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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마리나 키우고 계셨는지 몰랐는데 강아지 이야기부터 잘 읽고 갑니다~
반려동물들의 수명이 짧은게 너무 무섭습니다. 보내야한다는거...

네, 수명이 그래도 최대치로 갈 걸로 생각했는데 병사는 정말 어쩔 수가 없죠...감사합니다.

생각보다 병사가 너무 많아요... 아이도 아프고 시간도 쏟고 지출도 커지고... 각 품종마다 고유 질환도 있다보니 너무 무서워요. 애견도 보험도 의료도 잘 발달했으면...

강아지가 자연사를 하게 돼서 다행이네요. 저도 가끔 안락사에 대해서 생각은 해보는데 그럴 일이 없으면 좋겠어요.. 물론 아직 저희 개는 젊어서 먼 훗날의 고민이지만요.

네, 생사는 어떻게 계획할 수도 없는 거지만, 꼭 안락사를 해야 하는 순간이 혹시 온다면 고민의 여지도 없이 자명하리라고 생각해요. 물론 편안하게 눈을 감더라도 힘든 건 마찬가지이지만요.

처음 이름의 유래만 봤을 때는 웃음이 났는데 끝은 마음 아픈 글이네요.
요즘은 반려동물을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거의 사람과 같이 대하죠.
그것이 옳냐 아니냐는 것보다는 생명이 있는 그들의 삶을 인간의 잣대가 아닌 그 자체로 존중하는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희 집의 두 번째이자 마지막이었던 강아지도 1년만에 곁을 떠났습니다.
너무 무지한 우리때문에 죽은 거 같아 많이 미안했고 안락사를 결정해야만 했던 어머니는 두 번 다시는 새로운 강아지를 들이지 않으셨죠.
대신에 요즘은 길냥이들 보는 재미로 대신하시지만요.
이렇게 기술이 발전해도 아직 그들이 우리에게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려면 멀었나 봅니다.

이름 유래...몬티 파이돈 얘기시군요. ㅎㅎ

저는 강아지가 아프기 전에도 그랬지만, 후회가 절대 남지 않도록 하려는 생각 밖엔 없었네요...안락사의 경험으로 남지 않은 점이 참 고맙기도 하구요. 말씀하신 내용 중에선 다음 회차에 다룰 것도 좀 있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 고생 많으셨겠어요..

그래도 정말 후회 한 점 남지 않게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애교가 아니라 애정이라는 말에 동감합니다.
저도 공장에 새끼냥이까지 해서 8마리
시골에 3마리 같이하고 있는데..,
이놈들 애교는 거의 없지만 애들이 저를 보면 아는척하고 밥달라고 아우성일때 싫지 않은게 서로에 대한 익숙함 그리고 애들로부터 힐링을 느낀다는걸 알수있습니다.
정이 들어서 퇴근해서도 생각나고 그렇네요.

네, 동물은 거짓말을 하지 않으니까, 예뻐 보이는 몸짓도 다 자연 그대로이죠. 재롱을 배워서 피우는 경우에도 그걸 가르친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그렇게까지 하는 거구요.

아이들이 고통을 받는것을 알면서도 안락사 결정 을
한다는것은 힘들것 같아요.
강아지 는 제이미님 이 마음에 짐 을 가지고 살으시는 것을 싫어 했나봐요.
살아가는 동안 행복 했을 거에요.

바닷가 에서 살으셔서 좋을것 같고 길냥이 들도
자유롭게 살수 있어서 좋을것 같아요..

네, 그 점이 너무 고맙죠. 길냥이들에 대해선 또 계속 얘기할 일이 있겠네요. 옐로캣님처럼 후한 마음으로 돌보시는 분이 계셔서 참 다행이에요.

