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e's 번역 이야기] #20. "나 임자 있는 몸이야."는 뭐라고 번역하지? - 임자 시리즈 1탄

in #kr-english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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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놈의 인기. 사람들이 날 가만 두질 않네? 이미 임자가 있다는 것도 모르고 말이야. 그나저나 "나 임자 있는 몸이야."는 영어로 뭐라고 하지?

Today I'd like to translate "임자 있는 몸이야." into English. It literally means "I have an owner." or "Somebody owns me." But it doesn't have anything to do with employment or slavery. It means "I'm taken." Yes, that's right. It means "I have a girlfriend/boyfriend/fiance/fiancee/wife/husband, etc."



임자는 뉘시오?


우리말을 영어로 옮겨 보는 "Bree's 번역 이야기"! 이번에는 "나 임자 있는 몸이야."라는 말을 번역해보려고 한다. 말이 나온 김에 '임자'와 관련된 말들을 함께 공부해보면 어떨까 해서 소소하게 "임자 시리즈" 3편을 구상해봤다. 그 첫 번째 시간! 바로 시작해보자! :D


"나 임자 있는 몸이야."는 영어로 뭐라고 할까? 흠, 늘 그랬듯이 이번에도 단어부터 살펴 볼까?

나는 ~이다: I am
임자: owner (여기서는 상대방을 부르는 호칭이 아니라 '주인'이라는 뜻이다.)
(가지고) 있는: have (여기서는 '있다'가 '가지고 있다'를 뜻하니까)
몸: body

어디 보자, 이걸 잘 섞어 놓으면...

I have owner body????
I am body owner????


이게 말이야, 방귀야???

자, 자, 진정하시고. 에헴~! 이래서 우리말을 영어로 옮길 때는 단어를 하나하나 일대일로 대입하면 안 된다는 거다. 그 예를 보여주기 위해서 내가 이렇게 친절하게 글을...


친절한 브리님~!! ^0^

됐고! 그럼 "나 임자 있는 몸이야!"는 영어로 뭐라고 하는 걸까?


나 사귀는 사람 있어. 나 결혼했어. I have a boyfriend/girlfriend. // I'm married.


단어를 하나하나 영어로 번역하는 방법이 맞지 않는다면, 우리말 문장의 뜻을 먼저 파악한 다음 그 뜻을 가지고 있는 영어 문장을 써주면 된다. 그렇다면 "나 임자 있는 몸이야."는 무슨 뜻일까? '임자'가 '주인'이라는 뜻이니까, 주인이 있는 노예라는 건가?

아니다. "나 임자 있는 몸이야."는 이런 뜻이다.

나 이미 사귀는 사람 있어. 나 결혼했어. 난 이미 영혼의 단짝이자 인생의 반려자를 찾았어. 그러니까 더 이상 치근덕대지 말고 꺼져!!

뜻을 알고 나면 번역은 의외로 간단하다. 자신에게 남자 친구(boyfriend), 여자 친구(girlfriend), 남편(husband), 부인(wife), 약혼자(fiance), 약혼녀(fiancee)가 있다는 사실만 밝히면 된다.

I have a boyfriend. 나 남친 있어.
I have a girlfriend. 나 여친 있어.
I'm married. 나 결혼했어.



하지만 뭔가 좀 아쉽고 개운하지 못한 기분이 든다. 등 한가운데가 가려운데 긁지 못하는 느낌이랄까? 나한테 남친이나 여친이 있다고 구구절절 설명할 수도 있지만 "나 임자 있는 몸이야."처럼 딱 한 문장으로 임팩트 있게 뙇! 표현할 방법은 없을까?


나 임자 있는 몸이야. I'm taken.


딱 한 문장으로 자신이 이미 사귀는 사람이 있다는 걸 (혹은 결혼했다는 걸) 밝히고 싶다면 이 문장이 제격이다.

I'm taken.



잠깐! '테이큰(Taken)'이라고 하니까 왠지 전화벨이 울릴 거 같지 않은가?


(영화 '테이큰(Taken)' 사진을 그냥 갖다 써도 되나 몰라서 저작권 상관없는 전화받는 남자 사진 아무거나 퍼옴. 소심한 브리.. >.<)

If you let my daughter go now, that'll be the end of it. I will not look for you, I will not pursue you. But if you don't, I will look for you, I will find you, and I will kill you.

지금 딸을 놔준다면 그걸로 끝이다. 널 찾지도 않을 거고, 널 쫓지도 않을 거다. 하지만 딸을 놔주지 않으면 널 찾아갈 거다. 널 찾아내서 죽여버릴 거다.

