄라 쌍둥이 네 녀석들도 고마워. 건강하게 자라렴~ ^^

닉넴 챌린지 덕분에 둥이들의 태명으로
디디엘엘 알수있어서 좋기만 합니다용!!
둥이들 예쁘고 사랑스럽고 깨물어줘서
울려버리고도 싶답니다.
언제한번 날잡아서 쑤님 둥이들 디디엘엘님
둥이들 조만간 만나자요
경비는 이언니가 쐐리싹해불겅게 날짜
잡아봅시다.장소느 어디든지 콜..친목에 마니또도
뽑기하구..!!아이들과 함께 할수있는
장소로다가...!!
근데 다들 서울사시나요..!!?
그럼 저만 올라가면 만사형통 굳20180318_203026.png.
MT

앗..비비아나님^-^
감사드려요~~
웃음이 정답이라는 저 그림 속 세 사람이
마치 저와 둥이들 모습같아 절로 미소가 지어졌어요!
비비아나님의 유쾌한 에너지 덕분에
오늘도 하하하 웃으며 시작!!

 7 years ago  Reveal Comment

감사해요 스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