결국 우리는 그들을 우리의 언어로 해석하다보니 정 없는 동물로 인식된거네. 한번도 고양이를 키워보지 못하고 듣기만 했는데... 고양이는 애정이 많은 애들이었네요.^^

네, 거리가 좁혀지면 보이는데, 분명 애정이 많은 동물이죠.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운다고 하면 항상 고양이는 정을 안준다면서 강아지로 추천을 하더라구요. 제이미님의 글이 퍼져서 고양에 대한 선입견(?)이 좀 깨지면 좋을듯 하네요.

네, 저도 키우기 전에는 좀 그런 생각이 막연하게 있었어요. ㅎㅎ

한 비행 밤??? 이노래 지금 이시간에 듣기 너무 좋다~!!! 근데 가수 이름이 노라줘야?ㅋㅋㅋㅋㅋㅋㅋ 저 가수분 제미님 좀 닮은거 같아요 사진이^^

후후 지난번에 각인된 원어민 이미지는 와장창. 여기에서 flight란 계단 등으로 내려가는 한 "층"을 말합니다. 가사는 한 층 아래에서 조용히 들려오는 곡조를 얘기하고 있죠. 그리고 가수는 노라 존스인데, 닮은건 아마 그닥 아니지만...제 부모님 중 한쪽 라인이 서구적이라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ㅋㅋ

아..... 저희 부모님은 양분다 너무 너무 동양적 전라도 분이라...ㅋㅋㅋㅋㅋ 아.... 억울하다.. 그래도 저는 잘생긴편이라 다행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가 또 잘생길 분이시잖아요. 프로필에서 보듯이!

강아지 아픈 사연이 있네요.
오랫동안 데리고 산 반려 동물을 멀리 보내는 것도 작은 슬픔과 아픔이 아닐텐데...

예전 아이들이 어릴 때, 조그마한 동물을 키우다가 죽어서 큰 상처를 받은 것을 본 후 집에서 동물을 기르지 않기로 했습니다.

아이들도 감당하기 힘든 후에 키우자는 말을 안 했네요.
그랬는데, 군에 가 있는 큰 놈은 혼자 살면 고양이를 키우면서 산다네요. 동물 좋아하는 사람들은 결국 그렇게 되나 봅니다.

저도 강아지를 떠나보낸 경험이 그 전에도 있었죠. 하지만 이미 태어난 생명 하나를 들인다는 건 결국 나중에 유기되거나, 제대로 보살핌을 못 받거나 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건져내는 일이기도 하니까요. 물론 끝까지 돌볼 자신이 있을 때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지만요.

혼자 키우기에 좋은 건 분명히 고양이 쪽이니, 아드님이 좋은 반려묘를 만나셨음 좋겠네요. ㅎㅎ

어릴때 키우던 강아지를 제 손으로 묻어준적이 있는데...
그게 참 시간이 오래 지나도 잊혀지지가 않더라구요
오늘도 좋은 음악에 취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그러고 보니까 저는 화장하고 난 후 남은 박스를 묻을지 말지도 좀 고민을 했었는데, 묻는 행위라는 게 결국 의미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이런글을 볼때마다 우리 강아지도.. 몇년이나 더 함께 할수 있을지.. 솔직히 조금 두려움.....

형 강아지가 몇 살이지? ㅠㅠ

처음에는 고양이 9마리나? 이런 댓글을 달 생각을 하며 천천히 글을 읽고 있었는데, 너무 안타깝고 슬펐어요. 제가 아는 지인은 다시 애완동물을 키우는게 그들과 이별하는게 힘들어서 하지 못하겠다고 하는게 키워보지는 않았지만 이해가 가요. 가족과 같아진 그들이나 실제 가족에게도 옆에 있을 때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네, 사실 이별 자체보다 힘든건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는 후회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런 게 정말 하나도 남지 않았었답니다. 아플 때 말고도 그 전부터 한번도 혼자 내버려두지 않았고, 산책 등 여러가지를 못해줘서 미안할 일도 만들지 않았고, 유독 자주 예뻐했죠. 그리고 그런 조건들을 다 충족시키기 위해서 다른 많은 걸 기꺼이 포기도 했었고...후회를 남기지 않으니 결국 저 자신한테 가장 좋더라구요. 이별 후에 아프더라도 후회가 남는 경우와는 다르니까요.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밤낮 애쓰는 모습이 그려져서 코끝이 좀 찡해졌네요.