  • 영화 "테이큰(Taken) 중에서

이 영화에서는 taken이 taken away 즉, "납치되다, 끌려가다"의 의미로 쓰였다. 하지만 위에서 얘기한 I'm taken은 내가 끌려갔다는 의미가 아니다.

이때의 taken은 "(누군가가) 이미 차지한"이라는 뜻이 된다. 즉, 우리말 "나 임자 있는 몸이야."와 같은 문장이 되는 것이다.

A: Would you like to go to the movies with me?
B: Sorry, I'm taken.

A: 저랑 같이 영화 보실래요?
B: 죄송하지만, 임자 있는 몸이에요.

"그 사람 임자 있어."라고 하려면 "He's taken. (He is taken.) She's taken."이라고 하면 된다.


여기 자리 있나요? Is this seat taken?


이왕 말이 나온 김에 taken의 또 다른 용도를 알아보자. 위에서 말했듯이 taken은 "(누군가가) 이미 차지한"이라는 뜻이다. 이 단어를 사람에게 쓰면 "임자 있는 몸이야. 이미 애인이 있어."라는 뜻이 되지만, 사물에 쓰면 "그 물건의 주인이 있다."라는 뜻이 된다. 이 표현은 여럿이 모이는 곳에서 자리를 잡고 앉을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다.

A: Is this seat taken?
B: No, go ahead.

A: 여기 자리 있나요? (직역을 하자면 "이 자리 누가 차지했나요? 이 자리 주인 있나요?")
B: 아니요, 앉으세요.


오늘 번역은 어떠셨나요? "나 임자 있는 몸이야! I'm taken!" 정말 멋진 번역 아닙니까? 네? 뭐라고요? 아니... 털썩! 여러분은 쓸 일이 없는 문장이란 말입니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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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누군가 나를 부르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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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엄청나게 큰 불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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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보다도 더 큰 외로움!! ㅠ.ㅠ

당분간 쓸 일이 없는 문장을 가르쳐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죄송합니다, @girina79 님! 아니, 내가 지금 무슨 망발을! 죄송합니다, @fur2002ks 님! 아, 더 많은 스티미언분들을 언급하기 전에 황급히 마무리해야겠습니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번역 이야기 들고 오겠습니다. 지금까지 Bree였습니다! :)


뱀발 1)
여기 쓰인 어마어마한 크기의 외로움은 @bard-dante 님 작품입니다. 사용을 허락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뱀발 2)
얼떨결에 싱글 대표로 언급되신 기린아님과 독거노인님께 사죄드립니다. 싱글인데도 불구하고 제가 언급하지 않은 많은 스티미언분들께도 사죄드립니다. (읭?)

뱀발 3)
사랑 넘치시는 독거노인님 (일명 @fur2002ks 님), 아픈 거 훌훌 털어버리세요. 건강이 최곱니다!


덧붙이는 말씀: 번역가는 저마다 자신의 철학과 기준에 맞춰 고심 끝에 번역을 합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는 제가 번역한 것이 틀리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명백한 오역이 아니라면, 틀린 게 아니라 '다른 번역'인 거라고 이해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물론 건전한 토론과 질문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

[Bree's 번역 이야기] 지난 글들 최근 5개 링크입니다.
@bree1042를 팔로우하시면 더 많은 번역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공부하실 수 있습니다. ^^

[Bree's 번역 이야기] #15. "모르니? 모르겠니? 몰랐니?"는 뭐라고 번역하지?

[Bree's 번역 이야기] #16. "다 털어놔 봐."는 뭐라고 번역하지?

[Bree's 번역 이야기] #17. "배둘레햄, 뱃살, 배불뚝이"는 뭐라고 번역하지?

[Bree's 번역 이야기] #18. "볼 게 뭐가 있다고 그래?"는 뭐라고 번역하지?

[Bree's 번역 이야기] #19.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한 거야?"는 뭐라고 번역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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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니슨클래시오브클랜1.jpg
................
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죄송합니다! 설마 여기까지 찾아오시진... 네? 이 시간에 누구세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 기리나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졌네요 ㅋㅋㅋㅋㅋ

우왓. 적절한 짤의 향연. ㅎㅎㅎㅎㅎ

아 ㅋㅋㅋ기리나님 ㅋㅋㅋㅋㅋㅋㅋ센스....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ree1042님~ 아침부터... ㅠㅠ

죄송합니다. 담번에는 저녁에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읭?

그리고 외로움과 불면증은 둘도 없는 절친이라지요...