결국 스스로에게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한 노력이었던 것 같아요. 가끔 아주 중대한 마감이 있을 떄 머리가 띵하면서도 카페인을 섭취한 것마냥 정신이 바짝 차려지는 경험을 하는데, 아마 저 기간 내내 그랬던 것 같아요.

여친님 강아지가 아파서 수술할때 참 걱정많이되더라구요
큰일날까봐.. 겁나서

네, 저도 수술이 권장되는 상황이었다면 했을 텐데...그래도 수술을 한다는건 그래도 어느 정도 전문가의 자신이 있을 때인 것 같더라구요.

내 삶의 일부인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기 전까지
그 과정을 지켜보는게 얼마나 괴롭고 가슴이 아픈지
글을 읽으면서 그때가 생각났어요 에고 먹먹하다...

저도 저때가 처음은 아니었는데, 한 아이가 다른 곳에 가서 유기당하거나, 잘못된 취급을 받거나 하지 않고 행복하게 살다간 것 자체로 의미를 결국 찾게 되더라구요. 그걸 목표로 나중에 새롭게 시작도 하구요.

저도 슬슬 노년에 들어가는 고양이 하나랑 같이 삽니다.
여태까지 한번도 병원신세 안진거 보면 기특하면서도 슬슬 이녀석도 수명을 향해 달리는구나 하는 걱정이 겹치네요

좀 무섭습니다.
언젠가는 제 곁을 떠날거고 평균수명을 생각해보면 그리 길게 남았다고는 생각할 수 없으니까요.

네, 저도 강아지가 8~9살 때부터 마음의 준비를 계속 했어요. 좀 손해를 보더라도 강아지가 좋아할만한 곳으로 이사, 그리고 일을 자택에서만 하기를 선택했었죠. 그러다가 병은 강아지 12살에 왔는데...병은 갑작스러웠지만 노환에 대한 마음 준비는 그 전부터 해왔다는 게 그래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이별이 무서워 반려동물을 키우기 힘든 것도 있는 것같아요.
어릴 적 키우던 강아지와 끝까지 같이 살 수 없다는 걸 깨달은 후부터는 마음이 쉽사리 움직이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몬티와토니 자는 사진이 참 따뜻해 보이네요.
by효밥

네, 그 헤어짐이 빨리 오는 것 때문에 못 키우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몬티와 토니는 새끼들이 많은 지금은 새끼들만 끼고 잡니다. ㅎㅎㅎ

동물들도 사람만큼 살았으면 ㅠㅠㅠㅠ
나쁜 사람들 나이 뺐어서 착한 동물들한테 나이 더 얹어주고 싶다 ㅎㅎㅎ
신은 왜 멍뭉 냐옹이들에게 나이를 더 안 주신거야 ㅠㅠ

ㅠㅠ 현실성 없는 아이디어지만 감동적이야.

뉴발은 천사가 틀림없어.

아..비밀로 할라고 했는데 들켜버렸네요 ㅎㅎㅎ
이 비밀은 잘 안지켜주셔도 됩니다 끄덕끄덕

사산 후, 몬티와 토니가 잠을 자는 모습을 보니
보는 자체만으로 제게도 위로가 되는 사진이네요~^^

네, 보통 고양이들은 저렇게 잘 껴안고 자지만 저 당시에는 굉장히 뭐랄까, 절실하게 저랬어요. 표정도 항상 슬펐고 그냥 편하려고 저렇게 자는게 아니라는 게 너무 확실하더라구요.

멍멍 야옹야옹 음메에 꼬끼오

...님?

성격좋다...

끄덕끄덕.

저도 강아지를 키우면서 너무 고통스러우면 안락사도 하나에 방법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때가 있었어요 하지만 우리 아이가 아팠을때 감히 안락사를 고민한다는것이 죄스럽더라구요..어처면 저렇게 아플지라도 내옆에 좀더 있고 싶어 하지않을까...앙..또 눈물이...흘쩍...ㅠ.ㅠ

안락사를 꼭 해야 할 정도의 순간이 오면, 딱 결단이 내려지더라구요. 강아지가 병을 견디는게 더 힘든지, 아니면 계속 싸울 힘이 있는지 느낄 수 있으니까요. 더 버티기 힘들때 내 욕심으로 잡아두면 안 되겠지만, 그래도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게 가장 좋죠. ㅠㅠ

고양이나 개도
사람처럼 새끼를 한두 마리씩만 낳게 되는
주사 같은 것이 발명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굳이 중성화 수술을 할 필요가 없을텐뎅!

네, 중성화의 문제는...개체 수 조절만의 목적이 아니라고 항상 느끼기는 해요. 물론 적게 낳는다면 열악한 농장식 업주들이 많이 사라지겠지요. 중성화 문제는 이 글 이후로 또 다루게 될 것 같네요!

미래에 냥이와 함께 살고 싶은 예비집사입니다.
너무 예쁘네요.
아직은 여건이 안돼서 같이 못 살지만 언젠간 꼭 집사가 될 날을 희망하고 있네요 ㅋㅋ

엇 이제 봤네요. 여건이 될 때까지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끝까지 함께 하고 싶은 반려묘를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ㅎㅎ

저는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지만, 어떤 감정일지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편안히 잘 읽었습니다.

친정집 14살 시츄가 얼마 전 턱에 종양이 생겼대서
온 가족이 침울했는데 검사결과 다행히 음성이라 제거하고 좋아졌어요ㅠ
제거 수술도 노견이라 힘들 거라 해서 걱정 많았었거든요

제이미님의 마음이 어땠을지... 갑자기 먹먹해지네요
가끔은 바다를 보며 남은 슬픔을 씻어내시길..
그 자리에 행복을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몸이 작아서 그런지 반려동물들에게 뭔가 문제가 생기거나 발병하면, 그게 뭐든 간에 빠르고 극단적이더라구요. 개의 종양은 사실 굉장히 흔한데, 악성으로 판정나면 고생이 많죠...

더 이상 할 수 없을만큼 했기 때문에 그나마 후회는 남기지 않았네요. 아, 아예 후회가 없는 건 아닌데 그 부분은 다음에...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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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강아지도 암이었는데 진단 후 5년이나 더 살다
17살 나이로 보냈었어요. 가끔 꿈에 찾아오는데
아직도 그립답니다. 동네 길냥이들을 보면 예의도
바르고 질서도 잘 지키고 뭔가 어른스러운 점이
많아 볼 때마다 놀란답니다. ^^

오랜 투병 기간을 함께 하셨군요. 17살이라니 건강한 아이로서도 장수한 편이네요. 그래도 보고 싶은건 똑같겠지요...

고양이는 먼저 해코지하지 않으면 참 절도 있는 동물인 것 같습니다.

냉정할 거 같은 이미지가 있는데, 차도녀 같은..
강아지와 고양이들에겐 따뜻한 분이셨군요.
대식구가 함께 사니 외롭지 않겠어요.

넵, 동물은 인간 위주로 바꿔나간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절대 약자들이고, 위선이나 비겁함도 없으니 사람에게는 못 느끼는 그런 게 있는 것 같아요. 이기심이나 다른 동물에게 하는 질투 같은 것도 그 동기가 굉장히 순수하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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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키우다 가면 그것이 제일 문제라서 안키우다가
보리을 데려왔는데요. 보리가 온후로 제가 행복해 졌어요.
보리가 있을때 후회없이 잘해주려고 노력하지요 ~~^^

네, 정말 후회가 안 남는다는게 중요하죠.