아, 그렇군요. 하나만 상대하기에도 벅찬데..ㅠ.ㅠ

taken+전화 받는 사진에서 흠칫...

굿럭!
ㅎㅎㅎ 적재적소의 사진이 효과를 발휘하는군요! :)

This is another fascinating example @bree1042, thanks for describing and sharing this!

1/2 of Sndbox is still eagerly (slowly) learning Korean :)

Because of the movie "Taken", many Korean people automatically think "kidnapping" when they hear "I'm taken." :)
It feels good that people become interested in learning Korean thanks to my posting! :D

Ah, Liam Neeson, always causing international drama... :D

very nice post @bree1042

Thank you.

키야~

If you let my daughter go now, that'll be the end of it. I will not look for you, I will not pursue you. But if you don't, I will look for you, I will find you, and I will kill you.

명대사죠!

항상 유익한 글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좋은하루 보내세요!

덜덜 떨게 만드는 대사죠. ㅎㅎ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누구한테 써먹을 일이 그닥 없는건 왜인지ㅡㅡ. 씁쓸하네요 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 또 다른 의미로(?) 써먹을 일이 없으시군요.
아닙니다, 똥칠집사님. 충분히 매력적이셔서 이 표현 꼭 외워두셔야 할 거같은데요?

I'm taken.
Is this seat taken?
적어보면서 외워갑니다 ㅎ 오늘표현은 유용하면서도 외우기 쉽네요!

네. 특히 두 번째 문장은 자리 잡을 때 아주 유용해요. :)

ㅋㅋㅋ암테이큰이라고 하는군요!!!! 나 임자있는 몸이야 라는 표현 재밌습니다 ㅋㅋㅋㅋㅋ암낫테이큰....눈물.........

매력둥이 재간둥이 히바님! 조만간 암테이큰 되실 거 같은데요! :)

가장 써 먹고 싶은 말이네요~ 아임 테이큰!! ㅎㅎㅎ
근데 눈에 자꾸 습기가 차네요 ㅋㅋㅋ

습기를 없애는 데는 역시 대게볶음밥이죠. ㅎㅎㅎ
살림꾼 요리사 로사리아님도 조만간 테이큰!!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girina79@fur2002ks 님 어쩔 ^^;;
@fur2002ks 님 놀라셔서 아픔이 싹~~~ 사라지실 거 같은데요.
브리님 센스는 역쉬 쵝오 이시라는 :)

어쩌다 보니 대표로 두 분을 소환해버렸네요. 당분간 제 귀가 간질간질 할 거 같아요. ^^;;

Is this seat taken?

오늘은 이 문장 외워갑니다^^

잘 고르셨네요! 아주 유용한 녀석이죠. :)

I'm body owner 에서 빵 터졌네요 ㅋㅋㅋㅋㅋ
직역 잘 못하다가 큰일 낼 수도 있겠네요ㅠㅜ
I'm taken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영화 때문인지..테이큰이라 하면 납치밖에 생각 안나네요ㅎㅎ

ㅎㅎㅎㅎ 다들 바디 오너를 재미있어 하시네요. 웃음을 드렸다니 저도 기쁩니다! :)
테이큰.. 영화의 힘이 참 크죠? ㅎㅎㅎ

ㅎㅎㅎ 생각 없이 읽다가 바디 오너에서 혼자 웃었어요 ㅎㅎㅎ

예상 못한 곳에서 웃어주셨군요. 괜히 더 기분이 좋은데요. :)

I am married 라고 바로 딱 나왔는데~!! I am taken!오~~ 하나 배워갑니다! 브리님 최고! taken을 다양하게 쓸 수 있어서 좋구만요~

코리아래몬님도 테이큰! ㅎㅎㅎ
taken, 외워 두시면 유용한 단어에요. :)

암 테이큰 하하... ㅠㅠ... 저는 행복합니다

미녀분께 납치됐는데(?) 당연히 행복하셔야죠. :)
보검님 플필 사진 보니까 아내분이 미인이실듯!

흠.. 예전에 말입니다. 영국계의 여성 영어 강사가 저에게 여자친구 있냐고 물어봤는데, 제가 뭐라고 했냐면, "I am available." 이라고 했지 뭡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어 전문가시니 설명하지 않아도 아시겠지요? 저는 그 의미가 보편적인 싱글의 의미라고 생각했었더랬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 멋진 pick-up line인데요. 너무 자연스러워서 선수라고 착각했겠어요. ㅎㅎ
(흠.. 착각이 아닐 수도..ㅋㅋㅋ)

헙~ 제 그림이 이렇게 활용되다니~
잘 사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은 예상가능했던 표현이었네요.
본의 아니게, 자주 들었던 편이라서.