힘든 시간을 보냈을 생각에 나도 마음이 슬펐다.....

오늘부턴 좋은일만....

걔가 아팠던 기간을 포함해서, 옆에 있었던 것 자체가 좋은 일이었으니까요.

그렇네요.
갈때 잘 보내준것도 좋은일이였네요.
혼자 많이 힘들고 울었다고 해서.. 나도 쫌 마음이...
가을입니다. 좋아하는 산책 많이 하세요.
소설도 좀 써 주시고요..
띨띨당이 해산되어 C하게 잘 안돼네요.
원래 이미지로 복귀중입니다. ㅋ

아홉... 정말 대단하십니다.. 고양이도 사람만큼이나 손이 많이가는데 말입니다... 정말 동물들의 생명도 사람만큼 소중한거라는거..

사실 그리 손은 안 가요, 건강만 하다면. ㅎㅎ

인간의 관점에선 인간이 무조건 더 소중, 아니 중요한게 맞죠. 결국 자기보호의 연장선에서.

하지만 저 개인의 관점에서, 그저 인간이라는 이유로 누군가가 내 반려동물보다 소중하다고 한다면 위선이고 거짓말이죠. 우리가 소중함이라는 가치 선택을 할 때, 종의 관점에서 보지는 않으니까요...

ㅎㅎ저도 반려묘를 키워봤지만..
정말 모든 생명은 다 소중한 것 같습니다 ㅎㅎ
항상 건강하기만 하면 좋겠다는..
지금은 제건강도 챙기기바쁘만요.. ㅎㅎ

오늘도 건강하세요! 즐거운 주말 되시구요. ㅎㅎ

뭔가 늙은이가 된 기분... ㅋㅋㅋ 감사합니다
제이미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저는 출근하러 갑니드.. ㅋㅋ

동물을 사랑하시는분들은 마음이 따뜻한분들인 것 같아요.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일단 무엇에 대한 애정이란 것 자체는 따뜻할 수 밖에 없는 것이겠지요. 감사합니다, 오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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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9마리... 고양이 마니아시군요. 키우기가 어렵지 않나요?

처음 들인 아이를 너무 예뻐해서 대가족을 이루게 된거라...매니아는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 자기들끼리 잘 놀아서 전혀 힘들건 없어요.

가슴이 뭉클하기도하고 떠난 강아지 마지막 모습을 생각하니 짠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글 중에, 사람들도 그렇듯 길고양이들도 태어날 곳을 선택할 수 없다는 것, 많이 공감이 되구요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들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앞으로 연재해주실 글 많이 기대돱니다~^^

:) 전 연재 글은 몰아서 쓰지 않고 다양하게 돌아가면서 쓰지만, 아마 이 글은 조만간 다음 회차가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감사합니다.

I can't seem to translate, but I like your little synopsis in English. I love cats and animals so as long as there are images of those I'm happy :) and good music like this too!

Thanks, Donna. Judging by the English-Korean translation tools I've witnessed, I'm sure it'll be quite terrible the other way round. (Btw, the first photo is of my cat, Monty.) I've been thinking of making my summaries in English more detailed. :)

 6 years ago  Reveal Comment

네, 누군가가 인간이라서 꼭 챙겨야하는 책무는 없는데, 그 인간이 자발적으로 살아갈 수 있으니까 더더욱 그렇죠.

그런데 혼자선 못 사는 한 생명을 책임지기로 했으면, 그게 동물이라 하더라도 저렇게 하는 것도 가능하죠. 더 대충할 수도 있겠지만 굳이 일방적 선택을 했다면 그걸 좀 책임있게 하자는 생각이예요.

가령 극단적 예로, 자신이 키우기로 선택한 개가 아프다고 그냥 유기한다면 그건 사회에다가 비용을 지우는거니까요.

아, 그리고 그냥 단순하게 암이라고 표현했는데 악성종양, 구체적으론 유선종양...급성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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