어려서는 [저, 남친있어요.]
지금은 [저, 결혼했어요.]
내 마음에 드는 사람은 이미 다 임자가 있음을 다시금 깨닫지만.
그럼에도 동시에 삽질을 멈추지 못하는 단테였습니다.

'언젠간'이라는, '만의 하나'라는
그 단어들의 마력를 쉽게 놓지를 못하겠더라구요. ^^;;

흑흑... All the good ones are taken. 좋은 사람들은 이미 다 임자가 있어... 라는 슬픈 사실을 몸소 체험하셨군요. ㅠ.ㅠ
하지만 곧 나타날 겁니다! 단테님의 임자가!!! :)

I'm taken.
문장 듣고 바로 영화 테이큰 생각했는데, 바로 영화 소개로... 거기에 기린아님과 독거님에 직격탄까지... ㅋㅋ
오늘 배운 표현은 왠지 잊혀지지 않을것 같네요.
Is this seat taken? 요것도 자주 써먹게 될 것 같습니다. ㅎㅎ

기린아님과 독거노인님의 헌신으로 영어를 재미있게 배우고, 오래 기억할 수만 있게 됐습니다.
다시 한번 두분께 감사인사를! :)

ㅋㅋㅋㅋㅋㅋ 아~ 이런 센스쟁이(이제보니 골뱅이는 뺄수 없는 흐름이였군요) ㅋㅋㅋ 앞으로 taken은(혹은 not taken은..) @fur2002ks님이 taken하게 되는 건가요~!! ㅎㅎㅎ ^^;;; 스티미언으로 귀에 눈에 쏙쏙 연상시켜주시는 살아있는 영어 글 잘보았습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래오래 기억해주세요. :)

I'm not taken....

걱정 마세요. 곧 테이큰 될 겁니다!

ㅋㅋㅋ정말 테이큰이라고 하면 막 전화벨이 울리고 누군가 나에게 굿럭! 할것 같아요ㅎㅎㅎ
아임 테이큰!!! 아임 낫 테이큰!!! 잘 배워갑니다^^

영화의 힘이 크죠? ㅎㅎㅎ
재미있게 보셨다니 저도 기쁩니다. :)

브리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마지막엔 진정 빵터졌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기린언니랑 독거삼츈 이러다가
진짜 독하게 맘묵으시고
여자친구생기시는거아닌가몰라유 ㅎㅎㅎ
두분다 매력둥이셔서 머 맘만묵으시면 생기실듯한데..그쳐^^

맞습니다. 매력이 넘쳐 흐르시죠.
제가 일언반구도 없이 포스팅에 언급했음에도 화를 내지 않으시니, 얼마나 매력있는 분들입니까?
물론 한 분은 리암 니슨을 소환하긴 하셨지만.. ^^;;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 브리님도 테이큰? ㅋ 가즈앗!!

진작에 테이큰!! ㅎㅎㅎ
리스팀 고맙습니다.
오늘도 가즈앗~!!

가즈앗!! ㅋ

I dont have any.. girlfriend!! ㅠ
I am not taken but broken!!
갑자기 슬퍼 아무말이나 하고 갑니다..

단어를 하나하나 영어로 번역하는 방법이 맞지 않는다면, 우리말 문장의 뜻을 먼저 파악한 다음 그 뜻을 가지고 있는 영어 문장을 써주면 된다.
-이부분에 극공감하고 갑니다^^

공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언젠가는 자랑스레 Sorry, I'm taken을 써먹으실 수 있길 바랍니다. :)

I'm taken이라니! 기억해두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누가 날 가져간거야 ㅎㅎㅎ

근데 아무도 안물어볼것 같아요... 흑흑...
팔로우와 보팅하고 갑니다 :)

많이들 물어볼 것 같은데요?
임자가 있으시다면 I'm taken 꼭 외워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

테이큰에 이런 식으로도 쓰이는군요. 잘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기리나님도 잘 기억하겠습니다. :)

테이큰이 무시무시한 뜻만 있는 게 아니죠.
흠.. 짝사랑하던 사람에게는 그가 이미 임자 있는 몸이라는 게 무시무시할 수도 있겠네요. ^^;

ㅋㅋㅋㅋㅋㅋㅋㅋ 빵 터지고 갑니다. 이렇게 영어공부가 즐거운 것을 진작에 알았더라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저와 함께 재미있게 영어공부를!!! :D

진짜 ㅜㅜ 아주 가끔 작문이나 회화를 하다보면 1:1 대응할 때가 많습니다ㅜㅜ
그러다 보면 정말 말이... 방구가 되는 현상이 발생하더군요ㅎㅎ
정말 브리님 말씀처럼 그 뜻!!을 명확하게 이해하는게 우선인 것 같습니다.

소심한 브리님을 위해 @girina79 님이 화끈한 짤을 가지고 오셨네요!! ㅎㅎ

i'm taken 이라는 번역이 참 정확한 표현같아요.
'임자가 있다' 라는 말은 임자의 입장에서 그 임자가 나를 취한 상태! 라는 것,
즉 임자의 입장에서는 능동적인 행동이고 '나'는 수동적인 입장으로 이해됩니다.
그런 측면에서 take의 수동태 사용이 그 상황을 명확하게 제시해주는 게 아닌가 싶어요.
(뭔가... 저 혼자 진지해지는 느낌입니다 ㅋㅋㅋㅋ)

임자시리즈!!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ㅎㅎ
아!! @bard-dante 님의 그림도 멋집니다!! 가봐야겠어요

네. 소심한 저를 위해 리암 니슨을 소환해주셨어요. ㅎㅎㅎ 절 찾아오시면 안 될 텐데.. ^^;;

단테님 그림 깔끔하죠? 제가 요런 만화풍을 좋아해요. :)
앞으로 두 번 남은 임자 시리즈도 기대해주세욤!

불이님, 넘 잼나게 가르쳐주시는 거 아닌가요?^^

아, 이놈의 인기. 사람들이 날 가만 두질 않네?

아주 오랜 전에 저도 저렇게 말하곤 했었죠. ㅎ

오, 역시 마담f님!
하늘을 찌르는 자신감, 멋집니다! :D

그리고 good luck 을 치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오늘도 잘 배우고 갑니다 ^^

Good luck!

ㅎㅎ 제가 해드릴게요. ㅎㅎㅎ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ㅎㅎㅎㅎ taken!!! 정말 유용하네요.
밑에 그림과 썰 정말....유머까지 장착하신 브리님 수퍼 그뤠잇!!>ㅁ<

얼마 안 되는 아재 개그력으로 용쓰고 있습니다. ^^;
그뤠잇 해주셔서 땡큐 베리마치~!! ^^

So funny :-) Made me this of this

Haha~! Body snatchers!
You have to warn them. I am my own body owner! ;-)

한국말로는 이미 찍혔어, 이미 걸렸어 라는 말과 비슷하겠네요.

I'm taken은 "임자 있는 몸이야."하고 가장 어울리는 거 같아요.
"내가 쟤 찍었어."라는 말은 "내가 찜했어."하고 비슷한데, 이 표현은 내일 알려드릴게요. :)

Is this seat taken 은 정말 요긴하게 쓰일 표현이네요! 하지만 I'm taken은 앞으로 써볼일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하하.. 오늘도 멋진 가르침 감사합니다!! :)

멋진 작곡가는 뭇여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존재 아니었던가요? ;-)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야겠지요..하하.... :)

정말 유용한 표현이네요!ㅎㅎㅎㅎ
"Is this seat taken?" 꼭 기억해둬야겠어요!ㅎㅎㅎ

I'm taken은...ㅋㅋㅋㅋ

ㅎㅎㅎㅎ 외워두세요. 그것도 유용하게 쓰일 때가 있을 겁니다. ^^

바디 오너에서 흠칫했는데 'taken'이라는 훌륭한 표현이 있군요 +_+
앞으로 쓸일이 없을 것 같지만(눈물) 외워두겠습니다 브리님 ㅎㅎ

아니, 호주에서 아무도 송이작가님께 접근한 남성이 없었단 말입니까?
그럴 때 요런 멋진 표현을 써주셔야 하는데요. :)

아하하 I am taken. 이지만 누구도 관심이 없어보입니다 ㅎㅎㅎㅎ (제 뭐야.. 그러네요 ㅎ)

인터넷 둘러 보니 그런 티셔츠도 팔더라고요. 검은 셔츠에 흰색으로 Sorry, I'm taken이라고 써진... 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기리나님이 말씀하신 광역저격이 이 글이었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네방네 소문이 다 났나 보네요. ^^;;;

재미나게 잘 읽었네요. 긴 글인데, 전혀 지루하지 않도록 읽게 만드시는 엄청난 재주가 있으세요! :)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렇게 칭찬해주시니 기분 최곤데요! :D

I'm taken!!! 유용한 표현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ㅎㅎ

지난 글까지 찾아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